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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양주의 독립운동을 찾아서' 추진

양주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기념사업 「양주의 독립운동을 찾아서」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 세대가 광복의 정신과 지역 항일운동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조소앙 기념관과 양주관아지 등 역사 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탐방, 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 대상 역사 교육 프로그램 '조소앙과 함께하는 독립운동' ▲항일 유적지를 도보로 탐방하는 '함께 걷는 양주의 독립운동 유적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나도 독립운동가'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8월 15일 광복절에는 양주관아지에서 조소앙 선생의 삶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신병주 건국대 교수의 특별 강연과 권병호 트리오의 공연을 비롯하여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소앙 선생의 사상과 독립운동 정신을 지역 문화 콘텐츠와 융합하여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자 하며, 조소앙 기념관과 양주관아지 등 주요 문화유산의 교육·체험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이 역사적 가치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광복 80주년을 맞아 세대 간·지역 간 역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정체성 함양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2025-07-23 10:29:3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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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고등학교 학운위와 교육정책 소통…‘G-EDU’ 실현 박차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들과 함께 교육정책 소통 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교육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중심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5일 초등학교 학운위 간담회에 이어 열린 두 번째 공식 대화의 장으로, 고양시는 이를 통해 교육 주체들과의 연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전 지역에서 중·고교 학교운영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교육정책 제안을 '열매'에 비유한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제안을 열매 모양 포스트잇에 적어 '고양 정책나무 보드'에 부착하며, "함께 고양 교육의 열매를 맺자"는 공동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공유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며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닌 행동을 준비시키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로와 진학은 학생 삶의 방향과 직결된 만큼,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고양시 중등 교육의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안이 오갔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특목고 유치를 통한 선택권 확대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 의존 완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진로 설계를 위한 마인드맵 제공 ▲고교학점제 대비 학부모 연수 확대 등이 다뤄졌다. 시는 이에 대해 ▲특목고 유치에 대한 실질적 검토 및 유관기관 협의 진행 ▲전문강사 지원 확대와 수업 다양화를 통한 공교육 질 개선 ▲학교 간 인프라 격차 조정을 통한 교육 균형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연수·설명회 확대 등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간담회 말미에는 이동환 시장과 마준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이 '정책 나무 보드'에 공동 서명하며, 지속적인 교육 협력에 대한 의지를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마준 회장은 "교육은 행정이 주도한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손과 함께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체감도 높은 맞춤형 교육정책을 설계해, '현장에서 출발해 현장에서 실현되는' 고양형 미래교육(G-EDU)의 구체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3 10:28: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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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카페아르츠 2호점' 문 열어…노인일자리 창출 주민 쉼터 역할 기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23일 신곡1동 주민센터 1층 주민공유공간에 '카페아르츠 2호점'을 개소했다. 카페아르츠는 의정부시니어클럽(관장 최재혁)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중 하나로, 2호점에는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8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카페를 운영한다. 카페 수익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인건비와 운영비로 활용된다. 특히, 지난해 7월 문을 연 1호점(의정부예술의전당 내)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17명이 교대로 일하고 있으며, 일 평균 150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꾸준한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5년 현재, 의정부시니어클럽은 총 21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에 1천480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공동체사업단(307명)으로는 ▲카페아르츠(1,2호점) ▲행복한실버헤어샵 ▲동행참기름들기름사업 ▲한방차꾸러미사업 등이 있다. 의정부시니어클럽은 매년 신규 일자리를 발굴해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재혁 관장은 "언제나 좋은 커피를 제공해 드리는 카페아르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며 "카페아르츠 2호점이 어르신이 정성껏 내린 커피와 함께 주민이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공유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아르츠 2호점은 개소를 기념해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음료 2+1 행사(일부 품목 한정)를 진행하며, 올 하반기에는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내 주민공유공간에 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2025-07-23 10:27:5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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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한국-베트남 페스티벌' 참석 통해 다낭시와 우호 협력 관계 다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 페스티벌 다낭 2025'에 참석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다낭시와의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작년 12월 국내 사정으로 불참했던 '2025 도시 협력 포럼 다낭'에 이어 다시 공식 초청을 받아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시 대표단은 페스티벌 주요 행사에 참석하는 동시에 다낭시 측과 국제교류 실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낭대학교 한국어학과를 찾아 양 도시 대학 간 학생 교류와 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도 함께 모색해 다낭시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성과 창출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편, 최근 극한 호우로 주택 침수 등 지역 내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김동근 시장은 자매도시 일본 시바타시 방문에 이어 이번 다낭시 방문도 연기하고, 관내 대학 관계자 등 민간인들과 실무진 중심의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김동근 시장은 "다낭시와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며 "갑작스러운 천재지변으로 이번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지만,시 대표단을 파견해 양 도시 간 신뢰와 우정을 확인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0:18:1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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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물류특구 임시허가로 상용화·규제개선 ‘속도’

