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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국가유공자 힐링승마 프로그램 운영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10~11일 이틀간 보훈공단 보훈재활체육센터, 대한재활승마협회와 함께 제6차 보훈체육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 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심신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함을 담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승마 이론 교육과 기초 실기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말과의 교감 방법, 승마 기본 자세, 안전 수칙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승마랜드의 야외 마장에서 기승 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7월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이어 진행된 애착 말 인형과 말 편자 액자 만들기 체험 또 큰 관심과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처음 접하는 이색 만들기 체험에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은 아이처럼 집중했다. 행사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참가자들은 각자 만든 작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전문 말 산업 시설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말 수영장, 말 동물병원, 경주마 마사 지역, 말 방목지 등 시설을 돌아보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실제 경마 경주 관람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경주마의 역동적인 질주를 직접 관람하며 말의 건강한 생명력과 웅장함, 경주의 긴장감을 체험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함을 전하고자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앞으로도 말 산업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보훈공단 보훈재활체육센터, 대한재활승마협회와 함께하는 보훈체육캠프를 통해 오는 9월과 10월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존경과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5-07-18 11:03: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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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회,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 추진 논의

기장군의회가 지난 15일 주민 상담실에서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 특별위원회 자문회의를 열고 정관선 구축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양산울산 철도 건설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로 기장군 최대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의회 차원에서 막바지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회의가 마련됐다. 박홍복 의장과 박우식 위원장, 박기조 의원, 허준섭 의원, 김원일 의원이 참석했으며 자문위원으로는 최양원 영산대학교 교수와 김형철 한국철도기술 연구원 수석연구원이 함께했다. 또 이재희 의회사무과 과장, 김정숙 전문위원, 조정임 기장군 전략사업 추진단 단장 및 관련 직원들도 참석해 사업 현황과 정책 방향에 대한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특별위원회는 "정관선이 기장군 내 증가하는 교통 수요 해결과 부·울·경 철도망 연계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제성과 공공성을 모두 갖춘 국가적 사업으로서 부산양산울산 철도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분위기를 활용해 기획재정부 및 관계 기관에 강력히 어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은 계속 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이므로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의회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 특별위원회는 2022년 제9대 의회 출범과 함께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박우식 위원장과 박기조 부위원장을 포함한 8명의 군의원과 각 분야 민간 전문가 6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위원회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동남권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수출용 신형연구로와 중입자가속기 등 초대형 국책 사업들, 부산양산울산 철도와 동해남부선 연결 등의 내용을 담은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조사 통과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 결의안은 지난 기장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며 지난 6월 부산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에 관련 결의문과 함께 강력히 요청했다.

2025-07-18 11:02: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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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준비 완료

창녕군은 새 정부의 경제 회복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에 걸쳐 지급되며 1차 기준으로 일반·차상위·한부모·기초수급자 등 계층별로 개인당 15만원에서 45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창녕군은 인구 감소지역 지정으로 개인당 5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1차 신청 접수는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실시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심상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TF단을 구성했다. 운영팀, 지급결정팀, 인력관리팀으로 나눠 운영하며 각 읍면에도 읍면장을 추진반장으로 하는 자체 TF팀을 구성했다. 군은 사전 준비로 소비쿠폰 사용처 부착용 스티커를 제작해 관내 2046개 창녕사랑상품권 가맹점에 우편 발송했다. 또 누리집 배너 게재, 포스터, 현수막, 리플릿 제작 배포 등 홍보 활동도 적극 전개했다. 대상자 수요를 예측해 선불 카드 제작과 지류 상품권 발행을 완료해 오는 21일 1차 신청 개시에 대비한 지급 준비를 마쳤다. 지난 16일 창녕군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는 심상철 부군수 주재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읍면 TF팀 회의를 열어 업무 추진 절차를 안내하고 읍면 TF팀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심상철 부군수는 "소비쿠폰이 한 분도 빠짐없이 군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수시로 홍보해 주시고, 지급 업무를 숙지해 주민들의 신청에 불편이 없게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군민 모두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신청 기간 꾸준히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 운영사는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쿠폰 안내 문자에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하지 않기로 했으며 군민에게는 출처 불명의 문자 내 URL 클릭을 삼가고 즉시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

2025-07-18 11:02: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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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도시 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

의령군이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2025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도시 브랜드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주최, 기획재정부·교육부 등 후원으로 열리는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오태완 군수는 세계 최초 '부자'를 주제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기획했으며 의령군은 세계인이 찾는 한국 관광 콘텐츠 확충을 목표로 거부 탄생을 예고한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를 연결하는 '초일류 관광지' 개발에 나서고 있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의령군은 2022년 '부자 기운'과 '솥바위'라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을 만들었다. 지난해 3회 축제에는 의령 축제 역대 최다 관광객인 24만 명이 방문하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특화된 지역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대한민국 부자 1번지'라는 브랜드를 통해 탄생한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수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 감동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또 부자축제가 단순히 물질적인 부(富)만 좇는 축제가 아니라 '부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삶의 자세'를 배우는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지향점이 지금 시대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고 했다. 심사위원들은 의령군이 추진하고 있는 부자 관광 마케팅이 'K-관광 콘텐츠' 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이 샀다. 모든 사람의 공통된 관심사인 부자를 콘텐츠로 한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세계 문화 축제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배를 타고 솥바위와 삼성 이병철 회장 생가를 오가며 부자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고급 관광' 역시 외국인의 호감을 사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소멸 위기 의령군에 리치리치페스티벌로 인한 '리치 효과'에 대해서도 치켜세웠다. 지난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의 경제 효과는 약 54억원으로 추산되는데 부자 콘텐츠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의령군의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호평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이라는 고유명사는 '대한민국 부자의 성지'라는 대명사가 됐다"며 "의령이 전파하는 행운, 건강, 사랑의 좋은 부자 기운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8 11:02: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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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부산 동래학춤 예능보유자 구술 채록집 발간

