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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

포항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포항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각급 학교 지원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포항시는 창의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별 교육여건 격차를 최소화하고, 신청한 학교에 고르게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초·중·고 91개교에서 신청한 161건 사업 29억 원을 심의해 교육경비 예산에서 90개교에 총 1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올해는 미래 혁신 교육환경 조성 및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5가지 분야에 대해 학교 현장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학교별 특성화 및 학력 향상 사업 ▲방과후 예체능 활동 및 지역 협력 사업 ▲소규모 학교시설 환경개선 및 교육정보화 사업 ▲인성 함양 및 시정 참여 교육사업 ▲농어촌 소규모 작은학교 활성화를 한 작은학교 지원 사업 등이다. 특히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앞두고 교육환경 개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편준 복지국장은"학교별 특성화 교육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중점을 뒀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키울 수 있는 학교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포항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1 08:34:4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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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건립 완공

경주에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문을 열었다. 시는 20일 내남에 위치한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서 송호준 부시장, 임활 시의회 부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본소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42억 원을 들여 1만19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1391㎡ 규모로 트랙터, 굴삭기, 관리기 등 밭농사 중심의 임대 농기계 30종, 100여 대의 농기계를 갖췄다. 건립된 본소는 농기계보관창고, 교육장 및 사무실 등의 공간이 마련돼 이달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개소로 지역 내 균형 잡힌 농기계 임대서비스 제공은 물론 이용하는 농업인 편익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이번 본소 개소로 총 90여 종, 1100여 대 농기계를 보유해 중부사업소(서악), 동부사업소(문무대왕), 남부사업소(불국), 북부사업소(안강) 등 권역별로 나눠 농기계임대사업소 5곳을 권역별로 운영하게 된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농가의 부담을 줄여 주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임대 농기계 이용률은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총 1만1653대의 임대 실적을 올렸다. 특히 농번기인 3~6월, 10~12월은 토요일에도 운영된다. 지난 2020년부터는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연말까지 임대료 감면을 연장할 예정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임대뿐만 아니라 매주 수요일은 트랙터, 목요일은 굴삭기 이용 실습과 안전교육을 실습장에서 연중 실시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사전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거나 직접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농기계 사용 임대차 계약서 작성,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와 안전교육을 받은 후 임대할 수 있다. 송호준 부시장은 "내남면과 인근지역 농업인들의 임대농기계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사고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본소를 신축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가 많고 구입 부담이 큰 고가의 농기계를 확보해 이용률을 높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1 08:34:3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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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美 도시 벤치마킹…컴팩트 매력 도시 조성

하승철 하동군수와 미래도시 담당 부서 직원들은 컴팩트 매력 도시 조성을 위한 사례 답사를 위해 미국 애틀랜타의 수와니시와 둘루스시, 뉴욕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도 자동차 중심에서 벗어나 애틀랜타의 작은 도시 수와니와 둘루스시는 다운타운 내 보행 접근 체계를 마련하고, 시청사를 지역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시청사에서는 지역 축제가 열리고, 넓은 광장과 공원, 도서관, 묘지, 어린이 놀이터 등이 인접해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애틀랜타 폰즈 시티 마켓과 뉴욕 첼시 마켓은 폐공장을 도시 재생 사업으로 리모델링해 쇼핑·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폰즈 시티 마켓과 연결된 '애틀랜타 벨트라인' 프로젝트는 폐철로를 활용해 도심 순환 산책로를 조성, 쇠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뉴욕 하이라인 파크는 폐철로를 활용한 대표적 사례로, 고가 철로를 공원으로 재탄생시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의 성공적인 모델로 꼽힌다. 뉴욕시는 POPS 프로그램과 거리별 가이드라인을 운영해 거리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도록 한다. 뉴욕 맨해튼 센트럴 파크는 빌딩 숲 사이에 조성된 도심 공원으로, 도로 레벨보다 낮아 시야에서 도로와 차량이 차단돼 안락함을 제공한다. 리틀 아일랜드 공원은 허드슨 강변에 자리한 인공섬 공원으로, 과거 부두의 역사성을 살리면서 높낮이를 활용한 산책로로 재미를 선사한다. 하승철 군수는 "미국 답사를 통해 도시 개발 방향이 사람과 자연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컴팩트 도시 공간과 보행 중심 교통 체계를 중요시함을 확인해 우리 군 도시 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2025-03-21 08:33: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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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숭덕전, 숭혜전, 숭신전’ 3전 춘향대제 봉행

