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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원, '히나마쓰리' 기획전 열어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는 일본의 전통 풍습 '히나마쓰리'를 맞이해 다음달 3일까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히나마쓰리란 매년 3월 3일에 여자아이의 아름다운 성장과 행복을 기원하는 풍습으로 집 안에 '히나인형'을 장식하고 온 가족이 모여 달콤한 일본 술 '시로사케'와 맑은 대합국 '치라시즈지', 마름모꼴의 3색 무지개떡 '히시모치', 쌀과자 '아라레' 등을 먹으며 보내는 행사다. 일본의 전통 풍습을 간접체험 할 수 있도록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이 준비한 이번 기획전은 히나마쓰리에 쓰이는 히나인형전을 비롯해 돌하우스 전시 및 워크숍, 일본 전통음악 공연, 일본 영화 상영회 등으로 구성됐다. 히나인형전에선 7단 선반에 화려하게 장식된 히나인형을 비롯해 각종 의상 인형·풍속인형·소품 등을 볼 수 있다. 돌하우스 전시에선 일본의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일본 TV도쿄의 장수프로그램 'TV챔피언' 돌하우스 부문 초대 우승자인 혼자와 도시오의 작품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작가들의 작품 약 50점이 전시된다. 또 혼자와를 포함한 일본 작가들의 지도로 참가자가 직접 돌하우스를 만들어보는 워크숍도 열린다. 돌하우스는 인형이 사는 집이 아닌 인형이 들어갈 만큼 작다는 뜻에서 비롯됐으며 실제 집과 거의 유사한 모양과 정교함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번 워크숍은 '스테인드 글래스 하우스 만들기'와 '요정의 정원 만들기' 두 개 수업이 진행된다. 한편 일본 전통 악기인 고토·샤미센·샤쿠하치로 구성된 일본전통음악 공연 '일본의 풍경 콘서트'와 일본 여배우 '아오이 유' 출연작 8편을 집중 소개하는 일본영화 상영회도 열린다. 문의 :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http://www.kr.emb-japan.go.jp) TEL : 02-765-3011(내선 120, 123)

2014-02-20 14:09:0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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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에너지 소비' 감소…경기침체로 절약 노력 보여

프랑스의 에너지 소비량이 전년보다 감소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소핀스코프(Sofinscope)는 작년 월평균 에너지 소비가 210 유로(한화 약 31만원)였던데 반해 올해는 207 유로(한화 약 30만 5000원)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기 요금은 평균 5%, 가스 요금은 0.5% 인상된 상황이다. 이러한 통계엔 상대적으로 온화했던 겨울 날씨 탓도 있지만 프랑스인들의 절약 노력이 큰 몫을 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은 핸드폰 충전을 100% 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89%는 물 절약을 위해 욕조에서 샤워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또한 87%가 전력 소모량이 적은 전구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 절약도 포화상태? 반면 응답자의 55%는 이러한 절약 습관에 대해 전자제품을 잘 사용하지 않는 시간을 제외하곤 따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안쓰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둔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도 6%p 감소한 72%를 보였다. 이에 대해 줄리앙 고랑(Julien Gorant) 조사관은 "대안적 방법도 포화상태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전적으로 절약에만 매진하긴 힘들기 때문이다"라고 해석했다. 한편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집을 개조해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 것엔 다소 낮은 비율인 38%의 응답자가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대적인 에너지 혁신을 꾀하는 프랑스 정부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보여진다. / 니콜라스 바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20 12:48:32 정주리 기자
천호·성내·미아·방화 16개 구역 뉴타운 해제…주민 30% 동의 첫 사례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서울 시내 뉴타운·재개발 구역 148곳이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해제 절차를 밟는다. 서울시는 실태조사 대상 정비사업장 606곳 가운데 주민이 구역 해제를 원한 148곳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뉴타운·재개발 추진주체가 없는 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의 동의로, 추진주체가 있는 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 동의로 해제를 결정했다. 추진 주체가 없는 266개 구역 중 122곳을 해제하기로 결정했고, 나머지 144곳 중에서도 존치정비구역 24곳을 뺀 120곳이 사업이 추진되지 않으면 일몰제가 적용돼 해제 수순에 들어가게 된다. 추진주체가 있는 340개 구역 중에선 26곳이 해산확정됐다. 뉴타운지구만을 따로 떼어 놓고 보면 구역 해제를 신청한 19개 지구의 48개 구역 중에서 천호·성내(천호2, 성내 2·4 촉진구역, 천호1·2·3·7·9 존치정비구역), 미아(강북 1, 강북 8, 신월곡 3, 신길음 2, 신길음 3 구역), 방화(방화 4·7·8 구역) 등 3개 지구의 16개 구역이 우선 해제됐고 나머지 16개 지구의 32개 구역도 상반기 안에 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당초 35개 뉴타운지구 중 창신·숭인 뉴타운은 지난해 전체 지구가 해제됐고, 이후 남은 34개 뉴타운지구 중 주민들이 원하는 일부 구역이 해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아울러 전체 사업장 중에서 추진주체가 있는 뉴타운·재개발 정비사업장을 ▲추진우세 ▲정체·관망 ▲해산우세 ▲해산확정 구역으로 나눠 유형에 따라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추진주체가 있는 정비사업장 가운데 추진우세 구역에 '자업관리자문단'을 지원하고 정비사업융자금 규모를 지난해 150억원에서 올해 35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실장은 "조합, 비대위, 시공사 등 이해관계자의 갈등과 소송으로 정바시업이 장기간 정체되고 그 과정의 금융비용이 조합원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며 "불합리한 조합운영으로 인한 재정부담이 주민에게 가중되는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시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4-02-20 11:47:45 김민준 기자
횡령·뇌물수수·직권남용 혐의 공무원 구속

강원지방경찰청은 20일 업무상 횡령 및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정선군청 공무원 L(52·기능 8급)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L씨에게 공사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S(53)와 K(37)씨 등 중장비 업자 5명은 뇌물공여, L씨의 비위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전 면장 C(52)씨 등 공무원 5명은 직무유기 및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강원도 정선군의 한 면사무소 공무원인 L씨는 중장비 업자 K씨 등과 짜고 2011∼2013년까지 제설작업 장비 사용료를 부풀려 청구하거나 산채종자 대금을 허위 청구해 받은 금액을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3180만원을 편취하거나 횡령한 혐의다. 또 L씨는 중장비 업자 등으로부터 공사를 맡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25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L씨는 2009∼2011년 공공근로·산불예방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역 노인으로 구성된 공공근로자들에게 자신이 무상 임대받은 농지에서 일하도록 강요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해 165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L씨는 공공근로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산불감시나 숲 가꾸기 대신 자신의 밭에서 일하게 하면서도 일당은 한 푼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공공근로 노인들이 L씨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공공근로 일자리를 얻지 못할 것을 우려해 노동력을 착취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L씨는 노인들이 일하지 않고 쉬거나 천천히 일하면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입건된 전 면장 C씨는 자체 감사에 적발된 이후에도 계속된 L씨의 비위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으며, 동료 공무원 K(41)씨 등 4명은 제설비용 등이 부풀려진 사실을 알고도 지급결의서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4-02-20 11:40:17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