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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라 속이고 소녀 성추행한 프랑스인 체포

프랑스 북부도시 릴에서 의사라 속인 뒤 병원에 입원한 소녀를 성추행한 남성이 붙잡혔다. 릴 대학병원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으로 병원 보안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 특히 사건이 일어난 일요일 새벽 3시 30분엔 별다른 외부인 출입 제재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범행을 시도했던 23세 남성 잔느 드 플랑드르(Jeanne-de-Flandre)는 의사 가운을 입고 병원에 잠입했다. 이후 그는 14세 소녀가 입원한 방에 들어가 성추행을 시도했지만 피해자가 소리를 질러 달아나던 중 붙잡혔다. 현재 용의자는 아동성추행 혐의로 조사중에 있다. 용의자 치료를 맡은 간호사는 이번 사건이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밝히며 "병원의 환자중엔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갈수록 내제된 폭력성향이 드러나기 때문에 언젠가 반드시 사건으로 터지게 된다. 작년엔 병원내에서 식칼을 들고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7월엔 한 술취한 환자가 칼을 휘둘러 병원 경비원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 병원 출입 보안 강화해야 이번 사건으로 릴 대학병원은 행정조사를 실시한 상황.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병원 출입의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대학병원은 시당국 및 경찰의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마티유 파구라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03 17:42:33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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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 '동성애 혐오증' 피해 비율 높아

캐나다 퀘벡에서 동성애 혐오증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012년에 처음 기획된 이번 설문은 한 동성애자 이익대변 단체의 주도로 실시됐다. 인터넷을 통해 익명으로 진행된 설문은 동성애 혐오증과 관련한 실제 사례 및 피해 경험이 주를 이뤘다. 설문 결과 2012년 5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총 256명이 동성애 혐오증을 가진 사람으로부터 958번에 달하는 폭행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동성애자 보호 단체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러한 결과는 동성애 혐오증을 가진 사람들이 폭력을 가하거나 차별한 사례가 공식적인 통계를 통해 처음 나온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및 퀘벡주 인권위원회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동성애 혐오증과 관련한 소송 건수가 16건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성애자 단체 '게이 에쿠트(Gai Ecoute)'의 로랑 맥쿠총(Laurent McCutcheon) 전회장은 이러한 수치 역시 실제 사례를 모두 포함하지 않는다 주장했다. 그는 "통계를 계속해서 만들어야 구체적인 추이 파악이 가능하다. 그리고 설문을 익명으로 진행해야만 제대로 피해 사례를 집계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피해 비율은 높지만 신고 접수는 낮은 원인으론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폭력을 당한 피해자 중 23%만이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게이 에쿠트는 정부의 지원을 통해 익명 조사를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 로랑스 우드 로아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03 17:41:01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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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군사지역, '양'이용한 이색 잔디깎기 눈길

프랑스 북부의 한 군사지역이 양을 이용한 잔디깎기로 주목받고 있다. 보통은 잔디깎는 기계를 사용해 대량으로 잔디를 제거하지만 양을 이용하는 건 전통적 방식이다. 지난 주말부터 군사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잔디깎기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 작업을 진행한 한 군인은 "양들이 잔디를 깎을 동안은 군사훈련을 할 수 없다. 그렇지만 별다른 방해가 되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양 관리를 맡은 한 중위는 "이 양들은 이 지방에서 계속 살아온 아이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날씨나 질병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양을 이용해 잔디를 깎을 경우 한마리당 100평에 달하는 규모의 잔디를 제거할 수 있다. 걸리는 시간은 하루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잡초를 먹으면 무리를 지어 이동하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 현재 약 15평 정도의 잔디밭만이 남은 상황. 지난해엔 5개월에 걸친 잔디깎기 끝에 12월경 양떼가 자리를 뜨기도 했다. 또한 양떼를 활용한 잔디깎기 관리는 목동 한 명과 개 한마리로 충분하기 때문에 매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나디아 다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03 17:39:40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