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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에 한국서 입지 확보"…에드워드 영국항공 한국 지사장

영국항공이 한국에서의 시장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에드워드 포더링험(사진) 영국항공 한국 지사장은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영국항공은 지난 2012년 12월 한국에서의 운항을 개시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3년 내에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영공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서울~런던 노선을 매일 운항하는 주 7회 데일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영국항공은 한국 탑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국인 승무원을 비행기 편당 2명에서 4명으로 늘렸으며 지속적인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국항공은 아시아 노선을 증편하는 동시에 한국에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에드워드 포더링험 지사장은 "영국항공은 전통적으로 서비스 부분에서 강점이 있다. 이런 장점과 한국이 IT 강국이라는 부분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가 시작된 한국어 예약 시스템과 함께 4월 초 영국항공 페이스북을 오픈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며 기내 안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 모바일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항공기 안전성 문제와 관련된 언급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는 "영국항공은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사고가 가장 적은 항공사 중 하나이며 지금도 승객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항공은 이번 데일리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15일까지 영국과 유럽의 61개 목적지로 향하는 '유럽 행 전 좌석 특가 행사'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국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4-03-17 15:23:42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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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성, 북에 26억 송금 의혹…유씨 "사실무근"

'서울시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씨가 과거에 대북송금 브로커로 활동하며 거액을 벌어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이 2010년 유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유씨가 2007년 2월부터 2009년 8월까지 국내 정착한 탈북자들의 부탁을 받고 중국과 북한에 거주하는 자신의 친척과 가족을 통해 북한 현지의 탈북자 가족들에게 26억원을 배달하고 수수료로 4억원을 챙긴 정황을 포착했다. 동부지검은 당시 유씨가 다른 사업자를 도와준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데다 북한 송금 사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했다. 하지만 국가정보원은 이같은 대북송금 브로커 사업이 북한 보위부의 비호나 협조 없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유씨의 간첩 혐의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검찰에 구속된 국정원 협조자 김모씨도 최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위조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유씨가 간첩이 맞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유우성씨는 "26억원이라는 돈은 만져본 적도 없다"며 "먼 친척 중에 중국에서 환치기하는 분이 있었는데, 그분에게 제 이름으로 된 통장을 만들어줬고 조선족들 중 한국에 와있는 사람들이 돈을 부칠 때 이 통장으로 부친 것"이라고 말했다. 유씨 변호를 맡은 민변 측은 "유우성씨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과 의혹 부각을 통해 증거조작을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화교 출신인 유씨는 북한 국적의 탈북자로 위장해 국내에 입국, 북한 보위부의 지령을 받고 여동생을 통해 탈북자 200여명의 신원 정보를 북한에 넘긴 혐의로 지난해 2월 구속기소됐다.

2014-03-17 14:52:41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