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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GBIF에 지역 자연자원 자료 3년간 7만여 건 등록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 등록한 지역 자연자원 자료가 3년 누적 7만3714건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GBIF는 전 세계 111개 국가와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물다양성 정보 플랫폼으로, 약 36억 건의 자연자원 관찰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보전 정책 수립, 과학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성남시는 지난 2023년 6월 국립중앙과학관(GBIF 한국사무소)과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민과 함께 조사한 식물, 곤충, 조류, 어류 등 지역 자연자원 자료를 GBIF에 지속적으로 등록해 왔다. 연도별 등록 건수는 2023년 3만6118건, 2024년 1만8787건, 2025년 1만8809건으로 집계됐다. 등록된 자료에는 탄천과 율동공원, 남한산성, 금토산, 영장산 등 성남시 곳곳에서 관찰된 버들치, 파파리반딧불이, 청딱따구리, 흰목물떼새 등 성남시 깃대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종의 발견 위치와 관찰 횟수, 기록 방법 등이 담겼다. 해당 자료는 일반 시민들이 생물종 관찰과 기록 등 과학 조사 과정에 직접 참여해 축적한 결과물이다. 자연환경 모니터로 활동 중인 시민 30명이 데이터 구축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들이 등록한 자료는 전체의 97%에 해당하는 7만1494건에 달한다. 나머지 3%인 2220건은 율동공원과 남한산성 등에서 열린 생물다양성 탐사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기업 임직원 등이 함께 조사·발견한 자료다. 데이터 등록은 체계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시민들이 '성남시 자연자원 플랫폼'을 통해 모니터링 기록을 입력하면 국립생태원 등 관계 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학명 정확성 및 사진 자료를 통한 종 확인 등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GBIF에 등록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 자연자원 데이터의 세계 공유는 시민 과학이 이뤄낸 값진 성과이자 소중한 생태 기록"이라며 "시민과 함께 ESG 가치를 실천해 국내를 넘어 국제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4:13: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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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유망 기업 방문해 현장 목소리 청취

고양시가 지난달 30일, 관내 유망 기업인 하이비코리아, 에너지엑스, 테스콤을 잇달아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기업 경영환경 변화와 산업 전환 가속화 속에서,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관내 우량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은 '하이비코리아'를 방문해 기업의 주요 사업 현황과 기술 경쟁력을 살펴보고, 연구개발·생산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향후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판로 확보를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에너지엑스'를 찾아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기술 동향과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정책과 연계한 협력 방향과 이를 통한 기업의 신산업 확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테스콤'에 방문해 정보통신·스마트 기술 분야의 현안과 향후 투자 계획을 공유하고,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입지·행정 지원 등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기업이 성장해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관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방문 간담회, 맞춤형 기업 지원, 규제 개선 건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량기업의 지역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2-02 14:13: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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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호서대 교수, 산재보험 재활제도 발전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이용재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산재보험 재활제도 발전과 국제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용재 교수는 2009년부터 16년간 산재근로자의 재활과 직업복귀,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연구와 제도 자문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산재보험 재활체계 연구를 통해 제도 개선의 기초를 마련해 왔다는 평가다. 특히 2013년 산재패널조사 도입을 주도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 조사 도입 제안부터 설문지 개발, 예비조사, 운영 체계 보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산재보험 정책과 학술연구 축적의 토대를 구축했다. 산재근로자의 직장 및 사회복귀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참여했다. 2022년에는 사업주 직장복귀계획서 제도의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한계를 도출해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원직 복귀를 지원하는 정책적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산재병원 원스톱서비스 개선 역시 주요 활동 가운데 하나다. 이 교수는 산재병원에서 요양, 보상, 재활, 사회복귀가 통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해 병원과 소속 지사의 업무 효율화에 기여했다. 또한 산재보험 재활제도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캄보디아를 방문해 산재보험 재활 ODA 사업에 참여하고 우리나라 산재재활 제도의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캄보디아의 산재재활 마스터플랜 수립을 주도하며 의료·직업·사회재활을 연계한 단계별 재활 모델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이 교수는 산재보험 근로자 통합돌봄 연구, 산재재활 수가 연구, 진폐환자 포괄수가제 관련 연구 등에 참여하며 산재근로자의 사회복귀 촉진과 요양급여의 적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이어왔다. 