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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배임' 유병언 측근 송국빈 다판다 대표 구속 수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측근 송국빈 다판다 대표이사(62)가 수십억원대 배임 혐의로 2일 구속 수감됐다. 검찰이 유 전 회장 일가의 경영비리 수사에 착수한 이래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송 대표가 처음이다. 인천지법 안동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송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곧바로 구속영장을 집행, 송 대표를 인근에 위치한 인천구치소에 수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송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배임 규모는 수십억원대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송 대표는 유 전 회장 일가 소유의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에 경영컨설팅과 상표권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수수료를 지급하면서 회사에 손실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06~2012년 세모신협의 이사장을 지낸 송 대표가 유 전 회장 일가 및 계열사에 대한 부당대출에 관여한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대표가 구속됨에 따라 유 전 회장 일가와 이른바 핵심 측근 7인방에 대한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검찰은 해운사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혐의(배임수재)를 받는 고모 한국해운조합 사업본부장과 모 손해사정회사 대표 최모씨도 이날 구속했다.

2014-05-02 20:18:52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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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추돌 사고에 돌핀호 회항까지…국민 불안 급증

2일 오후 3시32분께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추돌사고로 인해 2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오후 4시께는 울릉도에서 독도를 향하던 돌핀호가 엔진 고장으로 인해 회항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뒤 안전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대형 사고가 잇따르자 국민들의 불안감이 급증하는 모습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로 인해 승객 200여명이 다쳤으며 대부분은 경상이지만 2명은 골절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상자는 오후 7시 현재 남자 82명, 여자 116명, 외국인 2명 등 200명으로 파악 중이다. 부상자들은 순천향병원,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 백병원, 고대안암병원, 마이크로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열차에 탔던 승객들은 오후 3시53분께 선로를 따라 전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시 자동 거리유지 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 거리유지 장치는 열차 사이의 거리가 200m이내로 들어오게 되면 자동으로 열차를 멈추도록 하는 장치다. 특히 이날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발생 당시 서울메트로 측의 후속조치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도 후속조치에 대한 부적절한 조치가 문제되면서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날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역시 사고 발생 후 후속조치가 적절히 이뤄졌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일부 승객들은 이날 사고 발생 후 아무런 안내방송이 없었다며 승객들이 의자 아래 비상 레버를 조작해 손으로 문을 열고 나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고 발생 당시 안전한 곳에서 대기하라는 안내방송을 하고 탈출 지도를 했다"고 해명했다. 정수영 서울메트로 운영본부장 역시 "처음 사고 열차에선 후속 열차 상황이 파악되지 않아 열차 내에 대기하라고 오후 3시49분 안내방송을 했다"며 "상황 파악 뒤 승객을 열차에서 내려 승강장으로 가도록 안내방송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사고 승객들과 여러 부분에서 의견이 엇갈려 향후 사고 후속조치 여부를 놓고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여파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된 가운데 비슷한 시각 울릉도에서 독도를 오가던 여객선 '돌핀호'가 엔진 두 개 중 오른쪽 엔진에 고장이 발생해 울릉도로 회항을 결정했다. 이날 오후 2시40분께 승객 390명과 선원 6명을 태운 후 울릉도를 출발한 돌핀호는 독도 도착을 앞두고 오후 4시5분께 엔진이 고장나 회항했다. 해경은 돌핀호 엔진 고장 신고를 받고 해선 2척을 급파해 돌핀호 회항을 돕고 있다. 잇따른 사고에 국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돌핀호에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까지… 세월호 참사도 채 수습되지 않았는데 정말 겁난다" "올 봄과 가정의 달은 재난으로 인해 최악이 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이런 사고 발생할때마다 책임론만 거론하지 말고 사고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예방책 마련에 신경 좀 씁시다" 등 반응을 보였다.

2014-05-02 20:00:3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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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약혼 소식에 레바논이 들썩이는 이유는?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의 약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레바논이 축제 분위기로 변하고 있다. 클루니의 약혼녀인 영국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36)이 레바논 태생이기 때문이다. 중동 현지 일간지 더 내셔널은 알라무딘 부친의 고향인 레바논 바클린 주민들이 알라무딘과 클루니의 약혼에 열광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레바논 여성은 트위터에 "클루니가 레바논 여성과 약혼했다는 것 자체가 우리가 최고라는 증거"라고 주장했고 다른 트위터 사용자는 "레바논 여성만이 클루니를 '남편'으로 만들 수 있다"고 흥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클루니가 레바논 출신 여자친구에 청혼한 뒤 이스라엘이 클루니에게 군사적 압박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레바논과 전쟁 상태인 이스라엘을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알라무딘의 고향인 바클린은 베이루트에서 동남쪽으로 45㎞ 떨어진 산악지대의 마을이다. 두 살때까지 이곳에서 살았던 알라무딘은 1980년 레바논 내전(1975∼1990)을 피해 영국으로 이주했다. 이후 영국 국적을 획득한 알라무딘은 옥스퍼드와 뉴욕대 로스쿨(법학대학원)을 졸업, 국제법과 인권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클루니는 1989년 여배우 탈리아 발삼과 결혼했다가 4년 만에 이혼한 이후 다시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다.

2014-05-02 19:11:06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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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보]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서 열차 추돌…부상 승객 170여명

2일 오후 3시32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앞에 멈춰서 있던 열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0여명이 다쳤으며 다행히 중상은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현재 지하철 2호선은 서울시청역에서 성수역 방향은 정상 운행 중이며 반대방향은 성수역에서 을지로입구역까지 통제되고 있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오후 3시 53분께 선로를 따라 전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일부는 순천향병원(33명), 건국대병원(27명), 한양대병원(21명), 백병원(8명) 등으로 옮겨졌으며 열차 기관사는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경미한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앞서가던 2258 열차가 차량 이상으로 잠시 정차하고 있던 중 뒤따르던 2260 열차가 추돌해 발생했다. 후속 열차는 뒤늦게 앞 열차가 멈춰 선 상황을 파악하고 급정거했지만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앞 열차의 뒤쪽 차량 두 량이 일부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자동 안전거리 유지 장치가 고장이 났기 때문으로 추측된다"며 "해당 장치가 왜 고장이 났는지는 더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두 열차 모두 수동운전이라 앞 열차와 일정한 간격이 유지되지 않았다"며 "앞선 열차가 상왕십리역에 서 있었던 것은 정상적이었으며 후속 열차가 추돌한 상황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오후 3시55분쯤 세종정부청사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철도안전감독관을 사고현장에 급파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현장에 대책본부를 꾸리고 상황을 수습하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인력과 경찰, 구청직원 등 213명이 투입됐으며 구급차와 소방차 등 58대가 동원됐다.

2014-05-02 17:44:16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