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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장비 전문가 과정' 교육생 모집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8월 18일부터 10일간 '2025년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장비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과 평택대학교, 국제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함께 협력해 추진하는 교육사업으로, 평택시 주력 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전문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 7월 11일까지 미래기술학교 첫 과정인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 교육생 모집을 완료했으며, 서류·면접 평가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 뒤 오는 7월 21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반도체 장비 전문가 과정은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교육생 30명을 선발해 8월 18일부터 10일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자동화 설비 제어와 부품 설계 등 다양한 실습으로 구성돼 있어 교육생들에게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장비를 직접 다뤄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모의 면접, 이력서 컨설팅, 기업 면접 기회 제공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무료 교육과정으로 수료생에게는 최대 18만 원(90% 이상 출석 시 지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되며, 교육 기간에는 기숙사를 제공한다. 만 15세 이상 경기도민 미취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평택시민에 면접 가점 부여), 교육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잡아바 어플라이)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평택산업진흥원 전략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2025-07-14 15:04: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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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마약폐해예방 문화행사 성료…청소년과 시민 큰 호응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2일부터~13일까지 양일간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 '마약폐해예방 문화행사'가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마약의 위험성과 중독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마약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화성특례시 주최와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공연된 창작 뮤지컬 '린, 혜린'은 입시 경쟁과 사회적 압박 속에서 청소년이 마주하는 위기와 약물 중독의 위험을 사실적으로 다뤄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약물 오남용이 개인의 삶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생생하게 표현해 마약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으며, 가족 단위와 청소년 관객의 참여가 두드러져 세대가 함께하는 예방 교육의 장이 됐다. 공연 전에는 마약 거절 훈련을 위한 VR 체험, 중독 예방 OX 퀴즈,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형 캠페인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제공했다. 한 관람객은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는데, 딱딱한 강의보다 뮤지컬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약의 위험성을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마약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한 예방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독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약물, 인터넷, 도박 등 중독 문제에 대해 상담, 사례 관리, 예방 교육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7-14 15:04: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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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지방이 살아야 국민주권정부 정책도 성공할 수 있어"

"지방정부는 국정의 말단이 아닙니다. 정책의 시작점이며, 실행의 중심입니다.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우리는 언제나 변화의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열린 국정기획위원회와 지방정부 간 간담회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지방정부의 목소리와 자치분권 실현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라며, "지방정부에는 더 많은 책임과 권한이 필요하다. 중앙과 함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제도와 구조도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재정 분권은 핵심 과제이다. 지방정부가 자율적이고 책임 있게 일하려면 세입 구조부터 바뀌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양도소득세와 부가가치세는 모두 국세이다. 이제는 일부를 지방세로 이양해야 할 때"라며, "지방정부가 자체 세원을 확보하고, 스스로 재정 능력을 키워야 실질적인 분권이 이루어지고, 국민의 삶도 직접적으로 나아진다"고 말했다.