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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현장 방문

울주군의회가 현장 방문을 통해 사실상 중단된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부지 활용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울주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지난 14일 서생면 명산리 488 일원 옛 영어마을 부지를 방문해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살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됐으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사업'에 선정되지 않자 군 자체 사업으로 전환됐다가 다시 국비 공모 사업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3차례 공모에서 탈락하고 정부 공모가 올해로 마감되면서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 과정에서 부지 추가 매입과 도로 개설 등 기반 시설 조성에 80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추가 투입됐다. 이에 울주군의회는 사업 추진 전환 배경과 예산 집행 내역, 기존 부지 활용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경제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막대한 예산이 추가 투입된 만큼, 과거 영어마을처럼 실패한 정책의 전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주민 수요에 부응하는 실효성 있는 활용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울주군은 국·시·군유지를 활용한 소규모 모델의 거점형 스마트팜 사업으로의 전환을 검토 중이지만, 군의회는 "사업 전환 검토가 성급하다. 신중하고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제건설위원회는 같은 날 상북면 궁근정리 반골소하천 정비사업 현장도 방문해 재해 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개선 상황을 점검했다. 행정복지위원회도 청량읍 분회경로당 신축공사 현장, 온산문화체육센터 주차장 확장공사 현장, 삼동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체육 기반 시설을 살폈다.

2025-05-15 13:29: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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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24시간 재난 대응 체제 돌입

기상이변이 잦아지는 가운데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가 산사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울진국유림관리소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근무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상황실은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 기상 변화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울진 관내 산림지역 전반에 걸쳐 신속하고 정확한 산사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장마철 풍수해를 포함한 각종 재난에 대비할 계획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상황실 운영에 앞서 산사태 우려 지역과 임도 등 주요 산림구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이에 더해 주민 참여형 안전 훈련도 병행했다. 지난 5월 14일에는 금강송면 소광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한 산사태 대응 훈련을 실시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산사태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힘썼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여름철에도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인다"며 "산사태 취약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대응 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3:28: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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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8일부터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개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하는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 3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 전날인 5월 27일 오후 6시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VIP 환영 만찬이 열린다. 총회를 방문하는 10여 개국 교통부 장차관 등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경기도무용단의 태평무를 감상하며 교류한다. 28일 오전 10시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개회식이 열린다. 총회 조직위원장인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개회사와 공동총회장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준 수원시장의 환영사로 공식개회를 알린다. 20회를 맞이한 ITS 아태총회를 기념하는 퍼포먼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국악 아티스트 송소희가 협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층 전시홀 앞 로비에서 전시장 테이프커팅식이 열린다. 30여 분 동안 VIP들이 전시장을 돌아본다. VIP 투어 후 일반참가자에게 전시장을 개방한다. 오후 1시 30분에 컨벤션홀3에서 고위급회의가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 장차관이 모여 'ITS(지능형교통체계)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각국 ITS 현황 발표 후 결과를 정리해 핵심 메시지를 채택할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에는 1층 전시홀에서 유료등록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리셉션이 열린다. 7시 30분에는 드론아트쇼 붐업버스킹이 시작되고, 8시 30분부터 광교호수공원을 배경으로 드론아트쇼가 펼쳐진다. 29일 오후 6시에는 컨벤션홀 1+2에서 공식 환송연인 갈라디너가 개최된다. 폐회식은 3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총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시상식이 이어진다. 차기 개최지를 소개하며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공식행사 외에도 학술 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 시찰·시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1층 전시장에서는 국내·외 ITS 관련 기관·업체에서 175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율주행 주차 로봇, 미래형 UAM(도심항공교통) 전시 등 기술 시연도 있다. 드론아트쇼, 버스킹공연, 플리마켓, 체험존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검색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5-15 11:20: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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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립수목원 조성사업, 예산 삭감에 첫 발도 못 떼

도심 속 녹색 힐링공간을 표방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의 공립수목원 조성 계획이 연이은 예산 삭감으로 첫걸음조차 떼지 못하고 있다. 고양시는 수목 유전자원을 보전하고 시민들에게 산림 여가·교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립수목원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두 차례의 추경과 올해 본예산까지 총 3회에 걸쳐 '공립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 2억 7천만 원을 편성 요청했으나 모두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수목원은 단기간에 조성될 수 있는 시설이 아니다. 지역주민 의견 수렴부터 관련 기관 협의, 조성부지 지정, 인허가 및 토지보상, 설계 승인, 착공 및 등록까지 최소 6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사업이다. 하지만 첫 단계인 타당성 검토조차 진척이 없는 탓에 사업 전체가 표류하는 상황이다. 고양시는 북한산, 고봉산, 황룡산 등 다양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수목원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시는 100ha 규모의 부지에 1,000종 이상의 수목을 비롯해 증식·관리·전시·편의시설을 갖춘 공립수목원을 계획 중이다. 해당 수목원이 조성될 경우, 고양시는 그간 조림사업을 통해 확보한 수목 유전자원을 활용한 전문적 연구는 물론 국내외 수목원과의 공동연구, 자원교환, 전시 및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력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창릉천, 공릉천 등 지역 수변자원과 연계해 산림과 물이 어우러진 특화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시숲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 대상 숲해설, 목재문화 체험 등 생태관광 기능뿐 아니라 기후위기에 대응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도시숲 1ha는 연간 168kg의 오염물질을 흡수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 내 공립수목원 10곳 중 8곳이 남부권에 집중돼 있어, 고양시에 수목원이 들어설 경우 경기 북부 지역의 녹색 허브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자연친화형 산림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대상지를 검토 중"이라며 "올해 2차 추경에서 기본구상 용역 예산을 재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자원으로서의 시너지 효과까지 고려해 수목원 조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15 11:19: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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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100억 규모 중소기업 이자차액보전 지원

