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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2026년 승인 목표 추진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을 2026년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2026년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승인을 위해 관련 행정 절차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산시가 시작한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수립 용역에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는 교통·환경·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 용역을 직접 진행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센텀2지구의 핵심은 2024년 11월 정부가 지정한 도심융합특구 비전에 있다. 기존 외곽 산업단지와 차별화해 도심 내부에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와 공사는 이 지역에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인 AI·ICT,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업을 유치하고, 인재들이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부산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일과 주거, 휴식과 배움이 공존하는 직·주·락·학(職·住·樂·學)의 공간을 구현하고, 인재와 기업이 모여드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센텀2지구는 우수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도시철도 4호선과 동해선이 부지를 통과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외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반송로 확장과 반송IC 신설이 완료되면 교통 접근성은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는 센텀시티, 마린시티 등 최고급 주거단지와 벡스코, 신세계백화점 등 풍부한 문화·상업시설이 위치해 '워라밸'을 중시하는 청년 인재들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반경 10㎞ 안에는 부산대 등 8개 대학과 다수의 R&D 기관이 있어 우수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에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는 부산이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인재와 기업이 스스로 찾아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첨단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2:05: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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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안동시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지난봄 경북에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안동·청송·영덕 지역이 특히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재난 극복에 대한 연대와 지역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자 안동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총회는 경북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포용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이어 상영된 영상은 예술단의 창단과 성장 이야기를 담아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책쓰는 선생님' 코너에서는 안동의 역사에서 모티브를 얻은 '400년 전 원이 엄마의 글쓰기' 전시가 마련돼 교육적 의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했다. 만찬은 하회마을 인근 식당가에서 지역 전통 음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안동 파인다이닝' 코스 요리로 진행됐다. 콩국, 배추전, 문어, 안동찜닭, 간고등어, 안동식혜 등 지역 식재료로 구성된 메뉴는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다음 날에는 하회탈춤 공연과 병산서원 방문 등 교육과 문화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총회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전국 시도교육감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 행정부지사, 도의회 부의장, 안동시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총회 개최를 환영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대응할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고, 비공개로 진행된 토의 시간에는 교육 현장에서 시급한 과제들을 중심으로 열띤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4시간 가까이 이어진 회의에서는 지방교육자치 발전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회의를 마친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경북교육청 청사를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교육자치, 경북에서 하나 되어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경북교육청의 미래 교육 모델도 주목을 받았다. 경북도 공식 AI 사회자인 '신표준'과 '오새미'가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고, 경북교육청의 AI 기반 교육 및 행정 시스템도 소개됐다. 특히 사이버독도학교는 누적 방문자 수 250만 명을 돌파하며 독도 교육의 전국화·세계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 외부에는 사이버독도학교 체험 부스도 운영돼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경북교육청의 AI 교육과 독도교육 사례는 전국 교육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는 지방이 따로 없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교육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데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7개 시도교육감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2008년 출범한 이후 초·중등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과 정보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제103회 총회는 산불 재난 극복 의지와 전통문화, 미래 교육 비전이 조화를 이루며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2025-07-18 12:04:4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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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넓은 온도 범위서 질소산화물 제거하는 촉매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조승호 교수팀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기술실용화본부 김홍대 박사팀과 함께 240~400℃의 넓은 온도 범위에서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할 수 있는 탈질 촉매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질소산화물은 공장 굴뚝, 자동차, 선박 등 연료를 태우는 곳이면 어디서든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이다. 태우는 연료 종류, 장비 운전 조건에 따라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의 온도가 제각각인데, 이런 변화에도 꾸준히 질소산화물을 제거할 수 있는 새 촉매가 개발됐다. 대기 중에 배출된 질소산화물은 미세 먼지, 오존 오염, 산성비의 원인이 된다. 선택적 촉매 환원(SCR) 방식을 통해 질소산화물을 무해한 질소로 바꾸고 있지만, 상용 바나듐-텅스텐 촉매가 주로 350℃에서만 고효율을 내는 탓에 온도 변화가 심한 실제 현장에서는 성능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240℃에서 질소산화물 제거 효율이 93.6%에 달하고, 고온 영역에서도 97% 이상의 전환 효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상용 SCR 촉매는 240℃에서 효율이 62.4% 수준에 그친다. 또 질소산화물의 97% 이상이 질소(N₂)로 전환됐으며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N₂O) 등 부반응 부산물 생성도 거의 없었다. 촉매 수명도 개선됐다. 촉매의 고성능 원인은 상용 촉매에 소량 첨가한 육방정형 질화붕소(h-BN) 덕분이다. 육방정형 질화붕소(h-BN)는 촉매에 포함된 바나듐 금속 이온을 활성 상태로 유지시키고, 촉매 표면에 황산염이나 수분과 같은 이물질이 들러붙지 않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물질이 표면에 달라붙으면 촉매 수명이 줄어든다. 연구팀은 가루 촉매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쓰는 덩어리 형태로 뭉쳐 상용화를 위한 성능도 검증했다. 촉매는 가루 상태일 때 반응성이 가장 뛰어나지만, 실제 공장 등에서는 분진과 압력 손실 등의 문제로 가루형 촉매를 사용할 수 없다. 벌집 구조(monolith)로 뭉쳐진 이 촉매는 빠르게 가스가 흐르는 20L/min 조건에서 초당 수십 마이크로그램의 NO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성능을 보였다. 조승호 교수는 "이 촉매는 작동 온도 범위가 넓어 공장·자동차·선박 등 다양한 배출원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안정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촉매의 독성을 유발하고 값이 비싼 바나듐 함량도 줄여 산업 환경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환경공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지수(IF: 21.1)가 높은 국제 학술지 '응용 촉매 B: 환경과 에너지(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 and Energy)'에 6월 12일 온라인 공개됐다. 이명진 졸업생이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수행은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및 한국생산기술 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7-18 12:04: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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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민원부서 대상 ‘청렴T타임’ 운영…현장 소통 강화

