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화성의회 배정수 의장, "작은 제도 하나에도 사각지대 없도록"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2일 오후 2시,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장애인 인권 북콘서트'에 참석해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인식 개선에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화성시 장애인 누릴인권센터와 평생학습과가 공동 주관했으며, '인권, 그 책을 펼치다'를 주제로 두 명의 장애인 작가가 자신의 삶과 경험을 나누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상균·배현경 의원, 정명근 시장이 참석해, 1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정수 의장은 인사말에서 "책 한 권을 통해 한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그릇된 편견과 시선을 바꾸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최 측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화성에는 약 3만 3천 명의 장애인들이 오롯이 당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이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입법과 예산, 제도 전반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 의장은 지난 6월 개관한 반다비체육센터를 언급하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존중받고 참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임을 밝혔다. 실제로 반다비체육센터는 개관 3개월여 만에 총 1만 2천여 명이 이용했으며, 이 중 장애인 이용률은 30.8%로 집계되었다. 아울러, 화성특례시의회는 시민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 사각지대 없는 복지 정책, 장애인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포용 사회로 나아가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에서는 김형수 작가가 자신의 책 '목발과 오븐'을 통해 장애인 교육권과 사회적 편견에 대한 경험을 풀어냈고, 전윤선 작가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무장애 여행'을 통해 관광 약자도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접근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형수 작가는 "목발과 오븐은 교사분들이 꼭 읽었으면 좋겟다"고 언급하며, 작은 인식의 변화가 교육 현장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전윤선 작가의 전작 '아름다운 우리나라 무장애 여행지 39'에는 화성 제부도와 서해랑 케이블카가 소개된 바 있다. 배정수 의장은 끝으로 "오늘 북콘서트가 포용과 화합의 흐름을 이어가는 소중한 장이 되기를 바라며,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바꾸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작은 제도 하나에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더 세심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2025-07-23 13:24:1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포천시,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쏘가리 약 32,000마리 방류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2일 한탄강 하늘다리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약 3만2000마리를 방류했다. 한탄강의 생물다양성 회복과 건강한 수생생태계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어업인과 양식업 관계자, 영북면 주민 등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 복원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쏘가리는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토종 어류로 수생생태계의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환경지표종이다. 이번 방류를 통해 한탄강 생태계 내 먹이사슬이 회복되고 자연스러운 생물군 형성이 촉진돼 생태적 건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쏘가리 치어 방류는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포천의 자연이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어업인과 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어업인은 "이번 행사는 수생생태계 보전과 어업 자원 조성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자리"라며 "어업인의 소득 기반 확대와 생태관광자원으로서 한탄강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산자원 방류 활동을 추진하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7-23 10:59:52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이천시 김경희 시장, 경로당 직접 찾아 어르신 건강 응원

이천시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온(溫)마음 한방돌봄사업'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김경희 이천시장이 진료 현장을 직접 찾아 경로당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을 응원했다. 「찾아가는 온(溫)마음 한방돌봄사업」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의 경로당을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진료소장이 직접 방문하여 한방진료, 건강상담, 기초 건강측정, 치매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두드림 건강 ON버스」의 미방문 지역을 대상으로 보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공공보건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 날 신둔면 도암1리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 한방진료 과정을 참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도 병원 가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선생님들이 직접 찾아와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찾아가는 한방돌봄사업을 통해 이천시가 건강도시로 나아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월 경로당 3개소를 지정하고 한 달간(주4회) 방문하여 한방진료를 지속하고, 어르신 만족도 조사 및 성과분석을 통해 내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2025-07-23 10:58:3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김포시 유기동물 포획 전년비 46% 증가…포획반 확대 운영 성과

