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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지역 매력 알려

전라남도가 독일 K-관광 로드쇼의 관광홍보부스에서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심 로스마르크트(Rossmarkt) 광장에서 개최한 '2025 독일 K-관광 로드쇼'에서 전남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우수한 농식품을 소개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독일 K-관광 로드쇼는 '당신의 한국을 경험해 보세요(Experience Your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케이(K)-트래블, 케이(K)-팝, 케이(K)-푸드, 케이(K)-컬처, 케이(K)-뷰티 등 다양한 케이(K)-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된 대규모 소비자 체험형 페스티벌이다. 수천 명의 독일 시민, 유럽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전남도 유럽사무소(소장 김기철)는 행사 현장에서 관광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관광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무대 행사와 함께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압화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남도 홍보부스에는 다문화 가족, 어린이, 청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현지인이 부스를 방문해 전남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인 식품 유통 전문기업 '이지쿡아시아(EasyCookAsia)'는 전남산 유자를 활용한 유자에이드 등 음료를 현장에서 판매해 인기몰이를 했다. 상큼한 맛과 한국적인 매력이 어우러진 유자음료로, 유럽 시장에서 전남 농식품의 가능성을 엿봤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글로벌 전남으로 도약하는 전남도는 앞으로도 유럽에서의 다양한 케이(K)-문화 행사를 전략적으로 활용, 전남의 관광자원은 물론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관광과 식품을 연계한 융합 홍보 전략을 통해 유럽 현지 소비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 유럽사무소는 앞으로도 주요 국제행사 참여를 통해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 해외 홍보와 교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7-23 14:08: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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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무더위에도 지지않는 배움의 열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오는 11월까지 군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2025년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평생학습은 읍면별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라탄공예 ▲보자기 공예 ▲서예 ▲꽃차 마이스터 등 총 5개 과정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장소는 마을회관과 종합생활관 등 접근성이 뛰어난 생활 공간을 활용해 교육 참여 문턱을 낮췄다. 겸백면 덕음마을에서 진행된 '라탄공예'와 문덕면 종합생활관의 '내 삶을 꽃피우는 보자기' 과정은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재는 문덕면에서 '라탄공예', 조성면에서는 '서예' 과정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조성면에서 '꽃차 마이스터 2급 자격증 과정'이 개설될 예정으로, 취미를 넘어 실용적인 자격 취득까지 연계되는 평생학습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와 수업 환경을 지속 확충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야말로 '찾아가는 평생학습'의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많은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은 교육 여건이 제한된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군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자기 계발과 여가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군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25-07-23 14:07: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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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현근택 제2부시장, 자연재난 예방 공사현장 점검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22일 폭염과 태풍에 대비해 관내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 대상은 ▲장안구 천천동 '이목지구 D1 시티프라디움 오피스텔' ▲팔달구 우만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동수원' ▲팔달로1가 '근린생활시설' 등 3곳이다. 가설구조물의 안전성, 자재 낙하·비산 가능성, 배수시설 정비 상태, 작업자 휴게공간 및 식수 제공 여부, 온열질환 대비체계 등 재난 대비 항목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했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 정비계획을 수립해 관리할 예정이다. '이목지구 D1 시티프라디움 오피스텔'은 2026년 1월 준공 예정이며, 총 480호 규모의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동수원'은 아파트 162세대 규모로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전국에서 폭염, 폭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작업 관리 시 각종 재해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2025-07-23 14:07: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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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고덕토평대교 