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봉화군-베트남 박닌성, 800년 인연 재확인…K-베트남밸리 협력 강화

봉화군은 베트남 박닌성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 800년 인연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역사적 기반 위에서 문화와 산업을 잇는 협력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오랜 역사적 연결고리를 현재의 협력으로 확장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고려시대 베트남 리왕조 후손의 정착에서 비롯된 인연을 재조명하며 양 지역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의미를 뒀다. 봉화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공식 접견 행사를 열고 양측 대표단을 맞이했다. 행사에는 박시홍 봉화군 부군수를 비롯한 경상북도와 군 관계자, 화산이씨 종친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베트남에서는 마이 선 박닌성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자리해 교류 의지를 확인했다. 접견은 상징성과 실질성을 동시에 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과거 역사적 연대의 의미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한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문화와 관광, 지역개발을 연계한 교류 모델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 지역의 우호를 상징하는 기념품 교환도 이어졌다. 봉화군은 리태조 동상 사진액자와 함께 경상북도와 공동 제작한 웹툰 『신수의 구슬』, 어린이용 베트남어 도서 『시간을 넘은 등불의 우정』, 약용버섯종균센터에서 생산된 동충하초와 상황버섯 세트를 전달했다. 박닌성은 전통 동호그림 액자를 답례로 건네며 문화적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품 구성은 단순한 선물을 넘어 양 지역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콘텐츠와 특산품을 결합한 형태로 지역의 문화적 자산과 산업적 기반을 동시에 보여주는 방식이 활용됐다. 이는 향후 교류가 단순 방문을 넘어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대표단은 접견 이후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대상지인 충효당 일원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리태조 동상 참배와 기념식수가 이어지며 역사적 의미를 상징적으로 되새겼다.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은 봉화군이 추진 중인 핵심 전략사업이다. 역사적 인연을 기반으로 문화와 관광, 경제를 결합한 복합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교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지역 발전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방문은 해당 사업의 국제적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베트남 지방정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 기반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인 협력 파트너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리왕조 후손의 고려 정착 8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맞물려 상징성이 크다"며 "양 지역이 공유하는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 선 박닌성 상임부위원장은 "오랜 역사적 연결을 바탕으로 한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상호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문화와 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측의 이번 만남은 과거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협력 구조를 설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역사적 서사를 현대적 가치로 전환하는 시도가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봉화군은 향후 K-베트남밸리를 중심으로 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병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류 모델을 통해 경제적 파급 효과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방문은 지방정부 간 외교가 문화와 경제를 결합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협력 전략이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4-24 09:07:35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울산시, 시내버스 이용객 반등 전환… 역대 최다 기록 경신

울산시 시내버스 이용객이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감소세를 딛고 반등세로 전환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3월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은 23만 5000여 명으로, 2024년 3월 21만 7000여 명, 2025년 3월 20만 9000여 명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노선 개편 이전인 2024년 같은 달 대비로는 8.3%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20일에는 하루 이용객 29만여 명을 기록하며 단일 하루 기준 역대 최다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인구가 연평균 1.21% 감소하고 시내버스 이용객도 연평균 4.4% 줄어드는 구조적 흐름 속에 나타난 반등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울산시는 주요 요인으로 고유가 상황, 울산형 U-패스 도입, 어르신 버스요금 무료사업 확대, 노선 개편 이후 이용 안정화 등을 꼽았다. 이용객 반등을 발판으로 울산시는 버스 공급 확대와 교통복지 강화를 골자로 한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수요 중심의 버스 공급 확대에 나선다. 현재 울산의 인구 1만 명당 버스 대수는 6.4대로, 특·광역시 평균 7.2대에 못 미친다. 시는 총 85대 규모의 버스 확충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용 수요와 개발 여건 변화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증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교통복지도 확대된다. 현재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시내버스 무료 사업의 지원 연령을 65세 이상으로 낮추고, 청소년에게는 요금의 50%를 할인 적용할 계획이다. 이 경우 65~69세 약 8만 4000여 명과 청소년 약 6만 7000여 명 등 총 15만 100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하루 평균 어린이 5000여 명, 70세 이상 어르신 약 4만명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으며 어르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 33%가 매일 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내버스는 시민의 일상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용객 증가라는 긍정적 흐름을 바탕으로 수요 기반 공급 확대와 교통복지 강화를 병행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24 09:06:01 박기선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韓 연구진, 퀀텀닷 발광 소재 ‘미세 패터닝’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서강대학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공동 연구팀이 퀀텀닷 화소를 차세대 XR 글라스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미세 패터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김봉수 UNIST 화학과 교수와 강문성 서강대 교수, 강찬모 ETRI 박사 연구팀은 퀀텀닷을 손상 없이 마이크로패터닝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XR 기기에 퀀텀닷을 적용하려면 1인치당 3000개 이상의 화소가 들어갈 정도로 화소 크기를 줄여야 한다. 눈앞에 바로 화면이 펼쳐지는 기기 특성상 화소가 클 경우 모기장처럼 보여 몰입감을 해치고 눈 피로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퀀텀닷 화소를 머리카락 굵기보다 수십 배 얇은 2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패터닝할 수 있다. 실험에서는 1인치당 4000개의 화소를 집적하는 4000 PPI(Pixel Per Inch) 초고해상도를 달성했으며 동전 크기 공간에 1000만개 이상의 화소를 구현한 셈이다. 핵심은 포토레지스트막을 틀로 활용하는 새로운 공법과 자체 개발한 첨가제 'Diazo-4-LiXer'다. 빛으로 포토레지스트막에 퀀텀닷 잉크가 배열될 공간을 미리 만들고, 그 위에 잉크를 도포한 뒤 포토레지스트막만 용매로 제거하면 네모 반듯한 화소만 남는 방식이다. 첨가제를 110도 열로 활성화하면 퀀텀닷 입자가 단단히 고정돼 용매 제거 과정에서도 씻겨 나가지 않는다. 자외선 활성화 방식과 달리 고에너지로 인한 손상이 없고 열 손상도 차단했다. 연구팀은 10×10 배열의 풀컬러 RGB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D-LED) 어레이를 실제 제작해 안정적인 발광을 확인하며 상용화 가능성도 입증했다. 김봉수 교수는 "퀀텀닷 고유의 우수한 발광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초고해상도 패터닝이 가능한 마이크로 제조 공정"이라며 "애플과 삼성이 격돌하고 있는 차세대 XR 글라스와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나노 및 소재기술 개발사업, 개인기초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19일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공개됐다.

2026-04-24 09:05:40 박기선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아동급식 지원 확대… 전년比 예산 12% 증액

김해시가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 공백을 줄이기 위해 올해 급식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시에 따르면 현재 아동급식을 이용하는 아동은 9012명으로, 전년 대비 약 6% 증가했다. 투입 예산도 111억 9900만원에서 125억 2400만원으로 약 12% 늘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결식 우려 아동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 아동,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등으로 구성된다. 급식 방식은 아동의 생활 여건에 따라 달리 운영된다. 저소득 결식 우려 아동은 관내 아동급식 가맹점 6027개소에서 아동급식카드로 식사할 수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은 센터 내 단체급식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받는다. 방학 중에는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 대상 아동과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에게 도시락이 지원된다. 올 여름방학부터는 기존 농식품유통과에서 추진하던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이 아동청소년과로 사업 부서가 일원화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해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사회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급식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아이들이 어느 때든 끼니를 걱정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급식 지원에 힘쓰겠다"며 주변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026-04-24 09:04:59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