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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I 수요 커지자 금호미쓰이 전면에… K-LNG선 ‘빈칸’ 메운다

금호미쓰이화학이 K-조선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경쟁력의 퍼즐을 맞추고 있다. 한국이 세계 최강인 LNG선의 성능을 좌우하는 보냉재 원료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시장에서 글로벌 톱5 과점 구도에 맞서는 사실상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 업황 반등 기대 속에 대규모 증설과 친환경 공정을 앞세워 시장 입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화학 분석기관 OPIS는 최근 글로벌 MDI 시장이 중국 완화화학(완화), 독일 BASF·코베스트로, 미국 헌츠먼·다우 등 5개사가 80% 안팎을 점유하는 대표적 장치산업 과점 구조라고 분석했다. 특히 고난도 공정과 조 단위 투자, 긴 회수 기간 등으로 신규 진입 장벽이 높은 특성상 국내 기업 중에서는 금호미쓰이화학만이 본격 경쟁 구도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 4월 약 5700억원을 들여 여수에 연산 20만t 규모 신규 MDI 라인을 가동했다. 국내 전체 생산능력은 41만t에서 61만t으로 약 50% 확대됐으며 단일 공장 기준 세계 2위 수준으로 올라섰다. LNG 보냉재를 포함해 전 세계 70개국 250여 고객사에 공급 가능한 체체를 갖추며 글로벌 본격 경쟁 구도에 뛰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수 공장에는 폐수를 염소·가성소다로 환원해 재사용하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공정이 적용됐다.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바이오 나프타·재생 메탄올 기반 제품을 통해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인 ISCC PLUS도 유지하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도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DI리서치는 글로벌 MDI 시장이 올해 205억달러에서 2032년 265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연평균성장률 3.74%). LNG 운반선 발주와 반도체·배터리 소재 등 고부가 용도 비중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하나증권은 미국 LNG 수출량이 지난달 1070만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 늘며 사상 최대를 기록, 오는 2030년까지 미국 LNG 수출량이 75% 추가 증가하고 카타르의 증산까지 더해지며 LNG 운반선용 보냉재와 MDI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현물 시장에서도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달 중국 수출용 액화 MDI 가격을 톤당 2000~2050달러에서 2100달러(CIF) 수준으로 인상했다. 업계는 수요 회복과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반영된 결과라고 진단한다. 대외 환경도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9월 중국산 MDI에 376~512%의 예비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산 비중 축소(57%)에 따른 대체 공급원 확보가 필요해지면서 한국산 제품의 북미 시장 진입 기회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병준 한국폴리텍대 석유화학공정과 교수는 "중국 기업들의 원가 경쟁력이 워낙 높아 국내 기업이 쉽게 뛰어들기 어려운 구조"라며 "금호미쓰이화학의 증설과 시장 대응이 향후 글로벌 MDI 경쟁 구도를 좌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8 16:38:0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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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벤츠코리아·폭스바겐코리아·BYD코리아·아우디코리아

[M 수입차 News] 벤츠코리아·폭스바겐코리아·BYD코리아·아우디코리아 ◆벤츠, 7인승 전기 SUV '디 올-뉴 GLB'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강렬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GLB'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신형 GLB는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넓은 공간, WLTP 기준 600km 이상 주행거리, 향상된 주행보조 시스템, 그리고 MB.OS 기반의 디지털 경험이 핵심 특징이다. 2026년 봄 'GLB 250+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GLB 350 4MATIC'을 우선 출시하며, 전기·하이브리드 모델로 라인업을 확대한다. 새로운 GLB는 5인승·7인승 구성으로 제공되며 2열 슬라이딩 벤치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1·2열 헤드룸과 2열 레그룸이 넓어졌고, 트렁크 용량은 5인승 기준 540L(최대 1715L), 7인승은 480L(최대 1605L)다. 프렁크는 약 127L로 축구공 3개가 들어가는 수준이다. 2·3열 포함 총 4개의 유아용 좌석을 설치할 수 있고 조수석에도 추가 장착이 가능하다. 4MATIC 모델은 필요한 순간 전륜 전기모터가 즉시 개입하며, TERRAIN 모드가 험로 주행을 지원한다. '투명 보닛' 기능은 차량 하부를 가상으로 보여 운전 편의성을 높이고, 최대 2톤의 견인 능력은 동급 전기 SUV 중 최고 수준이다. 유럽에서는 디스트로닉 거리 조절 기능이 기본 제공되며, 차량은 8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 고성능 수랭식 컴퓨터를 탑재한다. 모든 보조 기능은 'MB.DRIVE'로 통합됐고, 다양한 기능을 OTA 또는 스토어 구매로 확장할 수 있다. GLB 250+는 최대 631km(WLTP) 주행이 가능하며, 800V 시스템 기반 급속 충전으로 10분 만에 약 260km를 충전할 수 있다. 최대 320kW DC 충전과 22kW AC 충전을 지원한다. 어댑티브 댐핑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셀렉트는 컴포트·스포츠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외관은 수직 전면과 짧은 오버행, 휠 아치 클래딩 등으로 오프로드 감성을 강조했다. 전면 그릴에는 94개의 LED 스타가 적용되며, 파노라믹 루프와 'SKY CONTROL' 옵션은 투명·불투명 전환과 별 조명 효과를 제공한다. 실내의 핵심은 MBUX 슈퍼스크린으로, 10.25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14인치 중앙·보조석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패널 아래 배치된다. MB.OS 기반 새로운 MBUX 버추얼 어시스턴트는 GPT-4o, MS 빙,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대화와 정교한 내비게이션 응답을 제공한다. 