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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환경보호·지역사회 기여 확대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 해양수산과와 함께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해양환경 정화 활동 '경기바다 함께해(海)'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해양쓰레기 저감과 건강한 연안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경기도, 연안 5개 시(김포·평택·화성·시흥·안산), 도 산하 16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환경보전 프로그램이다. 경기아트센터는 2023년부터 캠페인에 참여하며 매년 분기별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ESG 실천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올해 캠페인은 시흥 오이도와 안산 탄도항을 중심으로 총 4회 진행됐다. 경기아트센터 직원과 경기도예술단 단원 등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수거, 해변 정화, 환경보호 인식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총 107명의 참여로 566kg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문화예술기관의 ESG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예술과 환경, 나눔이 어우러진 지속가능 문화장터'를 표방한 플리마켓 'Art & Share(아트 앤 셰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경기아트센터 임직원을 비롯해 도내 예술인, 업사이클링 기업, 사회적경제조직 등 17개 팀이 참여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나눴으며, 수익금 일부는 도내 장애인 예술단체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환경과 예술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ESG 관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 예술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09:38: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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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재첩 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 종합계획 추진

하동군은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인증을 계기로 '재첩 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장기 비전과 단기 실행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UN FAO(유엔 식량농업기구)에서 GIAHS 인증을 받았다. 하동 섬진강 재첩은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도 등장해 주목받았다. 극중 임윤아가 연기한 연지영이 시금치 된장국의 감칠맛을 위해 하동 섬진강 재첩을 활용했다. 군이 제시한 장기 정책은 ▲재첩 채취 전통 유산의 보존 및 전승 ▲자원 회복 및 생태 환경 관리 ▲문화관광 융복합 ▲고부가가치 산업화 ▲유통 구조 혁신 등 5개 축으로 구성된다. 전통 유산 보존을 위해 재첩 어업 기록화, 디지털 아카이빙, 어업인 명인 인증제, 전통어업 전승 학교 운영 등을 추진한다. 국가중요어업유산관 하동 유치에도 속도를 내 재첩 문화와 어업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거점을 조성한다. 자원 관리를 위해서는 재첩 서식지 실태조사, 보호수면 확대, 산란기 집중 보호, 우량 종자 방류 및 이식 등을 실시한다. 재첩 자동 선별기 도입과 스마트 유통가공시설 구축으로 생산 효율성도 높인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재첩을 핵심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다. 생태 체험 관광 프로그램, 재첩 스토리텔링 콘텐츠, 재첩길 및 재첩 축제 등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하동군 여름 대표 축제인 재첩 축제는 공연·마켓·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육성한다.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기능성 가공 식품과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청년·여성 창업, R&D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재첩 원산지 명예감시원 운영과 섬진강 재첩 지킴이 사업으로 불법 채취와 유사품 유통을 차단하고 프리미엄 산지 직송 유통망 확대 및 온라인 판로도 개척한다. 군 관계자는 "재첩 산업이 하동의 경제·생태·문화의 핵심 축임을 인식하고 전통 보존은 물론 미래 산업화에 기반한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하나하나를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연말까지 분야별 세부 과제를 확정하고 단계별 추진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2025-11-25 09:37: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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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송 국제 역노화 서밋 개최…AI·바이오 융합 전략 제시

