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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장애인 평생교육에 3천966명 참여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장애인 평생교육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 시는 2025년 상반기 동안 관내 9개 기관을 통해 진행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총 3천966명의 장애인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인문교양, 정보화, 시민참여 등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 밀착형' 교육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자기 표현력과 사회참여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사업에는 ▲오산씨앗장애인학교(2천700명) ▲늘푸름(120명) ▲농아인협회 오산시지회(50명) ▲하늘소리사회적협동조합(54명) ▲성심요양원(88명) ▲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110명)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115명) ▲오산남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439명) ▲승우정신요양원(290명)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의미는 오산시의 주도적 지원에 있다. 오산씨앗장애인학교와 늘푸름의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협력해 진행됐지만, 나머지 7개 기관에 대한 평생교육은 오산시가 전액 단독으로 지원하며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했다. 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철학 아래, 장애인 교육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 투입을 이어가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애인 평생교육은 단순한 배움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장애인도 배움을 통해 꿈꾸고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계속 넓혀 사회적 약자도 살기 좋은 오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4 14:20: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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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취업 청년 지원 '올패스' 대상 34세→39세로 확대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 대상을 34세에서 39세로 확대·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100만원의 어학·자격증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의 모든 미취업 청년이다. 사업 첫 시행일인 2023년 1월 1일 이후 관련 학원 수강 또는 시험 응시 완료자를 지원한다. 시는 지원 분야 자격증도 기존 903종에서 1010종으로 늘렸다. 지원 분야는 ▲토익, 중국어, 스페인어 등 20종의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활용능력, 한식 조리, 미용, 제과·제빵 등 국가 기술 자격증 540종 ▲그래픽 기술 자격, 전산세무회계, 인공지능 활용 능력 자격증(AICE, 신규) 등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 97종 ▲경량 항공기 조종사(신규), 데이터 거래사(신규), 진술 조력인(신규) 등 국가 전문 자격증 352종이다. 학원 수강료는 온오프라인 수업 구분 없이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100만원) 내에서 응시나 수강 횟수에 제한 없이 청년 나이 신청자에게 지원한다. 2023년도와 지난해에 100만원을 모두 지원받지 못한 경우 잔액 부분에 대해 이번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청년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하려면 연중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응시·수강확인서, 결제영수증 등의 각종 서류와 통장 사본을 보내면 된다. 시는 유사 사업 중복 지원 여부, 자격 등을 확인한 뒤 신청한 다음 달 말에 청년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성남시는 최근 2년간 6개월간 총 43억원의 어학·자격증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1만3679명 청년에게 지원했다.

2025-07-14 14:20: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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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아트홀,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최종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가족뮤지컬 <크크와 낙낙>이 최종 선정돼 국비 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진행된 1차 PT 심의를 통해 2,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이달 2차 쇼케이스 실연 심사를 거쳐 국비 7,000만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으로 제작되는 가족뮤지컬 <크크와 낙낙>은 오는 11월 15일(토) 다산아트홀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크크와 낙낙>은 시의 시조인 크낙새를 캐릭터화한 '크크'와'낙낙'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한 가족뮤지컬로, 해당 캐릭터는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개발됐다.뮤지컬은 '크크'와 '낙낙' 두 캐릭터를 통해 아이들이 감정표현을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다뤘다. 또한 자연을 주요 요소로 활용해 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시의 상징을 친근하고 창의적으로 풀어내 지역 사회의 문화적 유대감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4 14:19:5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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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년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구리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을 높이기 위하여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부위원장인 오미애 구리경찰서장과 최진만 구리소방서장 등 지역내 행정, 치안, 소방 관련 기관장과 유관 단체장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역치안협의회에서 위원들은 △스마트정류장 내 비상벨·CCTV설치 △반려견 순찰대 협력 사업 △여성 1인 가구 안심물품 지원 △사기 범죄 예방 홍보물품 지원 △구리한강시민공원 조명 설치 및 보수 △구리전통시장 내 방범 시설물 설치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보안등 확대 설치 등 총 8개 사업에 대하여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으며, 사업 추진을 위해 시와 경찰서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올해 서울, 경기도, 인천의 65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사회안전지수 5위를, 경기 북부에서 최고 순위를 차지하며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치안 서비스 사업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미애 구리경찰서장은 "구리경찰서는 치안행정과 지역 행정을 접목하여 구리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기초 질서 확립을 위한 시민 대상 홍보와 계도 활동에도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였다. 구리시지역치안협의회는 앞으로도 관내 행정, 치안, 교육, 소방, 노인, 여성, 아동, 청소년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행정 지원 계획 수립과 범죄예방 등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2025-07-14 13:08:5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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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 '하천을 걷는 쓰레기 탐정' 플로깅 캠페인 성료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김지안)이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옥정동 414-8 일대에서 '하천을 걷는 쓰레기 탐정!' 플로깅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양주시 사회적경제협의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양주시민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청담천 일대 하천변 쓰레기와 교란식물을 제거하며 지역 환경보호에 대한실천 의지를 보여주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넘어, 우리 주변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우리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행사는 협의회장 기념사와 시장 인사말씀에 이어 쇼 매직 대표 엄주환의 환경 관련 공연, ㈜율하모니의 교란식물 관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하천변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청담천 플로깅 캠페인 3회를 비롯해 교란식물 제거 및 천변 꽃길 조성 프로젝트, 하천 생태놀이 프로젝트, 청담천 달빛 산책 및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양주시 사회적경제협의회는 2015년 4월 9일 창립되어 현재 사회적기업 28개, 마을기업 5개, 협동조합 15개 등 총 48개사가 참여하고있다. 