구글 지도와 통합된 내비게이션은 개인화된 경로 안내와 충전 계획 기능을 강화했다. ◆폭스바겐, 여주 루덴시아에서 '아틀라스' 특별전시 폭스바겐코리아가 내년 1월 31일까지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유럽풍 테마파크 '루덴시아'에서 대형 SUV '아틀라스'를 특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매력과 감성을 전달하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가 진행되는 루덴시아는 여주에 있는 갤러리형 테마파크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테마 축제와 감성적인 야경으로 여주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불케 하는 크리스마스 라이트닝이 큰 화제를 모으며 연말에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루덴시아 내부에 겨울 감성과 어우러지는 오로라 레드 컬러의 대형 SUV '아틀라스(Atlas)'를 전시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썰매와 함께 아틀라스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넉넉한 실내 공간과 강인한 존재감을 지닌 아틀라스를 더욱 특별하게 감상할 수 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탁월한 주행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 신청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 QR코드를 통해 시승을 신청하고 선택한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을 완료한 고객을 통해 선착순 100명 한정 모바일 주유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이번 루덴시아 테마파크 전시는 겨울 시즌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분위기 속에서 폭스바겐 차량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에서 폭스바겐을 더 매력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해 단순한 차량 브랜드를 넘어 감성과 경험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D코리아,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신규 전시장 오픈 BYD코리아가 경기도 파주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내에 BYD Auto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전시장을 공식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지역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으로 BYD Auto 전시장이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YD Auto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전시장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센트럴 1층에 있으며, 총 374.18㎡ 규모로 최대 4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도심형 중형 전기 SUV 'BYD 씨라이언 7(SEALION 7)'을 비롯해 국내 출시된 BYD 승용 전 라인업이 전시되며, 상시 시승 차량을 운영해 방문 고객에게 시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장 운영은 BYD코리아 공식 딜러사 DT네트웍스가 담당한다. BYD코리아는 이번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국내 BYD Auto 전시장 최초로 BYD의 럭셔리 플래그십 양왕(Yangwang) U9을 오는 14일까지 특별 전시한다. 제로백 2.36초를 자랑하는 하이엔드 모델의 전시를 통해 BYD의 최첨단 기술을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또한 전시장 오픈을 기념하여 12월 한달 간 전시장 내방고객에게 BYD 리유저블백, 니트백 등 웰컴 기프트 제공과 12월 한달 간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전시장 출고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DT네트웍스에서 제작한 여행용 기내 캐리어를 증정할 예정이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DT네트웍스 홈페이지 혹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BYD코리아는 시티몰·커뮤니티형 쇼핑 공간 등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BYD를 만날 수 있는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파주 전시장 신규 오픈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공식 딜러사인 태안모터스가 '아우디 파주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아우디 파주 전시장은 파주 운정 신도시 내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1층에 위치한 시티몰 컨셉스토어다. 총 연면적 276.9㎡ 규모의 전시장에는 최대 4대의 주요 모델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구성돼 있으며, 각 차량을 보다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모델별 상담 존을 체계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3D 디지털 환경에서 차량 색상 및 내·외장 옵션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볼 수 있는 DRM(Digital Retail Module)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나만의 아우디'를 직접 구성해보는 체험형 상담 경험을 제공한다. 전면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미디어 아트를 결합해 보다 풍부한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은 경기 서북부 핵심 상권으로, 고객이 일상 속 공간에서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만나는 다양한 접점을 고민하고 브랜드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6:31: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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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크레이션, 새만금 산단 사업장 내 열분해 설비 10기 공급계약

