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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 대상 제과 실습 교육 실시

봉화군이 여성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직업 교육을 통해 농촌 경제의 활력 회복과 자립 기반 강화에 나섰다. 실습 중심의 제과 기술교육이 현장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제과 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일부터 시작돼 오는 8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생활과학연수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안동과학대학교 식품영양과 권하영 교수가 맡아 머핀, 파이, 브라우니, 롤케이크 등 20여 종의 제과 제작을 실습 위주로 지도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자격증 취득을 통한 창업 역량 강화와 여성농업인의 경제활동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감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창업 현실성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영상으로만 배웠던 내용을 현장에서 실습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고가의 교육을 지원받아 부담 없이 자격증 과정에 도전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과기능사 자격증은 식품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기술인 만큼, 이번 교육이 농촌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14 12:59: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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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사회적경제 시민참여 프로그램 '가치, 잇다' 운영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치,잇다;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직접 체험해보며 일상 속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과정으로, 기업 방문 체험(탐험형)과 제품 체험(제품형)으로 구분된다. 탐험형은 참가자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정무역 커피 제조, 업사이클링 등을 1~2시간 가량 체험하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다. 제품형은 친환경 세제, 지역농산물 등 사회적경제 제품을 택배로 받아 체험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모집 포스터의 QR코드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행사 운영 홈페이지에서 퀴즈 참여 후 나와 어울리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찾아 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21일에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프로그램 참가자 중 우수 후기로 선정된 30팀에게는 9월에 열리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사회적경제 체험을 넘어 퀴즈, 후기 작성, 후기 이벤트까지 연계된 과정으로서,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돼 의미가 있다. 손세영 기본사회담당관은 "사회적경제가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던 분들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일상 속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4 12:59: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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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하망도서관, 유년기 아동 위한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영주하망도서관은 7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도서관으로 ON 다문화'라는 주제로 유년기 아동을 위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과 강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먼저 7월 29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 문화 여행'이 열린다. 이 수업은 클레이를 활용해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강좌로 구성됐다. 이어 8월 5일부터 14일까지는 같은 연령을 대상으로 '놀이로 떠나는 세계 문화 여행'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계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문화적 차이를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8월 6일 오후 1시 30분에는 『투명한 아이』, 『그냥 씨의 동물 직업 상담소』 등으로 잘 알려진 동화작가 안미란이 '달라도 함께'를 주제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어린이들과 만난다. 인권과 공존의 가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이 강연은 성인도 함께 참관 가능하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다다다! 다문화 퀴즈', 컬러링북 체험 '그림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다름과 공존을 주제로 한 도서 및 다국어 도서 전시 등 부대 행사도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7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타인과의 차이를 이해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4 12:58:5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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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자 캠프 통해 소통 역량 강화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경숙)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봉화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2025년 솔리언또래상담동아리 드림하트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또래상담자와 관계자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또래상담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또래 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활동에 집중하며 1박 2일의 일정을 함께했다. 첫날에는 자기소개, 협동 게임, 팀 미션, 추적 활동 등이 이어지며 다양한 방식으로 공동체 유대감을 형성했다. 저녁 시간에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의 거리를 좁히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2일차에는 '디지털 드로잉으로 꿈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 창의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꿈과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자기 이해와 표현력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캠프를 되돌아보는 마무리 활동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한 참가 청소년은 "처음엔 어색했지만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가까워졌고, 또래상담자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경숙 소장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자기 이해를 높이고 또래와의 소통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4 12:58: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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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325억원 부과

양주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1기분, 건축물)로 약 12만 8천건, 총 325억원을 부과·고지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재산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로 나눠 각각 1/2씩, 주택 외 건축물분 재산세는 7월에,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된다. 이번 재산세 납부 마감일은 7월 31일(목)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및 우체국 등에서 납세고지서를 통한 방문 납부,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계좌를 통한 이체 납부, 지방세 ARS를 통한 카드 납부, 위택스/인터넷지로 홈페이지 및 금융기관 간편결제 앱을 통한 납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납세고지서 없이도, 금융기관 내 현금입출금기(CD/ATM)를 이용하거나 서울을 제외한 전국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본인 또는타인에 대한 부과내역을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시는 시 홈페이지, 현수막,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진행 중이며, '재산세 납부의 달' 안내문을 제작해 시민들이 재산세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청 및 각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 납부기간을 경과해 납부할 경우 3%의 지연가산세가 부과되므로 납부기한 내 납부하시길 바라며, 납부 마감일인 7월 31일에는 금융기관 혼잡, 인터넷 납부 접속 폭주 등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마감일 이전에 미리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5-07-14 12:58:0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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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이주민 공동체 기여 도옥 루이엔 대표 도지사 표창 수상

