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여친 생일선물로 '스마트 워치' 만든 고등학생

중국 남학생이 여자친구의 선물로 손목시계형 스마트기기인 '스마트워치'를 만들어 화제다.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양즈후이(楊志輝). 그는 여름방학 기간 여자친구의 열여섯번째 생일 선물로 스마트 워치를 만들어 선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양즈후이는 동네에 있는 노점에서 5위안으로 전자손목시계를 하나 샀다.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에서는 170위안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세 대를 구입해 부품을 분해했다. 3주간의 개발, 조립, 테스트 과정을 거치자 그가 만든 스마트 워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이 시계는 5MB(메가바이트)이하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작동시킬 수 있다. 시계가 멈추면 뒷면의 커버를 열고 배터리를 교체하면 된다. 그는 스마트 워치에 여자친구가 자주 사용하는 앱을 미리 설치해 뒀다. 양즈후이는 200위안도 안 되는 돈으로 만든 스마트 워치의 전 제작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최근 설명과 함께 인터넷에 올렸다. 그는 스마트 기기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인터넷 스타로 떠올랐다. 여자친구의 생일 선물로 스마트 워치를 만들었다는 소식에 몇몇 네티즌은 부러움을 표했다. 양즈후이는 평소 시간이 날때면 혼자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관련 기술을 공부한다.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의 컴퓨터나 휴대전화에 문제가 생겼을때는 '기술자'를 자처하며 달려가 도움을 준다. 그는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는 게 꿈이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7-21 11:43:46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물위를 나는 슈퍼맨이 되어볼까?

최근 러시아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단번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이색 수상 스포츠 '플라이보드'가 인기다. 플라이보드는 스노우보드와 비슷한 크기의 익스트림 스포츠 기구다. 보드에 부착된 호스로 물을 유입, 이때 발생하는 엄청난 수압으로 사용자의 몸이 물 위로 떠오르게 만든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네바 강에서 플라이보드를 운행중인 드미트리 마케예프는 "수심 5㎝의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플라이보드를 탈 수 있다"며 "플라이보드는 속도감과 함께 시원한 물보라를 맞을 수 있어 여름 스포츠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었던 사람들은 플라이보드를 꼭 타봐야 한다"며 "물 위를 나는 슈퍼맨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플라이보드 동호회 관계자는 "플라이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게 탈 수 있는 것"이라며 "몇 가지 규칙만 지키면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든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물에 빠지더라도 억지로 일어나려고 하지 마라. 플라이보드 위에 배를 대고 엎드리는 행위 등은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플라이보드를 탈 때 수트를 착용하기 때문에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탈 수 있다"며 "빗속을 신나게 날아다니는 플라이보드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고 덧붙였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민 일리야 구바레프는 "핀란드 만에서 플라이보드를 처음 탔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짜릿한 경험"이라고 밝혔다. 구바레프는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균형을 잡을 수 있었다"며 "올여름에도 플라이보드를 타고 멋지게 날 생각이다. 생각보다 무섭지 않으니 많은 시민이 플라이보드 타기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가 솔가로바 기자 ·정리=조선미기자

2014-07-21 11:08:03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 '해외어학연수' 지원 프로그램 운영

경희사이버대학교 미국학과는 재학생 3인이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2주간의 영어 연수를 떠났다고 21일 밝혔다. 최종 선발된 재학생 3인은 김효빈(만20세·13학번), 오경진(만32세·11학번), 정말심(만40세·11학번) 학우이다. 경희사이버대는 실질적인 영어 구사 능력 향상과 국제감각, 전문지식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학과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어학연수 및 영어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미국학과 1학기 이상 재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총 비용의 상당 부분을 학과에서 지원하고 있다. 영문이력서, 비즈니스레터 작성, 취업인터뷰코스 등 각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 수업이 진행되며 애플·구글·이베이·페이스 북 등 글로벌 IT기업 투어, 다양한 활동들이 마련돼 있다. 국제적 안목을 기르는 자기개발 및 문화체험, 미국 문화·역사 수업 등도 준비돼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24일부터 2014학년도 2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미국학과를 비롯해 올해 신설된 스포츠경영학과와 모바일융합학과, 정보·문화예술, NGO·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 분야의 총 21개 학과에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 등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희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www.khcu.ac.kr/ipsi) 또는 전화(02-959-0000)로 문의 가능하다.

2014-07-21 11:07:48 윤다혜 기자
기사사진
수배자들, 유병언때문에 죽을맛?…경찰 검문검색 강화에 검거율 '껑충'

광주·인천 지검 등 세월호 사고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검거에 주력한 검찰의 미제사건이 늘어난 반면, 유씨 검거를 위해 검문검색을 강화한 경찰은 오히려 수배자 검거건수를 높였다. 유씨가 이끄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총본산인 금수원이 위치한 안성, 유씨 도피 조력자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원에서는 특히 수배자 검거 건수가 급증했다. 금수원을 담당하는 안성경찰서는 검문검색 강화가 시작된 5월 27일부터 현재까지 유씨의 형 병일 씨를 금수원 인근에서 체포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20건보다 40% 증가한 28건의 수배자 검거 실적을 올렸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이 기간 55건, 43명의 수배자를 잡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5명에도 미치지 못한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화성서부경찰서도 54건의 수배자 검거 건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16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밖에도 일산경찰서 48건에서 139건, 부천원미경찰서 59건에서 98건, 광명경찰서 23건에서 37건, 양평경찰서 12건에서 19건, 부천소사경찰서 27건에서 39건 등으로 지난해보다 검거 실적이 크게 올랐다. 경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1일 "아직 유씨를 잡진 못했지만 연인원 26만2400여명의 경력을 투입해 숙박업소, 역·터미널 등 25만1300여개소에서 1519건의 수배자 검거 성과를 냈다"며 "유씨를 비롯한 수배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4-07-21 10:30:57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