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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본부, '근무 태만' 목포해경·119 상황실 압수수색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 사고 당시 신고를 받은 해경과 119상황실을 압수수색하고 '근무 태만' 여부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합동수사본부는 28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남 목포해경에 수사관 7명을 보내 상황실 근무일지와 교신 녹취록 등을 압수했다. 목포해경은 최초 신고 학생에게 일반인으로서는 알기 어려운 위도와 경도 등을 물어 구조 작업에 나서기까지 시간을 허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수사본부는 확보한 자료를 분석, 근무를 소홀히 했는지, 신고를 받는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수사본부는 단원고 2학년 최덕하(18)군으로부터 최초 신고를 받은 전남도 소방본부 119상황실도 압수수색할 방침이다. 사고 당일 오전 8시 52분 최군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119상황실은 2분 뒤 해경에 사고 사실을 알렸지만 정확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수사본부는 해경과 119상황실 외에도 안전 설비 업체 등 2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할 예정이다. 또 전날까지 해경이 관할하는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제주 VTS를 잇달아 압수수색하고 해경과의 연계 체계, 비상 상황 시 대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 두 관제센터가 세월호의 급격한 방향 전환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한 이유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2014-04-28 14:18:11 윤다혜 기자
부산시, 농산물 0.3%서 기준치 초과 농약 검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올해 1분기 부산으로 반입된 경매 전 및 유통 농산물 총 995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0.3%인 3건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 716건과 시중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된 유통 농산물 279건을 포함한 총 995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깻잎 등 3품목 3건에서 크레속심-메칠(Kresoxim-methyl) 등 3종의 농약이 기준초과 검출됐다. 이번 부적합율 0.3%는 지난해 1분기 1.1%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농산물검사소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 당해품목 폐기 및 생산자 과태료 처분과 아울러 재배지 재조사 등의 행정처분을 해당기관에 의뢰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3품목은 엽채류로 △깻잎 1건 △상추 1건 △부추 1건이다.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농약성분은 △크레속심-메칠(Kresoxim-methyl) △메트라페논(Metrafenone) △싸이퍼메스린(Cypermethrin) 등 살충제 및 살균제 농약이 검출됐다. 농산물검사소 관계자는 "부적합 우려가 높은 잎·줄기 채소류를 중점관리대상 품목으로 선정해 시민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28 14:07:41 정하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