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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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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인터넷 보급률 40% 돌파…지역간 편차 커

브라질의 인터넷 보급률이 40.8%에 달하나 여전히 지역간 보급률 차이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응용경제 조사 기관 Ipea의 발표에 따르면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남동부(51.5%)였으며 남부(42.9%), 중서부(40.7%), 북동부(29.2%), 북부(20.7%)가 그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1위가 '컴퓨터가 없어서(59.6%)', 2위는 '요금이 부담 스러워서(14.1%)'로 집계됐으며 인터뷰에 응한 사람의 절반 이상(55.2%)은 매달 31 헤알에서 70 헤알(1만 4000 원에서 3만 원 가량)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넷 이용 속도에 대해서는 3분의 1 가량인 31.6%가 '자신이 계약한 상품의 속도를 모른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비스 속도에 대해서는 만족하는 비율이 69.1%나 됐으며, 핸드폰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에는 다소 부정적인 의견(60.9%)을 보이기도 했다. 연구에 따르면 가입자의 절대 다수인 70.6%가 케이블 TV와 전화 등의 서비스를 인터넷과 따로 이용하고 있으며 19.7%만이 이들을 모두 합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Ipea 측은 이번 결과를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는 회사가 없거나 경제적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16 16:38:07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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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리게이터 실화인가' 하수처리장에서 악어 생포

영화 '엘리게이터'가 실화인 것일까. 브라질의 하수처리장에서 악어가 발견되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카이만 종으로 알려진 이 악어는 발견 당시 2 m 길이였으며 약 2년 이상을 하수처리장에서 살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환경 전담반이 이 악어의 뒤를 쫓은 것은 약 한 달 전. 직원들은 하수처리장 내에 악어가 살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어찌할 바를 몰랐다고 전했다. 이번 포획 작전을 이끈 루시아누 쿠냐 경관은 "악어는 아무도 찾지 않는 곳에서 왜가리 같은 새를 주식으로 삼으며 살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전반적인 정황을 설명했다. 서로를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며 공존하던 둘의 관계는 악어가 하수처리장에서 키우던 개를 잡아먹음으로써 틀어지게 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악어를 포획하기 위해 한 달 간 다양한 작전을 펼쳤으나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악취 속에 살아온 탓인지 악어가 신선한 고기 냄새에도 꼼짝도 하지 않았던 것. 계속되는 헛수고에도 불구하고 쿠냐 경관은 끊임 없이 시도했고 결국 썩은 닭 내장을 이용해 악어를 생포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포획된 악어는 곧바로 야생동물 보호 협회로 보내졌으며 몇 가지 검사를 마친 뒤 자연으로 돌아가게 된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16 16:35:23 손동완 기자
우크라 크림 주민투표 개시…러시아 귀속 가능성 커

우크라이나 크림 공화국에서 16일(현지시간) 크림의 러시아 귀속 여부를 결정할 주민투표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8시 크림 공화국 내 1205개 투표소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전체 주민이 약 200만 명인 크림 공화국에선 18세 이상의 성인 약 150만 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다. 비가 내렸지만 투표 열기는 뜨거웠다. 주민들은 러시아 국기를 닮은 청색-백색-적색 등 3색의 크림 공화국기와 꽃다발 등을 들고 투표소로 향했다. 투표장 부근에는 크림 정부 산하 경찰과 보안요원들 이외에 자경단원 약 1만 명이 배치돼됐다. 이들은 투표소와 주요 관청 건물의 철통 보안을 책임졌다. 투표용지에는 '크림이 러시아 연방의 일원으로 들어가는 것에 찬성하는가'와 '1992년 크림 공화국 헌법 복원과 크림의 우크라이나 일부로서의 잔류를 지지하는가'란 두가지 질문이 있다. 유권자는 둘 중 하나에 체크 표시를 할 수 있다. 크림 의회는 소련 붕괴 후 우크라이나가 독립한 이듬해인 1992년 우크라에서 독립한다는 내용의 개헌안을 채택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중앙정부가 독립을 불허해 자치권을 부여받는 선에서 타협했다. 따라서 두 번째 항목은 독립을 선포한 당시 헌법으로 복귀한다는 의미다. 크림 정부는 투표율이 80%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지 여론조사기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90% 이상이 크림의 러시아 귀속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와 서방 국가들은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인정 여부를 두고 대립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이번 투표를 위헌으로 규정했으며, 결과를 무효화하기 위해 자국 내 주민투표를 금지하는 법령을 발효한 상태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는 친러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을 몰아내고 들어선 우크라이나 과도정부의 정통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14-03-16 16:29:16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