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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찰은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스타일'

브라질에서는 지금 때 아닌 스타워즈 바람이 불고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경찰이 영화의 등장인물인 다스 베이더를 연상시키는 방독면을 쓰고 작전에 임하기 때문.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2014년 월드컵이 열릴 12개 개최 도시의 경찰관들은 이른바 '다스 베이더 방독면'이 들어있는 키트를 지급 받아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게 된다. C50 모델로 알려진 이 방독면은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터 마스크를 닮았다는 점에서 많은 이목을 끌었다. 미국에서 생산돼 브라질로 공수된 이 방독면은 공상과학 영화에 등장하는 외형이며 미국의 특수기동대인 SWAT 팀이 사용하기도 해 유명세를 탔다. 개당 1450헤알(68만 원)인 이 방독면은 방탄 유리로 된 전면부와 섭씨 1000 ℃까지 버틸 수 있게 설계된 측면부로 화염병 공격에도 녹아내리지 않아 시위대나 테러 위험으로부터 안면부를 보호해 준다. 브라질 정부는 방탄 방패와 헬멧, C50 방독면, 캘리버 37/40 mm 구경 등을 포함한 보호구 세트를 모든 월드컵 개최 도시의 경찰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 측은 미국에서 물품이 도착할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브라질 정부는 테러와 시위에 대비해 미국 측에 약 5000 개의 보호구 세트를 주문해 놓은 상태이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4-16 18:13:16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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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구조자 164명 명단 공개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59명이 탄 여객선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 오후 5시 현재 2명이 숨지고 164명이 구조, 293명은 실종돼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병원이나 체육관으로 이송돼 신원이 확인된 구조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전체 구조자 수는 명단보다 많으며, 집계 과정에서 일부 중복 또는 오기 있을 수 있음) ◆목포한국병원 ▲윤호실(55) ▲권지영(6·여) ▲박은경(45·여) ▲강인한(57) ▲김규찬(61) ▲유호실(59) ◆진도 실내체육관 ▲김도연(학생) ▲강봉길 ▲고성태 ▲고영광(학생) ▲고현석(학생) ▲구본희 ▲구성민(학생) ▲권상환 ▲권지혁(학생) ▲김계숙(62) ▲김관수(47) ▲김대현 ▲김도영(50) ▲김동수(49) ▲김민경(학생) ▲김민찬(학생) ▲김민철(학생) ▲김병규(53) ▲김병기(41) ▲김선우(학생) ▲김성묵 ▲김성면(학생) ▲김성민(37) ▲김소형 ▲김수빈(학생) ▲김승래(학생) ▲김승재(학생) ▲김승재(학생) ▲김승재(49) ▲김용빈(학생) ▲김유한(학생) ▲김정근(60) ▲김정호(23) ▲김종임 ▲김종황 ▲김주희(학생) ▲김채은(학생) ▲박기호(48) ▲박세웅 ▲박슬비(학생) ▲박승용(59) ▲박준혁(학생) ▲박준후 ▲박후진(학생) ▲변우복 ▲손지태(58·선원) ▲송광현(학생) ▲신영자(71) ▲안민수(학생) ▲양보성(45) ▲양인석 ▲오의준(21) ▲왕봉영 ▲이민서(학생) ▲이수진 ▲이영재(5) ▲이예련(교사) ▲이원일 ▲이종병(학생) ▲이종섭 ▲이준석(69) ▲이대주 ▲이한일(학생) ▲임대현(학생) ▲임은영(44) ▲임형민(학생) ▲장은복(50) ▲전병삼 ▲전영준(52) ▲정기상(56) ▲정영문(61) ▲정찬진 ▲조요섭(8) ▲차은옥 ▲최민지(학생) ▲최은수(41) ▲최은수 ▲최재영(50) ▲최찬열 ▲한상혁(학생) ▲한승석(38) ▲한승우(학생) ▲한희민(학생) ▲홍영대(42) ◆해남종합병원 ▲최세영(49) ▲전현신(17·여) ▲이용주(70) ◆해남한국병원 ▲김정호(23) ▲구성민(17) ▲임대현(17) ▲권지혁(17) ▲김민찬(17) ▲한상혁(17) ▲고현석(16) ▲한의민(17) ▲이종범(16) ▲고영창(17) ▲김선우(17) ▲안민수(17) ▲김용빈(17) ▲박찬길(18) ▲한승석(38) ▲박호진(17) ▲송광현(16) ▲임현민(17) ▲김승재(17) ◆진도한국병원 ▲김소형(28) ▲전영문(61) ▲장은옥(50) ▲한승석(38) ▲구성민(17) ▲김정근((60) ▲김수빈(17) ▲김민경(18·여) ▲박승용(59) ▲강병기(41) ▲이준석(69) ▲신영자(71) ▲전영준(61) ▲손주태(58) ▲이한일(17) ▲웰리 갤리(45) ▲알렉스(40·여) ▲박기호(60) ▲이수진(88·여) ▲박솔비(17·여) ▲김도연(17·여)

2014-04-16 17:57:21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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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실종자 질식·저체온증 우려 커져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의 구조작업이 늦어지면서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의 질식 가능성과 저체온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현재 여객선 침몰 사고로 293명이 실종된 상태다. 민간 어선에 의해 구조돼 아직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해상에서 구조를 기다릴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지만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선체 내에 있을 경우에는 익사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물이 차지 않은 밀폐된 공간이라면 산소 부족에 따른 질식의 위험성도 커진다. 권영호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폐쇄된 공간에 많은 인원이 있으면 산소가 소진돼 질식사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또 해상에 있는 경우라면 저체온증의 위험이 높은 상태다. 바닷물의 온도가 10℃ 정도로 낮기 때문에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심방세동이나 심장정지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건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물 온도가 16∼21℃ 이하일 경우 저체온증이 올 수 있다. 체온이 떨어지면 근육을 통해 열을 발생해 체온을 유지하는데 이 때문에 근육량이 적은 고령자나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의 위험성이 더 커진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번 사고에는 고등학생 등 어린 승객이 다수 포함돼 있어 구조가 된 후에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2014-04-16 17:53:16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