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기초가 든든해야 국민주권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도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최 시장은 "오늘의 논의가 정책과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천적 제안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식 국정기획위원회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했고, 지방정부 측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신수정 광주광역시 의장, 그리고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주당 전국기초단체장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2025-07-14 15:04: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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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국 최고 육아수당 혜택’ 인구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강진군이 1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인구감소 대응에 기여한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 가운데 단 3곳에만 수여된 것으로, 강진군의 인구정책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우수사례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강진군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지원, 주거복지, 생활인구 확장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 가운데 육아수당 제도는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 10월부터 시행 중인 강진군 육아수당은 출생아 1인당 월 60만 원을 최대 84개월(총 5,040만 원)까지 지원하며, 출생순위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보편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책 시행 이후 출생아 수는 2022년 93명에서 2023년 154명, 2024년 170명으로 증가했으며, 합계출산율도 2023년 1.47명, 2024년 1.60명으로 2년 연속 전국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수혜가정의 68%는 강진군 내 계속거주자이며, 이는 외부 인구 유입이 아닌 실제 지역 내 출산 증가로 이어졌음을 의미한다. 이 정책은 2025년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강진군 지역공약에도 포함됐으며, 강진군은 이를 국가에 앞서 선제적으로 도입해 성과를 입증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군은 단순 출산 장려에 그치지 않고, 출산과 정착이 동시에 가능한 환경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기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과 청년층에게 제공하는 '강진품애 빈집 리모델링 사업', 1인 청년가구 및 신혼부부의 월세 부담을 줄이는 '청년 주거비 지원 정책' 등을 통해 정주 기반과 출산 유인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를 운영 중이다. 정주정책 외에도 강진군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시책도 병행하고 있다. 2025년 2월 정식 도입된 '강진품애 온 군민'(사이버 군민 제도)은 온라인으로 가입한 외부인이 강진 관광·소비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운영 3개월 만에 가입자 1만 명을 돌파하며 관계인구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의 여행경비 50%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반값여행' 정책을 통해 연간 70억 원 이상 소비가 지역에 환원되고 있으며, 관내 1,900개 이상 사업체가 참여해 생활인구 →소비인구 전환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정책 효과에 대한 군민 만족도와 국민적 공감도도 높다. 2023년 강진군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6.4%가 육아수당이 출산 결정에 영향을 줬으며, 94%는 양육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 전국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2.6%가 '현금성 출산지원이 출산 동기부여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강진군 육아수당 정책은 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 제도 도입(2025년 시행)의 기반이 됐으며, 태백시, 남해군, 영암군 등 여러 지자체가 강진군을 벤치마킹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세종대왕 시절에도 출산휴가를 줄 정도로, 출산과 양육은 오랜 시간 사회가 함께 고민해온 과제"라며 "강진군은 과감한 재정투자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을 도입했고, 출산율 상승이라는 분명한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이런 정책이 지방의 도전에 그치지 않고, 국가 차원으로 확산돼야 할 때"라며 "강진형 육아수당이 저출산 대응의 실질적 전환점이자, 국가 정책의 표준 모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진군은 이에 앞서 지난 2023년 청년자립 및 활력지원 유공으로, 2024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2025-07-14 15:04: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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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홍보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 및 주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과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홍보를 실시한다. 본격적인 농번기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하여 농작업 중 안전사고(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업인의 농업인안전재해보험(농업인안전·농기계종합보험) 가입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한 재해피해를 보장하는 정책보험으로, 농작업 중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험을 가입토록 하고 불가피하게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금을 지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농업인안전보험의 경우 나이(만15~87세, 일부상품 만84세)·성별에 상관없이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동일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고 주계약 보험료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한다. 