김포시가 올해 상반기에 365마리의 유실·유기동물을 포획해 전년 동기대비 약 4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포시가 유실·유기동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실·유기동물 포획반을 확대 운영한 것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 관내에서는 반려동물 등록 수가 늘어나면서 유실·유기동물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유기견들은 야생화되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김포시의 장릉산, 허산, 생태공원 등 인적이 드문 지역을 중심으로 이들 야생견들이 무리를 지어 주택가에 출몰하고 있으며 산업단지나 아파트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빈집 증가도 들개 증가에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주인 없이 방치된 반려견들의 야생화 현상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들개들은 고양이 등 다른 동물을 공격하거나 쓰레기봉투를 훼손하는 등 생태계 교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유기견 개체 수 억제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책으로 유실·유기동물 전문 포획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포획반은 포획틀 설치, 먹이 유인 방식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며, 위험도가 높은 사례는 김포소방서 및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김포시의 유실·유기동물 포획 실적은 2022년 103마리, 2023년 356마리, 2024년 501마리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김포시는 '김포시 동물보호 및 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자가 구역 내 유기동물 보호 및 이주 대책을 마련하도록 명시하는 등 제도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유실·유기동물 포획반은 시민 피해 예방과 함께 학대받는 동물 구조에도 나서고 있으며, 길 잃은 반려동물, 방치·학대 동물 및 멸종위기종(CITES)까지도 구조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포획반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은 물론 생명 보호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지켜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없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행정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실·유기동물(야생들개) 관련 민원은 김포시 축산과(031-5186-4324)로 신고하면 된다.

2025-07-23 10:52:44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보건소, 건강 취약계층과 임시주택 주민에 여름철 맞춤 건강관리 추진

영덕군보건소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고령의 홀몸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뿐 아니라 최근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주민까지 폭넓게 포함해 이뤄지고 있다. 보건소는 전담 인력 8명을 배치해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정기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방문 외에도 매일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상시 확인하며, 개별 맞춤형 건강 생활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안내 ▲폭염 대응용 건강관리 키트 제공 ▲휴대용 부채 배부 등의 물품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번 활동은 폭염 취약층의 온열질환 예방과 더불어 장기화되는 더위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오동규 영덕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온열질환은 스스로 증상을 알아채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피하고, 건강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름철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취약계층과 임시주택 거주민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3 10:49:51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서정대학교, 지역 골목상권과 함께하는 상생형 협력체계 본격화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22일 양주시청에서 양주시(시장 강수현), 덕정상인회, 엄상마을상가번영회와 대학-지역상권 간의 협력과 상생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정대학교가 운영 중인 대한-지역사회 제휴 프로그램인 SJ Alliance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서정대학교는 대학과 지역상권이 협력하는 민관학 상생 모델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주시의 참여 상권 모집 및 사업 참여 안내 등 행정적 지원, △서정대학교의 참여 점포에 대한 홍보(SNS, 카드뉴스 등) 및 교내 홍보 채널 연계, △덕정상인회 및 엄상마을상가번영회의 서정대 교직원 및 재학생 대상 할인 혜택 등 제공,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역 상권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모델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이 머무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정대학교 양영희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을 품은 대학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매우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0:49:29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황금사철 거리와 황톳길로 힐링 명소 조성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조성한 산책로 두 곳이 최근 지역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십천 강변을 따라 이어진 '황금사철 거리'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일상의 쉼표가 되고 있다. 황금사철 거리는 사계절 내내 푸른빛을 유지하는 황금색 사철나무를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총 길이 약 1km에 이른다. 이곳은 지난해부터 조성돼 자연 친화적 산책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황톳길이 새롭게 추가됐다. 약 500m 구간의 황톳길은 맨발로 걸으며 지압 효과는 물론,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저녁 무렵이면 황톳길을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직접 땅을 밟는 촉감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심신 회복의 경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산책길들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심리적 충격을 겪은 피해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공동체의 회복을 이끄는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자연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산책로를 걸으면서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리시고 건강도 챙기시라는 바람으로 조성하게 됐다"며 "생활 속 가까운 곳곳에 군민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영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0:49:09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