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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우나리조트 압수자료 분석…리베이트 의혹도 조사

115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 확보 자료 분석에 힘을 쏟고 있다. 마우나오션리조트 안전사고 수사본부는 지난 21일 오후 마우나오션리조트를 비롯해 체육관의 설계와 감리를 맡은 경주의 건축사사무소, 시공사인 포항의 건설사, 영천의 철골 구조물 납품업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행사를 진행한 대구의 이벤트업체 등 모두 5곳을 압수수색해 컴퓨터파일과 장부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22일 건물의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해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며 설계나 시공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 리조트 측이 사고 며칠 전 울산지역 조립식건축업체에 보강공사 견적을 의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관련 자료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이벤트업체의 압수물을 통해 업체 관계자의 업무상 과실이 있는지도 찾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외대 총학생회가 경주의 켄싱턴리조트에서 마우나오션리조트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장소를 바꾼 경위와 리베이트 수수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자료를 정밀 조사하고 설계, 시공, 자재 사용의 문제점 등을 파악해 관련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2014-02-22 17:23:1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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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 AI…천연기념물 '연산 오계' 피난갈듯

충남 논산 연무읍의 한 씨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확인되면서 천연기념물 '연산 오계'를 기르는 농장에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과거 인근 지역에서 AI가 발생했을 때 100㎞ 이상 떨어진 타 시도로 오계를 피난시켰던 터라 농장 측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충남 논산 연산면 화악리 지산농원에서는 천연기념물 제265호인 연산 오계 5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연산 오계를 기르는 농장은 우리나라에서 이곳이 유일하다. 지산농원은 이번에 AI 감염이 확인된 연무읍 씨닭 농장과는 반경 20㎞ 이상 떨어져 있다. 직·간접적 영향은 없으나 행정구역상 같은 지역에서 들려온 AI 소식 탓에 농원 주변의 긴장은 최고조다. 지산농원 측은 현재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 채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농원으로 통하는 길목에는 방역 통제가 이뤄지고 있어 인적조차 드문 상태다. 농원은 산으로 둘러싸인 외딴 마을에서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반경 500m 안에 가금류를 기르는 농장도 없다. 연산 오계는 최근 10년 새 모두 세 차례나 AI를 피해 먼 길을 떠난 이력이 있다. 인근 지역에서 AI가 발생한 2006년, 2008년, 2011년에 경기 동두천, 경북 봉화와 상주, 인천 무의도 등으로 몸을 피했다가 AI가 잠잠해지면 되돌아왔다.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연무읍 씨닭 농장과 반경 500m 이내 1개 농가 등 2개 농장에서는 이날 가금류 5만5000 마리에 대한 살처분 매몰이 진행됐다.

2014-02-22 17:22:5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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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사관 앞 집회 잇따라…"'다케시마의 날' 철폐하라"

22일 일본 시마네현에서 열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의 철폐를 요구하는 집회가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잇따라 열렸다. 독도로 본적을 옮긴 사람들의 모임인 '대한민국독도향우회' 회원 100여명은 이날 오전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자칭 '다케시마의 날'을 철폐하고 독도침탈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독도향우회는 또 일본에 과거사 사죄 및 재발방지 약속, 평화헌법 준수, 야스쿠니신사 참배 금지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한국 정부에도 "독도유인화로 독도를 국민의 일상 생활권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다양한 '독도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어 시민단체 '독도NGO포럼' 회원 120여명도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도는 분명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로 결코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일본은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침탈 시도를 즉각 시정하라"고 말했다. [!{IMG::20140222000026.jpg::C::480::일본 대사관 앞 독도 기자회견(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일본 시마네(島根)현에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가 열리는 22일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독도NGO포럼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일본의 각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2014.2.22 leesh@yna.co.kr(끝)<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4-02-22 11:50:3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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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다시 확산 기미

소강상태를 보였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시 확산 기미를 보여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남도내 최대 가금류 사육 밀집지에서 AI 의심 신고가 들어온데다 간이검사 결과 고병원성의 가능성이 큰 H5형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20일 오리 폐사 신고가 들어온 영암 신북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기르던 오리 4만3000마리를 살처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농장 반경 500m 이내(오염지역)에 있는 오리농장 1곳, 1만2000마리도 살처분할 계획이다. 하지만 문제는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위험지역)에 무려 16개 농장에 55만3000마리의 닭과 오리가 사육중이다. 닭은 4농가에 38만3000마리, 오리는 12농가에 17만마리에 달한다. 지금까지 한달 남짓 전남지역에서 살처분 된 닭과 오리 63만9천마리의 86%에 달하는 양이다. 전남도는 예방적 차원에서 시행하는 이른바 '묻지 마 살처분'을 자제하기로 한 만큼 추이를 지켜보고 있지만, 이곳에서 고병원성이 확인되면 피해는 걷잡을 수 없게 확산할 우려가 있다. 더욱이 영암군 시종, 신북, 도포와 나주시 반남, 왕곡, 공산 등 반경 10km 이내 지역이 전국 오리 사육량의 45%가 몰려 있는 최대 주산지여서 피해가 도미노식으로 번질 수도 있다.

2014-02-22 11:50:02 김민준 기자
미·유럽 "우크라 사태 타협 환영"…반기문 총장 "즉시 실천" 강조

우크라이나 정부와 야권이 21일(현지시간) 유혈사태 해결을 위한 타협안에 서명한 것과 관련, 미국과 유럽 각국은 이를 환영하면서 향후 차질없는 합의사항 실천을 촉구했다.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타협안 서명은 우크라이나의 모든 정파가 정국 안정을 위해 협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합의 사항 실천을 위해서는 각 정파의 일치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유혈사태를 끝내기 위한 합의를 환영한다"며 "야누코비치 대통령을 비롯한 우크라이나의 정치인들은 일정대로 합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백악관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합의는 폭력사태 완화, 개헌 등에 대한 우리의 요구에 부합한다"고 환영한 뒤 "이제 이런 합의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조속한 치안 정상화와 사면 조치, 폭력사태 종식 등을 촉구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역시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타협안을 가능한 한 빨리 전면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이날 합의안 서명 직후 48시간 내 2004년 헌법 복귀안을 통과시켰으며 폭력시위 관련자에 대한 사면도 승인했다.

2014-02-22 10:32:07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