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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키즈 콘텐츠 키운다…음악영재 육성나서

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유일의 클래식 키즈 양성 프로그램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 2026'의 단원을 모집한다.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잠재력을 지닌 아이들이 글로벌 클래식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메세나(기업예술후원) 프로그램이다. '빈 필', '베를린 필'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직접 진행하는 일대일 코칭을 비롯한 양질의 커리큘럼을 제공해 23년 출범 이후 누적 지원자만 3000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2012~2018년생)으로 총 두 자릿수 규모의 단원을 선발한다.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목관(플루트, 오보에, 바순, 클라리넷), 금관(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타악까지 총 13개 악기를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오케스트라를 구성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17일부터 5월 11일까지 롯데백화점 앱(APP)을 통해 연주 영상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이후 2차 전형은 내달 23,24일 현장 실연 방식으로 진행되며, 5월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선발된 단원은 글로벌 수준에 달하는 최상의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런던 어니스트 리드(Ernest Read)의 '젊은 지휘자 상'을 수상한 이민형 지휘자가 총 음악감독을 맡고, 뉴욕 비니아프스키 콩쿠르 1위를 수상한 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자문을 담당해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이에 더해 현역 무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프로 연주자들이 나서 악기별 코칭을 진행한다. 또한 세계 최고이자 최정상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마스터 클래스'를 수강할 기회가 주어진다. 슈타츠카펠레에서도 촉망받는 젊은 수석 단원들로 구성된 정예 악단에게 직접 악기별 주법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전문 연주자로서 성장하는 데 필수 소양으로 꼽히는 '합주 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단원들은 오는 8월 중 연주자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롯데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3개월 동안 일대일 코칭, 그룹 합주, 마스터클래스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거친 후 실전 무대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LKO(LOTTE KIDS ORCHESTRA)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역대 단원 중 클래식 음악 진로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을 선발해 올해 8월 열릴 콘서트에 '솔로이스트'로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역대 단원들이 클래식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큰 보람과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음악에 열정을 가진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그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으로 대한민국의 차세대 클래식 인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5 14:37: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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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파주의 일상을 완성하다

로컬 리테일의 새 기준을 세운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이 오는 22일, 영업 면적 약 8000평의 대규모 근린생활시설을 추가 오픈하며 지역 일상의 선택지를 대폭 넓힌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복합쇼핑몰에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더한 신개념 쇼핑 공간으로 지난해 12월 '센트럴'을 오픈한 이후 100일 만에 누적 방문객 21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생활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이번 오픈으로 기존 커뮤니티와 여가 중심의 '센트럴'에 실생활 밀착형 '근린생활시설'이 더해져 영업 면적 총 1만 5000여 평 규모의 초대형 로컬 라이프스타일 허브가 완성됐다. 새롭게 문을 여는 근린생활시설은 센트럴 인근 4개 동 지상 1~2층에 조성되며 ▲키즈 아카데미 ▲F&B ▲라이프스타일 ▲패션·뷰티 등 총 172개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2층 보행 데크로 4개 동과 센트럴까지 모두 연결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먼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키즈 에듀테인먼트 특화존'이 들어선다. 유소년 스포츠 아카데미 '수원 삼성 블루윙즈·LG 세이커스 아카데미 운정'이 경기 서북부 최초로 문을 연다. 대규모 실내 구장에서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스포츠 기본기와 도전 정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프리미엄 키즈 골프 브랜드 '곰골프랩', 국내 최대 키즈 쿠킹 클래스 '아이키친', 초중고 입시 전문 학원 '종로엠스쿨', 대치동 기반 수학 학원 '생각하는 황소'도 함께 들어서 학습부터 취미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교육 환경을 완성한다. F&B 카테고리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부터 패밀리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테이크아웃 전문점까지 60여 개 브랜드가 대거 입점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도 대폭 확충된다. 기존 센트럴의 '올리브영', '무신사'에 더해 K-리빙 대표 브랜드 '다이소'가 2개 층 규모의 초대형 매장으로 입점한다. 창고형 메가 약국 '운정빌리지약국'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부터 키즈·뷰티·의료기기까지 갖춘 종합 건강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소아청소년과 등 병원도 함께 입점해 일상적인 건강 관리부터 전문 진료까지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까사의 홈퍼니싱 브랜드 '까사미아', 주방 가구 브랜드 '보노바 키친&바스', 스틸 모듈 가구 브랜드 '디엘로'도 입점해 운정 신도시 입주민들의 주거 라이프스타일을 뒷받침한다. 세탁·네일·편의점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함께 들어서 방문 한 번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다. 가볍게 쇼핑하기 좋은 캐주얼 패션·뷰티 브랜드도 추가로 선보인다. 국내 대표 SPA 브랜드 '탑텐'과 캐주얼 브랜드 '지오다노', 스트리트 감성 의류 브랜드 '핍스모터사이클'에 이어 슈즈 멀티숍 '슈마커플러스'가 들어선다. 국내 최초 도심형 뷰티 아울렛 '오프 뷰티'는 초저가 화장품부터 명품까지 아우르는 셀렉트 스토어로 다양한 뷰티 니즈를 충족시킨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이번 확장은 단순한 쇼핑 공간의 확대를 넘어, 교육·의료·식음 등 지역민들이 매일 접하는 일상적 기능들을 생활 동선에 촘촘히 담아내 지역 생활의 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기존 센트럴의 쇼핑·여가·지역 커뮤니티 공간에 실생활 중심 근린생활시설까지 연결해 도보권 안에서 일상이 완성되는 진정한 로컬 라이프스타일 허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5 14:33: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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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KB손보·푸본현대생명

