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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안군 조류발전사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

전남 신안군은 지난 4월 28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신안군 조류발전사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신안군 일원의 조류발전 자원을 분석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모색하여 지역 내 부존 에너지 자원의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2022년 4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신안군 조류발전사업 육성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되며, 조류발전의 지역 여건 분석,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를 포함한다. 맞춤형 미래에너지 자원 개발의 토대 우리나라의 조류에너지 잠재량은 약 12GW로, 이 중 약 90%에 해당하는 10GW가 신안군 등 전남 서남권에 부존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안군은 풍부한 조류 자원을 바탕으로 기후 변화와 에너지 자원 고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가 날씨와 시간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주기적이고 규칙적인 특성을 지닌 조류발전에 주목하고 있다. # 친환경 에너지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노력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군은 이미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햇빛연금'을 도입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며, "이번 조류발전사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원을 다변화하고, 에너지 자원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지난해 말 기준 '햇빛연금' 누적 지급액이 220억 원을 넘었으며, 이러한 에너지 이익공유 효과로 매년 급속히 줄어들었던 인구가 2022년 대비 315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 조류발전 선도를 위한 전담체계 구축 신안군은 조류발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해상풍력과 조류발전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관련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신안군은 맞춤형 미래에너지 자원을 개발하고 활용을 극대화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29 14:19:4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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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오감만족 어린이 큰잔치' 개최…다채로운 체험·공연 마련

대구 서구청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현공원 잔디광장과 서구문화회관 일원에서 「2025 오감만족 서구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행사는 해피준의 익스트림 벌룬쇼와 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들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며, 이어 어린이날 기념식, 과학 마술쇼, 인형극, 음악과 함께하는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이현공원 잔디광장에는 대형 에어돔 텐트를 설치해 우드 놀이터와 모래 놀이터를 운영하고, 바운스 놀이터를 비롯한 놀이기구와 45종의 체험 및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어린이들의 참여 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잔디광장 무대에서는 영재어린이집 치어리딩, 평리초등학교 플루트 오케스트라 앙상블, 경운초등학교 국악 오케스트라, 서구가족센터 어린이 합창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희망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해피너스,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어린이들이 댄스 공연에 참여하고, K-pop 랜덤 플레이 댄스도 펼쳐진다. 또한 오후 2시부터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서대구 청년회의소 주관으로 '미소&행복 어린이 동요제'가 열려 어린이들의 뛰어난 동요 실력을 선보인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봄 향기가 짙어가는 어린이날, 우리 아이들이 신나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9 14:19: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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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성남~광주간 도로 공사 2공구 교량 거더 거치 작업 완료

광주시는 지난 25일 목현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성남~광주간(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2공구 건설 현장의 교량 거더 거치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교량 거더는 총 200m에 달하는 대형 구조물로 신기술 공법을 적용해 최신 대형 장비를 동원해 설치가 이뤄졌다. 모든 작업은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하에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됐다. 성남~광주간 도로 확·포장 공사 2공구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탄벌동 일원까지 연장 1.14㎞, 폭 20m, 왕복 4차로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약 519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교량 거더 거치 완료로 2공구의 전체 공정률은 약 58%에 도달했으며 시는 올해 하반기 교량 상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1월 중 2공구 도로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남~광주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전체 연장 6.32㎞, 폭 19~20m 규모로 총사업비 2천160억 원이 소요되며 3개 공구로 나눠 추진 중이다. 1공구(2.32㎞,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목현동 밭말교차로)는 2021년에 이미 개통됐으며 2공구(1.14㎞, 광주시 농업기술센터~탄벌동)는 현재 공사 중이다. 3공구(2.86㎞, 밭말교차로~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보완 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포장을 넘어 수도권 동남부권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광주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성남~광주간 도로의 조속한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50만 인구 경제 자족도시에 걸맞는 다양한 교통 기반시설 사업을 속도감 있게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9 14:18: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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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천 오토바이 OUT!'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 실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5일 갈매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에 지속적으로 주행하는 배달 오토바이의 통행을 근절하기 위해 구리경찰서와 갈매동 주민들과 함께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9월 갈매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진입 구간 11개소에 오토바이 통행금지 표지판을 설치했으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주행하는 배달 오토바이로 인해 갈매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이 날 구리경찰서, 갈매동 기간단체 주민 등 총 40여 명과 함께 갈매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약 3.8km를 순회하며 오토바이 통행금지를 위한 현장 계도를실시하고 교통규칙 준수 등을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캠페인과 계도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갈매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천은 동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학생들의 통학로로서 보행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공간으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인식 개선과 동참을 당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살기 편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심한 시민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4-29 14:18:3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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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5년 아파트RE100(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12월까지 '2025년 아파트RE100(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베란다 난간 또는 옥상에 1천W 이하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가구에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공동,단독주택의 소유자 및 임차인이다. 단,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따라 관리사무소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다세대주택 옥상에 설치하는 경우, 전체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시는 올해 445W기준 약 63가구를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예산 소진 시 모집을 마감한다. 신청자는 용량에 따라 19만 원에서 40만 원의 자부담금을 부담하며,설치 후 매월 최대 1만~2만 원의 전기 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의정부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2025년 의정부시 아파트RE100(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참여기업과 직접 상담 후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상세한 문의는 시 기후에너지과 에너지관리팀(031-828-2903)으로 하면 된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미니태양광 보급은 시민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에너지 전환의 시작"이라며 "작은 베란다 하나가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이 이번 기회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9 14:18:1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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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등록금 평균 27만원 올렸다…대학 10곳 중 7곳 ‘인상’