봉화군은 '제14회 인구의 날'을 맞아 7월 1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관 기념행사에서 베트남 Puzamin 공동체 대표 도옥 루이엔 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옥 루이엔 대표는 베트남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각각 국어교육 석사와 국어국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자이자 활동가다. 유승전자와 Duc Toan 무역회사, IGMS 대표 등을 역임하며 쌓은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봉화에서 이주민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Puzamin 공동체는 이주민 간 단순한 친목을 넘어 교육, 생활지원, 진로상담, 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도 대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베트남 이주민의 정착 지원뿐 아니라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다수의 베트남어 및 한국어 교재를 집필·번역하고, 국제학회 발표 등 학술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봉화군이 역점 추진 중인 'K-베트남 밸리' 사업과 베트남 창업생태계 조성 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봉화군은 도옥 루이엔 대표의 활동을 지역의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실현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 유적지 충효당을 중심으로 다문화 포용과 이주민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활력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5-07-14 12:57: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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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지석 광명시의장, "광명시 조례 입법평가 제도 도입 추진 할 것"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는 의회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입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과 함께 걷겠습니다." "올해는 '시민 중심의 의회'가 실현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는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이 임기 1년을 남겨둔 시점에 광명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라는 평소의 소신을 밝히며, ▲광명시 조례 입법평가 제도 도입 ▲집행부와 협치·소통 문제 ▲중소기업 지원 정책 ▲저출산 문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관한 자신의 정책 의지를 피력했다. 이지석 의장은 "광명시에는 현재 664건의 조례가 제정되어 있다"라며, "이처럼 많은 조례의 실행 가능성, 효율성, 목표달성 등 다양한 기준을 활용하여 조례를 평가하는 입법평가 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법률적 차원에서 입법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있지 않지만, 경기도·광주광역시·동두천시(2025.3.14. 제정·시행)·시흥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87곳에서 현재 시행 중이다. 입법평가 제도 도입 추진 등 광명시의 굵직굵직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을 메트로신문이 만나 입법정책에 대한 청사진을 들어본다. ◇ 의장으로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계획은? 현재는 민생이 어려운 시기이다. 전반적인 경제 심리 지표가 크게 악화하면서 광명시민 여러분의 우려와 불안감이 매우 클 것이다. 따라서 광명시의회 의장으로서 남은 임기 동안 무엇보다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이를 위해 민생 현안에 더욱 집중하고,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통해 시민들께 보답하겠다. 특히, 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회 운영에 힘쓰겠다. ◇ 지난해를 돌아보면 아쉬운 점도 있을 것 같다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취임 시 '협치'를 가장 많이 강조했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발맞춰 가자는 의미였고 시민을 위하는 일에는 한뜻으로 함께 하자는 의지를 말한 것이다. 하지만 특정 현안으로 문제가 불거지면서 협치보다는 대립과 갈등 상황을 시민들에게 보여 줘 마음이 무거웠다. 다만 일의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과 목표 설정 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 대한 의견 차이였을 뿐 차이를 존중하고 설득과 협의를 해가는 과정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 광명 시민을 위한 특별한 계획이나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광명은 신도시와 구도심 간의 지역 격차 해소가 중요한 과제이다. ▲하안지구와 철산주공단지의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고, ▲광명7동·광명3동 일대의 낙후지역 도시재생을 통한 생활SOC 확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층의 유출을 막기 위해 ▲광명시 청년창업공간 확대 ▲청년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등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광명시는 배드타운의 오명을 벗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직도 자족시설이 부족해 재정자립도가 매우 낮다. 박승원 시장님도 이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강소기업을 유치한다고 했으니, 광명시의회에서는 이러한 정책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하고 집행부와는 고민과 논의를 함께함으로서 사업 시행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 ◇ 집행부와 협치 및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나? 광명시의회는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질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면서도, 시민의 삶을 위한 정책 추진에 있어서는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관련 조례와 추경예산을 신속히 통과시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바 있다. 물론 때로는 시정 운영에 대한 비판과 견제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최근 조직개편안 논의 과정에서도 의회는 민생 우선 처리를 강조하며 균형 잡힌 접근을 주문한 바 있다. 이는 협치의 본질이 단순한 동의가 아니라, 시민의 이익을 위한 '책임 있는 비판'과 '건설적 제안'임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앞으로도 광명시의회는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보완과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넓혀나가겠다. 또한 시정의 동반자로서, 하지만 결코 감시자의 본분을 놓치지 않는 건강한 긴장 관계 속에서 진정한 협치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 ◇ 지역경제가 어렵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이 있다면? 광명시의 지역경제가 여러 외부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의회 차원에서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광명시만의 특화된 지역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역세권, 구름산지구 등 산업·주거·상업이 결합된 개발이 활발한 만큼, 이 지역에 지식기반산업, 스타트업, 청년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소비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도 중요한 축이다. 단순한 지원금 수준을 넘어서, 온라인 판로 지원, 공동물류시스템 구축, 지역화폐 '광명사랑화폐'의 활용 확대 등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 방안이 병행되어야 한다. 의회는 집행부와 협력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 저출산 문제로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의회 차원의 출산 지원 정책 추진 의지는 저출산은 단순히 인구가 줄어드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구조적 위기이다. 광명시도 예외가 아니며, 지방 소멸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광명시의회는 이러한 현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출산·양육 친화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 출산 이후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 의회는 그동안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아동의료비 경감 정책 등을 논의하며, 관련 조례와 예산 확보를 통해 실현 가능한 방안을 집행부와 협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 제정 등 출산 이후 지속 가능한 양육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 광명시의회는 '출산 장려'라는 구호를 넘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 ◇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지원 정책 추진 의지는 있나? 광명시에는 제조업, 유통,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고금리·고물가·원자재 가격 급등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존을 걱정하는 상황이다. 우리 광명시의회는 이 위기를 외면하지 않겠다. 오히려 중소기업을 지키는 일이 곧 지역경제를 지키는 일이라는 사명감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또한 기업과의 상시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해 지역 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조례 입법평가 제도' 도입에 관한 의견이 있다면 지방정부의 정책은 결국 조례로 구체화 된다. 현재 광명시에는 664건에 달하는 조례가 제정되어 있지만, 문제는 조례의 수보다 '실효성'이다. 아무리 좋은 취지로 제정된 조례라 해도 현실과 맞지 않거나, 집행이 안 되고 있다면 이는 시민의 행정 신뢰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 따라서 '조례 입법평가 제도'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조례 입법평가는 제정된 조례가 실제 정책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 예산은 적절히 집행되고 있는지, 불필요한 중복이나 행정 낭비는 없는지를 점검하는 제도이다. 이는 단순히 성과를 확인하는 수준이 아니라, 법령의 정합성, 정책의 지속가능성, 시민 체감도까지 폭넓게 분석하는 과정이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나 예산심사 과정과 연계해 조례의 성과를 분석하면, 시정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우리 의회는 앞으로 시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주는 조례가 운영될 수 있도록 입법평가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필요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