이용재 교수는 "산재근로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겠다는 소명으로 연구와 자문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산재근로자의 직장복귀를 위한 연구과 정책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2 14:12: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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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글로벌자율학부, 일본 Adosai LLC와 외국인 교육 유치 협약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자율학부는 지난 달 31일 일본 현지에서 일본 Adosai LLC와 외국인 교육 유치 및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본 현지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자율학부 교육과정과 입학 제도를 안내하고, 한국어 교육과정과 전공 교육과정을 연계한 학업 경로를 소개함으로써 해외 거주 학생들의 온라인 고등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유튜버 사이 선생님과 Adosai LLC 다카하시 시로 대표,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자율학부장 서진숙 교수, 강민석 교육혁신본부 부본부장이 참석해 협약 체결과 함께 일본 현지 학생들 대상 교육 협력 방향과 글로벌자율학부 연계 홍보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일본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자율학부 입학 정보 제공 및 홍보 협력, 예비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온라인 교육 연계, 글로벌자율학부 소개 콘텐츠 공동 제작, 일본 현지 설명회 및 온라인 홍보 콘텐츠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일본 현지 교육 플랫폼과 인플루언서 채널을 연계해 글로벌자율학부의 교육 모델과 학습 환경, 장학 및 학습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일본 현지 학생들이 한국 온라인 고등교육 과정에 보다 원활히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 글로벌자율학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학생 유치 기반을 확대하고, 다국적·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고등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2 14:09: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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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한국학연구소, 조지아 일리아국립대와 K-MOOC 기반 한국학 협력

숭실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차봉준) K-학술확산연구사업단은 지난달 29일 조지아 트빌리시에 있는 일리아국립대학교(ILIA State University)와 한국학 학술 교류 및 한국 전통예술·문화 분야 K-MOOC 강좌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숭실대 한국학연구소가 수행 중인 K-학술확산연구사업의 학술 성과를 해외에 확산하고, 자체 제작한 K-MOOC 강좌의 국제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일리아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탐타 아블라드제 교수와 숭실대 한국학연구소 차봉준 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숭실대 K-학술확산연구사업단이 제작한 K-MOOC 콘텐츠 활용 △한국학 관련 국제학술대회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학술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탐타 아블라드제 교수는 "숭실대 한국학연구소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분야에서 일리아국립대학교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차봉준 소장은 "조지아 내 한국어 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일리아국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소가 제작한 한국 전통예술·문화 분야 K-MOOC 콘텐츠의 해외 확산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 한국학연구소는 '프리즘 한국학: 한류 문화콘텐츠에서 전통 한국예술까지'를 주제로 2028년까지 K-학술확산연구사업을 수행 중이며, 현재 총 10편의 한국 전통예술 관련 K-MOOC 강좌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2 14:06: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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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연 15만원으로 인상…청소년·준고령층은 16만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전년 대비 1만원 늘려 연간 15만원으로 인상하고, 올해 카드 발급과 사용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복권기금 재원을 통해 추진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경제 취약 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670억원 규모로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5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본 지원금 15만원에 더해 문화향유가 특별히 중요한 생애주기에 속한 '청소년기, 준고령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1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추가 지원 대상은 2008~2013년생(청소년기), 1962~1966년생(준고령기)으로 해당 연령에 속한 대상자는 연간 최대 16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이미 문화누리카드를 발급 받아 지난해 3만원 이상 사용한 이력이 있고 올해도 수급 대상 조건을 유지한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1만원 인상된 지원금이 재충전된다. 