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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소나무재선충병 ‘울진형 방어모델’ 전국 1위

울진군이 소나무재선충병 초기 대응 전략의 모범 사례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았다. 촘촘한 예찰과 주민 참여 기반의 방제 체계로 구축한 청정 전환 로드맵이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산림 보호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군이 지난 18일 산림청 주최로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정지역 전환을 위한 지자체별 우수 전략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연에는 전국의 재선충병 경미 발생 지역 가운데 울진군을 비롯해 서울 서초구, 대구 서구, 강원 강릉·삼척시, 경남 남해·함양군 등 14개 지자체가 참여해 자체 수립한 방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평가는 ▲예찰 강화 ▲단계별 방제 목표 설정 ▲확산 차단 체계 ▲주민 참여와 홍보 전략 등 4개 항목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울진군은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진군의 방제 전략은 지역 실정을 반영한 실행력 있는 로드맵 수립과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연차별 대응계획을 구체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예찰망을 확대하고, 확산 차단을 위한 이동 단속 체계를 강화한 점도 주요한 성과로 꼽혔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각 지자체의 계획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용 울진군 산림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립된 청정 전환 로드맵을 바탕으로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울진의 산림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5-12-22 14:06: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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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사람이 머무는’ 인구정책 성과 결실

전남 함평군의 지속적인 정주 여건 개선 노력이 인구정책 종합평가에서 결실을 맺었다. 함평군은 전남도가 지난 19일 함평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개최한 '2025년 인구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추진 체계 ▲정주 여건 개선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우수 지자체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함평군은 사람이 머무르고 정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체계적으로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장학 분야를 중심으로 장기적인 인구 유출 완화 정책을 마련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함평군은 지역 실정에 맞춘 인재양성기금을 운용하며 장학사업과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 인재의 성장과 정착을 뒷받침해 왔다. 또한 고령화와 생활 환경을 고려한 '지역 정주형 통합 보건서비스'도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함평군은 이동 진료 차량을 활용해 의료 취약 지역을 방문하며 진료와 기초 검진 등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화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온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함평군은 "단기적인 인구 증가보다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과 보건·복지 정책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구정책 관련 우수 사례를 확대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인구감소 대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12-22 14:06: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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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IC 추가 설치 위한 타당성 용역 추진...교통 민원 속출에 영덕군 움직였다

고속도로 개통 이후 오히려 불편이 커졌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영덕군이 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한 해법 마련에 나섰다. 군은 IC(나들목) 추가 설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본격 추진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낸다. 영덕군이 고속도로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고 22일 밝혔다. 군은 2016년 개통된 고속국도 30호선 상주~영덕 구간의 서영덕IC(지품면 수암리)와, 올해 11월 8일 개통된 고속국도 65호선 포항~영덕 구간의 남영덕IC(남정면 양성리) 이용에 따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IC 추가 설치 방안을 본격 검토하기로 했다. 2026년 1월 시행 예정인 이번 용역은, '고속국도 IC 추가 설치 기준 및 운영에 관한 지침'에 따라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최적의 설치 후보지를 도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를 위해 군은 2025년도 본예산에 관련 용역비 3억 원을 반영했다. 행정절차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한국도로공사와의 업무 협의는 물론, 국토교통부와의 고속도로 연결 협의를 병행하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조율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신열 영덕군 건설과장은 "고속도로는 지역 경제와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행정의 본질"이라며 "이번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군민에게는 보다 편리한 일상을, 방문객에게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22 14:05: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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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자 11명 공개 추첨 선발

