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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전기차 보조금 신청 13일 개시 조기집행 나서

남양주시는 13일부터 '2026년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 하반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조금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시민 수요에 대응하고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반기 사업을 앞당겨 추진해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전기승용차 1,330대 △전기화물차 60대 △전기어린이버스 3대 등 총 1,393대이며, 지원 대상은 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과 시 소재 기업·법인·단체다. 지원금은 △전기승용차 최대 754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7,800만 원 △전기어린이버스 최대 1억 4,950만 원이며, 전기차 구매 시 차종별로 국비와 지방비를 합산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전기차 구매계약 체결 후 차량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전기차 제조·판매사를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접수순서와 자격 요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 수요가 지난해보다 증가해 하반기 사업을 조기 추진하게 됐다"며 "친환경 교통환경 조성하고,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남양주시 기후에너지과로 하면 된다.

2026-05-14 08:02:0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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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 러브버그 선제 대응'총력전... 합동 방역 본격화

구리시는 최근 시민 불편 우려가 커지고 있는 러브버그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러브버그 합동 방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러브버그 발생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발생 예측 중심의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방재를 기본으로 민원 다발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를 추진한다. 특히 보건소를 중심으로 공원녹지과와 자원순환과, 교통행정과, 건축과, 홍보협력담당관 등 관련 부서가 협업 체계를 구축해 합동 대응에 나선다. 5월에는 사전 방역 단계로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정기 예찰, 유충 서식지 환경정비, 끈끈이 트랩과 포집기 설치, 시민 홍보 등을 실시한다. 러브버그 집중 출몰 시기인 5월부터 7월까지는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산림 재난 대응단 등이 민원 다발 지역과 주거지 인접 산림지역을 중심으로 상시 방역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대량 발생 시에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긴급방역대책반을 즉시 가동해 집중 방역과 신속한 민원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중심의 체계적인 방역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5-14 08:01:4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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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국 첫 드론·로봇 융합 배송 서비스 선보여

성남시가 이달부터 중앙공원과 탄천 일대에서 드론배송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올해는 주문 상품을 자율주행 로봇이 음식점에서 드론 이착륙 거점까지 옮기고, 이후 드론이 최종 배송지까지 운반하는 방식이 도입돼 전국 최초 드론·로봇 연계형 스마트 배송 서비스로 확대됐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성남시는 시민들이 공원과 물놀이장 등 야외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운영 기간은 5~6월과 9~11월 주말이며 중앙공원 내 피크닉장과 물놀이 소리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7~8월에는 탄천변 물놀이장과 휴식 공간 7곳으로 확대돼 목·금요일과 주말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시민들은 배송 거점 인근 안내 배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뒤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하면 된다. 치킨, 커피, 음료, 분식, 간식류 등 야외에서 수요가 높은 메뉴를 중심으로 주문 가능하며, 주문 접수 후 평균 15~20분 안에 지정 장소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배송비는 무료로 운영된다. 배송 과정은 음식점 조리 완료 후 자율주행 로봇이 인근 드론 거점으로 상품을 이동시키고, 드론이 사전 설정된 비행 경로를 따라 공원과 탄천 지정 수령지까지 배송하는 구조다. 기존에는 거점까지 인력이 직접 물품을 이동해야 했지만, 올해부터 로봇이 이를 대체하면서 배송 효율과 자동화 수준을 높였다.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시는 드론 운항 구간별 안전 통제선을 설정하고 현장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 접근을 관리한다. 기상 악화 시에는 즉시 운항을 중단하며, 공군 비행 제한이나 관제 상황 발생 시 운영 시간이 조정된다. 드론 기체 점검과 비상 대응 매뉴얼도 사전 구축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성남시는 지난 2023년 전국 최초 도심 유상 드론배송을 시작한 이후 2023년 205건, 2024년 578건, 2025년 393건의 배송 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2024년 이용 증가에 따라 서비스 수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지난해 실적 감소는 계절별 운영 기간 조정과 일부 기상 변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주말 중앙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드론 이착륙 장면을 촬영하거나 자녀와 함께 배송 과정을 지켜보며 관심을 보였다. 한 이용객은 "공원에서 놀다가 바로 간식을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아이들도 드론 배송 자체를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드론 서비스 전문기업 ㈜바론스가 운영을 맡았으며, 국비와 시비를 포함한 사업비가 투입돼 추진된다. 시는 실증 운영 결과를 분석해 향후 배송 거점 확대와 서비스 다변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단순 드론 배송을 넘어 로봇과 연계한 복합형 스마트 물류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4 08:01: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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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전통시장 화재 예방 나서…현장 안전점검 강화