NH농협생명이 2025년 FC·DM채널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45명 수상자 배출 NH농협생명은 지난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2025년 NH농협생명 FC·DM채널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도대상은 2025년 한 해동안 우수한 실적을 거둔 FC, DM 채널의 설계사와 영업관리자, 지점장 등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개최됐다. 영업실적, 우수사무소 및 장기활동공로상 등 각 부문에서 총 4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년 FC채널 연도대상 대상은 강원지점 정순덕FC가 차지했다. 정순덕FC는 지난 2024년 연도대상 영업실적 부문 골드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도에는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DM채널에서는 서울복합지점 오인덕FC가 대상을 수상했다. 오인덕FC는 2021년, 2022년, 2024년 연도대상 우수상을 수상했고 2025년에는 대상에 올라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고객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며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의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취약계층 아동 재난안전 체험 캠페인을 전개했다. ◆ 온라인 안전교육과 시설 맞춤형 안전 지원 KB손해보험은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 인식 제고와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재난 상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동들이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KB손해보험은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그룹홈을 중심으로, 현장 여건과 수혜자의 상황을 고려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14일 오후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생활안전, 화재안전, 자연재난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재난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인천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온라인 재난안전 교육 영상 시청과 후기 참여를 연계한 교육을 운영했다. 시설별 필요에 따라 안전 관련 지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규동 KB손해보험 ESG상생금융Unit장은 "이번 재난안전 캠페인은 아이들이 위험 상황을 직접 체감하고, 일상 속에서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이 'MAX 연금보험 하이브리드 플러스 적립형(무)' 상품을 출시했다. ◆ 가입 후 5년까지 유지시 3.70% 보증이율로 적립 푸본현대생명은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MAX 연금보험 하이브리드 플러스 적립형(무)'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가입 후 5년 유지시 공시이율과 관계없이 보증이율 3.70%로 적립한 최저계약자적립액을 보장한다. 오래 유지할수록 계약자적립액에 장기유지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해 더 많은 연금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3년납, 5년납, 10년납으로 구분되고, 3년납 및 5년납의 경우 월 20만원 이상, 10년납의 경우 월 10만원 이상의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0세부터 3년납 및 5년납의 경우 최대 79세까지, 10년납의 경우 최대 77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연금지급개시는 45세부터 90세까지이다. 은행 모바일로 가입시에는 만19세부터 가입가능하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오래 유지할수록 유리한 상품으로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최저계약자적립액을 보장하고, 장기유지보너스를 지급하는 하이브리드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은 물론 소비자 니즈에 따라 중도인출, 추가납입 등 자금의 효율적인 운용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5 14:32: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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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해양금융 싱크랩 연구성과 발표