하부 공간 새로운 휴식처 조성하고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세종포천고속도로(안성~구리 간) 건설공사(제14공구)에서 고덕토평대교와 나들목 공사장으로 사용하던 시설 하부의 20,666㎡ 공간과 시설물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오는 8월에 인수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수에 앞서 이곳을 구리한강시민공원 기능 확장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공정률은 7월 중순 현재 99.9%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시가 이곳에 새로이 조성하는 주요 공사는 주차장 확충,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다양한 편의시설과 휴게시설 등이다. ■ 공원 진출입로 확보 : 시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차량으로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구리) 방향 및 양평(남양주) 방향으로 바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연결도로가 새로이 확보·개통된다. ■ 주차장 확충 : 새로이 들어설 주차장은 13,714㎡의 면적에 421대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전 무인 정산기, 주차 스토퍼(방지턱), 배수시설, 조명 등도 설치해 시설물의 안전성과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의 진입로 언덕의 경사도도 최소화했으며, 주차장 안에 미끄럼과 결빙 방지를 위해 평탄화 작업과 배수 경사도도 최적의 높이로 조성했다. ■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시는 이곳에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물놀이장을 900㎡ 규모로 조성한다. 또한 물놀이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필수적인 시설인 화장실을 1개 설치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시공했다. ■ 다양한 편의시설 및 식생 조경 조성 : 이곳에 2,100㎡의 광장이 새로이 들어서고 휴게시설로 파고라 2개소, 등벤치 18개소, 평상 2개소, 목재 데크(143㎡)를 설치 완료했다. 새로이 조성되는 공원 주변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청단풍 등 교목 87주와 관목 2,723주를 심어 쾌적한 환경과 식생 환경을 확보했다. 또한 공원 관리 인력을 상주하도록 해 작은 민원에도 신속히 대응하도록 관리실 1개소와 화장실 1개소도 설치해 안전성과 위생을 우선해 완료했다. ■ 안전 및 경관 개선 : 시는 이곳에 2,716㎡의 산책로도 조성했으며, 가로등 38개소, 보안등 34개소, 볼라드 등 10개소에 조명시설 및 스피커 72개소, 앰프 12개 등 음향 시설을 설치해 안전성과 아울러 공원의 경관도 빼어나게 신설했다. 교각에는 경관조명 18개가 설치되어 다채로운 빛으로 밤을 밝힐 예정이다. 이 사업을 위해 구리시는 작년 11월 환경관리사업소장 외 12명으로 구성된 인수단을 구성해 한국도로공사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시는 교량 하부 토사 처리와 주차장과 물놀이장 등 주요 시설 설치에 대한 협의와 고덕토평대교의 누수 관련 우수배관 보강, 배수로 확보 요청, 시설물 무단 방치물 조치 등을 강력히 요구한 결과, 요구사항이 모두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 31일까지 인수 시설물 점검 및 보완 협의를 추진하고, 8월 중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구리시로 시설물 인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리한강시민공원은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며 다채로운 여가 활동을 제공하는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2016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올 1월 1일 개통까지 8년간 구리시민한강공원이 다리 공사 등으로 단절됐으나, 이달 말이면 다시 이어진다. 이 공원이 많은시민에게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7-23 14:07:3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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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효율적인 재정 운영 돋보여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생예산을 지켜내며, 실효성 있는 재정 운용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24년도 예산 결산 결과를 발표하며,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순세계잉여금 비율과 안정적인 채무 수준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 효율적 재정 운영' 원칙을 실현해 왔다고 밝혔다. 2024년 일반회계 결산 기준 순세계잉여금(한 해 예산 중 다 쓰지 않고 남은 돈)은 487억 원으로, 전체 일반회계 대비 3.3% 수준이다. 이는 전국 평균(5.04%)보다 낮은 수치로, 예산을 불용 없이 적기에 집행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경기 침체와 정부 세수 부족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정부시는 민생,복지,경제 회복 등 생활 밀착형 사업에 재정을 집중해 시민 생활 안정에 힘썼다. 순세계잉여금 재원은 2025년 본예산(300억 원)과 1회 추경(68억 원)에 선제 반영해 지역화폐 인센티브, 복지사업 등에 우선 투입했다. 남은 119억 원도 2회 추경에 편성해, 국도비 보조사업 매칭이나 지방채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별회계에서 발생한 806억 원은 지방재정법에 따라 용도가 정해진 재원으로, 일반예산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없다. 해당 예산은 ▲민락2 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영주차장 건설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등 시민 삶에 밀접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대규모 기반사업의 연속성과 필수 사업 추진을 위해 2024~2025년 총 464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이 중 343억 원은 정부 및 공공자금을 통해 조달했고, 시중은행 차입은 121억 원에 불과하다.