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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장례식장, 물품구매 강요하면 과징금 부과

앞으로 장례식장이 유족들에게 특정 장례용품 구매를 강요할 경우 업무정지나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된다. 7일 보건복지부는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장례식장에 관한 설치·운영 기준이 마련돼 장례식 개설자는 이에 따라 시장 등에 신고를 마쳐야 영업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장례식장이 자유업으로 분류돼 특별한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연간 27만여구의 시신을 보관하고 2600만명이 방문하는 시설인만큼 보건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현재 운영 중인 장례식장의 경우, 법 시행 후 2년 안에 기준을 충족하고 시·군·구에 신고해야한다. 또한 장례식장 등 장사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시설물이나 장례물품의 사용·구매를 강요하는 행위도 조항으로서 명시적으로 금지된다. 이를 어길시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사용료·관리비·시설물·장례용품 가격표와 사용료·관리비 반환 관련 사항도 반드시 게시하도록 의무 규정을 뒀다. 장사 시설을 폐쇄할 경우에는 3개월 이상 유족에게 이 사실을 공고해야한다. 현행법은 사설 묘지·자연장지·화장시설·봉안시설 등이 시설을 없앨 때 단순히 시체·유골 연고자나 사용 계약자에게 미리 알려야한다고만 규정할 뿐, 기간 등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복지부는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위임된 세부사항을 국회에서 법률 통과 이후 제도 시행 전에 준비해 반영할 계획이다.

2014-01-07 14:50:1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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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프리미엄 이코노미'고객 잡기 묘안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똑똑한 소비가 늘고 있다. 이는 항공업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요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신개념 좌석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가 바로 그것이다. ◆배려하면서 절제된 영국 스타일의 서비스 영국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영국 특유의 절제된 기품을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시설과 고객 서비스가 특징이며 착한 가격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코노미 좌석보다 넓은 18.5인치의 좌석에 발을 뻗고 잘 수 있도록 앞 좌석과의 간격도 약 18㎝미터나 떨어져 있다. 또 수하물은 23kg, 2개까지 무료로 가져갈 수 있으며 비즈니스 클래스와 동일한 프리미엄 기내식을 비행 내내 맛 볼 수 있다. 게다가 김치와 라면·매실차도 제공된다. ◆프라이버시를 지키고픈 커플이라면 에어프랑스와 함께 에어프랑스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은 이코노미에 비해 40% 정도 더 공간이 넓고 좌석이 칸막이로 분리돼 있어 프라이버시가 지켜진다. 게다가 고정된 좌석 안쪽으로 좌석 각도를 변경 할 수 있어 개인 취향대로 좌석 세팅이 가능한 '코쿤식 좌석'이 편안함을 더한다.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넓은 테이블도 장착돼 있으며 편안한 수면을 위한 순 양모 담요, 깃털 베개도 추가로 제공된다. 또 비즈니스 클래스와 동일한 트래블 키트 제공 및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 우선 탑승, 수하물 추가 적재 혜택도 빼놓을 수 없다. ◆편리함이 최고라면 캐세이패시픽의 베스트 초이스 캐세이패시픽의 장거리 노선 항공기에는 프리미엄 일반석이 탑재돼 있다. 일반석에 비해 좌석이 넓고 등받이를 최대 20㎝까지 눕힐 수 있으며 식사 테이블 외에 칵테일 테이블이 추가로 마련돼 있다. 아울러 전용 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해 탑승 게이트에서 우선 탑승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일반석 승객들만을 위한 특별한 트래블 키트도 제공된다.

2014-01-07 14:49:38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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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풍당당! 美 연준 사상 첫 '여성 대통령'

미국에서 '여성 대통령' 시대가 열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의장을 '경제 대통령'으로 맞았고, 해군은 사상 최초로 흑인 여성 4성 제독을 수장으로 '바다 대통령' 시대를 준비한다. 미 상원은 6일(현지시간) 재닛 옐런(67) 연준 차기 의장 지명자의 인준안을 찬성 56표, 반대 26표로 가결처리했다. 옐런은 이달 말 퇴임하는 벤 버냉키 의장의 뒤를 이어 다음달 1일부터 4년간 연준을 이끈다. 연준 사상 첫 여성 의장인 옐런은 1979년 취임한 폴 볼커 전 의장 이후 처음으로 부의장이 의장으로 승진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미국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연준 의장직은 세계 경제를 뒤흔들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옐런은 버냉키와 함께 양적완화(QE) 조치로 대변되는 경기 부양책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의 현행 금융·통화 정책 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월 850억 달러 규모인 채권 매입액을 750억 달러로 줄이는 테이퍼링 착수를 결정한 바 있다. 미국의 경기 및 고용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미 해군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 4성 제독이 나온다. 해군 기관지 네이비 타임스 등은 미셸 하워드 중장(53)이 조만간 단행될 해군 장교 인사에서 첫 여성 4성 제독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군 본부 작전·기획·전략 담당 참모차장인 하워드는 육군의 앤 던우디 전 군수사령관과 재닛 울펜바거 공군 군수사령관에 이어 세 번째 여성 4성 장성이다. 흑인 여성으로서는 전군을 통틀어 처음이다. 1982년 해군사관학교 출신인 하워드는 31년간 해상과 육상 근무에서 뛰어난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줬다. 특히 항공모함 근무를 자청하는 등 '전투적인' 모습으로 해군 내 여성 보직에 대한 오랜 편견을 깼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01-07 14:49:10 조선미 기자
한국인 해외 여행객 5명 중 1명 '여행사기' 경험

한국인 해외 여행객 5명 중 1명이 해외여행 중 여행사기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가격 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최근 5년간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한국인 여행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사기 피해 경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0.2%가 해외여행 시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피해를 입은 유형은 공짜라고 유인해 상품을 사용하게 한 뒤 상품 가격을 청구하는 공짜 미끼 강매다. 사기 피해 경험이 있는 여행자의 26.4%가 공짜 미끼 강매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유럽여행에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또 우리에게 낯선 팁 문화도 자주 당하는 사기 유형이다. 사기 피해 경험이 있는 여행자 중 24.3%가 레스토랑·커피숍·관광지 등에서 일반적인 팁보다 훨씬 많은 팁을 강요받은 적이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여행자 동의 없이 계산서에 팁을 포함시키기도 했다. 명품 짝퉁 사기를 당하는 여행자도 21.63%에 달했으며 관광지가 휴관이라고 속여 보석가게로 안내하거나(18.5%), 구매한 여행패키지 상품과 다른 상품을 제공하거나(16.7%), 미터기 없이 택시를 운행한 뒤 과다 요금을 청구하는 행위(15.0%)도 자주 당하는 사기 유형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여성이 남성보다 짝퉁 구매나 택시요금 과다 청구로 인한 피해를 더 많이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속아서 짝퉁을 구매한 남성은 16.5% 수준이지만 여성은 4명 중 1명이 짝퉁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었고 택시요금 과다 청구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30.6%나 많이 피해를 입었다. 김현민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매니저는 "자주 발생하는 여행사기 유형을 미리 살펴봐야 하고 현지에서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스카이스캐너는 여행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4-01-07 14:05:56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