BNK부산은행은 계열사 대표와 그룹 경영진이 참석한 BNK 경영진 포럼을 개최하고 '해양금융 미래전략 싱크랩(Think-Lab)'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싱크랩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북극항로 논의 확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해양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과 금융을 연계한 실효성 있는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자 지난 5개월 간 운영됐다. 연구에는 해양·금융·경제 분야 외부 전문가와 자문위원, 내부 실무진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외부 전문가 중심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내부 솔루션을 도출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북극항로, 해운·항만, 조선·MRO, 내부 역량 강화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BNK의 해양금융 전략 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BNK부산은행은 그동안 해운·조선 등 해양산업 전반의 자금 수요에 대응해 선수금환급보증(RG)과 협약대출 등 맞춤형 금융지원을 지속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 협의회' 운영과 '혁신성장금융단' 출범을 통해 민간금융기관의 정책금융 역할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BNK 해양종합금융센터'를 설립하는 등 해양금융 특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규 BNK부산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은 "이번 싱크랩은 부산은행의 해양금융 특화 전략을 한층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 전문 조직 기반 강화를 통해 생산적 금융과 해양금융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15 14:31: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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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수출상담회 개막...중동사태에도 '할랄 바이어' 비중 4.7%p↑

2026년도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가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농산업 분야 수출상담회인 BKF+를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푸드+란 농식품(K-푸드, 신선농산물, 가공식품)에 농산업 제품(스마트팜·농기자재 등)을 더한 개념이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BKF+는 지난 12월에 제시된 '글로벌 K-푸드 수출확대 전략'의 5대 전략(A-B-C-D-E) 중 A와 E전략에 해당한다. K-푸드 수출기획단 논의를 거쳐 선정된 권역별 전략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해외 유망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수출기업과의 1대1 상담을 지원한다. 이번 BKF+에는 전 세계 45개국 143개 바이어와 국내 279개 수출기업이 참가한다. 중동전쟁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바이어는 10개, 수출기업은 19개 증가한 규모다. 최근 대외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수출기업의 신규 거래선 발굴과 시장 다변화에 도움을 주고자, 유망시장인 할랄 권역 바이어 초청 비중을 확대(2025년 17.9%→2026년 22.6%)하고, 3대 신시장인 인도·중동·중남미 바이어의 비중을 확대(2025년 18.6%→2026년 21.1%)했다. 이날 BKF+ 행사장을 찾은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장 다변화는 수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수출상담회와 후속 온라인 상담, 샘플 운송지원 등을 통해 K-푸드와 농산업 수출기업들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우리 수출기업의 물류 부담 등이 완화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했다. 농식품부는 중동전쟁 장기화로 유가·환율·운임 상승 등에 따른 수출기업의 부담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을 감안해, 농식품글로벌성장패키지(농식품 수출바우처) 사업의 추가경정예산 72억 원을 신속히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상기업 선정 시 중동 또는 중동 경유 수출 실적, 신선농산물 수출실적을 고려하고, 물류·보험 등 중동 전쟁과 직접 관련되는 항목이 우선 사용되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15 14:31: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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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자동차, ‘하이브리드’ 날개 달고 질주… 3월 수출액 역대 2위

수출·내수·생산 '트리플 성장'… 친환경차 비중 60% 육박 중동 전쟁 여파로 아시아·중동 수출은 위축… 공급망 리스크 주시 국내 자동차 산업이 올해 1분기 수출과 내수, 생산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하이브리드차를 필두로 한 친환경차의 인기가 수출 실적을 견인하며 3월 수출액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15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3월 및 1분기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3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3월 실적 기준으로 2023년(65.2억 달러)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출 확대의 일등 공신은 하이브리드차였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9%나 급증하며 전체 수출 실적을 끌어올렸다. 3월 전체 수출량 또한 전년 대비 7.8%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최대 수출국인 대미 수출은 27억5000만달러로 1.0% 감소했고, 아시아(4억달러), 중동(2.9억달러) 역시 각각 38.4%, 40.8% 줄었다. 반면, EU(10억달러, 33.0%), 중남미(3억달러, 26.4%), 오세아니아(3.7억달러, 44.7%) 등은 증가했다. 다만, 1분기(1~3월)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소폭 감소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1분기 지역별 수출 흐름도 3월과 유사하다. EU(+14.2%) 등 유럽 시장에서는 선전했으나, 아시아(-38.9%)와 중동(-21.3%) 지역 수출은 큰 폭으로 꺾였다. 이는 지속되고 있는 중동 전쟁의 여파가 물류 및 소비 심리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내수 시장 역시 회복세가 뚜렷하다. 3월 내수 판매량은 16.5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했다. 1분기 누적 판매량도 40.9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3% 성장했다. 3월 내수 판매된 차량 16.5만 대 중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가 9.8만 대를 차지했다. 내수 판매의 약 59%가 친환경차인 셈이다. 이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중심축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수출과 내수의 동반 호조에 힘입어 생산 현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3월 생산량은 38.7만 대로 전년 대비 4.5% 늘었으며, 1분기 전체 생산량은 102.6만 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국내 자동차 업계는 4년 연속으로 1분기 생산량 100만 대 돌파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산업부는 이 같은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대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동 전쟁 상황 속에서 부품 수급과 물류 공급망 리스크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생산과 수출 증가세가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15 14:30: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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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중국 역직구 전문관 6월 론칭…참여 판매자 본격 모집