에코크레이션이 전북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투그린피오텍과 연간 2만5000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열분해설비 10기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에코크레이션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난 2023년 11월에 10기 기준 약 190억원 상당의 계약 후 올해 6월 준공 후 가동 중인 경주 건천 산업단지 내 열분해 유화 프로젝트와 유사한 규모의 사업으로, 지난 10월 계약 후 현재 계약금 수령 및 설비 발주와 설계 작업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코크레이션 관계자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추진된 첫 번째 10기 수주의 경우 금융권과 영국 로이드(Loyd)의 효율성 보장보험 가입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한 경우"라며 "이번 새만금 사업장 프로젝트는 민간 기업이 자체 자금과 금융권 대출을 통해 10기 규모의 대형 사업장을 진행하는 첫 사례로, 에코크레이션의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에코크레이션은 폐플라스틱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열분해 플랜트 제조 전문 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촉매 기술을 통해 열분해유 내 왁스 및 염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국내 최초로 환경부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전범근 에코크레이션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가동 중인 10기를 포함해 국내에만 현재까지 20기의 열분해 설비를 수주했으며, 내년에도 국내에서만 비슷한 규모의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유럽에서도 1기를 설치해 현지의 폐플라스틱을 적용한 실증 테스트를 진행중에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친환경 산업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유럽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8 16:30: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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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극3특' 균형 발전 전략, 기업 투자 중심의 국토 재편 '드라이브'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보고회를 통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5극3특' 균형 발전 전략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주체로 '대기업'을 꼽았다. 정부의 패키지 혜택으로 기업의 비수도권 투자를 이끌어내고, 기업이 지방의 산업, 학계와 시너지 효과를 내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부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렸다. ◆수도권 일극체제로 인한 폐해 심각 '5극3특' 균형 발전 전략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핵심 과제로 자리 잡은 이유는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수도권 일극체제를 기반으로 한 성장이 한계에 부딪혔고 폐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수도권 인구 비중은 이미 지난 2019년에 50%를 넘었고, 지역내총생산(GRDP)은 절반 가량이 수도권에서 나온다. 국내 500대 기업의 55%, 100대 기업의 약 8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국가 R&D 투자와 벤처 투자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는 과밀 현상이 두드러진다. 주요 경제 활동 인구인 30대 이하 청년들이 지난해에만 6만6000명이 수도권으로 이주했고, 40대 이상은 2만1000명이 비수도권으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수도권과 동남권 양축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한 산업화 시기, IT(정보기술)와 벤처 중심으로 민간 중심의 수도권 투자가 집중됐던 정보화 시대를 넘어 3세대 AI(인공지능)·기후위기 시대의 균형발전 전략으로 '5극3특' 균형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변했다. ◆지역 경제 살릴 '대기업 투자' 강조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5극3특' 균형 발전 전략에 힘을 실으면서 대기업의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5극3특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로 지역 경제 부흥을 꼽았다. 김 위원장은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권역별로 대기업의 투자를 통해 전략 산업과 성장 엔진을 육성해야 한다"며 "특히 청년들이 가고 싶어하는 일자리인 미래 산업과 첨단 사업, 대기업의 투자 유치를 비수도권 지역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기업에 각종 패키지 혜택을 줘서 지방에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은 설득이 아니라 조건에 따라 움직인다"며 "성장엔진을 육성하기 위한 인재양성, R&D, 규제 완화, 재정·세제 지원, 펀드 지원이라는 5종 패키지를 통해 지방에 기업이 투자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기업은 비수도권에 투자하고 정부는 그런 기업에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균형 성장 빅딜이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에 주요 대기업은 국내에 1400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약속했다"며 "대기업의 1400조원 국내 투자를 5극3특 균형 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1400조원의 투자 상당 부분이 비수도권 지역에 투자될 수 있도록, 그 과정에서 지역에 있는 지방 대학에 함께 투자를 해서 인재 양성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그런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을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고급 인재 육성에 스타트업 진흥까지 지방시대위원회는 대기업의 지방 투자가 지역의 산업과 학계와 연계해 창업 활성화와 스타트업 진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대기업의 지역 투자에 가장 큰 걸림돌은 인재"라며 "지방에 투자하고 싶어도 미래·첨단 산업의 경우 직원 절반 이상이 석·박사급의 연구·개발 투자 인력을 뽑아야 한다"고 한다. 