경주 숭덕전을 비롯한 3전(三殿)에서 춘향대제가 춘분인 20일 박 석 김씨 후손과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경주 오릉 내에 위치한 숭덕전에서는 박혁거세 시조왕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10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히 거행됐다. 초헌관에는 박춘영(해내다 컨트리클럽 회장), 아헌관에는 박두현(전 시조왕릉 참봉), 종헌관에는 박기태(전 숭덕전 참봉)가 각각 헌작을 맡아 제향을 올렸다. '경주 숭덕전 제례'는 전통적인 제례 의식과 복식, 제례 음식 등이 오랜 세월 이어져 내려오며 문화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아 지난 2023년 11월 6일 경상북도 무형유산 제51호로 지정됐다. 신라 최초의 김씨 왕인 제13대 미추왕, 삼국통일을 이룩한 제30대 문무왕, 그리고 신라의 마지막 왕인 제56대 경순왕을 모시는 숭혜전에서도 춘향대제가 350여 명이 참석해 봉행됐다. 초헌관에 김주환(전 경주김씨 대구광역시종친회장), 아헌관에 김칠암(전 대구광역시 행정관), 종헌관에 김중배(숭혜전 참봉)가 각각 헌관직을 수행하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제향을 올렸다.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제256호로 지정된 숭혜전은 인조 5년(1627년)에 동천동으로 이전됐으며, 이후 정조 18년(1794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고종 24년(1887년)에는 미추왕의 위패를 추가 봉안하고, 이듬해 문무왕의 위패도 함께 모시면서 고종 황제의 명으로 '숭혜전'이라는 편액을 하사받았다. 신라 제4대 석탈해왕을 모시는 숭신전 춘향대제에는 100여 명의 후손이 참석해 조상의 업적을 기렸다. 초헌관은 석길수(전 이사), 아헌관은 석동기(강동건설 사장), 종헌관은 석노기(현 참봉)가 맡아 제향을 올렸다. 숭신전은 문화유산자료 제255호로, 1898년(광무 2년) 월성 안에 건립됐다가 1980년 석탈해왕릉 인근의 현재 위치로 이전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향사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선조들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앞으로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함께 보존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21 08:33:0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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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황명강 의원, “양성자가속기 활용 극대화 방안 시급"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황명강 의원(국민의힘)은 20일 열린 제제353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핵심 연구 인프라인 '양성자가속기'의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극대화할 전략적 방안을 제시했다. 황 의원은 "2006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선정과 함께 경주시가 유치한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는 3,143억 원이 투입된 대형 국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 산업과의 연계가 미흡하다"며,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성자가속기는 가속된 양성자를 물질과 충돌시켜 그 성질을 변화시키는 첨단 연구시설로, 반도체, 우주항공, 원자력, 나노기술, 의료 및 생명공학 분야에서 활용되며 '현대과학의 연금술사'로 '현대과학의 연금술사'로 불릴 만큼 그 가치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는 2013년부터 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2018년 종합 준공식을 거쳐 2019년 조직 규모를 확대하면서 '양성자과학연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까지 총 1,140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3,430명의 연구자가 활용하는 등 꾸준한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그러나 황 의원은 "현재 가동 중인 기업 가운데 경북 기업은 2~3곳에 불과하며, 연구단의 존재조차 지역사회에서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첫째, 연구단과 지역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공직자를 포함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신속히 건립하고, 연구 인프라를 지역 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지원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2025년부터 추진될 '양성자가속기 성능확장사업'에 '암치료용 양성자치료시스템' 구축을 포함할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 "양성자 치료는 '꿈의 암 치료'로 불리며, 도입될 경우 경북 도민들에게 첨단 의료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양성자가속기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5년 경상북도가 수행한 '양성자가속기 활용 암치료기기 개발 기반구축' 연구용역을 언급하며, 경북도가 연구단과 협력하여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 "양성자가속기는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중요한 자산"이라며, "경상북도가 연구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성자가속기는 단순한 연구시설을 넘어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한 도정 차원의 전략적 투자와 과감한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2025-03-21 08:28:12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