공공부문에서의 행정 실무를 직접 체험하며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청년층 전반으로 확대됐다. 영덕군은 일자리 지원 대상의 폭을 넓히고, 선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영덕군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하는 '2026년 1차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자 선발을 완료했다. 군은 지난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공개 추첨을 실시해 최종 11명의 참여자를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이 행정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며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2026년부터는 기존에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구조를 개편해, 만 19세부터 45세까지 모든 청년으로 참여 자격을 확대했다. 군은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 공개 추첨 방식을 도입했으며, 선정된 인원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근무하게 된다. 배치 장소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목재문화체험장 등 관내 11개 사업장으로, 이들은 행정 업무 보조, 민원 안내, 체험 시설 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황정기 영덕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청년들이 직접 행정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사회 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경험 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2-22 14:03: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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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활동 보고회 개최

지역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해온 민간과 공공이 한자리에 모였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 해 이룬 민관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 활동 보고회'를 열고 민·관 복지 협력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사회보장 관련 기관장과 읍·면 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한 해 동안 지역복지를 위해 헌신한 협의체 위원들을 격려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민관 협업의 성과를 되짚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주요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인사말씀, 감사 공연과 퍼포먼스로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더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예방과 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만수 민간위원장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신현후 실무협의체 부위원장은 영덕군수 표창을, 이화자 노인분과 위원은 노인복지 분야 공로로 영덕군의회 의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희원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지난 20년간 지역복지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현장에서 이웃을 가장 가까이 마주해온 위원들의 헌신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2-22 14:01: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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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눈폭탄에 마비된 서울…'사전제설 삭제'가 만든 허점

지난 4일 서울과 수도권에 약 6㎝의 눈이 내리면서 서울 전역에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추돌 사고가 잇따르며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교통대란의 원인 중 하나로 서울시가 올해 초 변경한 강설 대비 사전제설 지침이 도마에 올랐다. 21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지난해 12월까지 '눈 오기 1시간 전 제설제 사전 살포 완료'라는 기존 지침에 더해, 출근 전 오전 6시와 퇴근 전 오후 5시까지 사전 제설을 마치도록 하는 강화된 지침을 운영해왔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서울시는 올해 '2025~2026년 겨울철 재난안전대책'을 새로 마련하면서 해당 지침을 삭제했다. 서울시 측은 "올해 1~3월 출근 시간대에 눈이 내린 사례가 없었고, 제설제 살포로 인한 환경 민원이 제기돼 지침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번 강설이 퇴근 차량이 집중되는 오후 6시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오후 5시부터 제설제를 살포했지만, 눈이 내리기 직전 이뤄진 살포는 충분한 융빙 효과를 내지 못했다. 기온까지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는 빠르게 빙판으로 변했다. 서울시는 오후 6시 48분부터 추가 제설 작업에 나섰으나 이미 도로에는 차량이 몰려 작업이 지연됐고, 결국 18개 노선 38개 구간이 통제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서울시는 "시간당 5㎝가 넘는 이례적인 폭설이 갑작스럽게 쏟아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며 늑장 제설 논란에 선을 그었다. 다만 사전제설 지침 삭제가 이번 혼란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논란이 커지자 서울시는 최근 기존보다 더 강화된 사전제설 지침을 25개 자치구에 새로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 지침에 따르면 서울에 5㎝ 이상 눈이 예보될 경우 출퇴근 시간 3시간 전까지 사전 제설을 완료해야 한다. 이에 따라 출근 전에는 오전 4시, 퇴근 전에는 오후 2시까지 제설 작업을 마쳐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퇴근 시간 이전에 사전제설을 마쳐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강설 패턴과 시간대에 맞춘 대응 체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중 서울연구원과 함께 눈의 형태와 강설 시간대 등을 분석해 제설 매뉴얼을 개선하고, 자동차 전용도로 정체 시 회차가 가능한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2025-12-22 14:01:10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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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서 만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는 무대’...들리지 않아도 전해지는 이야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형식의 연극이 영덕에서 관객의 깊은 공감 속에 무대 위를 채웠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모두를 위한 공연을 통해 지역 내 문화 다양성의 저변을 넓히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연극 <너의 하루>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덕군에서 네 번째로 개최된 장애예술인 무대로, 「문화예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국공립 문화시설의 장애예술인 공연 의무화 취지를 실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공연에는 영덕군 장애인연합회 회원들이 함께하며,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에 진한 공감을 나눴다. 무엇보다 농인과 청인이 함께 완성한 배리어 컨셔스(barrier-conscious) 형식의 연극은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너의 하루>는 농인 '우리'와 청인 '한솔'의 시선을 따라 서로 다른 환경과 언어 속에서 살아가는 두 인물의 성장을 그려냈다. 작품은 '행복'과 '장애'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하며, 청각장애를 지닌 청인 배우가 수어를 음성으로 연기하고, 농인 배우가 대사를 수어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조명과 소품, 영상 등 시각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무대 연출도 인상적이었다. 소리를 '보이게' 하고, 수어가 '들리게' 만든 연출은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관객이 공연의 메시지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장애에 대한 시선이 완전히 바뀐 시간이었다"며 "장애와 비장애를 나누지 않고,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공립 문화시설의 책무를 넘어,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되새긴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5-12-22 14:00: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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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군민과 함께한 평화토크콘서트...문화로 만난 통일 이야기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음악과 이야기가 무대에 올랐다. 청송군민들은 문화를 통해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일상 속에서 평화를 공감하는 시간을 함께 나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송군협의회(협의회장 신선희)는 지난 19일 청송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보다 친근하게 풀어내 군민들이 통일을 일상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다양한 세대의 청송군민들이 함께하며 무대를 관람하고, 강연자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였다. 무대에는 평양아리랑예술단이 올라 전통과 감성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절제된 움직임과 섬세한 선율로 구성된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예술적 표현으로 호평을 받았다. 신선희 협의회장은 "평화와 통일은 거창한 정치 담론이 아니라, 서로 공감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상 속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며 "이번 콘서트가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속에 평화의 씨앗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공감을 통한 메시지 전달의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통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청송군협의회는 앞으로도 문화와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공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2-22 14:00: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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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협의회, 남북 협력과 공동 번영 위한 정책 방향 논의