이어 "수도권이 아니면 미래, 첨단 산업 인재를 뽑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기업의 이야기"라며 "지방에서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뽑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균형 성장 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 과제기도 하다"고 부연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전국의 4개의 과학기술원, 포스텍, 한전공대의 예를 들며 충분히 역량 있는 고등 인재 양성 기관을 키워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 위원장은 이를 실현하게 할 '규제 완화'에도 정부의 노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첨단산업 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요구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규제 문제"라며 "특히, 첨단 사업의 경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증해 나가는 과정에서 규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기존의 크고 작은 규제 특구들이 있지만 이런 방식으론 AI 시대에 필요한 규제 합리화를 만들어 나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광역 단위의 대규모 규제 혁신과 정책 패키지 지원을 결합하는 메가(Mega) 특구를 통해 이제는 지방이 오히려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8 16:22: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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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산업재해 예방활동 유공 우수기관’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고양시가 2025 산업재해 예방활동 유공 우수기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지난 5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25년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성과공유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성과 보고,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도지사 표창, 사업 관련 토론 및 의견 청취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31개 시군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수행단체 관계자, 산업재해 예방활동 유공 표창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및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 31개 시군 중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단체 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은 산업안전 분야 경력 및 자격을 갖춘 노동안전지킴이들이 관내 건설현장 및 제조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산업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을 개선·지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0년 시범사업부터 시작해 6년째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6:20: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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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도주식회사, 지역 상생 육성기업 지원 협력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혁신(스타트업)부터 생산(농·수·축산), 소비·유통(골목상권)에 이르는 경기도 경제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도 산하기관들과 협력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지난 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해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각 기관은 추진 중인 지원계획과 핵심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 구조를 한층 촘촘히 구축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협력 강화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해 온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도민 체감형 정책 추진"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특히 경기신보는 지난 10월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흐름을 더 굳건히 하고 경기도 지역 기업에게 보다 고른 기회와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서 규정한 '경기도 지역 상생 육성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육성하는 창업혁신공간 입주기업과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등 스타트업을 비롯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인증한 경기 우수 농수축산물 G마크 선정 기업과 6차산업 경영체 등 농·수·축산 관련 기업, 그리고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원하는 배달특급 가맹점 등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포괄한다. 경기신보는 협약기관이 발굴한 이러한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한도 확대, 보증 비율 상향, 보증수수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김현곤 원장님, 최창수 원장님, 이재준 대표이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경기도 내 육성기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6:20: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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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선제 대응과 주민 보호체계로 겨울 재난 대응 행안부 우수 지자체 선정

울진군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주민 보호체계를 통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연재난 대책추진 분야(겨울철)'에 대해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울진군은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선제 제설 대응 ▲취약지역 관리 ▲주민 대피체계 운영 등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가 추진한 '우리마을 대표대피소' 평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울진군 온양1리 마을대피소는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한 대피 운영의 적정성, 사전 대응태세의 체계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내 대표대피소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도비 지원을 바탕으로 마을대피소의 시설과 운영 환경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표창을 넘어 군민과 함께 이뤄낸 안전 울진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6:19:3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