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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새로운 전북의 시작 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지방분권 모델 실현

민선 8기 전북도정은 '가능성의 재발견'이었다. 호남권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 권역으로 우뚝 서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 축을 세웠다.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정한 지방분권 모델을 실현하고, 투자·일자리·창업의 선순환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제행사 불모지 편견을 깼고, 이차전지·AI 등 미래산업 거점 확보로 제조업 부흥을 예고했다. 교통망 확충은 단절된 동서축을 잇는 국토 균형의 전기가 됐다. 지역 주도 성장을 입증한 전북의 변화상을 5차례 조명한다. 128년간 이어온 '전라북도'가 지난해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로 새출발했다. 민선 8기 전북도정은 특별자치도 전환과 함께 지방분권을 실현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30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특별자치도는 법률에 근거해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받는 행정구역으로, 중앙정부로부터 각종 권한을 이양받아 사업 추진이 신속하고 국가 재정 지원도 수월하다. 전북은 그동안 호남권에 묶여 광주·전남에 가려지고 초광역 협력에서 소외됐던 한계를 극복했다. 독자 권역을 확보하고 다양한 초광역 협력을 주도할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가장 주목할 성과는 전북특별법 시행을 통한 제도적 토대 확립이다. 지난해 12월 27일 시행된 특별법은 131개 조문과 75개 특례로 구성됐다. 농생명, 미래산업, 문화산업, 산악관광 등 도민 생활과 산업 전반에 적용될 특례를 발굴·적용했으며, 이는 전북이 국가 테스트베드로 기능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올해 11월까지 지역특화 환경교육도시 시범지역 지정, 화재안전 취약자 지원 등 59개 특례가 실행됐다. 나머지 16개도 조례 제정과 용역 착수 등 실행 준비 단계에 있다. 생명경제 구현을 위한 농생명·문화 분야 핵심특례 이행 가속화를 위해 전북 포럼도 개최하며 속도감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역 성장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됐다. 새만금고용특구가 지난해 12월 본지정됐고,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농생명산업지구, 해양문화유산국제교류지구, 핀테크육성지구가 차례로 지정됐다. 친환경산악관광지구와 산림복지지구, 문화산업진흥지구도 선도·후보지구로 지정돼 육성 체계를 갖췄다. 이들 지구가 본격 가동 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산업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군 간 균형 발전도 추진됐다. 농생명 분야는 익산 동물용의약품, 장수·임실 축산, 순창 미생물 등 특화산업 지구를 지정했다. 산악관광은 진안 신광재, 무주 향로산, 장수 신광재, 임실 옥정호, 고창 방장산, 부안 운호리가 거점으로 선정됐다. 문화산업은 전주 한스타일·영화영상, 군산 근대문화, 익산 실감콘텐츠, 남원 옻칠공예가 지역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 대상이 됐다. 광역 협력체계 구축도 이뤄졌다. 올해 1월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로 전환하면서 4개 특별자치시도가 공동 현안과 주요 입법과제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하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전북과 강원은 양 도 연구원 간 협력연구, 환경영향평가 협의체 구성 등 10건의 협약 과제를 이행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별법의 실효성 강화도 진행 중이다. 도가 중점을 두는 5대 핵심 산업인 농생명, 문화관광, 고령친화, 미래첨단, 민생특화 산업의 구체화를 위해 보조금 기준보조율 적용,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조세 감면 등 재정특례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재정특례 확보 시 기업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본격화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전망이다. '글로벌생명경제도시' 비전 달성을 위한 특례 발굴도 계속되고 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 재생의료특구 지정, 수소경제 이행 시범사업 특례 등 미래산업 분야와 의료취약지 대응, 저출생 대책 마련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권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전북특별법 2차 개정안에는 42건의 입법과제가 담겼다.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농생명산업 전문인력양성 기관 운영, 청년농업인 지원, 의료인의 비전속 진료 허용, 생활인구 등록시범사업 등 산업현장과 민생 밀착형 과제가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현장의 애로사항이 해소되고, 전북자치도의 비전 실현 및 성장 동력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출범 이후 마련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전북의 비전 실현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분권의 성공 모델을 완성하고, 전북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미래형 특별자치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6:13:32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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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장, 학생 건강권 강화 위한 '학교 안심 체계' 논의 본격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이 좌장을 맡은 '건강한 학교 안심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2층 강당에서 100여 명 이상의 참석자와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이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당뇨·아토피·천식 등 만성질환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학생 건강관리와 응급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오는 의견들이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지키는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민혜 경기도보건교육정책실행연구회장은 "만성질환 학생들은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으며 건강권과 학습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며 "인력 부족과 응급 후송 체계 부재 등 제도적 한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 인력 충원과 응급 후송 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고 교직원 심리적 안정까지 지킬 수 있는 법적·지역 협력 기반 마련 방안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토당초 권은숙 보건교사는 "보건교사 부재 시 학생 건강관리와 응급 대응이 어려우며, 보건교사 배치 제한 등 제도적 제약도 존재한다"며 "보건지원인력 확충과 배치 제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일초 정미경 교장은 "만성질환 학생 지원은 학교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 기관과 협력하는 체계 운영이 필요하며, 교육공동체 대상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회장은 "의료기기 접근성과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사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예방 목적 정기 진료 출석 인정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김세훈 교수는 "환경 변화와 식생활 패턴 변화로 천식·아토피 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만성질환 학생을 위한 안심학교 프로그램 확대와 응급처치 교육 정례화를 통해 안전한 학교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전은경 센터장은 "보건 전문인력 확충과 응급지원·후송 체계 도입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의료자원과 엄원자 과장은 "지역 공공 의료자원을 학교와 연계해 소아청소년 만성질환 문제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보건 전문인력 확충 ▲인식 개선 교육 강화 ▲응급 예방 시스템 구축 등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호를 위한 핵심 과제를 공유했다.