군위군은 지난 7월 17일 민원 업무를 집중 처리하는 8개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T타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T타임'은 인허가, 재·세정, 계약 등과 관련된 부서를 군수가 직접 순회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청렴에 대한 공감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민원 최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담당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윤리 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청렴T타임은 재무과, 민원봉사과, 인허가과, 환경과, 산림새마을과, 안전관리과, 건설교통과, 지역활력과 등 8개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해 부서별 직원 15명 내외가 참석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눴다. 김진열 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민원 최전선에 있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의견도 귀담아듣고 함께 고민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이끄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티타임을 계기로 부서별 청렴문화가 더욱 정착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2:04: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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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주민 숙원 ‘왜관~금산 도로’ 내년 준공 목표 사업 추진

칠곡군민들이 10년 가까이 기다려온 숙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칠곡군은 '왜관8리~금산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정률 약 40%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도로는 왜관 도심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 해소와 금산지구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돼 온 지역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15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되며 첫발을 뗐고, 2016년 기본설계, 2019년 관리계획 변경, 2020년 실시설계, 2021년 보상협의 및 공사 착공 등 절차를 거쳐 추진돼 왔다. 행정의 연속성과 절차를 바탕으로 전임 군수가 착수한 사업을 민선8기 김재욱 군수가 이어받아 마무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총 연장 1,430m, 폭 12m의 이 도로는 사업비 170억 원이 투입돼 왜관공단과 금산지구를 곧장 연결함으로써 차량 흐름을 분산시키고, 도심 교통 체증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오지구, 금산지구, 왜관공단, 상업지구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눈에 띄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2월 준공된 '왜관 월드메르디앙' 아파트(352세대)와 연결되면서, 입주민들은 이 도로를 통해 왜관역과 남·북부버스정류장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통로가 확보되며 상권 활성화와 생활권 확장 등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윤근희 칠곡군 도시계획과장은 "10년 전 계획했던 숙원사업이 드디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번 도로 개설로 금산지구의 주거문화가 자리 잡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7-18 12:04: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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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긴급 호우특보에 전 행정력 대응…“시민 안전 최우선”

포항시는 17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긴급 호우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해 긴급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유관기관,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실시간 기상전망을 공유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하천·해안가·계곡·상습침수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통제와 점검을 대폭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위험 구역에는 책임담당제를 도입해 현장 통제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안전단체와 재난도우미도 순찰에 나서 위험지역 주민의 대피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침수 시 대피가 어려운 노약자와 장애인 보호를 위해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배수로와 맨홀 역류 방지를 위한 정비와 함께 양수기 등 수방자재를 현장에 배치해 배수작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위험경고 현수막을 미리 설치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단계를 즉시 상향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구조·응급복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도 사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기상 상황 변화에 따라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외출과 위험 지역 출입을 삼가고, 시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사전 안내와 대피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위험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명령과 현장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18 12:03:4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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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덕문화관광재단, '비바! 클래식' 성료

영덕에 울려 퍼진 감동의 선율이 한여름 밤을 수놓았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6일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소극장에서 개최된 <영덕 보엠 앙상블>의 제2회 정기연주회 "Viva! Viva! Classic!"이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지역문화예술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이 후원했다. 영덕 보엠 앙상블은 영덕 최초의 전문 클래식 연주단체다. 2024년 창단된 이 앙상블은 김석구 지휘자를 중심으로 경북, 특히 영덕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구성됐다. 팀명 '보엠(Boheme)'은 체코 보헤미아 지방의 자유로운 예술가 정신을 담은 '보헤미안'에서 유래, 클래식을 보다 친숙하고 감성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사무엘 바버의 명곡 <현을 위한 아다지오>를 비롯해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브리튼의 현악 앙상블 곡들을 목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등 다양한 편성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최근 산불 피해를 겪은 영덕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의미로 기획되어,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금 조명했다. 지휘자 김석구는 각 곡마다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고, 이는 연주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연주자들은 진정성 있는 태도로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며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도 직접 참석해 연주자들에게 격려를 전했고, 관객들과 함께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관람객 중 한 지역 주민은 "클래식을 잘 몰랐지만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니 음악의 감동이 훨씬 크게 다가왔다"며 "영덕에서 이렇게 품격 있는 공연을 경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영덕 보엠 앙상블과 같이 지역 기반의 우수 예술단체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공연과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덕 보엠 앙상블의 활동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예술의 미래를 이끄는 플랫폼이자 지역민과 예술이 만나는 통로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문화공연을 통해 '생활 속 예술'을 실현하고, 영덕군민이 문화의 중심에서 감동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영덕문화관광재단이 기획하거나 유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www.ydct.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18 12:03: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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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안동시, 투자 활성화 간담회 개최…지역경제 협력 방안 모색

경북도와 안동시는 16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도·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안동시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고, 지역 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상호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양측은 안동이 가진 풍부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산업단지, 농공단지 등 안동시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투자유치 방안을 도·시 협력 관점에서 모색했으며, 지역 기업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공유됐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 운용 방향과 실현 가능한 사업 구상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의 실무적 통찰은 안동시의 지역 특성에 적합한 투자유치 전략 모델을 정립하는 데 기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전략은 안동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투자 경쟁력 강화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2:01:31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