하남시가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현장 중심 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노후 전기시설과 좁은 통행로, 적치물 등으로 화재와 안전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시민 참여형 안전점검 문화 확산에 나선 것이다. 하남시는 지난 11일 신장전통시장 일원에서 '2026년 집중안전점검' 기간과 연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하남시 지역자율방재단 관계자와 단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안전 문구가 적힌 피켓과 홍보물을 활용해 시장 내 주요 통행 구간과 점포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화재 예방과 시설물 안전관리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현장에서는 점포별 소화기 비치 상태와 유효기간, 비상 통로 확보 여부, 통행로 적치물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날 점검 과정에서는 통행을 방해하는 적치물 4건과 소화기 관리 미흡 사례 2건이 확인돼 현장 계도와 즉시 정비 안내가 이뤄졌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추가 관리가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서와 연계해 후속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 상인들도 캠페인에 관심을 보였다. 한 점포 상인은 "평소 장사 준비로 안전 점검을 꼼꼼히 챙기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번 안내를 계기로 소화기 위치와 유효기간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가정과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율 안전점검표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생활 주변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 신고 참여를 독려했다. 안전신문고는 시설물 파손, 화재 위험요소, 불법 적치물, 도로 위험시설 등 생활 속 안전 문제를 모바일 앱이나 온라인을 통해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하남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구조상 화재 확산 위험이 큰 만큼 예방 중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정 점검뿐 아니라 시민과 상인이 함께 위험요인을 살피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현장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오는 6월 19일까지 이어지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확대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6-05-13 16:16: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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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 106만 돌파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가 관람객 106만 명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도자기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올해 축제는 '세종이 열고, 여주가 빚은 도자의 시간'을 주제로 전시와 체험, 공연, 먹거리를 아우르는 체류형·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연계된 소비를 이끌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축제는 2년 연속 100만 명 이상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메가 히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펭수와 블랙이글스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과 함께 '보는 도자'에서 '체험하는 도자'로의 변화를 강화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체계적인 현장 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규모 행사 운영의 모범 사례로 꼽히며, 지역 상생과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김광덕 여주시장 권한대행은 "많은 관람객의 관심과 성원 속에 축제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도예인과 시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등 모든 관계자의 협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여주 도자의 전통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도 "106만 2천 명의 관람객과 함께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2년 연속 100만 관람객 달성은 시민과 도예인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주 도자의 가치와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5-13 15:41:49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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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제주 해녀문화 체험 통해 ‘영덕형 바다관광’ 모델 모색

영덕군이 제주 해녀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주민들과 함께 제주 김녕마을 해녀체험 현장을 찾아 지역 해양문화의 관광 자원화 사례를 살피고 영덕 바다와 접목한 신규 프로그램 구상에 나섰다. 짙은 현무암 바위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제주 김녕 앞바다에서 영덕 주민들이 직접 물질 장비를 착용하고 해녀문화 체험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해녀들의 작업 방식과 바다 생태를 배우며 제주 해양문화가 관광 콘텐츠로 확장된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이번 일정은 '2026 영덕 DMO 크리에이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 김녕마을에서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형 관광 콘텐츠 개발 방향을 모색했다. 현장에서는 단순 체험을 넘어 해녀 공동체 문화와 어촌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바다에 들어가 직접 해산물을 채취하고 물질 과정을 익히며지역문화와 관광이 결합하는 구조를 체감했다. 체험 과정에서는 안전 교육과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도 함께 공유됐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견학이 단순 관광 프로그램 답사가 아니라 지역 미래 콘텐츠를 발굴하는 과정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영덕의 해안 경관과 어촌 자원을 활용하면 동해안만의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재단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운영 모델을 구축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녀문화가 가진 공동체성과 지속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제주 해녀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표 해양문화 자산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바다 노동과 지역문화 및 관광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직접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참가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참가자는 거친 바다 환경 속에서도 공동체 문화를 지켜온 해녀들의 삶을 체험하며 지역 바다를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참가자는 영덕 바다 역시 충분한 관광 경쟁력을 갖고 있는 만큼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재단은 앞으로 영덕 바다와 지역문화를 결합한 해녀 체험형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어촌 체험과 해양 생태 교육 및 지역 먹거리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관광객이 단순 방문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삶과 문화를 경험하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제주 해녀문화의 가치와 운영 사례를 직접 경험한 시간이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영덕만의 바다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체험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5-13 15:41: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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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풍수해 대비 현장점검…재난대응체계 강화

