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지상범 입시 토크] 2028 대입 중앙대학교 입학처 주최 입학설명회를 다녀와서

"중앙대학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격변 속에서 대학의 고민을 해결할 최적의 공식을 제시한다." 대한민국 교육 현장은 지금 2022 개정 교육과정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마주하고 있다. 내신 평가 체제가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전환되고 수능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등 입시 환경의 근간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 이러한 혼란 속에서 중앙대학교 입학처는 2026년 4월 9일 'CAU FORMULA 2028 : UNVEILING'을 통해 대학의 고민과 그에 따른 해법을 전격 공개했다. 중앙대학교는 변별력 확보와 평가의 신뢰도 그리고 고교 교육과의 정합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지키기 위해 500여 명의 교사 및 입시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어 최적의 공식을 도출해 냈다 . 이는 수시와 정시가 유기적으로 만나고 수능의 자격고사화가 시작되는 새로운 시대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 ◆"설명회 시행안 수정 : 수험생과 고교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형 명칭과 반영 비율을 전격 수정하고 안정성을 확보했다." 중앙대학교는 시행계획 발표 이후 제기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입시안의 완성도를 높였다 . 가장 큰 변화는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의 정체성을 명확히 한 것이다. 기존 학종49로 명명됐던 전형은 수능 위주 전형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도록 수능 67로 명칭이 변경됐다. 또한 서류 반영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반영 비율을 기존 수능 51%에 서류 49%에서 67%에 서류 33%로 대폭 조정해 수험생의 부담을 경감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주목받은 부분은 당초 도입 예정이었던 "CAU 수능 케어(중수케)" 프로그램의 미시행 결정이다. CAU 수능 케어는 중앙대학교가 수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돕기 위해 마련했던 제도였다. 그러나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및 관계 법령 등에 대한 내부의 세밀한 검토 결과 해당 프로그램이 관련 제도와 일부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중앙대학교는 전형의 법적 안정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2027학년도를 포함해 해당 프로그램을 전면 시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며 입시의 신뢰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정량평가의 본질을 유지하며 5등급제 체제에서도 강력한 변별력을 확보한다." 2028학년도 중앙대학교 입학전형은 전체 4,950명의 모집인원 중 수시에서 2,849명(58%)을 선발하며 정시에서 2,101명(42%)을 선발한다 . 수시 모집의 핵심인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505명을 선발하며 교과는 교과답게라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고수한다. 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인해 많은 대학이 정성평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나 중앙대학교는 시뮬레이션 결과 5등급제 하에서도 충분한 변별이 가능하다는 데이터를 확인하고 100% 정량평가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반영 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에 한정되지 않고 등급이 표기되는 전 교과를 반영해 고교 생활 전반의 성실도를 평가에 담아낸다 . 전형 방법은 교과 90%와 출결 10%를 합산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학업 역량을 최종 검증한다 .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종 도입 20주년을 맞아 고교학점제에 최적화된 CORE, ALL, UP 모델을 통해 입체적인 인재를 발굴한다." 중앙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은 2006년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된 이후 20주년을 맞이하며 고교학점제 시대에 발맞춘 심층적인 변화를 꾀했다 . 이번 개편의 핵심은 학생의 역량과 지원 전략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세부 전형으로의 분화이다 . CORE 역량을 강조하는 탐구하는 학종은 계열 교과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역량과 학업 성취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 40%와 1단계 성적 60%를 합산해 학생의 전공 적합성을 심층 검증한다 . ALL 역량을 지향하는 모두의 학종은 전 교과를 아우르는 폭넓은 탐구 경험과 성실성 그리고 공동체 역량을 중시한다. 별도의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하며 다양한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육각형 인재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UP 역량 중심의 최저있는 학종은 내신과 학교생활은 물론 수능 경쟁력까지 포기하지 않은 도전적인 학생들을 위한 전형이다 . 서류 100% 평가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결합해 대학 수학 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확보한다 . 중앙대학교가 2028학년도 학종에서 선보이는 가장 독창적인 장치는 나만의 육각형 키워드하이라이트 시스템이다 . 