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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하면 편두통 사라진다

키스하면 편두통 사라진다 메트로 페루가 꼽은 '장점 8가지'…늘어진 피부 긴장 동안 효과도 연인 사이의 행동에서 키스만큼 황홀한 순간이 또 있을까. 최근 페루에서는 '국제 키스의 날'(4월 13일)을 기념해 '오랫동안 입맞추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메트로 페루가 키스의 장점 8가지를 정리했다. ◆ 혈액순환에 도움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를 할 때, 우리의 심장도 함께 흥분 상태에 빠진다. 박동수가 커지고 늘어난 혈액량에 맞춰 혈관도 넓어진다. 자연스럽게 혈압은 내려간다. 심장 전문의 안드레아 데미르히안은 "키스를 하면 혈압이 낮아진다"면서 "키스를 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고 말했다. ◆ 편두통 사라져 혈관이 넓어지고 혈압이 낮아지면서 평소에 앓고 있던 편두통도 사그라든다. 연인과 함께 있을 때 머리가 아프면 '키스 약'을 요청하자. ◆ 잇몸 질환 예방 키스할때 분비되는 침은 대부분 연인의 체액과 입 속에서 섞인다. 이 때 연인의 침이 치아에 붙어있는 박테리아를 제거해 잇몸 질환을 예방한다. 연인과 사랑을 나눈 흔적이 세상에 둘도 없는 '천연 치약'도 되는 셈이다. ◆ 달콤한 다이어트 연인과 하는 키스 한 번에 2~8칼로리가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헬스클럽에서 힘들여 운동하는 시간에 달콤한 키스를 하는게 더 낫다는 이야기다. 물론 단순히 입만 맞추고 있는 것으로는 이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열정적으로' 키스하는 사람의 경우에만 해당된다. ◆ '사랑 궁합' 확인 키스를 하면 자연스럽게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랑 궁합'을 가늠할 수 있다. 첫 키스는 부끄럼때문에 잘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 편한 방식으로 키스를 즐길 때에는 '그 사람'과의 궁합이 맞는지 안맞는지 판단이 된다고 한다. 몇 번의 시도를 통해서도 '이 사람과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지면 새로운 연인을 찾는 게 나을 수 있다. ◆ 늘어진 피부 긴장 키스는 안면 근육을 긴장시키고 튼튼하게 만든다. 자연스럽게 피부가 늘어지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세월에 약한 목과 턱 부분에 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동안을 유지하고 싶다면 키스를 많이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된다. ◆ 자신감 '쑥' 애인과 입을 맞추면 사랑 받는다는 느낌 때문에 심리적 안정감이 커지고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도 올라간다. 독일에서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아침 부인의 키스를 받고 출근한 남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업무 생산성이 높았다. ◆ 행복감 상승 연인과 살을 맞대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 뇌에서는 많은 화학물질이 분비된다. 세로토닌, 도파민 그리고 옥시토닌은 우리의 행복감을 배가시킨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4-17 11:22:0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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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인양에 한달…5배 무게 세월호 수많은 난관

전남 진도 해역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인양작업이 이르면 18일 오전 시작될 예정이지만 완전 인양까지는 상당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1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대우3600호(3600t급), 삼성중공업 삼성2호(3600t급), 해양환경관리공단 설악호(2000t급) 등 해상 크레인 3척은 지난 16일 오후 8시를 전후해 경남 거제와 진해에서 출항했다. 대우3600호는 2010년 천안함 인양작업에도 투입된 바 있다. 해상 크레인들은 18일 오전 8시께 사고 해역인 진도 해역에 차례로 도착, 인양 준비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러나 세월호 인양작업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세월호는 국내 운항 중인 여객선 가운데 최대 규모인 6825t급 여객선이다. 2010년 침몰한 천안함이 1200t급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배 이상 규모다. 천안함은 당시 선체가 두동강이 나 인양작업 때 중량 부담도 절반으로 감소했지만 세월호는 선체가 온전한 상태여서 인양작업에 더욱 어려움이 예상된다. 구난인양업계는 세월호 내 화물·자동차 무게와 선박 내 들어찬 물의 무게까지 합하면 중량이 1만t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000t급 크레인 4척 이상이 균등한 힘으로 세월호를 들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또 침몰 지점의 물살이 빠른 점도 인양작업에 커다란 난관이 될 전망이다.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해역은 천안함이 침몰한 백령도 해역보다 물살도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선체 인양을 위한 잠수부의 케이블 연결작업은 물살의 흐름이 잦아드는 정조시간대에 수중에서 이뤄지는데 진도해역은 물살이 빨라 작업시간을 확보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가 180도 가까이 뒤집힌 채 침몰한 것도 인양작업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한 요인이다. V자 형태의 선박 구조 때문에 선박을 거꾸로 들어 올렸다가는 인양과정에서 추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인양을 위해서는 배의 위치를 바로잡아야 한다. 인양팀은 수중에서 선박에 구멍을 뚫어 무게중심을 바꾸는 방식으로 위치를 바로잡는다는 계획이지만 정확한 인양 기법은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세월호가 완전 인양되기까지는 1~2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천안함 사건 땐 함미 인양이 사건 발생 21일만에, 함수 인양이 30일만에 성공했다.

2014-04-17 10:24:44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