광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돌입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는 등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강한 태풍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침수 취약지역 관리와 초기 대응 역량 강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데 따른 조치다. 김충범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2일 지역 내 주요 방재시설인 정지 배수펌프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배수펌프 가동 상태와 비상 발전기 전환 체계, 전력 공급 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며 장비 이상 유무를 살폈다. 현장 관계자들은 우기 전 정비 현황과 비상 상황 발생 시 운영 절차를 보고했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는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관리 실태와 함께 시 전역 빗물받이 준설 진행 상황도 함께 공유됐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심 내 배수 기능 확보를 위한 사전 정비를 진행 중이며, 주요 침수 우려 구간을 중심으로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곳곳에서 지하공간 침수 사고가 잇따르며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광주시는 지하차도와 반지하 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관리도 한층 강화했다. 시는 침수 위험 지역 내 차단시설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위험 발생 시 즉각 통제가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재정비했다. 또 고령자와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1대1 전담 공무원 지정과 민관 협력 대피 시스템 운영 방안도 재점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일 양수기 등 수방 장비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자재를 취약지역 인근에 사전 배치했다. 기상특보 발령 시 현장 투입 시간을 단축해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정지 배수펌프장 관계자는 "우기 전 시설 점검과 장비 정비를 대부분 마친 상태로, 집중호우 발생 시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자연재난은 작은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책기간 동안 지하공간과 상습 침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통제와 대피 안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책기간 동안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민들에게도 호우 특보 시 저지대·지하공간 출입을 자제하고 재난안내 문자와 대피 안내 방송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6-05-13 15:41: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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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문화축제' 성료

영양군에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상징하는 연등 불빛이 가득 찼다. 불기 2570(202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3일 영양군청 앞 솔광장에서 '연등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양군불교 사·암 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연등 아래서 지역 주민과 불자들이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 식전행사부터 축하공연까지…다채로운 문화 행사 이어져 축제는 오전 11시 식전행사인 부처님 상단불공과 관음무 시연으로 막을 올렸다. 정갈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시작된 행사는 오후 1시 법요식으로 이어지며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더했다. 오후 2시부터는 분위기가 반전됐다. 초청 공연단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솔광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연등의 밝은 빛 속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문화 화합의 장을 즐겼다. ◆ "평화와 희망 가득하길"…지역사회 소통의 장 이번 행사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 지역 사회 전체가 소통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축제로 진행되어 영양군민뿐만 아니라 영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의 밝은 빛처럼 모두의 마음에도 평화와 희망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2026-05-13 15:40:4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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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여행길 교육으로 시민 인식 개선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시민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12일 오전 파주읍 연풍3길에 있는 교육 공간 '성평등 파주'에서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행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매매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이해하고, 왜곡된 성 인식을 바꾸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성매매 수요 차단과 시민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성매매가 지역 안에서 고착화되는 과정과 왜곡된 성 인식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정비가 행정 조치만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시민 인식 변화와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교육 이후에는 현장 탐방도 이어졌다. 시민들은 거점 시설에 마련된 기록 자료를 둘러보며 성매매집결지가 형성되고 변화해 온 과정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는 집결지 정비 추진 경과와 향후 방향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존 공간이 가진 의미를 다시 살펴보고, 성평등 가치와 지역 변화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참여 시민들은 지역 안의 문제를 직접 보고 들으면서 현실적으로 느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참석자는 정책적 노력과 함께 시민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2023년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여행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교육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시민이 문제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여행길 교육은 성매매 없는 도시를 향한 시민 참여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이 교육에 참여해 성평등 가치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3 15:40:3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