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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한·미 통상정책 비상대응 TF 회의 개최...수출기업 대책 논의

인천시가 한·미 통상 협상 타결 이후 지역 경제 충격을 줄이기 위해 유관 기관과 논의 자리를 마련했다. 유정복 시장은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기업 지원과 시장 다변화 전략을 강조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9일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 회의를 열고 지역 무역업체 보호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달 말 타결된 양국 협상의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4월 TF를 꾸려 미국의 무역세 정책을 살펴왔다. 협상 기간 동안 기업 상황을 관찰하며 기관 간 정보를 공유했으며 이번에는 피해 최소화와 새로운 수출 판로 개척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지역 내 수출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제너셈(주), (주)이너트론과 함께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센터장 최태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강해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모혜란),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주호),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심준석), KOTRA 인천지원본부(본부장 김삼수),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천지사(지사장 고정환) 등 9개 기관이 참석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까지 5천여 개 기업에 무역세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10회 이상 간담회를 열었으며, 네 차례 동향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업 불안 해소에 힘써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급 경영 안정자금을 1,5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증액해 운영하고, 수출 다변화와 산업별 지원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태림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이번 협상으로 일부 불안 요인이 줄어든 것은 긍정적이지만 업종에 따라 수출 감소와 부담 증가가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현장 기업들은 애로사항을 전달했고, 기관들은 대응 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기업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유정복 시장은 "피해가 예상되는 업체에는 추가 자금 지원을 검토하고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돕겠다"라며 "앞으로도 TF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20 10:27:3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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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일 오후 전역서 민방위 훈련…사이렌 울리면 즉시 대피

인천광역시가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 전역에서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을 진행한다. 대피소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대응 훈련을 포함해 시민 참여형 실전 훈련으로 치러진다. 인천시는 20일 오후 2시 사이렌 발령과 함께 전역에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20분간 진행되며 라디오 방송(97.3MHz)과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상황이 전파된다. 훈련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지하공간으로 즉시 이동해야 한다. 현재 인천에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780여 곳의 대피소가 지정돼 있다. 훈련 당일에는 각 대피소에 공무원과 안내요원이 배치돼 시민 이동을 지원하며, 대피소 위치는 주요 지도 앱과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각 군·구는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해 ▲대피 행동 ▲상황 전파 ▲초기 대응을 포함한 실전형 훈련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인천소방본부는 같은 날 11개 구간, 총 74.5km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시행한다. 송도소방서를 출발해 송도현대아울렛과 인천첨단초등학교 일대를 포함하는 주요 경로에서 긴급 차량 운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통법규를 준수하면서 신호 전멸 없이 차량이 선행 운행된다. 서해5도 주민 대상 출도 수용·구호 훈련은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시된다. 임시수용시설에 머무는 주민들에게 실제 구호 활동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며,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접경 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에서는 마을 단위 대피 훈련과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동시에 진행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 당일 교통 통제는 하지 않으며, 병원과 지하철, 철도, 항공기, 선박 등 주요 기반 시설은 정상 운영된다. 윤백진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위기 상황에서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8-20 10:27:0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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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북극항로 전담 조직 신설… 상설기구로 운영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북극항로 개척사업을 실행하기 위한 상설 전담 조직인 '북극항로 종합지원센터'를 출범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센터는 6월 말 구성된 '북극항로 개척 TF'와 차별화된다. TF가 중장기 로드맵과 전략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면, 새 센터는 구체적 사업 실행을 담당하는 상설기구로 운영된다. 북극항로 활용 시 부산-로테르담 항로는 최대 37% 거리 단축과 평균 10일 이상의 운항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연료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최근 수에즈 운하 마비와 홍해·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한 정세로 기존 남방항로의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북극항로의 대체항로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해진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 물류 편중 구조를 개선하고 동남권을 해양금융·글로벌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부산항·울산항과 경남 조선 산업을 연계해 극지운항선박 건조부터 항만 운영, 친환경 연료 공급에 이르는 통합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 북극항로 종합지원센터는 3개 핵심 업무를 수행한다. 북극항로 개척기금을 조성해 극지운항선박 도입과 거점항만 투자, 친환경 연료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며 에너지 화물 중심의 다선종·다항차 운항 및 정기선 노선 구축을 추진한다. 또 국내외 데이터를 집적·공유하는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극지운항 매뉴얼 제작과 선박안전 위기대응 시스템을 마련한다. 센터 조직은 정영두 해상공급망기획단장을 포함해 해양금융 전문가와 전문 해기사 출신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경제성 분석과 기금 설계, 잠재 화물 발굴,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 업무에 착수한 상태다. 안병길 사장은 "구상 단계를 넘어서 실행 단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동남권이 세계적인 해양금융·물류 전진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0 10:2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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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한국해양방위산업협동조합, 함정 정비 기술 경쟁력 강화 협약 체결

한국선급(KR)과 한국해양방위산업협동조합(KODIC)이 함정 MRO 분야 협력을 통한 해양방위산업 기술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양 기관은 19일 KR 부산본부에서 해양방위산업 및 조선해양기자재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형철 KR 회장과 김성태 KODIC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 협력 분야는 함정 MRO 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비롯해 함정 외주 정비 및 조선해양기자재 품질 인증·검사 협력, 함정 분야 정부 지원 사업 및 기술 개발 과제 품질 인증·검사 협력, 국내·외 해양방위산업 관련 정보교류 및 정책 대응 협력, 함정분야 기술자문 및 인증 획득 협력 등이다. KR은 '대형수송함(LPH-I) 외주 창정비 품질검사 기술 용역' 수주를 계기로 함정 MRO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KODIC는 방위산업 분야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 조선·기자재업체들로 구성된 조합으로, 국내·외 함정 MRO 사업 추진과 MRO 교류 협력, 전력지원체계 연구 개발 참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형철 회장은 "KODIC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함정 MRO 산업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이사장은 "양 기관의 역량과 강점을 결합해 함정 MRO 사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는 계기"라며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0:26: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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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초양도 숨은 가치 발굴하는 프로젝트 진행

사천시가 초양도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기 위한 창의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스파이어드 초양'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스파이어드'는 참가자들이 영감을 받아 초양도 지역을 중심으로 창의적 콘텐츠를 제작하는 숨은 가치 발굴 프로젝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 40명과 강사, 전문가 등 총 50여 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인 '초양도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이 행사는 향촌동 남일대 리조트와 초양도 일원에서 2박 3일간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와 로컬 영상제작 특강, 워킹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환영 행사와 초청 강연, 팀 구성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사천시의 특성과 관광 인프라를 탐방하며 자료를 수집한다. 팀별 아이디어 회의와 영상 제작 특강을 거쳐 마지막 날 제작한 영상을 발표하고 평가받는 일정이다. 우수 팀에게는 시장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로 외부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을 활용해 사천의 새로운 가능성과 아이디어를 찾아낼 계획이다. 2025 사천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만의 독특한 관광 자원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청년들의 창의적 에너지가 지역 활성화로 연결되길 기대한다"며 "사천의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리고 참신하고 다양한 관광 자원과 문화를 전국에 홍보할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0:25:38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