수험생이 대학이 제시하는 키워드 리스트 중에서 자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6가지를 스스로 선택하면 평가 시스템 내에서 해당 키워드가 자동으로 하이라이트 돼 입학사정관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중앙대 최저는 디테일에 있다 : 전형별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입체적 분석" 중앙대학교 2028학년도 입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전형의 성격에 따라 유무가 명확하게 구분되며 지원 전략의 핵심 지표가 된다. 대학 측은 고교 교육과정 변화에 발맞추어 사탐과 과탐을 개별 적용하고 계열별 특성을 반영한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지역균형), 학생부종합(UP), 모두의 논술, 정시(수능 67)로 구성되며 세부 기준은 다음과 같다. 공통 사항으로 한국사는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하며 인문계 모집 단위의 경우 과탐 2등급을 1등급으로 간주하는 등 수험생 친화적인 디테일을 갖추고 있다. ◆"논술전형은 지원 자격과 시기를 이원화해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전략적 기회를 제공한다." 중앙대학교 논술전형은 482명을 선발하며 지원자의 특성에 따라 전형을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신설된 재학생 논술은 오직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 전에 고사를 실시해 재학생들에게 보다 유리한 경쟁 환경을 제공한다. 별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논술 실력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누구나 도전 가능한 모두의 논술은 수능 이후에 고사를 시행하며 졸업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이 지원 가능하다. 두 전형 모두 논술 비중을 80%로 높이고 교과와 출결을 각각 10%씩 반영해 논술 실력의 영향력을 대폭 강화했다. ◆"정시모집은 수능 성적 산출 지표를 다양화해 수험생이 본인의 강점에 맞는 공식을 선택하게 한다." 정시 모집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수능 과목 개편과 고교학점제의 거대한 흐름을 반영해 수능 성적 산출 지표를 이원화했다. 중앙대학교는 수능 과목 개편이라는 기본 토대와 고교학점제라는 심화 환경이 맞물리는 지점에서 입시의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수능의 영향력이 변화하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수험생이 본인의 성적 특성에 최적화된 공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이다. 수능 67전형은 수능 반영 방법을 등급으로 환산해 적용하고 서류 평가 33%를 합산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 이는 수능의 자격고사화 경향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모델로 수능 등급 관리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하며 별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반면 수능 89전형은 기존처럼 수능 성적을 표준점수로 반영하고 출결 11%를 합산해 선발한다 . 서류 평가 없이 수능 점수 자체에 경쟁력이 있는 수험생에게 적합하며 모집 단위별로 영역별 반영 비율을 세분화해 전략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개근이라는 성실함의 가치를 입시의 최종 변별 지표로 활용해 학교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켜낸다." 설명회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개근의 가치에 대한 중앙대학교의 남다른 철학이었다. 대학 측은 최근 질병 결석 및 미인정 결석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도 3년 동안 성실히 등교한 학생들의 노력을 가장 소중한 지표로 평가하기로 했다 . 이에 따라 모든 전형의 동점자 처리 기준 마지막 단계에 개근 학생 선발 원칙을 적용한다. 이는 화려한 스펙이나 뛰어난 성적 이전에 학생이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숭고한 성실함이 입시의 마지막 순간에 결정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한 결과이다 . ◆"결론 및 전문가 제언: 입체적 변수에 대응하는 중앙대학교 맞춤형 전략" 중앙대학교가 발표한 2028 대입 공식은 고교 내신 5등급제 전환과 수능 통합화라는 변화를 대학의 관점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방어하고 우수 인재를 선점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적 배치이다. 전문가로서 분석한 결과 이번 전형안의 핵심은 학생의 성적 지표와 학교생활 궤적에 따른 지원 트랙의 철저한 이원화에 있다. 내신 1등급 초반의 정량적 우위를 점한 학생이라면 학생부교과전형의 100% 정량평가 기조를 활용하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반면 내신의 정량적 불리함을 극복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CORE 모델의 심층 면접이나 ALL 모델의 육각형 키워드 강조를 통해 본인만의 탐구 역량을 서술형 문장으로 입증하는 정성적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특히 정시모집에서 도입된 수능 67 트랙은 수능 성적이 등급으로 반영되는 만큼 서류 평가가 실질적인 당락의 열쇠가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는 정시 지원자라 하더라도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의 선택 과목 이수 현황과 성실한 수업 참여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시사한다. 또한 재학생 논술 전형의 신설은 고3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한 전략적 대안이 될 것이므로 수능 전 논술 고사 준비를 통한 선제적 합격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결국 중앙대학교 합격의 최종 공식은 대학이 제시한 키워드 시스템에 본인의 강점을 얼마나 정교하게 매칭하느냐에 달려 있다. 수험생들은 본인이 강점을 가진 지표가 표준점수인지 혹은 등급과 서류의 조화인지를 냉철하게 진단해 지원 전형을 확정해야 한다. 마지막까지 570일의 출결을 지켜낸 성실함이라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중앙대학교의 다변화된 입시 통로를 전략적으로 공략한다면 2028 대입의 불확실성은 곧 본인만의 승리 공식으로 치환될 것이다.

