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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사진 촬영' 허용.. 문화부 장관 덕분?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이 문화부 장관과 관련한 논란 이후 사진 촬영을 허용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한국계 입양인인 플뢰르 펠르랭 문화부 장관은 파리에 위치한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해 피에르 보나르(Pierre Bonnard)의 작품을 사진으로 찍은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트위터에 올렸다. 프랑스 문화부는 지난해 7월부터 모든 미술관 및 박물관에서 사진을 찍어 많은 사람들과 SNS를 통해 나누는걸 허용한 바 있다. 단 플래쉬를 터뜨리지 않고 미술관 안전요원을 촬영하지 않으며 작품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다. 하지만 파리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의 경우 문화부의 결정에 반대해 사진 찍는걸 금지해왔다. 오르세 미술관 인터넷 사이트엔 "미술관 내에서 사진 및 영상을 찍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는 관람객 편의 도모와 미술 작품 보존을 위해서입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따라 플뢰르 펠르랭 장관이 작품을 사진 촬영해 SNS에 올린 일이 논란이 됐다. 이후 트위터 팔로워들은 오르세 미술관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지 않았느냐 물었고 장관은 현재 미술관 규정에 대해 재논의중이라 답했다. 이후 지난 18일 아침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은 사진촬영 금지 안내문을 없애라는 지시를 받았다. 두 미술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문화부 장관의 요청으로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 관장은 두 미술관의 사진 촬영 금지 제한 조치를 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물론 플래시를 터뜨리거나 셀카봉을 사용하는건 여전히 금지된 상태다. / 시빌 로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5-03-19 10:53:23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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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아베 총리 상·하원 합동연설 허용 움직임…성사되면 일본 총리로는 사상 처음

미 의회, 아베 총리 상·하원 합동연설 허용 움직임…성사되면 일본 총리로는 사상 처음 미국 의회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만약 성사될 경우 일본 총리가 미국 상·하 양원이 모두 소집된 가운데 연설을 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18일(이하 현지 시간) "현재 의회 지도부의 기류를 볼 때 베이너 의장이 아베 총리의 상·하원 합동연설을 허용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하는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아베 총리에게 의회 연설 요청 초청장을 발송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베이너 의장은 최종 결정을 내리는 대로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주미 일본 대사를 불러 공식 초청장을 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 소식통들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오는 4월26일께 미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며, 지방 한곳을 거쳐 수도 워싱턴DC에 도착한 뒤 28∼29일께 상·하원 합동연설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치·외교 관련 정보지인 '넬슨 리포트'도 의회의 정통한 고위소식통을 인용해 "베이너 의장이 아베 총리의 상·하원 합동연설을 위해 공식 초청장을 보내는데 동의한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기술적인 문제와 논의 절차 등으로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지한파인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이날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나 "베이너 의장으로부터 정확히 들은 내용이 없고 아베 총리를 실제로 초청했는지도 불투명하지만, 베이너 의장이 아베 총리를 초청할 것이라는 느낌을 갖고 있다"며 "초청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높은 보안이 요구되고 있어 사전에 공유할 만한 정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 의원은 그러나 "아베 총리가 워싱턴DC에 와서 대통령과 의장을 만나는 것은 좋지만,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는 것은 큰 특혜(high privilege)"라며 "만일 아베 총리가 연설하게 된다면 1930년부터 1945년까지의 기간에 조직적으로 소녀와 여성들을 납치한 사실을 인정하고, 일본 정부를 대신해 명백하게 사과하며, 역사적 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한인단체들이 미국 의회를 상대로 아베 일본 총리의 상·하원 합동연설을 저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캠페인에 착수했다. 시민참여센터(회장 김동찬)와 워싱턴지역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회장 이정실) 관계자들은 18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미국 의사당의 존 베이너(공화·오하이오) 하원의장실을 방문해 아베 총리의 의회연설에 반대하는 서한을 직접 전달했다.

2015-03-19 10:19:57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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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국립박물관서 총기난사 테러…외국관광객 등 최소 21명 사망

튀니지 국립박물관서 총기난사 테러…외국관광객 등 최소 21명 사망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 18일(현지시간) 총기 테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하비브 에시드 튀니지 총리는 이날 오후 튀니스 국영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박물관 총격 사건으로 현재까지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17명이 외국인 관광객이라고 밝혔다. 사망한 외국인들은 폴란드,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출신과 함께 일본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원 1명과 여성 청소부 1명도 이번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고 최소 24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국적자도 있다. 또 군경과 총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범인 2명이 사살됐으며 2∼3명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공범들도 쫓고 있다고 에시드 총리가 전했다. 범인들의 구체적인 신원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으나 내무부 대변인은 "범인들이 튀니지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에시드 총리는 이들의 범행 동기에 대해 "이번 공격은 우리의 경제와 중요한 분야(관광업)에 타격을 주려는 비열한 행위"라며 "우리는 역사상 중대 국면에 처해 있다. 작전은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낮 12시30분께 튀니지 도심 국회의사당 인근 바르도 국립박물관에 소총과 사제폭탄 등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당시 이 박물관 정문에 도착한 버스에서 내리는 관광객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8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후 이들은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인질 10명에게 총탄을 쏴 사살하고 박물관 주변을 에워싼 군경과 총격전을 벌였다. 튀니지 대테러부대와 경찰이 박물관 내부 진입 작전을 펼친 끝에 인질극 상황은 종료됐다. 이 과정에서 범인 2명이 현장에서 사살됐다. 사건이 발생한 박물관은 튀니지 역사 유물과 로마시대 모자이크 수집물, 기독교·이슬람 양식의 조각품 등을 전시한 것으로 유명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2015-03-19 09:41:18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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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사고, 알고보니 보험사기…어떻게 밝혀졌나

람보르기니 사고, 알고보니 보험사기…어떻게 밝혀졌나 람보르기니 추돌사고가 보험 사기였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남 거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추돌사고는 두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였다. 이같은 사실은 SM7 승용차 운전자가 가입해 있는 동부화재 측에서 SM7 운전자와 람보르기니 운전자의 말이 엇갈리는 등 사고 내용을 수상히 여겨 조사에 들어갔고, 이들이 고의로 낸 사고임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화재 측은 "아직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았으며, 두 운전자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시인받고, 확인서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두 운전자는 평소 아는 사이로 보험금을 노리고 추돌사고를 일으켰다가 이번 사고가 크게 화제가 된 것에 부담을 느껴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SM7 보닛과 람보르기니 뒤범퍼 등이 파손되면서 람보르기니의 수리비만 1억 4000만원에 달했다. 여기에 동급 차량에 대한 렌트 비용만 하루 200만원인 것으로 나왔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경우 신차 가격이 4억 원이 넘는다. 억대 수리비를 물어야 하는 SM7 운전자가 거제 지역 조선소의 협력사에서 일하는 용접공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부화재 측은 두 운전자를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이들의 사기 미수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나섰다. 거제경찰서 측은 보험사기는 고소·고발없이도 수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보험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수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5-03-19 08:48:44 김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