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中 밀납인형과 키스 등 관람객 태도 논란

최근 세계적인 밀납인형 박물관인 '마담투소'가 베이징에서 문을 열었다. 유명인사를 쏙 빼 닮은 인형의 등장에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일부의 '이상한' 관람 태도가 논란이다. 박물관을 찾은 대다수 관람객은 밀납인형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몇몇 시민들이 류자링(劉嘉玲)이나 멍루(夢露) 등 미녀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을 때 키스를 한다거나 가슴을 만지는 등 저질스러운 포즈를 취해 물의를 빚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젊은이들이 아무리 재미있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도 보기가 안 좋다", "어차피 밀납인형인데 뭐 어떤가. 문제될 것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베이징 마담투소는 특별히 '중국정신'이라는 코너에 작가 라오서(老舍)와 경극 배우 메이란팡(梅蘭芳) 등 중국 위인들의 밀납인형을 전시했다.하지만 관람객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조지 클루니, 조니 뎁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밀납인형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 배우를 제외하고는 '스포츠 스타' 코너에 전시된 수영선수 예스원(葉詩雯)이 가장 인기다. 이들 밀랍인형과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서 한참 기다려야 한다. 마담투소는 전 세계에 15개가 설립돼 있다. 베이징 마담투소는 상하이, 홍콩, 우한에 이어 중국에서 네 번째로 개장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6-11 10:27:18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작년 서울서 첫 결혼한 커플 열의 두 쌍은 '연상녀-연하남'

지난해 서울의 초혼부부 중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15.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년 전보다 6.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11일 서울시가 집계한 통계를 보면 초혼부부 중 동갑 커플의 비율은 1993년 9.8%에서 지난해 15.8%로 늘었다. 여성이 연상인 커플은 같은 기간 8.9%에서 15.5%로 늘었다. 남성이 연상인 커플은 1993년엔 81.2%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68.7%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남성 평균 초혼연령은 32.6세로 20년 전(28.5세)보다 4.1세 높아졌다. 여성도 30.4세로 20년 전(25.7세)에 비해 4.7세 높아졌다. 특히 지난해 여성 혼인 중 30대 구성비는 47%로, 20대(43.4%)를 처음 추월하기도 했다. 20년 전 20대 구성비가 83.8%로 가장 많고 30대는 11.3%에 불과했던 것과는 크게 달라진 양상이다. 지난해 서울의 혼인건수는 6만 8819건으로 20년 새 33.5%(3만 4692건) 감소했다. 전체 혼인 중 84.9%는 초혼, 15.1%는 재혼이었다. 이혼은 2003년(3만 2499건)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고 있으나 지난해에도 2만 126건을 기록하는 등 매년 2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황혼이혼도 여전히 증가 추세다. 남성의 평균 이혼 연령은 47.4세, 여성은 44.2세로 나타났다. 20년 이상을 함께 살고도 이혼한 비율이 전체 이혼의 31.8%를 차지했다. 이혼사유는 성격차이가 47.8%로 가장 높았고 가족문제(16.1%), 경제문제(12.7%)가 뒤를 이었다.

2014-06-11 10:00:57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