강수현 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우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경제 가치 실현 및 확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주시의 환경보호 활동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7-14 13:08:3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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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우수시군평가' 4년 연속 수상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 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시는 2022년 '최우수', 2023년 '장려', 2024년 '우수'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수상하며, 미세먼지 저감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 분야에서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박승원 광명시장의 강한 의지와 체계적인 정책 추진 아래 광명시는 생활권 내 미세먼지 발생원을 정밀 관리하고, 친환경차 보급·노후 차량 저공해화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이끌어냈다. 주목할 점은 폐기물 감축 정책이다. 시는 재활용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소각을 줄이는 친환경 정책을 집중 추진해, 2023년 3만 4천 854톤이던 폐기물 발생량을 2024년 3만 1천 894톤으로 약 2천960톤 줄였다. 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공사장 비산먼지 실태조사 ▲도심형 대기질 관리 강화 ▲시민과 학생 참여형 환경 교육·포럼 등 생활밀착형 환경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광명시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20년 22㎍/㎥에서 2024년 17㎍/㎥로 약 23% 감소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년 연속 수상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환경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광명시는 Ⅱ그룹에 포함돼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실적 등 3개 분야, 22개 세부 지표에 따라 정량·정성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향후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 AI 환기장치 설치, 버스정류장 미세먼지 저감시설 도입 등 차별화된 특화 사업으로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2025-07-14 13:08: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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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잦아진 야생너구리 출몰…대처요령 시민 홍보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최근 안양천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야생너구리 출몰이 잦아짐에 따라, 물림사고 등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시민 행동 요령 홍보에 나섰다. 안양시 내 야생너구리 주요 출몰장소는 안양천 주변과 아파트 단지 내 조성된 녹지공간으로, 번식기 및 양육 시기인 6~10월에 집중적으로 출몰한다. 이 기간에 야생너구리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행동 양상을 보인다. 대처 방법으로는 ▲발견 시 만지지 말고 1~2m의 안전거리 유지 ▲물림사고 발생 시 병원에 방문하여 감염병 전염 여부 확인 ▲반려동물과 산책 시 목줄 필수 착용 ▲잦은 출몰지역에 다른 동물을 위한 먹이주기 활동 자제 ▲질병·부상 개체 발견 시 야생동물 구조 관리센터(031-8008-6212) 연락 등이 있다. 시는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 출몰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아파트 미디어보드와 시 홈페이지 배너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또한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 관내 집합시설에 안내문을 배포하며 맞춤형 홍보도 지속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최근 도심 속 야생너구리의 출몰이 잦아진 만큼, 안내된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 안전과 생태계를 모두 지킬 현명한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4 13:07: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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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국비예산 협의로 대형 프로젝트 시동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과 함께 '2026년도 국비지원 예산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핵심 현안과 미래 전략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병복 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김재준 도의원, 울진군의회 의원, 군청 국·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주요 국비사업을 공유하고 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울진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울진 원자력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영덕삼척 간 고속도로(남북10축) 건설 ▲울진권역 국가어항 정비사업 ▲국립 울진산림생태원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 건설 등이다. 이들 사업은 울진의 산업 구조 전환과 정주여건 개선, 국가 전략과의 연계성 측면에서 높은 우선순위를 지닌다. 울진군과 박형수 의원은 정부 부처의 예산안 심의 초기 단계부터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국회 단계까지 국비 건의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형수 의원은 "울진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실현할 준비가 충분한 지역"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울진에 중앙정부의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손병복 군수는 "국비 확보는 울진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열쇠"라며 "울진의 대전환을 위한 전략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설득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4 13:07: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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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황금은어축제’로 산불 상흔 딛고 지역 활력 모색

잿더미 속에서도 여름은 다시 피어난다. 영덕군이 산불 이후 침체된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영덕황금은어축제'를 다음 달 개최한다.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위로받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재도약을 예고한다. '2025 영덕황금은어축제'가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덕읍 오십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다시 온 황금은어, 다시 ON 영덕'으로, 지난 경북지역 산불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은어는 과거 임금에게 진상되던 영덕군의 대표 수산물이다. 특히 오십천은 맑은 물과 깨끗한 생태로 전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낚시객이 찾는 명소로 손꼽힌다. 이곳에서 자란 은어는 아가미 뒤 황금빛 무늬가 선명하고, 수박 향이 진하며, 비린내 없이 담백한 맛으로 유명하다. 영덕군은 이번 축제를 단순한 여름 행사를 넘어 공동체 치유와 관광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황금은어축제가 산불 피해로 상처받은 군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영덕을 찾아 은어의 참맛과 여름의 열정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에서는 지역민이 선호하는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이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된다. 케이블 방송사와 협업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음악과 무대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황금은어 반두잡이 체험'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 공간에서는 이 중 7회가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쉽게 은어를 직접 잡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놀이 체험장도 대폭 강화된다. 물 시소,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놀이기구는 물론, 미취학 아동 전용 미끄럼틀까지 마련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올해 무더위에 대비해 축제장 곳곳에는 대형 그늘막과 선풍기, 포그 분무기, 얼음 쉼터 등이 설치된다. 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2025-07-14 13:07:10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