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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창업학과, 올해 신입생 대상 ‘온보딩 데이’ 개최

동명대학교는 창업학과 신입생들의 조기 적응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창업학과는 지난 22일 본관107호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대상 'On-Boarding Da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이 전공 분야를 이해하고 학과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과 소개 및 교육 과정 안내를 시작으로 창업학의 진로 및 산업 트렌드 강연, 창업 사례 발표, 캠퍼스 창업지원 제도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들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팀 빌딩 워크숍에서는 신입생들이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펼쳤다. 창업에 필수적인 협업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표였다. 선배 멘토링 세션에서는 재학생 창업팀과 창업자들이 실제 경험담을 공유했다. 학과 생활에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방법, 초기 팀 구성의 중요성 등 현장감 있는 조언이 이어졌다. 노성여 교수는 "온보딩 데이는 신입생들이 창업학과의 학문적 특성과 창업 생태계를 파악하고, 대학 생활을 힘차게 시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실전형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0:5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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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산업디자인과, 中서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진행

동아대학교는 산업디자인학과가 중국 현지에서 'Design Pivot Asia(아시아 디자인 글로벌 교류·연계 프로그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RISE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디자인환경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들은 지난달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함양 사범대, 섬서사범대, 위남사범대를 찾았다. 세 대학 모두 동아대 박사과정을 졸업한 동문들이 근무하고 있다. 함양 사범대와는 교환 학생 유치 및 학위과정 복수학위제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 대학원 유학생 유치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양 대학은 '대학원 공동지도교수제 위촉 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공동 연구 및 공동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섬서사범대와 위난사범대에서도 교환 학생과 대학원 유학생 모집 활동을 펼쳤다. 두 대학은 국제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해 내년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중국 내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학생 유치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중국 청도 지역 동문들과 간담회 및 대학 홍보 교류회도 진행했다. 신재욱 학과장은 "이번 중국 방문으로 국제적 네트워크와 국제 공동 연구 등 협업 기반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대학원 유학생 유입 경로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국제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학위과정 연계 트랙을 구체화해 단기 교류뿐 아니라 학위 중심의 지속적 유학 구조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0:55: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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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엠폭스’ 중증 유발하는 단백질 규명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 시 중증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핵심 단백질을 찾아냈다고 25일 밝혔다. 이상준 UNIST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김유진 국립보건연구원 과장, 김대식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AIM2 단백질이 엠폭스 중증화를 유발하는 주범임을 확인했다. 엠폭스의 치명률은 3% 정도지만, 체내 염증 반응이 과도해지면 상황이 달라진다. 건강한 청년도 독감이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불리는 염증 폭주 때문이다. 면역계의 정상 반응인 염증이 지나치게 강해지면 정상 조직을 파괴해 병을 악화시킨다. 연구팀이 규명한 AIM2의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다. 이 단백질은 침입한 엠폭스 바이러스 DNA를 감지하는 센서로 기능한다. 활성화된 AIM2는 염증 소체를 만들고, 염증 소체는 카스파제-1 효소를 작동시켜 세포를 파괴하며 IL-1β, IL-18 같은 염증 신호 물질을 대량 분비한다. AIM2의 영향은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넘어선다. 감염되지 않은 주변 세포까지 손상시켜 조직 전체의 염증 악화와 중증화를 초래한다. 실험 결과 감염 세포에서는 파이롭토시스, 주변 세포에서는 아폽토시스와 네크롭토시스라는 세포 사멸이 각각 관찰됐다. 연구팀은 AIM2 억제제의 치료 효과도 검증했다. 쥐 실험에서 억제제를 투여한 결과, 폐 조직의 염증과 세포 사멸이 완화됐고 생존율도 미투여 집단보다 높아졌다. 이번 연구에서 IRF1이 AIM2 생성량을 조절하는 전사인자라는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IRF1은 AIM2 합성 관련 DNA 부위에 결합해 AIM2 단백질 합성을 시작시킨다. 오주은 제1저자 연구원은 "엠폭스 바이러스 감염에서 AIM2가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을 실험으로 규명한 첫 연구"라고 말했다. 이상준 교수는 "AIM2가 신종 감염병의 중증 염증 반응을 완화할 새로운 치료 표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면서도 "AIM2는 침입을 감지해 면역계에 경보를 울리는 역할도 하므로, 과도한 억제는 바이러스 제거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이를 고려한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면역학 학술지 '세포와 분자 면역학(Cellular & Molecular I㎜unology)'에 11월 12일 게재됐다. 연구는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한국연구재단(NRF),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기초과학연구원(IBS), 동그라미재단, UNIST 연구기금, 한국인삼학회, 유한양행,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여성과학 기술인육성재단(WISET)의 지원을 받았다.