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가 가장 낮은 관내 금융기관과 약정을 맺었고, 추후 더 낮은 금리의 정부 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건도 포함시켰다. 의정부시의 채무비율은 3.41%로 전국 평균(7.57%)의 절반 수준이다. 시는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며 필요한 사업에 책임 있게 재정을 운용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꼭 필요한 분야에 예산을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을더욱 세심하고 책임감 있게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3:38:0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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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다움 통합돌봄’ 유엔 가치 실현 주목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가 유엔 국제인권회의에서 '인권도시 정책 경험'을 세계인들과 공유했다. 특히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방정부가 유엔 사회권 규약의 가치를 실현한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에서 열린 국제인권회의에 공식 대표단을 파견, 인권도시의 정책 경험을 세계 지방정부 및 국제기구와 공유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이 공동 주최한 이번 국제인권회의는 '인권을 위한 지방정부(Local governments for human rights)'를 주제로 열렸다. 회의에는 세계 20개 도시의 지방정부 대표, 국제인권기구 관계자, 인권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인권정책과 공동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광주시 대표단은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 신경구 인권국제교류자문관 등 4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대표단은 회의에서 ▲12·3 비상계엄과 광주시 대응 사례 ▲대동정신에서 비롯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 ▲민주·인권·평화도시의 비전 등을 소개하며, 광주의 인권 증진 노력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은 소득과 연령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사람 중심의 정책으로, 유엔 사회권 규약의 가치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현한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정책의 포용성과 현장 적용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박용수 인권평화국장은 발표에서 "광주는 민주주의 수호뿐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 권리를 지키는 인권정책을 실천하고 있다"며 "1980년 5월 광주정신은 오늘날 인권 증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또 회의 기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면담을 갖고, '광주세계인권도시포럼'의 국제연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유럽 최초 '인권선언'을 채택한 도시인 오스트리아 그라츠시와 교류 확대를 위한 실무 접촉을 진행하고, 그라츠대학교와 전남대학교 간 인권분야 학술·교육 교류 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한편 광주시는 누구나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인권도시 간 연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로 15회째 '광주세계인권도시포럼'를 개최하고 있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지난 2020년부터 6년 연속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유네스코(UNESCO) 등 국제기구와 공동주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제협력을 이어가며 인권도시의 미래비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 인권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25-07-23 13:37: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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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호우 피해 복구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와 관련하여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내촌면, 소흘읍, 가산면 등 지역에는 기록적인 강수량(특히 내촌면 기준 최대 시우량 144mm)이 관측되었으며, 도로와 교량 붕괴, 토사 유출, 주택·공장·농가의 침수 피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22일 기준 약 93억 원 규모의 피해를 추산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체제를 즉시 가동하고, 전 부서에 읍면동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2일에는 내촌교육문화센터에 '수해복구인력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민관군 협력 통합 복구 체계를 구축해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또한 공무원 및 군인 130명과 포천시 재난현장 통합 자원봉사지원단 153명 등 총 283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응급 복구 △침수 주택 내 토사 제거 △가재 도구 정리 △폐기물 처리 등 주민 생활 공간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실시했다. 23일에는 총 200여 명의 복구 인력이 추가로 투입됐다. 포천시는 피해 복구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고 지원을 정부에 긴급 요청했으며, 피해 주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복구 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5-07-23 13:32: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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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블루로드에서 펼쳐지는 첫 트레일런 축제..."달리며 만나는 희망과 힐링"