2025-12-02 15:43: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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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중국 우호 도시 대표단 초청 '공동번영 교류회' 개최

평택시는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2025 평택-중국 우호 도시 공동번영 교류회'가 지난 11월 27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칭다오시, 다롄시, 르자오시 등 중국 주요 우호 도시 대표단이 공식 초청돼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평택시는 교류회에서 '중국 우호 도시 국제교류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도시별 교류 특징과 청소년, 문화, 체육, 산업 등 분야별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시민과 청년, 민간단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 모델 구축에 중점을 두었으며, 2026년부터 '1도시 1사업' 등 교류 정례화를 추진해 연속성과 성과 중심의 국제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중국 대표단 3개 도시는 각각의 협력 방안을 발표하며 지방정부 간 실질적 교류 의지를 강조했다. 칭다오시는 청년 인재 및 미래 세대 간 교류 확대를, 다롄시는 시민 중심의 문화·체육 교류 활성화를, 르자오시는 스포츠 도시로서의 강점을 살린 시민 참여형 문화·체육 교류 장 마련을 제안했다. 중국 대표단은 "평택시와의 교류는 실질성과 연속성이 모두 확보된 모범 사례"라며 "각 도시 특성과 평택시의 시민 참여형 국제화 전략이 잘 맞는 만큼, 향후 교류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행정·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교류회는 형식적 방문을 넘어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사회가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지속 가능한 한중 지방외교 모델을 구축해 평택시가 동북아 중심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평택시는 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우호 도시와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교육·예술·스포츠·항만 물류 등 분야별 교류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12-02 15:32: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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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주요 도로망 확충사업 속도… 시민 체감형 교통혁신 추진

