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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빌게이츠, 세계 최고 부호 '재탈환'…이건희 삼성 회장 102위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5년 만에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재탈환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3일(현지시간) '2014 세계 부호 순위'발표를 통해 빌게이츠가 760억달러(81조4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해 세계 최고 부호자리에 놀랐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자산 10억달러 이상을 보유한 부호가 올해 1645명으로, 지난해보다 268명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2위를 한 게이츠는 지난해 MS 주식 가치가 오른 덕에 다시 '최고 부자'에 올랐다. 이어 중남미 최대 이동통신사인 '아메리카모바일' 총수인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720억달러(77조1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패션 브랜드 자라 등을 소유한 스페인 의류기업 인디텍스의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640억달러(68조5000억원)으로 3위,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이 582억달러(62조3000억원), 오라클의 창업자 래리 엘리슨이 480억달러(51조4000억원)로 각각 4위와 5위였다. 아시아인 가운데 최고 부자는 20위에 오른 홍콩 청쿵그룹의 리카싱 회장으로 보유자산은 310억 달러(33조2000억원)였다. 한국의 경우, 공동 102위에 오른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111억 달러(11조8000억원)로 자산이 가장 많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위(68억 달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28위(45억 달러)였다. 출신지별로 미국인이 4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468명), 아시아(444명) 등의 순이었다.

2014-03-04 12:23:56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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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타고 "섬여행·바다여행 가뿐히 떠나요"

이번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추석연휴 제외)에 공항철도 서해바다열차가 운행됨에 따라 수도권 시민들의 용유 바다여행이 더욱 편리해진다. 서해바다열차가 아니더라도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삼형제섬으로 불리는 '신도·시도·모도'와 장봉도 등의 섬여행을 언제든 즐길 수 있다. ◆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가까운 섬, 장봉도와 삼형제섬 산행과 해안 트레킹으로 유명한 장봉도와 세 섬이 다리로 연결돼 트레킹 코스가 일품인 신도·시도·모도는 답답한 일상에서 탈출해 언제든 편리하게 다녀올수 있는 가까운 섬여행지다. 장봉도는 무의도와 더불어 수도권 최고의 섬 산행 코스로 유명하다. 기묘한 형상의 바위가 절경인 해안 트레킹과 해변, 숲을 오가는 해안길 코스가 마련돼 있다. 또 4월 중순 벚꽃이 필때면 말문고개 주변의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삼형제섬으로 불리는 신도·시도·모도는 자전거 하이킹과 도보여행 코스가 일품이다. '슬픈연가' 등 드라마 촬영 세트장이 있고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독살'과 염전, 해변 조각공원 등 독특한 볼거리가 많다. 특히 봄이면 신도의 구봉산에 진달래와 벚꽃이 만개해 화려한 봄꽃 향연을 펼친다. 공항철도 운서역 앞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인 삼목선착장에는 매시 10분에 출발하는 배가 있어 신도를 거쳐 장봉도로 들어갈 수 있다. ◆서해바다열차로 즐기는 용유 8경 서해바다열차의 종착역인 용유임시역이 있는 용유도는 인천공항 건설로 영종도와 합쳐지기전 용유 8경으로 유명했다. 인천공항 건설 등 환경 변화로 사라진 풍경도 있지만 아직도 옛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 많다. 해변을 따라 붉은 빛의 낙조가 유명한 왕산해변의 용유 제1경 '왕산 낙조', 기도하는 여인의 모습을 닮은 바위가 유명한 선녀바위 해변의 용유 제3경 '선녀바위 기암', 갯벌체험장이 있는 마시안 해변의 용유 제4경 '명사십리', 포구 앞 일몰과 일출이 장관인 거잠포 용유 제6경 '잠진어화', 다양한 섬여행을 즐기며 아침 해무를 만끽할 수 있는 무의도의 용유 제7경 '무의조무', 크고 작은 어선과 여객선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소무의도의 용유 제8경 '팔미귀범' 등 서해바다열차를 이용하면 용유 8경 중 6경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서해바다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인천공항역을 거쳐 용유임시역까지 연장 운행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용유임시역 방면(하행) 11회, 서울역 방면(상행) 11회 등 하루 총 22회 운행된다. 하행열차는 오전 7시39분부터 오후 5시39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서울역을 출발하며 상행열차는 오전 9시27분부터 오후 7시27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용유임시역을 출발한다.

2014-03-04 12:20:3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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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전역에 오존처리 '아리수' 공급된다

서울시가 오존처리와 숯으로 한 번 더 걸러진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을 내년까지 시내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원수 및 정수 수질관리 강화 ▲첨단 고도정수처리시설 100% 구축 ▲노후 상수도관 교체·아파트 노후 공용배관 중점 교체 ▲고층아파트 직격급수 시범 도입 ▲수도요금 통합고지 등 제도개선 ▲아리수 토털 서비스 운영 등을 담은 '아리수 생산·공급·서비스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기후변화에 따른 녹조류 발생 등 상수원 및 취수원의 원수 수질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그동안 취수원 6개 지점에서만 시행하던 수질검사를 남한강(복포리, 신원리), 북한강(삼봉리, 진종리) 등 팔당호 유입 지점까지 늘려 총 10개 지점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남·북한강 및 팔당댐 하류 지류천 등 상수원 수질검사를 20개 지점에서 시행하고, 생물경보시스템을 통해 상수원 및 취수원에 독성물질이 유입되지 않는지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특히 올해 말에 강북·암사·구의정수센터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해 서울시 전체 인구 중 90.3%가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되고, 내년에는 시 전역에 고도정수 수돗물을 공급한다. 새롭게 발생하는 신종 미량물질에 대한 실태조사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취수장과 정수센터에서 124개 항목에 대해서만 조사했던 것을 올해 에퀼린·메토프롤올·프로파놀올·과불화헵탄산 등 6개 항목을 추가해 총 130개 항목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매년 30만 가구의 수도꼭지 수돗물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는 등 공급과정의 수질도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또 노후 상수도관과 1994년 4월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 노후 옥내 공용배관을 2018년까지 교체하고, 고층아파트의 옥상물탱크를 없애고 직결급수로 전환하는 '고층아파트 직결급수'도 올해 2곳에 시범 도입해 청결과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2014-03-04 11:38:35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