특히, 영양군은 2017년부터 관내 농업인에 한하여 자부담율을 낮추어 지원함으로써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농기계종합보험은 보험대상 농기계(14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자로 대인·대물·자기신체사고 등에 대하여 보장한다. 보험가입 및 보상절차는 가입신청→청약서 작성 및 보험료 수납→보험증권 발급→사고접수→서면심사→전문심사 또는 현지실사→지급보험금 결정 및 통보→보험금 지급의 순서로 진행된다. 보험 가입 및 자세한 사항는 가까운 지역 농·축협, 농협생명보험(농업인, 1544-4000), 농협손해보험(농기계, 1644-9000)으로 문의가 가능하다.영양군은 농업인안전재해보험 홍보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수칙 △기상예보 및 폭염정보 확인 △더운 시간대(12시~17시) 농작업 자제△충분한 수분 섭취△외출시 햇볕차단(모자 착용 등)을 함께 홍보함으로써 안전한 영농활동 보장에 앞장선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급증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은 농업인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에 함께 농업인과 농작업근로자를 보호하는 것은 영양군 농정의 핵심과제이다.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을 함께 홍보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안정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군민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4 15:04:0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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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폭염 대비 원예·과수 농가 긴급지원책 마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폭염에 대비하여 원예·과수 농가에 차광제와 영양제를 긴급 지원한다. 영암군이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농작물 피해 최소화, 원예·과수 농가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긴급 지원책을 마련하고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원예작물의 생육 안정을 위한 이번 긴급 조치는, 시설하우스 온도 저감 차광제 지원, 과수 생육 회복 영양제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시설하우스 차광제는 시설 외부에 도포하면 내부 온도를 평균 3~8℃ 까지 낮추는 효과가 최대 3개월 지속된다. 옮겨 심거나 접목한 작물의 살아난 비율인 활착률을 높이고 초기 원예작물의 생육 안정에 기여한다. 영암군은 농협과 함께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추·멜론 공선출하 농가 중 7~8월 모종을 심는 시설하우스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과수농가에는 농가 수요에 대응해 생육 회복용 영양제 추가 지원에 나선다. 이미 올해 초 관련 지원사업을 진행한 영암군은, 3,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당시 지원받지 못한 농가에 추가로 영양제를 공급한다. 차광제와 영양제 지원 신청 접수는 이달 25일까지 받고, 지원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에서 한다. 차광제는 농가가 공선출하 농협에 방문해서, 영양제는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빈도와 강도가 점차 심화되는 가운데, 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번 지원이 농작물 생육 안정과 농가 소득 보호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4 15:03: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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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4대 기업 창업주 호 딴 ‘K-기업가 정신상’ 시상식 개최

진주 K-기업가 정신재단이 지난 10일 진주 K-기업가 정신 청년 포럼에서 4대 기업 창업주의 호를 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4대 기업 임원과 중소기업 CEO, 예비 창업가, 창업가, 청년 기업인, 대학생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삼성·LG·GS·효성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시상된 진주 K-기업가 정신상은 4대 기업 창업주들의 호를 딴 호암 혁신상, 연암 개혁상, 효주 창조상, 만우 도전상으로 구성됐다. 각 상에는 혁신과 개혁, 창조와 도전이라는 청년들이 나아가야 할 가치와 방향성이 담겨 있다. 시상식은 창업과 예비 창업 2개 부문으로 나뉘어 각 4개 팀씩 총 8개 팀이 수상했다. 창업 부문에서는 호암 혁신상에 아슬론, 연암 개척상에 비즈큐어, 효주 창조상에 리보틱스, 만우 도전상에 꾼이 선정됐으며 각각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예비 창업 부문에서는 호암 혁신상에 Aristo, 연암 개척상에 케어스테이션, 효주 창조상에 좋은울림, 만우 도전상에 ESG 패션테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비 창업 부문 수상팀들은 각각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창업 부문 시상은 김종욱 진주 K-기업가 정신재단 회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예비 창업 부문 시상은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와 이광근 한국창업보육협회 회장이 맡았다. 김종욱 회장은 "K-기업가 정신 창업 경진대회가 마중물이 돼 진주가 전 세계 청년들이 K-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창업에 도전하는 글로벌 창업 중심지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 K-기업가 정신재단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갈 창업가, 제2·제3의 글로벌기업 창업주들이 이곳 진주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기업가 정신 창업 경진대회는 진주 K-기업가 정신재단, 경상국립대학교, 매일경제신문, 한국창업보육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삼성·LG·GS·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고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됐다.