2026-04-15 12:52:2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대학 인재·기술 산업현장으로…서울시, RISE 추가 공모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RISE 10 챌린지 신설 산학협력 생태계 확대…대학-산업 연결 강화 서울시가 대학의 인재와 기술을 산업 현장의 경제 성과로 잇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가 공모를 추진한다. 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넘겨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업 연계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연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5대 프로젝트, 16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AI 인재 양성, 기술사업화 등 서울형 RISE 모델을 본격 가동 중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기존 서울형 RISE 사업을 기반으로, 대학의 혁신 자원이 '캠퍼스 안'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 실효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신규, 35억원)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확대, 185억원) △서울 RISE 10 챌린지(신규, 50억원) 등 3개의 핵심 단위과제 등 3개 사업을 추가 공모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에서는 대학 교육과 취업 간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며 취업률 75.4%를 기록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성공사례를 대학 현장으로 확산해 실전 역량을 갖춘 '현장 밀착형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대학의 학술적 전문성과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 모델을 연계해 '이론-실전 융합형 플랫폼'을 구축한다. 바이오·로봇 등 대학별 특성화 분야와 AI 기술을 접목해 인문계 등 비전공자도 미래 성장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현장 밀착형 직무 체험(인턴십)을 병행해 교육이 일자리 매칭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대학 시설을 지역 일반 청년에게도 개방해 학교 밖 청년들도 전문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5개 대학 운영을 시작으로 성과 분석을 거쳐 참여 대학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대 전용 트랙을 신설한다. 그간 교육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 등을 통해 축적된 전문대의 현장 밀착형 역량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일반대는 연구·기술사업화 중심, 전문대는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해 상호보완적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단기 성과 중심의 연구 구조를 탈피하고, 대학 주도의 장기·도전형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 '서울 RISE 10 챌린지'를 신설하고, 최장 9년(2+7년)의 장기 투자 체계를 도입한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의 선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서면 평가와 대면 평가를 단계별 구분하고, 사업별 특성에 맞춰 평가위원을 상이하게 구성함으로써 심사의 전문성을 확보한다. 선정 절차는 △서류 검토 △선정 평가(서면·대면) △지원 대학 선정 △서울 RISE 위원회 심의·의결 △최종 결과 통보 및 이의신청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선정 평가(서면·대면) 시, 평가위원을 달리 구성해 평가 정보의 유출을 원천 차단하고 철저한 보안 체계 속에서 대학의 역량을 다각도로 검증해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 희망 대학은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 RISE 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24일 서소문 1청사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운영 방향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 라이즈(RISE)를 대학과 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혁신 생태계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라며 "단순 지원을 넘어 대학의 잠재력이 서울의 성장 동력이 되는 상생 모델을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5 12:20:4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삼천당제약 "S-PASS 특허권 직접 취득한다… 수일 내 완료"

삼천당제약이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리라글루타이드·인슐린 등에 적용되는 핵심 플랫폼 기술 S-PASS(경구제형 전환 기술) 특허권을 이전, 취득한다고 15일 밝혔다. 과거 삼천당제약은 글로벌 오리지널 제약사들의 견제를 피할 목적으로 대만업체 서밋바이오테크를 출원인으로 내세웠다. 2018년 서밋바이오테크와 체결한 포괄적 연구용역 계약에 따라 S-PASS 특허를 서밋바이오테크 명의로 출원하되 계약상 모든 연구개발 비용을 삼천당제약이 부담하고 지식재산권 등의 모든 권리는 삼천당제약에 귀속됐다. 최근 일각에서 삼천당제약의 S-PASS 특허권 보유에 관한 의혹을 제기하자 전인석 대표이사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FDA 제출 서류를 제시하며 "S-PASS은 회사가 보유한 특허기술"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천당제약은 한발 더 나아가 서밋바이오테크가 출원인으로 돼있는 특허권을 이전 및 취득하고, 현재 진행 중인PCT(Patent Cooperation Treaty)에 의한 국제특허 출원인도 삼천당제약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삼천당제약과 서밋바이오테크 사이의 특허 양수도 계약은 지난 14일 이미 체결됐고, 이에 따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에 대한 PCT 출원인 변경 신청이 접수 완료된 상태로, 행정 처리만 남은 상태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최근 언론 보도로 전략적으로 숨겨온 출원인이 공개됨에 따라 더 이상 대만업체를 출원인으로 내세울 이유가 없어졌다"면서 "글로벌 제약사의 견제를 피할 목적으로 특허 전략을 짜왔지만 당사 기술력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특허권 이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15 12:09:4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서울대 10개 만들기’ 3곳에 먼저 집중 투자…대학당 연 1000억원 안팎

