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대전 대화동 아모레퍼시픽 사업장에 화재…인화물질 많아 진화에 어려움

28일 오후 2시 51분께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아모레퍼시픽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장 관계자는 "물류창고에서 연기가 새어나오면서 불길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과 진화장비 26대가 출동해 불길을 잡고 있으나 창고 안에 인화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헬기 출동을 요청한 상태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으면서 교통혼잡도 빚어지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대화동 아모레퍼시픽 대전공장은 코스메틱 사업장과 물류센터 등이 있는 곳이다. 대전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트위터를 통해 사진과 사연을 공유하며 화재의 규모에 대해 긴급 전하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지금 현재 대전1,2공단 아모레퍼시픽 화재발생. 근처 난리도 아님. 인명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요"라며 흰 연기가 높게 솟아있는 현장 사진을 올렸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대전 대화동 산업단지에 초대형 화재 발생 소식을 카이스트 후배 한 명이 알려왔다. 인근에 계신 분은 즉시 대피하세요! 엄청난 규모랍니다"라고 긴급 사항을 알렸다.

2014-04-28 16:08:44 윤다혜 기자
지난해 비정규직 시간당 임금, 정규직의 64.2%

지난해 비정규직의 임금이 정규직의 64.2%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고용형태별 근로실태를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2013년 6월 기준)은 1만1259원으로 정규직 1만7524원의 64.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규직을 기준으로 한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 비율은 2010년 6월 57.2%에서 2011년 61.3%, 2012년 63.6% 등으로 상승해 숫자상으로는 임금 격차가 줄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줄어드는 폭이 둔화했다. 지난해 전체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1만6067원으로 전년보다 7.3% 올랐다. 정규직은 한해 전보다 6.8%, 비정규직은 7.9% 증가했다. 비정규직 중에는 단시간근로자(13.4%)의 시간당 임금총액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파견근로자(11.1%), 용역근로자(8.9%), 기간제근로자(8.5%), 일일근로자(6.0%)가 뒤를 이었다. 시간당 임금총액은 건설근로자 등이 포함된 일일근로자가 1만2766원으로 가장 많았고, 용역근로자가 8804원으로 가장 적었다. 성별 정규직을 기준으로 한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 비율은 남성이 65.0%로 한해 전보다 0.7%포인트 격차가 줄었고, 여성은 73.9%로 0.8%포인트 감소했다. 월 총실근로시간은 정규직이 178.0시간, 비정규직이 133.4시간으로 전년보다 각각 6.4시간, 5.6시간 감소했다.

2014-04-28 15:00:32 조현정 기자
해경 123정 "세월호 승객 향해 '탈출하라' 방송"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가장 먼저 사고 해역에 도착한 목포해경 123정(100t)은 세월호와 직접 교신을 하지 않았고 진도 해상관제센터(VTS)와 세월호간 교신내용도 파악하지 못한 채 구조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세월호 승객들을 향해 탈출하라는 경고방송을 하면서 침몰하는 세월호에 선내 진입을 시도했으나 실패, 승무원인 줄 모르고 이들을 먼저 구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는 28일 진도 서망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세월호를 향해 승객들에게 바다로 뛰어내리라는 경고 방송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김 경위는 "도착과 동시에 단정을 내렸고 함내 방송장비로 방송을 수차례 했다"며 "세월호에 들어가 선내 방송으로 퇴선 명령을 하려 했으나 선체가 이미 많이 기울어 들어갈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9시30분께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세월호가 이미 50도 정도 기울어 세월호 옆에 단정을 계류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다"며 "이형래 경사 등이 선내 진입을 시도했지만 들어가지 못하고 구명벌을 띄웠으며 조타실 밑 선내에 사람이 있어 망치와 도끼를 들고 들어가서 유리창을 깨고 7명을 빼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조원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들이 승무원인 줄 알았느냐는 질문에는 "긴박한 상황에서 승무원과 승객을 구분하기 어렵고 유니폼도 입지 않았다"며 "탈출승객이 계속 내려오는 상황에서 분간이 안 갔고, 우선적으로 구조 활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또 해경 123호는 출동 당시 세월호와는 직접 교신하지 않았으며 진도VTS와 세월호와의 교신 내용도 듣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4-04-28 14:59:24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