한반도 분단 80년을 맞아 남북 간 신뢰 회복과 협력의 길을 찾기 위한 논의가 지역에서 펼쳐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는 새로운 통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통일활동의 실질적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협의회장 신명종)는 지난 19일,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과 대행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는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중심 주제로 삼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4차 정책건의안에 대한 의견 수렴 △2025년 주요사업 실적보고 △2026년 사업계획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차원의 정책 대응력 강화 방안에 집중했다. 신명종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분단 8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반도는 갈등과 대립을 반복해왔다"며 "이제는 미래 세대에게 어떤 한반도를 물려줄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건의 의견을 모아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통일정책의 방향을 함께 제시하자"고 덧붙였다. 자문위원들은 현 정부 출범 이후 변화된 통일·대북정책의 기조를 언급하며, 남북관계의 전환점 마련을 위한 접근 방식과 지역 차원의 참여 확대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을 위한 민간 중심의 역할도 강조됐다. 한편, 영덕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통일운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등 국민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2025-12-22 13:59: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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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생활 속 탄소중립으로 ‘우수상’...쓰레기 배출부터 축제까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관리 성과가 결실로 이어졌다. 청송군이 '2025년 경북환경대상'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2월 22일 열린 '2025년 경북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환경대상은 경상북도가 주관해 기후환경정책, 환경관리, 맑은물정책 등 3개 분야에 걸친 우수 사례를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청송군은 1차 평가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환경관리 실태, 세계 물의 날 행사 추진, 정부합동평가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 5개 시·군에 포함되며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진 2차 평가에서는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에 걸맞게 지역 대표 행사인 청송사과축제에서 다회용품 사용을 적극 도입하고,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감축 실천 활동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안내문과 그림 자료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쓰레기 배출 정책을 추진한 점도 환경관리 분야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행정이 환경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청송군 관계자는 "산불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천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2 13:59:27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