교육부,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 발표 브랜드 단과대학·AI 거점에 1500억원…거점국립대 전체엔 5448억원 지원 거점국립대 3곳에 연간 1000억원 안팎을 추가로 집중 투입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정책이 본격화된다. 이번 방안은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구상이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거점국립대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내세웠던 기존 구상과 달리, 3곳을 5년간 먼저 집중 지원해 성공 모델을 만든 뒤 다른 대학으로 단계적으로 확산하는 방향으로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교육부는 15일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지역거점국립대 9곳(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을 서울대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해 지역 인재 양성을 도모하는 균형발전 정책으로, 기존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이번 방안은 권역별 전략산업(성장엔진)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거점국립대에 대한 패키지형 집중 투자다. 교육부는 올해 3개 거점국립대학을 선정해 '브랜드 단과대학'과 '인공지능(AI) 교육·연구 거점'을 동시에 지원하고, 대학당 약 1000억원 내외의 예산을 추가 투입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거점국립대 3곳의 집중 지원 기간은 5년으로, 성공적 모델을 창출한 뒤 나머지 대학으로 단계적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거점국립대학을 우수 인재와 선도 기업(앵커 기업)이 모이는 교육·연구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 단과대학 및 특성화 융합연구원에 총 1200억원, AI 교육·연구 거점에 300억원을 투입한다. '브랜드 단과대학'은 대학과 기업을 하나로 묶는 산학 일체형 교육·연구 모델이다. 학부·대학원·연구소를 통합해 운영하고,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와 연구개발에 직접 참여한다. 특성화 융합연구원에는 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과학기술원, 국내외 대학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소를 운영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까지 한 곳에서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등록금과 생활비를 포함한 특별 장학 프로그램, 학부생 연구 참여 프로그램,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등을 통해 연간 1500명 내외를 지원하고, 기업·출연연 연구원이 대학 교원을 겸직하는 방식으로 교육과 연구를 연계한다. 대학별로는 '특성화 교원 트랙'을 신설하고 성과 기반 보상 체계를 도입해 우수 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거점국립대는 동시에 지역 인공지능(AI) 교육·연구 거점으로 육성된다. 대학 내 AI 학사조직과 총장 직속 전담기구를 중심으로 AI 교육을 전 학문 분야로 확산하고, 비전공자 대상 융합 교과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기업의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해결형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쌓고 이를 취·창업이나 진로와 연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거점국립대는 지역 전체로 AI 역량을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대학과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초·중·고 연계 교육과 지역 주민·재직자 대상 교육까지 확대해 지역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한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융합 연구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3개 대학에 대한 집중 투자와 별도로 전체 거점국립대학 지원도 병행된다. 교육부는 올해 총 5448억원을 투입해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확대, 현장 프로젝트 기반 교육 강화, AI 기본교육 필수 이수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시도 단위 공유대학을 '5극 3특' 초광역권으로 확대하고, 인프라 공유와 공동 연구, 창업 지원 등 대학 간 협력 범위를 넓힌다. 공유대학 체계에는 총 1200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성과 중심의 대학 혁신도 추진된다. 교원 승진 및 정년보장 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대학·지자체·기업이 공동으로 핵심성과지표(KPI)를 설정해 관리한다. 교육부는 거점국립대 학생 1인당 교육비를 2030년까지 서울대의 약 70%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국립대학 혁신을 제도화하기 위한 '국립대학법'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 3개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대학별 실행계획을 접수한 뒤, 산업통상자원부의 성장엔진 확정 이후 최종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인재 양성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지방대학 육성을 통해 지역 인재가 국가 성장의 핵심 원동력이 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5 11:39:3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생명존중 문화 확산 나서...일상 속 자살예방 실천 강조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이 모이는 전통시장에서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민 접점을 활용해 자살예방 정보를 전달하고 서로의 안부를 살피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이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억지춘양시장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기관과 함께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생명보호가 일상으로, 서로의 안부를 나누세요'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자살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생명의 가치와 일상 속 관심의 필요성을 알렸다. 특히 주변 사람의 상태를 살피는 작은 행동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센터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했다.