또한 서울문화재단은 생활권 기반 문화누리카드 이용 프로그램을 더 확대하고, 고령자와 이동약자의 카드 이용 접근성을 강화해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2 14:05: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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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주택 화재 피해 최대 100만원 지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올해 2월부터 주택 화재 피해 발생 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시민이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을 당했을 경우 보장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외국인도 포함되며 개인보험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성남시는 올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위험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상해진단위로금 △화재피해 등 재난비용 지원 등 2개 보장항목을 새롭게 신설했다. 보험 가입 기간은 2026년 2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다. 상해진단위로금은 교통사고를 제외한 상해사고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 1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화재피해 등 재난비용 지원은 화재·폭발·붕괴 등으로 지역 내 주택 피해가 발생했을 때 숙식비, 도배비, 가전제품 및 장판 교체 비용 등을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보장 확대에 따라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은 기존 12개에서 14개로 늘어났다. 성남시민은 사고 발생 장소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사고라도 보험 기간 내 사고라면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까지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시민안전보험 통합상담센터를 통해 상담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은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다"며 "시민안전보험이 위기의 순간 시민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작은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02 14:03: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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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아이의 꿈부터 노후까지”… 2026년 ‘달라지는 하남생활’ 청사진 제시

내 집 앞 도서관에서 아이가 꿈을 키우고, 출퇴근길 상습 정체 구간이 시원하게 뚫리며, 다자녀 가계의 고정 지출이 줄어드는 일상. 하남시가 2026년 시민들에게 약속한 변화는 거창한 수치가 아닌 '피부에 와닿는 삶의 변화'다. 하남시는 2026년을 맞아 교육·보육, 복지, 평생학습, 경제, 교통, 여가, 시민참여 등 7개 분야 71개 사업을 담은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단순한 행정 지표 개선을 넘어 시민의 하루를 구성하는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관련 내용은 전자책자로 제작돼 시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보육·교육 인프라 대폭 확충 교육과 보육은 이번 정책의 핵심 분야다. 풍산동에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남시 어린이회관이 들어서며, 망월동에는 오는 10월 어린이도서관이 준공돼 아동 성장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3월 조성되는 풍산동 어린이 교통공원과 8월 완공 예정인 천마산 어린이 숲 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체험형 교육도 강화된다. 키자니아 서울과 연계한 '하남 시민의 날'을 운영해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마다 하남시민에게 50% 할인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지원도 확대돼 미사3동 복합청사 1층에 '맘대로A+놀이터'가 5월부터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이 연내 추진되고, 3월에는 31학급 규모의 한홀중학교가 개교한다. 초등학생 10만 원 입학지원금, 결식아동 급식지원 단가 인상(1식 1만 원),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등은 교육·보육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노후가 안심되는 도시… 촘촘한 복지와 이동권 보장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복지 정책도 한층 강화된다. 기존 대중교통 지원에 더해 바우처 택시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어르신 이동권을 보장한다. 미사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한 노년 사회화 프로그램은 59개 강좌로 확대된다. 어르신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강화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동시에 도모하고, 보건소 중심의 치매 조기 검진과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로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 2월부터 시행되는 '누구나 돌봄 사업'은 거동이 어려운 가구에 연 최대 15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움 멈추지 않는 하남… 평생학습 도시 도약 평생학습 환경도 전면 개편된다. 시는 3월부터 권역별 평생학습 상담 시스템을 10개소로 확대 운영해 시민 맞춤형 학습 안내를 강화한다.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하이런'은 8,000편 이상의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운영되며, 시니어 디지털 교육과 중장년 재취업 과정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강좌가 마련된다. 1월 개편된 하남시 평생학습포털은 경기도 '지식(GSEEK)'과 연계해 1,700여 개 강좌를 제공하며, 언제 어디서나 배움이 가능한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민생경제 회복… 가계 부담 줄이고 소상공인 살리고 고물가 시대를 고려한 경제 정책도 눈에 띈다. 지역화폐 '하머니'의 보유·구매 한도는 200만 원으로 확대되고, 가맹점 기준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까지 완화된다. 다자녀 가정 수도 요금 감면은 7월부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월 15톤까지 확대 적용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대상 확대, 생활임금 인상(시급 1만1,210원)은 청년과 노동자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한다. ■교통·안전 개선… 시민의 시간을 되돌려주다 교통 인프라 개선도 본격화된다. 방아다리길 연결도로 개통과 선동IC·서부로 확장은 상습 정체 구간 해소에 기여하고, 원도심 전선 지중화 사업은 신장전통시장 구간을 시작으로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감일1육교 엘리베이터와 벌말천 인도교 개통, 맨홀 추락 방지 시설 설치, 하수도 악취 저감 공사 등은 시민 안전과 생활 쾌적성을 동시에 높인다. ■여가·소통 확대… 시민이 주인 되는 도시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설치, 위례복합체육시설 개관, 파크골프장과 생활체육 시설 확충은 시민 여가의 질을 끌어올린다. 시민 참여 행정도 강화돼 청소년·청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고, 온라인 소통 플랫폼 고도화로 정책 결정 과정의 참여 폭을 넓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026년 달라지는 하남생활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가장 필요한 변화를 담았다"며 "71개 사업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4:03: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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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월곶~판교 복선전철 소음·진동 대책 국토부 건의