인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총 1,100억 원 규모의 이자차액보전 특별자금을 추가 편성하고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미국의 보호무역 여파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신한은행과 협력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자차액보전 특별자금 1,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진행된 신한은행 출연 특별자금 중 미사용분을 활용하는 것으로 오는 5월 19일부터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 자금은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대출금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상환하게 된다. 기업이 실제 부담해야 할 이자율은 1.7%로, 인천시가 1.2%, 신한은행이 0.5%를 각각 분담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으로, 신한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전에 신한은행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Ⅱ-2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미국의 고율관세 정책 등 외부 변수로 인한 수출기업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시는 남은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금을 운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 기업은 일반기업 외에도 여성·장애인기업, 국가보훈대상자 기부업체, 인천시 우수기업, 혁신형 중소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등 각종 우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추가 혜택이 적용된다. 우대 기업의 경우 최대 100억 원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세부 심사 기준은 '2025년 인천시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고'에 명시된 내용에 따른다. 신청 절차는 비즈오케이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가 심사를 진행한 뒤 매주 월요일 지원 여부를 통보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지원결정서를 출력해 신한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이자보전 금리는 최종 산출된 대출금리에서 1.7%p를 차감한 금리가 적용된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남은 사업비를 지역 중소기업에 환원하는 동시에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중은행과 협업을 확대해 보다 많은 기업이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1:19:2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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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어촌지역 최초로 농식품부 ‘농촌협약’ 사업 선정

전남 신안군이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협약'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생활권 단위로 협약을 체결해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공간을 체계적으로 재구조화하는 데 공동 투자를 이행하는 협약 제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안군은 향후 5년간 중부재생활성화지역(압해읍, 자은면, 암태면, 팔금면, 안좌면)에 최대 65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노후화된 정주공간 정비, 취약지역 개선, 특화지구 조성 등 농촌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올해 하반기 중부생활권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어촌지역 사업유형이 협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내년 초 농식품부와 공식 협약을 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신안군 사례는 해수부가 관할하는 어촌지역 최초의 농촌협약이라는 점에서 섬·어촌 복합지역 농촌공간 재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농어촌형 정주 모델을 구현하는 선도적인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협약으로 섬과 어촌이 중심이 되는 지역에서도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정주여건 개선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며 "섬 주민의 생활에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생활 밀착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2025-05-15 10:53:4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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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미국 하이포인트 시장과 '저출산·청년 정책' 공유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이 국경을 넘어 미국까지 번질 기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포인트(High Point)의 시릴 제퍼슨(Cyril Jefferson) 시장과 화상회의를 열고, 저출산 해소와 청년 고립 완화를 위한 시의 정책을 공유했다. 약 11만 5천 명이 거주하는 중소 규모 도시인 하이포인트시는 '노스캐롤라이나의 국제 도시'로 불리며, 세계 가구 산업의 중심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회의는 제퍼슨 시장이 2024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 회의에서 신 시장의 '솔로몬의 선택' 발표를 인상 깊게 접한 뒤, 정책 자료 공유를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회의는 약 40분간 진행됐으며, 양 도시 시장과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제퍼슨 시장은 "신 시장이 딸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에서 시작한 고민이 시 차원의 정책으로 발전해 도시 문제 해결로 이어진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최근 하이포인트의 출생률이 미국 평균보다 낮고 시민 간 관계 회복과 외로움 해소를 위한 정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성남시의 사례는 매우 유익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 시장은 "초기엔 우려도 있었지만, 꾸준히 추진한 결과 경쟁률은 6대 1에서 8대 1로 높아졌고, 매칭 성공률은 47%, 이 중 4쌍은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졌다"라며 시민과의 소통 속에서 일관되게 추진하는 의지가 정책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제퍼슨 시장은 "솔로몬의 선택은 청년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시민 연대를 강화하는 매우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배운 점들을 정책팀과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시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시민 참여 유도 방식에 대한 자문도 요청했다. 신 시장은 "청년의 외로움까지 보듬는 매칭 정책이야말로 저출산 해법의 새로운 돌파구"라며 "서울을 포함한 국내 여러 지자체가 이미 본 프로그램을 벤치마킹 중이며, 앞으로도 성남시의 성공 경험을 국내외에 널리 전파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5-15 10:53:2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