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로를 안내하며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도 함께 유도했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서로의 안부를 살피는 작은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문제 상담과 유족 지원서비스를 비롯해 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6-04-15 11:36:3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무해성 '야광충' 확인…인체·수산물 영향 없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4일 안산 시화나래휴게소 인근 해역에서 관찰된 주황색 띠 형태의 해수 변색 현상을 조사한 결과, 독성이 없는 적조생물인 '야광충(Noctiluca scintillans)'이 대량 번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소 조사 결과, 해당 해역에는 리터당 약 20만 개체 수준의 야광충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광충은 인체나 수산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먹이생물 증가와 해류 이동, 해수 정체 등 환경 조건이 맞아떨어지는 해역에 군집하는 특성을 지닌다. 연구소는 이번 현상이 겨울철 연안에 저밀도로 분포하던 개체군이 봄철 수온 변화 등 환경 요인에 따라 항구 내부로 집중되면서 해수가 주황색 또는 적갈색으로 보이는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소는 '경기바다 환경조사'를 통해 매월 2회 정기적으로 해양환경을 조사하고 있으며, 야광충 출현 경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화성 궁평항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발생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3~4월경 출현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해 어업인과 관계기관에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야광충 자체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대량 발생 이후 사멸 과정에서 용존산소 감소 등 일시적인 수질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관측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야광충은 독성이 없는 생물로 과도한 우려는 필요하지 않다"면서도 "일부 해역에 국지적으로 밀집될 수 있는 만큼 해양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해양환경 조사를 통해 연안 생태계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이상 현상 발생 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5 11:36:1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영덕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대응력 높인다…책임교사 실무 역량 강화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 연수를 실시했다. 복잡해지는 사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처리능력과 현장 판단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청은 지난 14일 중회의실에서 초·중·고 학교폭력 책임교사와 관련 업무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은 학교폭력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사안 처리를목표로 구성됐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 학교폭력 다양해지고 신고 사례가 증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건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졌고 현장 교사의 판단과 처리 능력이 교육 현장의 핵심 변수로 부각되는 상황이다. 강의는 '2026 학교폭력 사안처리 길라잡이' 집필에 참여한 영덕중학교 우재용 교감이 맡았다. 우재용 교감은 최신 지침을 토대로 초기 대응 요령과 조사 절차를 설명했다. 이어 보고 체계와 유의 사항을 단계별로 짚으며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이해도를 높였다. 이성호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의 적절한 초동 대처와 공정한 처리는 학교의 신뢰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책임교사들이 자부심과 전문성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현장 중심 연수와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해 폭력 없는 교육 현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6-04-15 11:35:5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아르코, 백남준 20주기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비디오 아트의 지평을 열었던 예술가 백남준의 이름이 다시 현재로 소환된다. 그의 작업이 남긴 질문은 과거의 기록을 넘어, 오늘의 기술 환경 속에서 새로운 의미로 확장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4월 23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 《백남준 이후의 백남준 Paik After Paik》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백남준 서거 20주기를 맞아 마련된 자리로, 그의 예술을 동시대의 언어로 다시 읽어내려는 시도다.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연구자 9인이 참여해 지난 60여 년간 축적된 백남준 연구의 흐름을 짚고, 예술·기술·문화가 교차하는 오늘의 담론 속에서 그의 유산이 어떻게 재구성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무엇보다 백남준을 하나의 완결된 역사적 인물이 아닌, 끊임없이 갱신되는 '현재진행형 연구 대상'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를 더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 10분까지 이어진다. 기조강연과 두 개의 세션, 그리고 패널토론으로 구성된 하루의 일정은 백남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조강연은 시카고 일리노이대학교의 한나 히긴스 교수가 맡는다. 그는 1960년대 백남준의 실험적 작업을 오늘날 인공지능 시대의 학습 방식과 지식 생산 구조에 연결지어 해석하며, 예술과 기술의 관계를 새롭게 조망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제1부 '백남준 연구의 구조적 지형'에서는 큐레토리얼 실천, 미디어 이론, 아카이브 연구를 중심으로 그간 축적된 연구 기반을 점검한다. 이숙경, 레프 마노비치, 한나 페이셔스, 손부경 연구자가 발표자로 나선다. 제2부 '백남준 아젠다의 동시대적 확장성'은 보다 확장된 시선으로 이어진다. 