2025-07-14 14:25:3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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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본격화

고양시가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의 연내 착공을 앞두고, 콘텐츠 산업 전 주기를 포괄하는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천 IP(지식재산)의 발굴에서부터 제작, 유통, 비즈니스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콘텐츠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2023년 기준 '경기도 콘텐츠산업 기업현황'에 따르면 고양시는 총 2,394개의 콘텐츠 기업이 활동 중이며 연매출은 약 1조9천억 원에 달한다. EBS, JTBC, MBN 등 주요 방송사와 더불어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수도권 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 콘텐츠 산업은 웹소설이 웹툰이나 드라마로, 캐릭터가 게임이나 굿즈, 테마파크로 확장되는 등 원천 콘텐츠(IP)를 중심으로 융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고양시는 이 같은 산업 흐름에 발맞춰 IP 중심 생태계를 조성, 콘텐츠산업 기반의 자족도시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콘텐츠산업은 기술과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전략산업"이라며 "IP를 중심으로 창작자, 기업, 플랫폼이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고양시를 K-콘텐츠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2027년 개관 목표 고양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업지는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으로, 총 28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상 4층(연면적 5,198㎡)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클러스터는 ▲1~2층에 IP융복합 전시·체험 공간과 콘텐츠 상품 판매 공간, ▲3층에는 창작 및 R&D 공간, ▲4층에는 회의실 및 기업 사무공간이 마련된다. 고양시는 2023년 건축설계를 시작으로 조달청 기본설계 및 설계VE 검토를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를 마친 뒤 착공에 돌입,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클러스터 개관에 앞서 전시·체험실 구성과 운영시스템 설계, 개관 전시 기획·설치 등도 병행해 추진 중이다. ◆창작자부터 글로벌 유통까지… 실감형 콘텐츠 시연도 예정 고양시는 클러스터 조성과 병행해 2022년부터 사전 지원사업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는 고양산업진흥원과 협력해 'IP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개 기업에 총 9억2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은 5개의 실감형 콘텐츠는 오는 10월 17일부터 고양아람누리 미술관에서 일반에 시연될 예정이다. 이들 콘텐츠는 몰입형 디지털아트, XR(확장현실), AI 기반 인터랙티브 기술이 융합된 작품들로, 다음과 같은 콘텐츠가 선보인다. ▲㈜지그루부의 '서오릉, 왕의 길': 왕릉 건설과 장례 행렬을 디지털아트로 구현 ▲㈜아트인인터랙션의 '시간의 틈 XR': 관객 참여형 XR 공간여행 ▲보비스투스튜디오의 '차원의 문: 레일리 포털': 3D 프로젝션 매핑 기반 미술관 포털 ▲㈜김진혁공작소의 '추억박물관': 인터랙티브 맵핑을 활용한 추억 소환 전시 ▲아쏘드의 '생성형 AI 기반 관객 맞춤형 비주얼 전시' 또한 오는 11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서는 고양시 지원을 받은 AR·영상 콘텐츠도 공개된다. ▲㈜플레이큐리오의 AR 콘텐츠 '큐리오 사파리' ▲㈜씨지테일의 화성탐사 캐릭터 'MONO MARS' ▲스튜디오리메오의 '디지털 포레스트 시리즈' 등이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고양시는 클러스터 조성과 더불어 IP의 창작, 사업화, 유통, 글로벌 진출까지 연결되는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7-14 14:24: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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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6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개최

전라남도의 섬에서 15개국 외국 청년 워크캠프가 열린다. 전라남도가 '제6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를 오는 19일까지 7일간 신안군에서, 8월 8∼12일 완도군에서 각각 개최한다. 올해 워크캠프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등 15개국에서 입국한 외국 청년과 국내 체류 외국인, 한국 청년 등 총 5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는 모두 35세 이하 젊은 대학생·대학원생으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핵심 주제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함께 토론하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완도 해변공원에서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 참여 등 지역사회 교류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신안군에서는 ▲도초고 연계 예술섬 아트캠프 ▲독거어르신 도시락 배달 ▲해안 정화활동 ▲갯벌 생태교육 등을 비금도·암태도·압해도까지 확대 운영한다. 완도군에서는 ▲보길초 연계 섬 트래킹 ▲섬 해산물 체험 ▲반려해변 정화활동, 신지도와 고금도 등 주요 섬에서 다양한 체험을 선보인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청년이 공동체와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워크캠프가 섬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전남 섬의 가치를 국내외 청년과 공유하고, 자발적 봉사·문화교류를 통해 섬 주민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됐다. 지금까지 33개국 394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전남 7개 시군 20개 섬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2025-07-14 14:23:39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