경북도와 청송군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주관한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서밋(International Reverse-Aging Summit 2025)'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청송 소노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북도의장, 윤경희 청송군수, 성한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국내외 AI·바이오 기업 관계자, 세계적 연구자, 의료·산업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밋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미래도시 전략 K-U시티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역노화 연구와 AI 기술, 지역 농업·기능성 소재 산업화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지역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는 기조연설, 전문세션, MOU 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대학, 바이오·AI 기업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해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한 전 분야 참여형 역노화 국제행사로 평가받았다. 기조연설에는 노화생물학 세계 석학인 아담 안테비(막스플랑크 노화생물학연구소 소장), 후성유전·세포 리프로그래밍 분야 권위자인 주종준(홍콩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노화의 핵심 기전과 글로벌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두 연구자는 AI 기반 다중오믹스 분석이 역노화 과학과 기능성 소재 연구 가속화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해 서밋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남홍길 AI역노화연구원장은 "청송은 AI 분석기술과 농업 기반 기능성 원료 연구가 함께 실증될 수 있는 드문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번 서밋은 청송형 K-U시티 전략을 기술적으로 실현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총 20명의 국내 연구자와 AI·바이오 기업 CEO들이 발표자로 참여한 이번 서밋은 1일 차 '역노화 연구 동향', 2일 차 'AI for Reverse Aging'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에서는 노화 기전, 단일세포 분석, 유전체 기반 연구, AI 다중오믹스, 디지털 헬스데이터 활용 전략, 기능성 소재 산업화 사례 등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KAIST, DG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국가 연구기관과 BioNexus, CellKey AI, Bagel Labs 등 국내 혁신기업이 같은 세션에서 발표하며 연구·산업·농업·AI 기술이 결합된 통합 역노화 생태계의 미래 모델을 제시했다. 박상철 석좌교수, 김범대 원장, 고도원 이사장이 진행한 대중 강연은 지역 주민과 청년들의 관심을 끌며 행사의 공공성과 사회적 확장성을 높였다. 이번 서밋에서는 총 10개 기관이 참여한 '청송 역노화 연구·산업 협력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경북도, 청송군, 대구가톨릭대학교를 비롯해 DGIST 웰에이징연구센터, BioNexus, CellKey AI, 티지바이오텍, 메타센테라퓨틱스, 유니베라, 글로벌벤처네트워크(GVN)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연구·AI·산업·농업·정주가 하나로 연결되는 '풀스택 역노화 생태계'의 기반으로, K-U시티 프로젝트의 실증 모델이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2024년부터 '청송 AI 역노화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 2027년 준공 예정인 연구센터에는 AI 다중오믹스 분석실, 기능성 원료 연구동, 공동장비센터, 기업 협력·사업화 공간, 시제품 실증시설, 청년 정주·창업 지원 공간 등이 들어선다. 이를 기반으로 청송은 연구-AI-농업 기반 기능성 소재-산업화까지 이어지는 북부권 대표 역노화 연구·산업화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청송 사과 부산물, 영양 산나물, 봉화 산약초 등)에 AI 분석기술을 결합하는 연구 전략은 청송을 "작지만 가장 진보된 역노화 실증 도시"로 만드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서밋을 통해 청송은 역노화 연구와 산업화를 모두 담아낼 수 있는 풀스택 생태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AI·바이오 기술과 지역 농업·기능성 소재 산업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청송에서 실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송은 K-U시티 프로젝트의 핵심 실증지로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번 서밋을 계기로 미래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밋 이후 청송에서는 역노화 연구 강화, AI 기반 기술혁신, 기능성 소재 산업 육성, 청년 정주·교육·창업 기반 확충, 웰니스·관광 산업 연계가 동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5-11-25 09:37: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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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조례만 만들고 운영은 방치"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의왕시의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3개 위원회가 장기간 열리지 않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며, 친화도시 인증 추진을 위한 시 집행부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이 의왕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친화도시 관련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어야 할 필수 위원회들이 최근 1년에서 3년 동안 단 한 차례도 개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와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는 2022년 이후 회의가 열리지 않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역시 2023년 12월 이후로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한 의원은 "친화도시 인증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목표이며, 이를 위해 이미 관련 조례까지 제정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정책 추진의 핵심 기구인 위원회가 멈춰 있다는 점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은 친화도시 인증과 정책 운영에 대한 시 집행부의 관심과 노력이 미흡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비판했다. 현재 조례에서는 해당 위원회가 친화도시 정책의 기본방향 수립, 세부 실행계획 심의, 사업 추진 결과 평가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원회가 정상 가동되지 않을 경우, 정책 방향 설정과 실행 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실질적 발전을 이루기 어렵다는 것이 한 의원의 설명이다. 한 의원은 "친화도시 인증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형식적인 운영에 그치지 않도록 위원회를 조속히 재가동하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시의회는 3대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집행부의 노력을 면밀히 살피고, 시민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것"이라며 "만약 추진 의지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관련 조례 개정 또는 폐지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5 09:37: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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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해오름동맹 정기회 개최…3개 도시 공동협력사업 점검