경북도는 22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특례 후속 조치로 임시허가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허가를 통해 경북도는 화물용 전기자전거 운행과 주차장 내 물류 부대시설 활용 등 기존 실증 특례를 연속성 있게 적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규제 개선과 상용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김천시 자산동·율곡동·김천1일반산단 일원 약 73.78㎢에 조성된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는 2021년 7월 제5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으며, 기존 실증특례 기간 4년(2021.8.1.~2025.7.31.)에 더해 이번 임시허가 기간 3년(2025.8.1.~2028.7.31.)이 연장돼 총 7년간 특례가 적용된다. 도는 경북테크노파크 및 특구사업자들과 함께 '도심 생활물류 통합플랫폼'과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서비스' 등 2개 분야 실증특례를 수행해 왔다. 도심 생활물류 통합플랫폼 실증에서는 주차장 내 부대시설 비율을 확대(현행법상 20% 제한, 조례로 최대 40%)하여 물류 집배송 효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자전거도로에 투입한 도심형 배송 실증에서는 근거리 배송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검증했다. 이는 현행 자전거법상 법적 정의조차 없는 영역으로, 제도개선 필요성을 보여줬다. 이러한 실증 성과를 통해 특구기업 ㈜에코브는 화물 전기자전거 시제품을 개발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 공공기관에 8대를 공급했으며, 에이치엘만도㈜와 함께 독일 물류업체 Rytle사와 5,000대 규모 수출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는 2023년 중기부 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규제자유특구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세계 화물 전기자전거 시장 규모는 약 3.3조 원으로 추정되며, 2032년에는 약 10조 원 규모로 성장해 연평균 11.7%의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화물 전기자전거는 향후 택배물류를 넘어 공공서비스, 개인형 이동수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임시허가를 계기로 도심 택배 물류를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도내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수출 촉진을 적극 지원하고, 조속한 규제개선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0:03: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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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제혁신 미래공동체 라운드테이블’ 개최

경북도는 22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경제혁신 미래공동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산업, 기술, 민생경제를 아우르는 통합적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북테크노파크 등 11개 경제 관련 기관장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정책 기획·조정 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산업 기반이 약화되면 서민경제도 어려워진다"며 "인공지능 등 기술 전환기에 기반 투자가 뒤따르지 않으면 지역경제 회복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정책 간 연계와 부서 간 협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7일 출범한 '경제혁신추진단'의 추진 배경과 역할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도는 이철우 도지사의 '기업을 위한 경북', '현장 중심 행정' 기조를 바탕으로, 민생경제와 산업, 투자정책을 하나로 연결하는 정책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제부지사가 직접 경제 관련 기관장들과 현장을 찾아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경제현장 라운드테이블' 방식의 간담회를 앞으로도 정례화하고, 각 기관의 정책기획 부서와 경제혁신추진단이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 부지사는 "일반 회의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라면, 경제현장 라운드테이블은 무엇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지를 설계하는 자리"라며, "현장 중심, 문제 해결 중심의 경제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0:02: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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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니어클럽,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우수기관 선정

