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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증거조작 의혹' 국정원 협력자, 유서에 "국정원 개혁보다 바꾸는 것이 좋겠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과 관련, 검찰의 수사를 받다 지난 5일 자살을 시도한 탈북 중국인 김모(61)씨의 유서 내용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김씨의 유서에는 정보원 활동비 명목의 600만원과 가짜 서류를 만들어준 대가로 국정원으부터 받을 1000만원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서는 박근혜 대통령, 김한길 민주당 대표,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위원장, 가족,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장을 맡았던 노정환 외사부장에게 A4 용지로 각각 한 장씩 총 4장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김씨의 유서 전문. 박대통령님. 남북통일 미루시고 대한민국 먼저 통일하세요 국정원개혁보다 바꾸시는 것이 좋겠네요 지금 국정원은 "국조원"입니다 이름을 "국민생활보호원" "국보원"이라든가 이름을 바꾸고 거기에 맞게 운영하세요 안철수 의원님, 김한길 대표님 이번 저의 사건을 또 창당에 악용하지 마세요 입다물고 새겨보세요 만약 저의 사건을 또다시 정치에 이용하려 떠든다면 제가 하늘에서 용서안할 것이에요 제가 사자성어 하나 드릴께요 大公無事(대공무사) 큰 통합도 이루고요 새누리당과도 통합하세요 모두가 하나의 목적이던데요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들 ○○, ○○ 나는 오늘까지 떳떳하게 살았다 그런데 이제는 떳떳하게 살 수 없어 이것이 내가 떠나는 이유야, 너희들은 떳떳히 살아야해 화목하고 어머니 잘 모시고 ○○, ○○, ○○, ○○아 미안하다, 건강히 잘커 착한 사람되야해 ○○야 한가지 부탁이 있다, 나는 누구한테도 빚이 일전도 없어 그런데 대한민국 국정원에서 받아야 할 금액이 있다 2개월 봉급 300×2=600만원, 가짜서류제작비 1000만원 그리고 수고비? 이 돈은 받아서 니가쓰면 안돼 깨끗하게 번 돈이 아니야 그래도 주겠따고 약속을 했던 것이니 받아서 한국시장에 앉아서 채소파는 할머님들께 드려 나는 한국에 와서 보니 그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고 예쁘더라 부탁이다 그리고 나의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준 분들에게 대신 인사드려 대신 가끔 찾아보기도 하고 그리고 변호사를 위탁해 제가 검찰 국정원에서 진술한 내용을 보고 국정원 상대 손해배상청구를 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중국에 공장은 버려라 너무 힘들게 일하는 모습이 안타깝구나 노정환 부장님 죄송합니다 매일 저녁밤 세우며 수고하시는 검사님들 과연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나는 이번에 똑똑히 보았습니다 이번 사건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관리잘하세요 건강하세요 그리고 유우성은 간첩이 분명합니다 증거가 없으니 처벌이 불가능하면 추방하세요

2014-03-07 15:37:24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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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개발자 신원 두고 진실공방 뜨거워...일본 정부 입장은 ?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개발자 신원을 두고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비트코인 진흥 단체인 비트코인 재단은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한 비트코인 개발자 나카모토 사토시에 대해 "지목된 인물이 비트코인 개발자라는 어떤 증거도 보지 못했다"면서 "비트코인 프로젝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이들도 나카모토와는 문자메시지 등 간접적으로만 소통하기에 그의 진짜 신원을 모른다"고 밝혔다. 반면 비트코인 코드를 만드는 데 참여한 핀란드 프로그래머 마르티 말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흥미롭다"면서 "내가 생각했던 모습과 (기사 속) 인물이 많이 비슷하다"고 전했다. 앞서 뉴스위크는 비트코인 개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가 현재 로스앤젤레스(LA) 교외의 평범한 집에 거주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나카모토는 64살의 일본계 미국인이며 미국식 이름은 도리언 S. 나카모토다. 물리학자인 나카모토는 1949년 일본에서 태어나 열살 때 미국으로 이주했고, 캘리포니아 주립 폴리테그니크대학(CSPU)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 일본 정부 "비트코인 화폐 인정 못한다" 한편 일본 정부는 비트코인이 화폐가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도쿄에 본사를 둔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틴 곡스가 해킹 사건 등으로 파산하면서 비트코인 사후 처리에 대한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일본 금융 당국은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므로 금융 상품으로 규제할 수도, 규제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아소 타로 재무상은 "마운틴곡스의 파산은 한 민간 회사의 파산일 뿐"이라며 "정부는 상황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화폐나 금융상품이 아니다"고 단호히 설명했다.

2014-03-07 15:03:1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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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결국 분단?···크림공 16일 러 귀속 주민투표

우크라이나가 결국 분단 위기에 봉착했다. 7일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친서방 성향의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에 반발하는 우크라 동남부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가 공화국을 러시아에 귀속시키기로 결의했다. 이 결의에는 100명 재적 의원 가운데 78명이 찬성했다. 이어 크림 의회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 의회에 러시아 크림을 러시아 연방으로 받아들이는 절차를 밟아달라고 요청했다. 크림 자치공화국에 속하는 남부 도시 세바스토폴 시 의회도 16일 세바스토폴의 러시아 귀속에 관한 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주민투표에서 러시아 편입 결정이 내려지면 크림은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를 사용하는 루블존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한발 빼는 모습을 취했던 러시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크림 자치공화국이 러시아로의 병합 결의를 채택했다는 보고를 받고 국가안보회의를 긴급 소집해 이 문제를 논의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 국가두마(하원)는 크림 자치공화국의 귀속 요청과 관련, 앞서 일부 의원들이 제출해 놓은 외국 영토 병합 절차 간소화 법안을 내주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2014-03-07 08:53:16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