경주시는 24일 오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공동협력사업 추진 현황과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부시장과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회에서는 △2026년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예산 편성안 △2025년 공동협력사업 추진 현황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정책연구 결과 등 3개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의 2026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협의하며 안정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분담금 규모와 세부 배분 방안을 조율했다. 이어서 경주·울산·포항이 공동 추진 중인 43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 대형 국비사업이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8,028억 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영일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1조 3,000억 원)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500억 원) 공모 선정 등이 꼽힌다. 또 △재난안전 공동연구 발굴단 및 미래재난 대응 협력단 운영 △광역대중교통 활성화 △물 부족 문제 공동 대응 등 도시 간 긴급 현안 과제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해오름동맹 협력사업 발굴 및 실행방안 정책연구' 결과도 공유됐다. 연구는 △광역단위 추진체계 정립 △중장기 협력사업 로드맵 △지속가능한 재원 확보 △민관 협력모델 구축 등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은 3개 도시가 힘을 모아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온 모범적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공동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경주·울산·포항이 경제·산업·문화·관광 분야 공동 발전을 위해 2016년 협약을 체결한 상생협의체다. 3개 도시는 매년 2회 정기회를 통해 지역 현안과 중장기 과제를 공유하며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11-25 09:37:2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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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올해 마지막 회기 시작…내년 예산안 심사

울주군의회는 2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마지막 의사 일정에 착수했다. 본회의에는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최길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8대 의회와 민선 8기 군정의 임기가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그동안의 성과와 남은 과제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이번 정례회를 비롯해 임기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군민 중심 행정을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달 19일까지 26일간 열리는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심의한다. 3회 추경안은 기정예산 1조 3704억원보다 93억원 증액된 1조 3797억원이고, 2026년도 당초예산안은 1조 1870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대비 409억원(3.3%) 줄었다. 의원 및 집행부 발의 조례와 규칙안, 2026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6~2030년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 각종 보고 및 동의의 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1차 본회의에서 노미경 의원은 태양광 발전 사업 난개발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노 의원은 "최근 두서·두동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 허가가 급증하며 주민 간 갈등이 격화되고 지역 사회가 찬반으로 분열되고 있다"며 조례 개정 등을 통한 난개발 방지와 주민 수용성 강화를 촉구했다. 그는 ▲사업자의 규모 축소를 통한 주민 동의 유도 ▲중앙 심사 회피를 위한 소규모 시설 쪼개기 허가 신청 ▲주민 알권리를 보장하지 못하는 공고·설명회 문제 ▲전력망 포화와 출력 제어에 따른 수익 불확실성 등을 사례로 들며 "군이 적극 개입해 난개발을 막고 주민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순걸 군수는 "태양광 발전의 경우 정비 기준이 통일되지 않아 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주민 생활 환경 보호와 재생 에너지 보급의 조화를 위해 합리적 수준의 이격 거리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지형·환경·주민 의견 등 수용성 제고 방안을 더 심도 있게 검토·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5 09:35: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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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AI 기반 안전도시’ 민관 협력 선언식 개최

울산시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지자체·산업계·학계·연구 기관이 참여한 'AI 기반 안전도시 울산 실현 공동 협력 선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합 재난 대형화와 산업 현장 사고 증가로 기존 인력 중심 대응 방식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AI·사물 인터넷(IoT) 기반의 과학적 안전관리로의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두겸 시장과 울산대학교, 안전관리위원회 소속 기관, 지역 연구기관, 대학, 협회, 공장장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은 이날 AI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예방·대응 혁신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5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AI 기반 재난예방체계를 위한 데이터 공유와 기술 협력, 산업단지·생활안전 분야 통합 관리체계 마련, 안전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 활성화,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상시 운영 기반 마련, 2028년 국제행사 대비 글로벌 수준의 안전 역량 확보 등이다. 이번 선언으로 지역의 지·산·학·연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안전 민관 협력체계가 공식화됐다. 울산시는 지역 산업 구조와 특성에 맞춘 'AI 기반 스마트 안전도시 전략'을 실행에 옮긴다. 시는 AI 안전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재난예측 실증사업, 산업 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 인프라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는 약속이자 울산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AI와 첨단 기술로 산업과 생활이 모두 안전한 스마트 재난안전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 로비에는 지역 기업들의 AI 안전 센서, 예측 분석 시스템, 산업안전 플랫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2025-11-25 09:35:03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