동서대학교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는 부산시 무형유산 동래학춤 예능보유자 이성훈의 생애사를 담은 구술 채록집 '동래학춤, 풍류 속에 삶과 멋을 그리다'를 지난달 발간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의 동래학춤 연구는 2021년 6월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와 동래학춤보존회의 연구협약으로 시작됐다. 이번 구술 채록집은 2022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일반공동 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로, 김효정과 김지혜 연구교수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이성훈 예능보유자와의 6회의 심층 인터뷰와 원고 검수를 거쳐 결실을 맺게 됐다. 구술 채록집에는 이성훈 예능보유자가 무용에 입문하게 된 때를 시작으로 생의 고비마다 동래학춤을 향한 집념과 삶의 태도를 생생하게 담았다.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는 지역 문화유산의 전통성과 현대적 창의성을 연결하는 연구로 부산시 무형유산 동래학춤을 대상으로 국제학회에서 논문 발표와 디자인 수업을 진행해왔다. 구술 채록집은 지역 전통문화의 본질을 전승하는 동시에, 미래 디자인의 기반으로 삼을 수 있는 문화자산의 가치를 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전통과 현대, 지역 예술과 디자인을 깊이 있게 풀어내 학술적 활용 가치도 높다. 장주영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소장은 "이성훈 예능보유자의 삶과 춤의 철학을 담은 이 구술 채록집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우리 지역의 무형문화재가 가진 생생한 역사와 가치를 전달하고 있으며 동래학춤이라는 전통문화와 예능보유자의 삶을 기록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유산 연구의 미래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래학춤, 풍류 속에 삶과 멋을 그리다'는 지역 무형유산을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서 잘 이해하지 못한 독자 그리고 부산을 문화 예술의 불모지로만 알고 있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07-18 11:02: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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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복합문화공간 부곡커뮤니티센터 착공식 개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7일 부곡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곡커뮤니티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의왕시의 핵심 사업으로, 부곡동 주민들의 건전한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내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아동 관련 시설이 포함된 공공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부곡커뮤니티센터는 의왕시 장안지구 공공청사 부지에 연면적 4,934㎡,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약 192억 원을 투입해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커뮤니티센터 내부에는 ▲1층 시립어린이집 및 시니어카페 ▲2층 육아나눔터, 유아동문화공간, 다함께돌봄센터 ▲3층 아동성장발달센터 ▲4층 유아·어린이 도서관 ▲5층 도서관 및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기능의 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돌봄서비스 제공과 부모들의 양육부담 해소를 위한 영유아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통해 저출산 대응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부곡커뮤니티센터는 단순한 공공시설이 아니라 주민들간의 소통과 교류,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건립 공사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부곡커뮤니티센터가 저출산 대응, 가족 중심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 지역 공동체 활성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실현하는 주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센터의 실질적인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025-07-18 11:01: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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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땡큐10번 첫차 시간 앞당겨 평내동 주민 접근성 개선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평내동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땡큐10번 시내버스 첫차 시간을 7월 28일부터 30분 앞당긴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평내동에는 총 19개의 광역 및 시내버스 노선이 하루 584회 경유하고 있다. 그중 땡큐10번과 55번이 각각 다산차고지와 사능차고지에서 호평동 방면, 나머지 17개 노선은 호평동, 화도읍, 가평군 소재 차고지를 기점으로 서울 방향으로 운행하고 있다.다만 서울 방향 첫차가 서울 구간 운행 후 평내호평역에 도착하면 6시 50분이 지나다보니 평내동 주민들은 이른 시간에 평내호평역으로 이동하려면 55번을 이용하거나 역까지 도보로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평내도서관과 평내호평역을 경유하는 땡큐10번 버스의 첫차 시간을 현행 오전 5시 50분에서 5시 20분으로 30분 앞당기기로 했다. 이번 조정으로 첫차 이용 시 평내호평역에 6시 20분 이전에 도착할 수 있어 평내동 주민들의 평내호평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이른 아침 출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첫차 시간을 앞당기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출퇴근길이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1:01:3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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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정당현수막 관리 간담회 개최…정당과 해법 모색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16일 최근 급증하는 정당현수막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관내 지역구 정당 관계자와 함께 '정당현수막 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거리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정당현수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도시 미관 저해 및 시민 피로도 증가 문제 ▲정당현수막 설치 위치 및 게시 높이 위반으로 인한 보행자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 ▲지자체와 정당 간 상호 협력을 통한 민원 대책 마련 및 제도 개선 방안 모색 등 3가지 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정당 관계자와 현장 민원 사례를 공유했으며, 최근 경쟁하듯이 게시된 정당현수막이 오히려 시민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에 공감했다. 옥외광고물법 및 행정안전부에서 발간한 정당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당현수막은 통상적인 정당활동으로 보장되는 정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하여 표시·설치하는 현수막이다. 교통안전과 이용자 통행 안전을 저해하는 위치에 설치가 금지되며, 15일 이내의 범위에서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와 정당은 ▲원색적인 문구 지양 ▲교차로 또는 건널목 등 금지구역 준수 ▲설치 높이 규정 준수 ▲15일 이내 게시 ▲재난안전조치 시 현수막 자진 철거 또는 적극적인 협조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정당 측은 "도시 이미지와 시민 안전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민원 발생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민원 발생의 원인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대책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당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도시 미관과 시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정당현수막이 건강한 민주주의 표현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1:00:3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