성남시는 지난달 30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게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관련해 판교원마을 1단지 인접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진동으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 대책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 명의로 발송된 이번 서한에서 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은 광역교통 접근성 향상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중요한 국책사업으로, 성남시 역시 그 정책적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다만 판교원마을 1단지 인접 구간의 경우 공사 및 운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진동으로 인한 주민 생활 피해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해당 구간이 대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한 주거지역임을 강조하며, 철도 노선이 인접해 통과할 경우 주민 주거환경과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법적 기준 충족 여부와 관계없이 주민들이 체감하는 소음·진동에 대한 불안과 민원이 큰 상황으로, 향후 문제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을 경우 지역 사회 갈등과 사업 추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판교원마을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주거지역 특성을 고려한 강화된 소음·진동 저감기준 적용과 저소음·저진동 궤도 구조, 방진매트 설치 등 기술적 대책 검토 △야간 공사 최소화와 저소음 공법 적용을 포함한 철저한 공사 현장관리 계획 수립 △운영 단계에서의 상시 소음·진동 모니터링과 주민 소통체계 구축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성남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도 요청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의 주거 환경을 충분히 보호하면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국가 철도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2 14:02: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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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3회 영양꽁꽁겨울축제' 전국 관광객 몰리며 흥행 성공

제3회 영양꽁꽁겨울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겨울철 대표 지역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축제는 10만명 안팎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누비는 역대급 흥행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주말 등 연휴 기간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단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행사장 일대가 연일 북적였다. 당초 예상 방문객 수를 크게 웃도는 인원이 찾으며 '영양 겨울축제 대박'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영양읍 현리 빙상장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영양꽁꽁겨울축제는 ▲빙어낚시 체험 ▲얼음썰매장 ▲눈놀이 체험존 ▲얼음열차 ▲지역 특산물 및 겨울 먹거리 장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풍부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영양의 겨울 풍경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탔으며, 이를 통해 재방문객과 타 지역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들은 "자연 속에서 즐기는 진짜 겨울축제",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은 축제"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축제의 성공은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졌다. 축제 기간 동안 영양군 내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까지 관광객들로 붐비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는 축제이용권을 구입하면 영양사랑상품권 5천원을 환급해주는 주최측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된다. 영양군은 축제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방문객 편의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였다. 현장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수시 점검, 교통 및 주차 관리 등을 통해 대규모 인파 속에서도 큰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운영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축제 이튿날 초고속 강풍에 주최 측의 빠른 판단으로 지체 없이 행사를 중단하여 단 1건의 인명사고도 나지 않은 것이 그 대표적이다. 오희경 문화관광과장은 "제3회 영양꽁꽁겨울축제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영양의 자연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축제가 관광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영양을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이번 축제 운영 성과와 방문객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다양화, 체험 공간 확장, 편의시설 개선 등을 추진해 내년 영양꽁꽁겨울축제를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6-02-02 13:33:55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