오산시는 시민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핵심 과업으로 추진해온 주요 도로망 확충사업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3년여 동안 국토교통부, 국회, LH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멈춰 있던 사업의 재추진과 사업비 확보에 힘써 왔다. 그 결과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서랑저수지 진입도로 개설 등 주요 사업들이 속도를 내며 도시 구조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는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원동(국도 1호선)과 누읍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54km 규모다. 총사업비 1,339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본격화됐다. 이 과정에서 시는 LH로부터 추가 사업비 300억 원을 확보해 LH 부담금을 538억 원으로 늘리며 재정 부담을 줄였다.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는 양산3·4지구 개발과 연계된 공공기여사업으로, 세마e편한세상 아파트 일대에서 국도1호선 롯데리아 사거리까지 총연장 590m, 폭 30m(왕복 6차선)로 조성된다. 총 350억 원의 사업비 전액이 공공기여로 추진되며,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터파기 작업이 진행 중이다. 2,600여 세대가 거주 중인 양산동은 앞으로 6,000세대가 추가 입주할 예정으로, 도로 개통 시 교통흐름 분산과 한신대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 등 생활 편익이 기대된다. 시는 지곶동과 세교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 개설에도 착수했다. 총연장 600m, 폭 30m(왕복 6차선) 규모로, 60m 터널과 교차로 개선이 포함된 사업이다. 2026년까지 지곶동~가장3산단 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2027년 말 전 구간 준공을 목표로 현재 문화재 시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도로가 개통되면 두 생활권이 직접 연결돼 교육·문화·복지시설 접근성이 개선되고 산업단지 물류 이동도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서랑저수지를 시민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진입도로 확장공사도 추진되고 있다. 지곶 중앙로에서 서랑저수지까지 약 1km 구간을 폭 18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문화재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로 양측에는 총 130면의 노상주차장이 조성돼 주차난 해소와 관광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서랑저수지 일원에는 수변 데크로드, 음악분수, 야간 경관조명, 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 효과도 예상된다. 이권재 시장은 "도로망 확충은 단순한 교통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는 핵심 과업"이라며 "각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혁신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2 15:32: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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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025년 연말연시 성탄트리 및 거리조명 점등식 개최

양평군은 지난 1일 오후 5시 군 청사 입구에서 '2025년 연말연시 성탄트리 및 거리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군청 앞 회전교차로와 양평장로교회 앞 삼거리 회전교차로에 성탄트리와 거리조명이 설치됐으며, 특히 양평역부터 남한강 테라스까지 이어지는 거리조명이 조성돼 군민들이 새로운 휴식 공간인 남한강 테라스에서 더욱 아름다운 겨울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점등식은 양평 팝스오케스트라의 캐럴 연주로 성탄 분위기를 한층 높이며 군민들의 참여 속에 막을 올렸다. 이어 1부에서는 양평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성탄트리 점등 기념 축하예배가 진행됐고, 2부 점등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오혜자 양평군의회의장, 김일현 목사(국수교회·양평군기독교연합회 직전회장), 김선우 목사(청운제일교회·수석부회장) 등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함께 불을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트리와 거리조명의 불빛이 어둠을 밝히듯, 사랑과 나눔의 마음이 양평 전역에 퍼져 지역을 밝히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밝힌 빛으로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가 조성되어 양평군민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남한강 테라스 전망대에는 매력양평 로고 조형물과 가로등에는 별 조형물을 설치해 겨울철 야간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연출했다. 양평역 앞과 남한강 테라스에 설치된 매력양평 로고 조형물은 거리조명의 시작과 끝을 표현하며, 성탄트리와 거리조명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2025-12-02 15:31: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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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농업기술센터, '농업해설사 활동 평가회' 개최