데이터 사이언스, 기계와 노동, 포스트휴먼, 초국가적 문화 실천 등 21세기 핵심 담론과의 접점을 통해 백남준의 사유를 현재로 끌어온다. 우정아, 더글라스 바렛, 이현애, 준 오카다 등이 참여한다. 각 세션 뒤에는 토론이 이어지며, 서로 다른 연구 시각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색한다. 이는 단순한 발표를 넘어, 동시대 예술 담론 속에서 백남준을 재위치시키는 집합적 사유의 장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술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백남준아트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처음 추진되는 공동 사업으로, 향후 아카이브 연구, 학술지 발간, 국제 연구 교류로 이어질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두 기관은 이를 계기로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백남준 연구의 동시대적 의미를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축적된 연구 성과를 되짚는 동시에, 오늘의 기술 환경 속에서 백남준을 다시 사유하는 자리"라며 "그를 하나의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를 구성하는 열린 연구 대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6-04-15 11:35:4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책회의…대응체계 유지·강화

경북도는 4월 14일 도청 원융실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정치·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한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특별법 처리 보류 이후 상황을 진단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재정비 방안과 정부의 '5극 3특' 지역균형발전 정책, 공공기관 이전과의 연계 대응 체계를 함께 논의했다. 대구·경북에서 시작된 행정통합 논의는 대전·충남, 광주·전남 등으로 확산되며 전국 단위 행정체계 개편 논의를 촉발했다. 이는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고 지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구·경북은 지난 7년간 통합 논의를 선도해 왔다. 2020년 공론화위원회 출범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주민 의견 수렴, 광역행정기획단 운영 등 단계별 절차를 거치며 기반을 구축해 왔다. 2024년 이후에는 중앙정부와 협의를 통해 통합 논의를 국가 의제로 확장하고, 재정 인센티브와 권한 이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들어서는 대규모 재정 지원과 행정권한 이양 방안이 제시되며 추진 여건도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 다만 법안 처리 지연으로 선거 이전 통합 추진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다. 경북도는 이를 중단이 아닌 전략적 재정비의 과정으로 보고, 제기된 쟁점과 지역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제도 설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앞으로 산업·경제·문화 분야 특례를 구체화해 실행력을 높이고, 행정서비스 효율성을 강화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동시에 지역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해 통합이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문가들도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구대 교수는 통합특별법 통과 이후를 대비한 선제적 정책 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방분권운동 관계자는 주민 참여와 숙의 과정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경북연구원 관계자는 해외 통합 사례 분석을 통한 제도적 준비 필요성을 제안했다. 경북도는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해 특별법 내용을 보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권역별 특화 발전 전략을 마련해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통합'이라는 비전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정부의 '5극 3특' 정책과 공공기관 이전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통합 추진체계를 유지·강화하고 있다. 통합추진단을 중심으로 협업 체계를 이어가는 한편, 공공기관 유치위원회와 전담 조직을 통해 이전 대상 기관 유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성과는 더 나은 통합을 위한 기반"이라며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대응하고 공공기관 이전과 통합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5 11:35:27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예타 통과…북부권 성장거점 확보

경북도는 안동시 풍산읍 일원에 조성 예정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비용편익비(B/C) 1.57과 종합평점(AHP) 0.551을 기록하며 경제성과 정책적 필요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약 100만㎡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465억 원이 투입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북도개발공사가 공동 시행을 맡아 바이오의약과 백신 산업을 중심으로 북부권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북도와 안동시는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계획 보완을 병행하며 수요 기반 확보에 집중해 왔다. 이러한 준비 과정이 사업성 개선으로 이어지며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생산유발효과 약 8조 6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약 2만 9천 명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이번 산업단지를 축으로 안동을 중심으로 울진과 경주를 잇는 '바이오·수소·원자력' 산업벨트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래 전략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2026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 산업단지 승인, 2028년 착공,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통해 북부권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벨트를 구축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5 11:35:16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