자연 속을 달리며 힐링과 희망을 체감하는 특별한 스포츠 이벤트가 올가을 영덕에서 열린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군 대표 해안 트레킹 코스인 블루로드와 코리아둘레길을 따라 달리는 '영덕블루로드&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희망레이스'를 오는 9월 13일(토) 개최한다" 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덕에서 처음 열리는 트레일런 행사로, 블루로드의 아름다움과 트레일런의 역동성이 만나는 신선한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 비포장길을 달리는 색다른 체험, '트레일런'의 매력 트레일런(Trail Running)은 아스팔트 도로를 벗어나 비포장 산길, 해안길, 들판 등을 자유롭게 달리는 스포츠로, 최근 자연 친화적 레저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트레일런의 대중성과 블루로드의 관광 자원을 결합해, '운동과 관광'이라는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제공한다. 영덕군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불로 침체된 지역 이미지 회복과 스포츠 관광 산업의 활성화, 지역 경제 파급효과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코스 구성 이번 트레일런은 세 가지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 23km 코스: 대진해수욕장을 출발해 덕천해수욕장, 관어대, 루셈연수원, 사진구름다리, 봉수대, 괴시마을을 경유하는 코스로, 바다와 산, 전통 마을의 정취를 모두 담은 고난도 구간이다. ▲ 14.5km 코스: 자연과 마을을 잇는 중간 거리 코스로 초보 러너도 도전 가능한 구성이다. ▲ 6.5km 코스: 가족 단위 또는 가벼운 산책을 원하는 참가자를 위한 단거리 코스이다. 모든 코스는 블루로드의 풍경성과 코리아둘레길의 역사성을 최대한 살려 설계됐다. □ 참가 안내: 선착순 400명… 특별기념품도 준비 총 400명(23km 250명, 14.5km 100명, 6.5km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7월 21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았고, 7월 25일부터 본격적인 접수가 시작된다.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참가 코스 선택 및 개인정보 입력 후, 안내받은 계좌로 참가비를 입금하면 완료된다. 참가비는 코스별로 다르며, ▲ 23km 참가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을, ▲14.5km 및 6.5km 참가자는 영덕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받는다. 또한 사전 신청자 선착순 5명에게는 아이더와 협업한 한정판 슬링백이 특별 제공된다. □ 행사 당일 일정과 특별한 환대 9월 13일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은 오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개회식은 7시 30분, 각 코스는 오전 8시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영덕 특화 먹거리 '횟밥'과 막걸리 시식, 영덕사랑상품권 10,000원, 기념 메달, 배번표, 기념 타올 등 풍성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23km 남?녀 개인 1~3위, 단체 선착순 접수상 및 최다참가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영덕사랑상품권 시상금이 주어진다. □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행사가 자연 재해로 위축됐던 블루로드의 이미지 회복은 물론, 새로운 관광 스포츠 콘텐츠로 지역을 찾는 이들에게 영덕의 매력을 다시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트레일런은 참가자뿐 아니라 동반 가족 방문이 많은 만큼 숙박, 음식, 체험 등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경제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블루로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전국에 영덕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5-07-23 13:31:5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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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전통 식품, K-뷰티로 재탄생… 지게미 업사이클링 교육

전남 함평군이 전통 식문화 교육 후 남은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교육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주민 역량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이 23일 "막걸리 지게미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교육"을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3회에 걸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플러워푸드 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함평의 맛을 담은 전통주 만들기 교육' 이후 남은 막걸리 부산물 '지게미'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군민 2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자는 지게미를 활용한 천연비누, 바디스크럽, 주방세제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체감했다. 업사이클링이란 폐기물이나 부산물 등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품질이나 가치를 높인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의미한다. 교육에 참여한 함평군 우리음식연구회 유순옥 회장은 "막걸리 지게미의 잠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실생활에서도 응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학습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통 식문화에서 출발한 지게미 활용 교육이 K-뷰티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23 13:31:04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