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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샤넬·구찌…동대문시장 짝퉁 '거물' 구속

동대문시장에서 유통되는 가짜 명품의 60%를 공급하던 '거물' 짝퉁 공급업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동대문시장에서 정품으로 따지면 시가 수천억원 상당의 가짜 원단과 제품을 제조·공급·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강모(6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박모(62·여)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L사, G사, C사 등 외국 명품을 모방한 가짜 원단을 제조하고 이 원단을 사용해 정품 가격 기준으로 6300억원 상당의 짝퉁 가방과 지갑 등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구속된 강씨는 동거녀인 박씨와 함께 원단 제조업자인 김모(56·구속)씨로부터 가짜 원단을 공급받아 또 다른 김모(56)씨에게 팔아넘겼다. 원단을 공급받은 김씨는 서울 광진구에 있는 공장에서 짝퉁 가방과 지갑 등을 만들어 동대문시장 중개상인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제품은 중개상인들을 거쳐 노점상으로까지 상당량 유통됐고 강씨 등은 이 과정에서 58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 대부분이 다수의 동종 전과가 있고 1999∼2003년께 처음으로 검거된 것으로 미뤄 오래전부터 동대문시장에서 짝퉁 원단과 제품을 유통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2014-12-09 16:33:10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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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 실용영어학과, 전공 실용성 눈길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실용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이 특히 관심이 많은 가운데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의 외국어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는 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 등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실용영어학과는 성인 및 어린이를 위한 영어지도사 양성과정과 비즈니스와 관광, 통번역 등의 실무영어 과정, 그리고 선교과정 등을 제공하고 있어 졸업 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학위를 마치면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영어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명문 대학원으로도 진학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한국사이버대학교를 모태로 한 숭실사이버대는 온라인 교육 노하우와 스마트 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 러닝 등의 기술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입학하면 재학 중 개설된 모든 강좌를 수강할 수 있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 수강할 수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내년 1월 5일까지 2015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는 ▲기독교상담복지학과 ▲뷰티미용예술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외식창업경영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등 5개 학과가 신설됐다.

2014-12-09 16:18:00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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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검찰에 고발하겠다"

참여연대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에 대해 대한항공이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사과문으론 부족하다며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날 참여연대는 논평을 통해 대한항공의 사과문은 해당 사건의 심각성에 비추어, 또 이 같은 재벌 총수와 그 일가들의 무소불위의 갑질과 횡포를 향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도 조현아 부사장의 불법 행위를 묵과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검(조현아 부사장 주소지 관할)에 조현아 부사장을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행기에서 단지 부하 직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모욕과 수난을 당하고, 심지어 램프유턴과 함께 하기까지 당한 승무원들의 고통을 감안한다면, 검찰은 참여연대의 고발 즉시 수사에 착수하여 직장 내 고위 임원들의 노동자들에 대한 불법적이고 부당한 갑질과 횡포를 엄벌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항공은 이번 사건 이전에도 승무원 관련 인권 문제를 여러 차례 일으킨 바 있고, 조종사 노조의 헌법적 기본권 행사에도 강경하게만 대응하는 등 국적항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왔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 진솔한 사죄부터 다시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현아 부사장에 대해서도 검찰의 사법처리와는 별도의 엄정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며, 항공기 안전이나 승객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만 램프리턴을 하게 되어 있음에도 조현아 부사장의 임의대로 램프리턴을 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국민들과 승객들에게 깊이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이 사건에 대해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12-09 16:03:27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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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코노미] 9000만원짜리 X-마스 트리

8만 달러(약 9000만원)에 달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누가 장식하는 걸까. 최근 미국 경제매체 CNN머니는 유명인사들의 트리를 장식하는 트리 스타일리스트 밥 프란가를 소개하며 그의 연출 비법을 공개했다. 프란가는 일명 '크리스마스 박사'로 불린다. 30년 전 영화배우 미아 패로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한 것을 계기로 트리 장식 전문가로 나섰다. 뉴욕 메이시 백화점에서 일하던 시절 프란가는 우연히 패로를 만나 트리를 꾸며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후 할리우드 스타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그는 '스타의 스타'가 됐다. 톱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바버라 스트라이샌드 등이 단골 고객이다. 프란가의 손을 거친 트리는 마법처럼 집안 분위기를 바꾼다. 싱그러운 초록빛 나무에 은빛 눈과 황금 별 장식이 어우러지면 집안은 온통 축제 분위기다. 프란가는 "나에게 모든걸 맡기고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 카푸치노 한 잔 마시면 환상적인 트리가 완성된다"며 "보통 크기의 트리를 장식하는 데 약 45분, 집안 전체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도록 연출하는 데는 반나절이 걸린다"고 밝혔다. 그는 "30분 정도 고객과 트리의 전체적인 스타일과 예산 등을 논의한 뒤 작업을 시작한다"며 "트리 장식에 따라 혼다, 렉서스, 롤스 로이스 패키지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가격은 나무의 크기와 장식에 따라 2500달러~8만 달러"라고 덧붙였다. 트리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수거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경우 대형 트리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해체 작업이 만만찮다. 프란가는 일반인 고객과 기업도 종종 트리 장식을 의뢰한다고 했다. 산타클로스와 하얀 눈을 테마로 하는 기본 스타일은 물론 오토바이를 트리의 맨 꼭대기에 매달아 달라는 기상천외한 요청도 있다. 스타들의 거실에 놓이는 최고급 트리에는 어떤 장식이 사용될까. 100달러짜리 유럽산 트리 장식을 비롯해 이색 인형 장식이 총출동한다. 팝스타 비욘세는 사진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을 올렸다. '비욘세 트리'에는 반짝거리는 코끼리 장식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가수 머라이어 캐리는 분홍색 장미꽃으로 트리를 화사하게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프란가는 매년 90여 가구의 트리를 장식한다. 일찍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사람들이 있어 가을부터 장식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올해는 지난달 17일에 첫 번째 트리를 만들었다. 프란가는 예산이 빠듯해도 멋진 트리를 만들 수 있다며 실속 있는 트리 연출법도 귀띔했다. 그는 "작은 장식 여러 개를 곳곳에 늘어 놓는 것보다 색상과 모양이 돋보이는 장식 몇 가지를 눈에 띄는 곳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트리 꼭대기를 장식하는 별을 비롯해 장식 한 두 가지를 과감하고 화려하게 연출하라"고 조언했다.

2014-12-09 15:53:54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