2025-07-14 11:38: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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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농협 농산물공판장 개장…여름사과 유통 본격화

영주시는 7월 14일 풍기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여름사과 출하 개시를 알리는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표 품종인 '아오리' 사과의 첫 출하를 기념하고, 지역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장식에는 한상숙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지역 시의원,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공판장 승격을 축하하고, 사과 유통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풍기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지난 7월 4일 기존 경매식 집하장에서 정식 공판장으로 승격됐다. 최신 선별기와 저온유통 시스템을 갖춘 현대식 시설로 탈바꿈하면서 사과 품질의 안정성과 유통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이번 개장을 통해 본격 유통되는 아오리 사과는 상큼한 풍미와 아삭한 식감으로 여름철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품목이다. 특히 풍기 지역에서 재배된 아오리는 품질이 뛰어나 전국 시장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한상숙 소장은 "공판장 승격과 여름사과의 본격 출하는 영주시 과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이정표"라며 "고품질 사과 생산 기반을 더욱 확충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이번 출하를 계기로 아오리 사과의 전국 유통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름철 국산 사과 시장에서 '영주사과'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지역 과수산업의 자립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7-14 11:17: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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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골든타임 확보' 위해 골목길 불법 주정차 근절 홍보영상 제작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역교통안전협의체는 긴급차량의 출동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좁은 골목길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영상 제작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좁은 골목길에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현장 도착이 지연되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추진했다. 영상은 의정부소방서가 제안한 안건으로 시작됐으며,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통합청사와 평소 불법 주정차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촬영했다. '긴급 출동 중이던 소방차가 멈춘 사연'이라는 제목으로 기획한 이 영상은 시민들에게 현실적인 경각심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제 소방서에서 근무 중인 실무자들이 직접 출연해 현장의 생생함을 더했다. 영상은 총 2분 분량으로 제작돼 짧은 시간 안에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시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에 게시됐으며, 관내 주요 아파트 단지 엘리베이터 TV를 통해서도 상영 중이다. 김동근 시장은 "소방차의 길은 곧 생명의 길이다. 좁은 골목길의 불법 주정차는 단순한 교통문제를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모든 시민이 이 영상을 보고 다시 한번 주차 문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지역교통안전협의체는 시,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시를 대표하는 각 기관과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내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7-14 11:16:54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