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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종합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양주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2024년 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22개월간 특별교통수단 운영, 이동편의시설 점검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전반적인 현황과 정책 이행 수준을 진단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는 ▲특별교통수단 운행 현황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시행계획 수립 ▲이동편의시설 점검 ▲업무 협력도 등 4개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총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인구 규모에따라 A·B그룹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양주시는 ▲특별교통수단 도입 및 운전원 채용 확대 ▲체계적인 이동편의시설 점검 이행 ▲광역이동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 협력 등 선도적인 교통 복지 정책을 추진했다는 평을 받는 등 전 평가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와 관계 기관, 시민들이 함께 꾸준히 소통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교통 복지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4:13:1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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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자동차세 체납 차량 집중 단속 실시

영주시가 자동차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을 즉시 영치하는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섰다. 지역 내 건전한 납세 질서 확립과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확보를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 3일 '제2차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지정하고, 자동차세를 두 차례 이상 체납한 차량을 중심으로 대규모 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은 제2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택가, 아파트 단지, 공영주차장, 도로변 등 체납 차량이 자주 발견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단속의 실효성을 높였다. 단속에는 시 세무과 소속 체납·징수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날 하루 동안 시 전역에서 동시에 단속이 이뤄졌고, 체납 차량으로 확인되면 현장에서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는 방식으로 조치가 진행됐다. 영주시는 생계형 체납자의 부담을 고려해 체납액 전액 납부가 어려운 경우 분할 납부를 안내하고 있다. 반면, 고의적인 납부 회피가 의심되거나 체납 횟수가 많은 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과 차량 견인, 공매 등의 조치를 예고하며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김준한 영주시 세무과장은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과의 형평성을 위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번호판 영치로 인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납자는 자진 납부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체납 정도에 따라 ▲1회 체납 차량은 번호판 영치 예고 및 납부 독촉 ▲2회 이상 체납 차량은 현장 번호판 영치 ▲상습 체납이나 대포차 의심 차량은 인도명령 및 견인 조치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악의적 체납을 방지하고, 납세에 대한 시민들의 책임 의식을 높여가고 있다.

2025-12-03 14:12: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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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정

군민 중심의 변화를 이끈 적극행정 공무원 6명을 선정해 그 노고를 치하했다. 통합예약시스템 구축부터 취약지 전기 공급, 관광객 유치까지 실질적인 성과를 이끈 사례들이 주목받고 있다. 봉화군은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변화를 주도한 공직자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이 이번 평가를 통해 인정받았다. 선정은 1차 평가단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한 2차 심사로 최종 결정됐다. 평가 기준에는 실효성과 파급력, 군민 체감도 등이 반영됐다. 최우수 사례로는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행정 예약 창구를 하나로 통합해 주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 사례로는 ▲'송이축제와 연계한 미식 관광으로 10만 명 유치', ▲'봉화산골 각금마을 70년 만의 전기 공급'이 이름을 올렸다. 각각 지역 관광 자원의 경제적 가치 제고, 오지 주민의 기본 생활 인프라 확보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 사례로는 ▲대규모로 찾아가는 소비쿠폰 지원으로 대기시간 제로 구현, ▲민간 협력을 통한 야생동물 로드킬 수거체계 구축, ▲봉화시외버스터미널을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랑방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들 사례는 행정 편의성 개선, 군민 안전 확보, 유휴 공간 활용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점이 공통된 특징이다.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군수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되며, 우수 사례는 전 직원과 공유되어 향후 행정 서비스 혁신의 모범으로 삼을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적극행정은 군민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내는 가장 실질적인 공공서비스 혁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확산되도록 행정 각 분야에서 도전적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4:12: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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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동주택 회계 투명성 확보 등 위해 개정된 관리규약 준칙 시행

대구시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이버 보안사고 대응 강화와 회계 관리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개정된 관리규약 준칙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된안은 국토교통부 권고사항과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우선 화재 사고로부터 입주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후 공동주택 등에서 장기수선충당금을 사용해 세대별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주민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별로 안전관리자를 지정해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안전관리자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해 매월 1회 이상 기본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면 제조사 등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 대구시는 관리비 집행 과정에서 불필요한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각종 조치도 마련했다. 우선 공동주택 측이 경비·청소·주택관리 사업자 등을 공개 모집할 때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용역사업자에게 불필요하게 지급된 근로자 퇴직급여 등을 환수할 수 있는 조건 등을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명시하도록 했다. 또 기존 용역업체와 재계약 시 앞서 집행한 관리비 정산 내용을 동별 게시판 등에 공개하도록 했다. 대구시는 오는 3일부터 지역 내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 1천여곳(올해 9월 기준)이 새롭게 개정된 관리규약 준칙을 지킬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300세대 이상 규모 이거나 150세대 이상에 승강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등이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등은 전체 입주자 과반수 찬성을 얻어 단지별로 적합하게 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해서 실행하면 된다. 개정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전문과 주요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입주민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주택 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4:12:06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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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달빛어린이병원 2곳 추가 지정…야간·휴일 소아진료 강화