올해 전국 일반대 및 교육대 10곳 중 7곳이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대학 등록금은 지난해보다 4% 넘게 인상되면서, 등록금 상한제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 대상은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를 제외한 전국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3개교, 전문대학 129개교다. 2025학년도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3개교의 등록금 현황을 살펴보면, 70.5%에 해당하는 136개교가 인상했고, 29.5%인 57개교는 동결했다.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710만65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균 등록금 682만9500원과 비교하면 27만7000원(4.1%) 오른 수치다. 올해 등록금 인상률은 고등교육법상 등록금 인상 법정상한을 도입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고등교육법상의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이 올해 높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등록금 인상률은 직전 3개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5배 이내로, 최근 3개년의 물가상승률이 3.66%으로 높아지면서 올해 등록금 인상 법정상한은 5.49%를 기록했다. 대학이 국가장학금 II유형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등록금을 동결·인하해야 하지만, 올해는 등록금을 법정상한에 맞춰 올리면 국가장학금 II유형 지원금을 받지 못하더라도 이득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설립 유형별 등록금은 사립은 800만2400원, 국·공립은 423만8900원이었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은 805만1700원, 비수도권은 649만2500원으로 집계돼 수도권 대학의 학생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 살펴보면, 평균 등록금은 ▲의학(1억16만9700원) ▲예체능(814만4000원) ▲공학(754만4000원) ▲자연과학(713만8600원) ▲인문사회(627만26000원) 순이다. 전문대학도 70% 이상이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국 전문대학 129개교 중 94개교(72.9%)가 인상했고, 34개교(27.1%)는 동결, 1개교(0.8%)는 인하했다. 전문대학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45만500원으로 전년(619만1900원) 대비 25만8600원(4.2%) 상승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맞춤형 국가장학금 예산을 5846억원 증액하는 등 전년대비 국가장학금을 대폭 확대했다"라며 "학자금 대출을 1.7% 저금리로 지속 유지해 등록금 부담을 지속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정보공시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408개 대학이 공시 대상이다. 4월에는 등록금 현황 등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총 4개 세부항목에 대해 공시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29 14:12: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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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광고주로부터 줄소송?…소속사 "확인중"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37)이 광고주로부터 30억원대 소송을 당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9일 30억원 손해배상 피소 관련 "아직 소송이 제기됐는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YTN star에 따르면, 업체 A·B는 이달 말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총 소송 가액은 30억원에 달했다. C 역시 김수현 측에 광고료 반환 혹은 위약금 청구 소송 등을 검토 중이다. 김수현을 둘러싼 소송이 본격적으로 개시되면서 추가 소송 또한 이들 업체 뿐 아니라 타 업체들의 추가 소송 또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현은 올해 초 김새론(25) 생전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새론은 2월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수현은 국내 기준 광고료 10억~12억원 가량 받았으며, 그가 모델인 홈플러스, 아이더, 프라다 등 15개 이상 브랜드 모두 홍보를 중단했다. 이로 인해 광고 위약금만 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개시했다.