11번가가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 '징둥닷컴'과 함께 하는 중국 역직구 사업을 본격화한다. 11번가는 오는 6월 중순 '징둥닷컴'의 대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월드와이드'(JD Worldwide)에 '11번가 전문관'을 오픈하고, 11번가 판매자들의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11번가는 판매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11번가와 중국 역직구 사업을 함께 펼칠 판매자 모집에 나섰다. 오는 6월 중순 선보이는 '11번가 전문관'은 판매자 친화적 운영에 가장 신경 썼다. 판매자가 배송, 마케팅 등 초기 부담 없이 쉽게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구체화했다. 판매자는 중국 고객의 주문 발생 시 해당 상품을 11번가 물류센터에 입고시키기만 하면 된다. 11번가는 제품을 매입한 후 ▲해상운송 ▲통관 ▲중국 내 배송 ▲CS(고객 응대) ▲마케팅 ▲세금 처리 등 이후 발생하는 모든 과정을 전담한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 비용 없이 제공돼 판매자는 물류비, 수수료, 세금 등에 대한 복잡한 계산 없이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다. 상품 등록 역시 간편하다. 판매자가 담당 MD(상품기획자)와 합의한 공급가액과 판매가격 범위에 맞춰 11번가의 판매자 전용 사이트인 '11번가 셀러오피스'에 상품을 등록하면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을 통해 '징둥월드와이드' 내 '11번가 전문관'에 자동으로 노출된다. '11번가 전문관'은 아마존, 월마트, 라쿠텐 등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자들과 함께 '징둥월드와이드' 메인 화면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11번가는 중국 자회사 '연길11번가'를 통해 현지 소비자 분석, 광고·프로모션 기획, 고객 응대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트래픽과 매출 확대를 돕는다. 6월 중순 역직구 서비스 론칭 직후에는 '징둥닷컴'의 연중 최대 행사 중 하나인 '618 프로모션'에 참여해 매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추후 11월 '광군제' 등 주요 행사 참여도 예정되어 있다. '11번가 전문관'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판매자 모집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11번가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연세 세브란스 빌딩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 설명회'를 열고, 170여개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중국 역직구 사업 구조와 지원 정책을 공개했다. 11번가는 뷰티,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유아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판매자를 '11번가 셀러오피스'에서 상시 모집 중이다. 11번가 신현호 전략그룹장은 "중국 이커머스 매출액 기준 업계 1위의 '징둥닷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판매자의 운영 부담을 최소화한 역직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시장 진출의 문턱을 낮출 것"이라며 "단순히 입점 지원에 머무는 것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5 14:28: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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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하순 여수서 'UN 기후주간' 개최...각국 녹색에너지 추진책 공유

국제 기후·에너지 행사인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달 20~25일 기간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 일대에서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의 공식 주제는 '녹색대전환, 모두의 성장의 길'이다. 녹색대전환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산업과 경제 구조 전반을 혁신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 위기 속에서 녹색대전환을 통해 모두의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 첫날인 20일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마쯔오 타케히로 일본 경제산업성 차관, 우고 아스투토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등이 참석해 각국과 지역의 정책을 소개한다. 에너지 전환 장벽과 실질적인 국제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누라 함라지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사무총장, 안네 카리 한센 오빈드 주한 노르웨이 대사, 프란스 알바로 키스페 올리베라 볼리비아 개발기획환경부 차관, 쯔엉비엣 훙 베트남 농업환경부 차관 등이 논의에 참여한다. 또 네이버, 지이 베르노바, 슈나이더 일렉트릭, 클라이밋 그룹 등 다양한 국내외 산업계 및 기관이 모여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AI 시대 에너지 전략 대화'를 개최한다. 이 밖에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이동수단의 전동화 토론회 ▲지방정부 탄소중립 활성화 포럼 ▲기후테크 혁신 포럼 ▲녹색분류체계와 전환금융 포럼 등이 열린다.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은 매년 11월에 열리는 당사국총회(COP)를 앞두고 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 1000여 명이 모여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 기후 회의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기후·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해법을 모색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번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이 국제사회의 녹색대전환을 가속화하고,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15 14:05:32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