포항시는 지역 내 소아 응급환자들이 언제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소아 응급 진료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달빛어린이병원 2곳을 신규 지정해 야간·휴일 소아 외래진료 공백 해소에 적극 나선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공휴일에도 경증 환아가 응급실 대신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응급실 과밀화 완화, 진료비 부담 경감, 진료 접근성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지정된 의료기관은 북구와 남구 각 1개소로, 북구 흥해읍 아이맘소아청소년과의원과 남구 오천읍 박응원미모아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아이맘소아청소년과의원은 지난 12월 1일부터 토·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박응원미모아소아청소년과의원은 2026년 1월 1일부터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일·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는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실질적으로 메우는 조치"라며 "지역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협력해 진료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전국 여러 대학병원이 야간 소아응급실 운영을 중단하거나 축소하는 상황에서도, 2017년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소아응급센터를 포항성모병원에 개소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전문의 4명과 전담 간호사 11명이 상시 근무하며 성인·소아 환자를 철저히 분리해 진료하고 있다. 연간 약 1만 건의 진료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포항뿐 아니라 경주·영덕·울진·울릉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5-12-03 14:11:4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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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김장철 맞아 농·축산물 불법 유통 6개소 적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관내 김치 제조업소와 축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김장철 농·축산물 불법유통 기획수사'를 실시해 6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시는 김치 제조업체 47개소와 대형 식자재마트, 축산물 판매업체를 면밀히 조사했다. 특히 ▲김치 제조업체의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 ▲축산물 판매업체의 소비기한 준수 및 보관·표시사항 적정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A업체는 소비기한이 한 달가량 지난 축산물을 보관해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했고, B업체는 냉동 축산물을 해동해 냉장 축산물처럼 보관한 사실이 확인됐다. C업체는 판매용 축산물에 의무 표시사항을 기재하지 않아 식품 표시 기준을 위반했으며, 김치 제조업체 3개소는 소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원산지표시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한편, 시는 국내산으로 판매 중인 돼지고기 원산지를 확인하기 위해 4개소에서 총 12점의 시료를 수거해 자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국내산으로 확인됐다.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과 표시 기준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김치 업체의 원산지 미표시는 매출액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입건 후 수사하고, 관할 구청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최종문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원산지 표시 위반 및 부정 유통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식품 제조·유통업체 관계자들도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12-03 14:10: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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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연수 실시…제도 시행 앞두고 역량 강화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남정일)이 다가오는 제도 시행에 앞서 지역 교원들의 실질적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연수를 마련했다. 학생별 맞춤 지원 강화를 위한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준비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청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해 구성된 이번 연수는 실무 중심 내용을 담았다. 교원들은 연수를 통해 학생 발굴과 지원, 기관 연계 및 사례관리 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했으며, 변화하는 제도에 발맞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지는 일정으로 12월 9일에는 학교 관리자급인 행정실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연수가 진행된다. 이 연수 역시 학교 운영 전반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청송교육지원청은 학생을 중심에 둔 맞춤형 지원이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구조로 이어지도록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남정일 교육장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뒷받침하려면 교사의 전문성과 준비가 핵심"이라며 "현장의 부담은 줄이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연수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4:10: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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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5 군정 성과 우수 부서 3곳 선정

2025년 한 해 동안 군정 전반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 부서를 선정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관광, 농업, 주민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군정 역량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지난 2일 군정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우수 부서 3곳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군정 핵심사업의 추진 성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선정된 부서는 ▲미래전략과 ▲농업기술과 ▲석포면이다. 미래전략과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양국 간 글로벌 교류모델로 확장하며 군의 역점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여기에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총 1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봉화형 관광특화 기반을 다졌다. 농업기술과는 245억 원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준공을 앞두고 스마트 농업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 세이코 농업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제 교류의 문을 열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향한 혁신 기반을 구축했다. 읍면 단위 우수 부서로는 석포면이 이름을 올렸다. 주민과의 밀착 소통을 기반으로 한 '백천명품마을 단풍축제' 개최, 지역 현안에 대한 발 빠른 대응 등이 주민 체감 행정을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박현국 군수는 "성실하게 맡은 바 역할을 다해준 공직자들의 역량이 결국 군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4:03: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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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5 인천개항장 야행' 피너클 어워드 3관왕 수상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세계적 축제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올랐다. 국가유산청과 인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관한 제19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머천다이즈 금상, ▲홍보디자인물 은상, ▲어린이 프로그램 동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대상으로 기획력, 창의성, 운영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축제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제19회 대회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상에서 머천다이즈 부문은 인천 도시브랜드 심볼과 개항장 국가유산을 접목한 10주년 기념 굿즈를 지역업체와 협업해 제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보디자인물 부문에서는 개항장의 주요 국가유산과 근대건축물을 캐릭터로 재해석한 신규 키비주얼을 개발하고, 이를 목걸이형 리플렛과 야행 신문 등 다양한 홍보물에 적용해 폭넓은 세대에 역사적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주목됐다.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미취학 아동부터 청소년까지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휴식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AI 기반 역사 미션 게임과 국가무형유산 체험(지화장·단청장) 등을 운영해 어린이 친화형 국가유산 콘텐츠를 폭넓게 제공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2024년 국가유산청 '10대 대표브랜드 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매년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국가유산 기반 야간축제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1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4:02:3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