2025-04-29 13:53:33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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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장위동·금천 독산2동 등 11곳 신속통합 주택재개발 후보 선정

서울시는 28일 '제2차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지 11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해 총 108곳이 됐다. 시는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 주변과의 연계 개발 필요성, 진출입로 확보 가능 여부, 주민갈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추진이 용이한 곳을 이번 후보지로 선정했다. 성북구 장위동 219-90일대(장위13-1)와 장위동 224-12일대(장위13-2) 2곳은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지역이었지만,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장위 재정비촉진지구 전체에 대해 긍정적인 사업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성북구 정릉동 710-81일대(정릉2)는 몇 번에 걸쳐 재개발 후보지에 미선정된 지역이였으나,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으로 신설된 사업성 보정계수 반영 등으로 주거환경개선과 주거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 신림동 610-200일대(법원단지1)는 주차시설이 부족하고 반지하 주택 비율이 높은 노후 주택지로 꼽히고, 관악구 신림동 119-1일대도 일명 고시촌 지역으로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고 접도율이 낮은 곳이다. 양천구 신정4동 922일대는 신정역 및 오목로변에 위치한 지역으로 호수밀도,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노후저층주거지로 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돼 후보지로 선정됐다.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신정동 일대의 정주환경 개선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금천구 독산2동 380일대(독산동B)는 독산로(20m)에 인접한 노후밀집지역으로, 특히 반지하주택 비율이 상당이 높은 지역이다. 지난 몇차례 걸쳐 후보지 미선정됐으나, 구역계 조정을 통해 교통계획 등이 제시됨에 따라 향후 사업의 실현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등포구 신길동 3922일대(신풍역)는 신풍역 및 보라매역 인근의 과거 침수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안전에 취약한 노후 저층주거지으로 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됐다. 은평구 응암동 675일대는 응암2 재건축 정비구역이 해제된 지역이다. 새절역과 백련산 중간에 위치하고 가좌로에 접해 교통의 접근성이 용이하나, 인근 초등학교에 인접해 건축밀도에 대한 사전타당성 용역이 진행됐다. 용산구 청파동1가 97-35일대는 숙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경사지의 노후주택 밀집지역이다. 지역 일대가 재개발 필요성이 대두된 지역으로서 주변에는 이미 청파1구역 및 청파2구역이 정비구역 지정돼 사업이 진행 중이다. 후보지로 선정된 11개 구역은 올해 상반기 내에 용역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의 투기방지를 위해 '권리산정기준일'은 구역 여건에 따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지정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도 별도 고시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반지하주택이 밀집돼 침수 등 안전에 취약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반영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하고 신속통합기획으로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29 12:14: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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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 개최

양주시가 '2025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 & 양주관아를 지켜라'라는 이름 아래 온 가족이 함께 조선시대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양주관아지 일대를 살아 숨 쉬는 조선시대 장터로 탈바꿈시키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5월 4일 축제의 막이 오르면 양주관아지 곳곳은 활기로 가득 찬다. 오전 10시부터 펼쳐지는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플리마켓, ▲에어바운스 놀이존, ▲전통문화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동헌 앞마당에서는 퓨전 국악 밴드 '아리현'의 공연과 함께 조선 마술사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외삼문 앞에서는 구군복을 입은 수문군들이 정렬하여 수문장 교대 의식을 재현하며 이날 양주목사로 직접 분해 수위 의식을 주관한다. '내아'는 '양주목사의 찻집'으로 꾸며져 조선시대 인물로 분한 배우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방마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서행각'에서는 '양주목 발굴체험장'이 운영되고 '방문자센터'에서는 대모산성 쌓기, 유물 접합, VR 체험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아울러,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한 선착순 50명에게는 특별 제작된 '양주목 워터볼'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어,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주목할 프로그램으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미션형 체험극 '다함께 양주관아지 한바퀴'다. ▲외삼문 앞 퍼즐 맞추기, ▲서행각과 동행각에서의 전통 놀이 대결, ▲어사대비 앞 화살 쏘기, ▲전통 다과 만들기 등 다양한 미션을 가족이 함께 수행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조선의 하루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와 함께하는 탈 만들기, ▲탈춤 동작 배우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배우고 온 가족이 웃음 속에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양주관아지가 시민과 역사를 잇는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어린이날 주간 동안 온 가족이 조선시대를 체험하며 함께 웃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9 11:12:36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