평택시는 지난 1일 농촌문화체험관에서 한 해 동안 운영된 농업해설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5년 농업해설사 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생태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생태의 소중함을 전달한 농업해설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분석해 향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택시 농촌자원과에 따르면, 올해 농업해설 프로그램은 총 117회 운영되었으며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와 일반 시민 약 5천 명이 참여했다. 특히 ▲농업과 친해지기 ▲벼 탈곡 체험 등 계절과 대상별 맞춤형 해설 프로그램은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 기준 4.83점을 기록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2026년에는 관람 중심의 해설을 넘어 체험과 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농업해설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콘텐츠 개발 지원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업해설사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시민들이 농업과 생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해설 프로그램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5:31: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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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2025년 성과 공유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2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2025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전북지역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며 내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전북 K-바이오헬스 지원사업 참여기업 20곳과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5년 사업 경과보고와 성과 공유, 2026년 지원사업 방향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기업들은 경진원 및 병원 관계자들과 기업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넥스트게이트파트너스 변정훈 대표의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전략' 특강이 열렸다. 특강에서는 2026년 정부 지원사업 트렌드, 기술특례상장(IPO) 전략, 초기 창업기업 생존 전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공유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윤여봉 경진원 원장은 "2025년 전북 K-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쌓은 만큼, 2026년에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전북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2026년에도 전북 경진원과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창업 10년 이하 바이오 기업은 내년 1월 중 공고되는 신규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063-711-2142)으로 하면 된다.

2025-12-02 15:31:34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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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서 투자유치 활동 전개

고양시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AI × SoftWave 2025)'에 참가해 일산테크노밸리, 경제자유구역, 창릉3기신도시 등 주요 개발사업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SW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이자 아시아 대표 SW마켓으로 성장하고 있는'2025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은 소프트웨어, IT 분야 350여 개 기업·단체가 약 550개의 부스를 마련해 운영하고, 패키지 SW, IT 서비스, 융합 SW, 인터넷 SW, 게임/콘텐츠 SW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투자자 등 2만여 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일산테크노밸리의 핵심 산업인 콘텐츠·소프트웨어·IT 분야 국내외 기업들과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IR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4월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전시회인 '제15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과 11월에 개최된 AI,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최신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 융복합 전시회 '2025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서도 일산테크노밸리, 경제자유구역, 창릉3기신도시 등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상담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1월 여의도에서 '2025 고양특례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고양시의 대규모 개발사업과 기업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투자환경 전반을 안내했다. 행사에는 바이오·콘텐츠· IT·AI·모빌리티 등 4차 산업 분야의 국내외 기업인과 투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성장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약 26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30일 장항수로 남측구간 지식기반시설용지 6개 필지(총 면적 1만4487㎡, 약 4390평)에 대한 분양 공고를 시작했다. 분양은 감정평가액 기준으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에는 첨단제조시설용지, 같은 해 하반기에는 장항수로 북측구간 용지 분양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정밀의료, 스마트 모빌리티, K-컬처 분야의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각종 세제혜택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서울과 맞닿은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인 창릉신도시 개발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2025-12-02 15:30: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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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 리더스 서밋' 통해 기술창업 협력 생태계 확장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일 수원 이비스앰배서더에서 '제2회 스타트업 리더스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기술창업 기업 간 경험을 공유하고, 투자자 및 대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현곤 경과원장을 비롯해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 등 투자 전문가와 도내 기술창업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전시 ▲우수기업 발표 ▲리버스 피칭 ▲패널 토크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다. 특히 리버스 피칭(Reverse Pitching) 세션은 투자사와 대기업 관계자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서는 구정모 ㈜선진알씨에스 대표, 채성민 씨앤티테크 부사장, 안정남 우리기술투자 이사가 참여해 'AI 시대의 투자 전략', '준비된 스타트업의 기준'을 주제로 현실적인 조언을 나눴다. 올해 예비·초기 기술창업지원 사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더프레쉬모어가 대상을, ㈜네오엔텍이 최우수상, ㈜플리더스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수상 기업들은 기술 개발 과정과 시장 진입 전략을 공유하며 후배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했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투자, 글로벌 진출, 반도체, 마케팅, 자금, 세무, 특허 등 분야별 전문가가 배석해 참여 기업들이 사업 현안에 대해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과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내 기술창업 기업들이 투자 네트워크를 넓히고 협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선배 기업과 전문가의 조언은 큰 자산"이라며 "경과원은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과 투자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 '예비·초기 기술창업지원' 사업은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7년째다. 지금까지 총 2,287명의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지원했으며, 사업자등록 1,244건, 지식재산권 2,120건, 고용 2,909명, 매출 674억 원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2025-12-02 15:30:0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