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크림 자치공화국, 러시아 귀속 주민투표 성황리 진행

크림 자치공화국의 러시아 귀속을 묻는 주민투표가 성황리 진행되고 있다. 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27개 지역 1205개 투표소에서 오전 8시(현지시간) 시작된 크림 자치공화국의 러시아 귀속을 묻는 주민투표가 정오께 평균 투표율 44%를 넘어섰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아르만스크(73.1%)와 케르치(64.3%)로 나타났다. 소비에트 해체 이후 이 같은 높은 투표율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투표의 최종 결과는 17일 발표된다.

2014-03-16 22:10:34 장윤희 기자

인천 제2경인고속도로서 차량 전복 사고…5명 사상

인천 경인고속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경찰 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10분께 인천시 학익동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인천 방향으로 달리던 액티언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중국인 A(50)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동승했던 일행 4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14-03-16 21:46:22 정혜인 기자

대구 주차타워 정비 인부 추락사

16일 오후 6시45분께 대구시 중구 삼덕동 한 건물 주차타워에서 타워시설 교체작업을 하던 김모(53)씨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으며 경찰은 현재 건물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4-03-16 21:33:51 정혜인 기자

여수서 고속버스와 1t트럭 충돌 사고 발생…어린이 1명 숨져

16일 오후 6시53분께 전남 여수시 화장동에서 고속버스와 1t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남자 어린이가 숨졌으며 어린이와 함께 트럭에 타고 있던 김모(32)씨와 고속버스 승객 김모(47)씨 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어린이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2014-03-16 21:33:31 정혜인 기자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 러시아군 2만2000명 주둔 중"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러시아군 2만2000명이 현재 크림반도에 주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고리 테흐뉵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대행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병력이 1만2500명에서 2만2000명까지 늘었다. 이는 흑해함대 주둔조약 위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올해 크림에 주둔하는 흑해함대 병력을 최대 1만2500명으로 제한하는데 합의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는 추가로 파병된 병력은 없으며 양국 협정에 따른 흑해함대 병력만 주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03-16 21:01:49 황재용 기자

천안논산고속도서 4중 추돌…1명 숨져

16일 오후 4시7분께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265.9㎞ 지점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모(36)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최씨의 동승자도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14-03-16 20:43:03 정혜인 기자

'간첩사건' 문서위조 개입 핵심 국정원 비밀요원 체포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이 위조문서 입수에 직접 연루된 국가정보원 김모 과장(일명 김 사장)을 지난 15일 오후 7시께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김 과장은 위조사문서 행사 및 모해위조증거 사용 등의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김 과장은 지난해 12월 국정원 협조자 김모(61)씨를 만나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씨 변호인 측이 제출한 중국 싼허(三合)변방검사참(출입국사무소)의 정황설명서를 반박하는 내용의 답변서 입수를 요구했다. 김씨는 중국에서 관인 등을 위조해 싼허변방검사참의 답변서를 만들었고 이를 김 과장에게 전달했다. 이 문서는 중국 선양(瀋陽) 주재 총영사관 이인철 교민담당 영사를 통해 검찰에 제출됐다. 검찰의 문서 감정 결과 이 답변서에 찍힌 싼허변방검사참의 도장은 중국대사관 측이 진본이라고 밝힌 변호인 제출 문건의 도장과 달라 사실상 위조로 판명됐다.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문서가 위조됐으며 국정원도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과장을 상대로 김씨에게 문서 위조를 요구했는지, 아니면 김씨가 건넨 문서의 위조 여부를 인지했는지, 국정원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추궁하고 있다. 17일 김 과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할 계획이다.

2014-03-16 19:45:01 김민준 기자

문화재청 "진주 운석 천연기념물 지정 검토"…해외반출 금지 요청

문화재청은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된 운석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등 적극적인 보호 조치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16일 "현행 문화재보호법 2조(정의)에서는 문화재를 유형문화재·무형문화재·기념물·민속문화재의 네 종류로 나누는데 그 중 기념물의 세부 항목에 이번에 발견된 운석을 포함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에 의하면 이번 운석은 지질 혹은 광물로서 역사적·경관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큰 것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재보호법은 "동물(그 서식지, 번식지, 도래지를 포함한다), 식물(그 자생지를 포함한다), 지형, 지질, 광물, 동굴, 생물학적 생성물 또는 특별한 자연현상으로서 역사적·경관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큰 것"을 기념물 중 하나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해당하는 문화재는 국가지정 문화재 중에서도 천연기념물 혹은 명승으로 지정되지만, 이번 운석은 천연기념물 지정 후보가 된다. 이 관계자는 "해당 운석에 대해서는 당연히 관련 전문가의 검토와 이를 토대로 하는 문화재위원회의 판단이 있어야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가 판가름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로서는 운석이 희귀한 이상 우선은 해외 반출 등에 대비한 행정조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문화재청은 관세청을 비롯한 정부 당국에 해당 운석의 해외 반출 금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4-03-16 18:44:59 안용기 기자

[속보] 檢, '문서위조' 개입 핵심 국정원 직원 체포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위조문서 입수에 직접 개입한 의혹을 받고있는 국가정보원 김모 과장(일명 김 사장)을 지난 15일 오후 7시께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2014-03-16 18:33:26 안용기 기자

케이블 공사현장서 인부 2명 매몰…1시간 만에 구조

16일 오전 9시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공사현장의 너비 2ｍ, 깊이 3ｍ 구덩이 속에서 케이블 공사를 하던 안모(53)씨와 김모(54)씨가 갑자기 무너져내린 토사에 매몰됐다. 흙더미에 완전히 파묻힌 안씨와 허리 높이까지 갇힌 김씨는 사고 1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4-03-16 18:15:36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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