양주시니어클럽(관장 서의동)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1,300여개 수행기관중 단일유형(노인공익활동사업) 부문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기관 개소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양주시니어클럽은 양주시 위탁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으로 환경,안전,건강,돌봄,혁신,소통등 6대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활기찬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있다. 특히 작년 한해 동안 총 1,665명(노인공익활동사업 1,193명, 노인역량활용사업 304명, 공동체사업단 168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하였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수행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값진 결실" 이라며 "노인의 사회 참여는 세대 간 통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의동 관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더 창의적이고 지역에 밀착된 일자리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노인복지의 새로운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주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을 약 112억원 규모로 확대 편성하였으며, 양주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양주시회천노인복지관에서 2,50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5-07-23 10:01:5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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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프리미엄 자두로 전국 입맛 사로잡다

군위군이 자랑하는 여름철 대표 과일 '군위 자두'가 7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되며 전국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지대 특유의 큰 일교차 속에서 자란 군위 자두는 탁월한 당도와 아삭한 식감, 선명한 착색으로 매년 여름마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위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유기물이 풍부한 화산회토(土)를 기반으로 자두 재배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조건에 더해 수십 년간 축적된 농가들의 정성 어린 재배 기술이 더해지면서, 군위 자두는 당도, 색감, 저장성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봄철 기후 여건이 자두 생육에 최적화되며 예년보다 당도가 더욱 높고 외형도 고급스러워졌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활용해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자두만을 선별하고, 이후 전문 인력의 육안 검수를 거쳐 신선도와 외형까지 꼼꼼히 확인한 뒤 출하된다. 이처럼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안정적으로 높은 품질의 자두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재배·유통 체계도 눈에 띈다. 자두 재배에 참여한 군위 지역 107농가는 모두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으며, 친환경 자재와 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은 선별시설에서 자두를 위생적으로 포장·출하해,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신뢰도까지 확보하고 있다. 올해 출하되는 군위 자두는 '대석', '후무사', '추희' 등 다양한 품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는 '자두의 전성기'로 불릴 만큼 가장 맛있는 시기다. 현재 군위 자두는 대형마트, 온라인몰,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위 자두는 단순한 지역 특산물이 아니라 군위 농업의 경쟁력을 상징하는 자부심"이라며 "특히 올해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확대되면서 대도시 인근에서도 당일 수확한 군위 자두를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품질과 신뢰를 기반으로 군위 자두가 대한민국 대표 여름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3 09:27: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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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라스베이거스 박람회서 200만 달러 MOU 체결

경산시는 화장품 기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5)'에 지역 뷰티기업 12개 사가 참가해 총 227건, 869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함께 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관내 기업인 주식회사 고파(대표 임현준)는 미국 바이어 G사와, 메디웨이코리아(대표 도우주)는 미국 유통업체 H사와 각각 100만 달러(약 13억7천만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며 미국 시장에 'K-뷰티 경산'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경산시는 화장품 산업을 지역 주력산업으로 삼고 생산부터 연구·유통까지 이어지는 뷰티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왔으며,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꾸준히 수출 확대를 도모해 왔다. 이번 박람회 역시 그 일환으로,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마케팅뿐 아니라 화장품 소재 연구와 제형 개발을 위한 R&D 사업, 제품 인증지원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및 인근 지역 기업들의 경산 이전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선도할 강소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경산 뷰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별 맞춤형 해외 마케팅과 수출 연계를 강화해 지역 화장품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7-23 09:26: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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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예산…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경산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를 돕고, 경산시의 운영 방향과 제안사업 구체화 방안 등이 소개됐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주민 제안사업을 작성해보는 실습이 마련돼 실효성을 높였다. 실습 과정에서는 강사의 1:1 피드백을 통해 제안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제안된 사업들은 3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된 제안들과 함께 사업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도 예산사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시민이 직접 예산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실현하는 출발점"이라며 "시민 제안사업이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2011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제도로,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고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2025-07-23 09:26:14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