2025-11-26 10:55: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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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지황 유전 다양성 연구로 국제 학술지 등재

국립창원대학교는 첨단바이오학부 생명과학전공 식물유전체연구실의 지황 품종 연구 성과가 국제 저명 학술지에 실렸다고 밝혔다. 박인규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지황(Rehmannia glutinosa) 품종 특성 및 유전 다양성 분석 연구'는 'Industrial Crops and Products'에 'Genetic diversity and cultivar identification in Rehmannia glutinosa using morphological traits and genome-wide SNP/InDel variation'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G-LAMP 사업단 소속 램프교원-램프포닥-학생연구원이 공동 수행한 융합 연구 성과다. 지황 품종의 형태 형질-유전체 변이-분자표지 개발을 통합한 국내 최초 수준의 연구로 평가받는다.지황은 산업계에서 수요가 늘고 있지만 표준화된 품종 식별 체계가 없어 현장에서 품종 오인식 문제가 이어져왔다. 이 연구는 형태적 특성과 전장유전체 변이 정보를 결합한 정밀 품종 진단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산업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재배되는 9개 지황 품종을 대상으로 잎·꽃·줄기·종자를 포함한 23개 형태 형질을 정밀 분석했다. 전장 유전체 재시퀀싱(Whole-genome resequencing)을 수행해 대규모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및 삽입·결실(Insertion-Deletion, InDel) 변이를 발굴했다. 이후 품종 간 구분력이 큰 핵심 형태 형질을 선별하고, 고신뢰 InDel변이 기반으로 9종의 다형성 분자표지(RV1-RV9)를 개발했다. 간단한 PCR만으로 품종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 InDel 기반 진단·유전자형 분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박인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경 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큰 외형 중심 평가를 넘어 지황 유전체 전반에 축적된 SNP·InDel 정보를 활용한 정밀 품종 진단 체계를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지황의 고수량·고기능성 품종 개발, 디지털 육종 플랫폼 구축, 약용작물 유전자원 관리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창원대 G-램프(LAMP)사업단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경남생명항노화 핵심연구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11-26 10:54: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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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빈집 정비 사업 인센티브 평가 ‘도내 최우수’

하동군이 경남도의 '2025년 빈집 정비 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9000만원을 확보했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하동군은 정량·정성 부문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우수 시군 4곳을 뽑는 과정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하동군은 89개 인구 감소 지역 중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소멸 위기가 심각하다. 인구 감소와 청년층의 도시 유출로 빈집이 꾸준히 증가하는 실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2023년 연말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한 위기 극복 방안으로 13개 읍·면 빈집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 조사를 통해 1109동의 빈집을 찾아냈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2024년 행정안전부 빈집 정비 사업' 공모에 나섰다. 그 결과 국비 5억원을 따내며 전국 최다인 100동 철거 실적을 달성했다. 하동군의 차별점은 철거 후 활용 방안이다. 빈집을 헐고 난 나대지를 주민 쉼터, 주차장 등 지역 맞춤형 시설로 재조성해 주민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지역 공동체 활력 증진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선제적 준비와 체계적 대응으로 빈집을 정비하고, 이를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공간으로 바꾼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빈집 정비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0:53: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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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국유림관리소, 생활 속 홍보로 산불 경각심 높인다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진헌)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영해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상인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산불 발생 요인을 생활 속에서 차단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현장 맞춤형 홍보를 통해 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소는 최근 영해시장에서 열린 5일장 기간 동안 시장을 방문한 지역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가을철 건조기 진입과 함께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해 사전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산림 연접지에서의 쓰레기 소각이나 불법 취사 행위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요 산불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입산통제구역 출입 제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실천 가능한 예방 행위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영농부산물과 생활쓰레기를 태우는 행위가 강풍과 만나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산불 신고 요령 등을 담은 리플렛을 배포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단순한 안내를 넘어 실제 상황에서 주민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용 정보가 전달됐다. 김진헌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은 대부분 불법 소각과 부주의에서 비롯되며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고"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꾸준한 홍보와 예방 활동으로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6 10:53: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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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디지털 금융 포용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국립부경대학교가 부산 지역 금융 포용성 강화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디지털금융학과와 RISE사업단은 지난 21일 정보융합관에서 지역 사회 혁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2025 디지털 금융 포용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부산 소재 대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두 트랙으로 운영됐다. 청소년을 위한 1~2일 체험형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지정 부문과 부산 특성에 맞는 금융 포용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부문이다. 산·학·관·연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총 9개 팀이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상을 받았다. 최고상인 대상은 최지희 국립부경대 학생과 황혜빈·최준혁 부산대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차지했다. 'Bada-Fin: AI와 사람이 함께하는 부산형 해양 포용 금융 정책'이라는 제목의 제안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팀은 부산의 고령 어업인들이 겪는 금융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방안을 담았다. AI를 활용한 대체 신용 평가 시스템(B-ACSS)으로 기존 신용 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금융 도슨트가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안내하며 포용금융펀드로 지속 가능한 해양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통합 패키지다. 이 밖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이 선정됐다. 하명신 부총장은 "부산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이 담긴 아이디어가 지역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규 학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공모전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금융 인재 양성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1-26 10:52:2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