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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방서, 소방관 사칭 주의 당부

영양소방서(서장 김석곤)는 최근 전국적으로 소방관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7일 충남 천안서북소방서는 한 실내 인테리어 업자로부터 "서북소방서 직원이 대리결제를 요청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에 따르면 용의자는 자신을 소방관이라고 속이며 5,500만원 상당의 방화복을 대리 구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소방관의 이름이 적힌 명함을 건넸다고 한다. 그러나 소방 당국의 조사 결과, 해당 소방관은 대리구매를 요청한 적이 없었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화재를 진압 중인 소방관을 사칭한 사기행각으로 인해 남구 한 음식점 업주가 20여 만원 상당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업주는 "소방관을 위한 음식이라며 저렴한 가격으로 주문을 받았지만, 정작 주문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수법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성행하고 있다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곤 영양소방서장은 "전국 모든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을 대상으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개인 명의로 물품을 요청하지 않는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관할 소방서에 연락해달라"고 강조했다.

2025-05-22 13:39:0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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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사업 본격 추진

경기도가 AI(인공지능)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최신 고성능 연산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AI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AI 기업에 H100, A100, V100 등 기존의 고사양 GPU부터 차세대 'H200'까지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GPU는 AI 모델을 학습하고 실행하는 데 필수적인 고속 연산 장비로, 'H200'은 기존 모델보다 연산 속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차세대 제품이다. 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엔비디아의 최신 GPU 'H200'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 이 밖에도 H200보다 더 발전된 차세대 GPU 'B200' 등 최신 연산 자원을 단계적으로 추가 도입해,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의 확장성과 지속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은 GPU(그래픽 처리 장치)나 NPU(신경망 처리 장치) 중 원하는 자원을 선택할 수 있다. 크레딧(이용권) 형식으로 제공된 자원은 자사의 개발 일정과 필요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하면 된다. 특히 AI 전용으로 설계된 반도체 'NPU'는 국산 제품으로 구성해 전체 자원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K-AI 반도체 생태계'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오는 6월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사업 전담 운영기관인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연구원은 민간 클라우드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기업에 자원을 제공하고, 네트워킹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 우수기업 시상 등 커뮤니티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 기업에 있어 고성능 컴퓨팅 자원 제공은 실질적인 성장의 사다리를 놓아주는 것과 같다"면서 "잠재력 있는 혁신기업들이 AI 인프라 격차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고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AI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사업'이 AI 기술 고도화를 비롯해 국산 AI 반도체 수요 기반 마련, 경기도 AI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 장벽 해소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2025-05-22 13:38: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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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업무 다이어트로 혁신행정 추진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관행적인 업무 문화를 걷어내고 일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바꾸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 공모전을 시행하며 전 부서를 아우르는 혁신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4일까지 3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45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고, 이 가운데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행정 효율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15건의 실행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수렴을 넘어, 내부 구성원 스스로가 일하는 방식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자율적 참여 과정을 통해 행정 전반의 체질을 바꾸자는데 의의가 있다. 관습적으로 이어져 온 불필요한 절차나 반복 업무, 시대에 맞지 않는 조직문화를 걷어내고, 보다 유연하고 능률적인 조직으로 나아가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소관부서의 1차 검토와 내부 심사위원회의 평가, 전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최우수 제안에는 '신규자를 위한 업무 흐름 매뉴얼 제작'이 꼽혔다. 실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초임 공무원과 인수인계 과정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이 매뉴얼은 각 부서의 핵심 업무 흐름을 시각적으로 정리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행정 품질 향상과 조직 내 지식 전수의 체계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정책 홍보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기획 홍보 컨설팅', 납세자가 개인 일정에 맞춰 세무조사 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그리고 종이 문서 출력과 수기 결재 절차를 없애고 징수 결의 전 과정을 전산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 '세외수입 과태료 징수결의서 전자화' 등이 대표 실행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하남시는 이들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이행 점검과 부서 간 공유를 통해 개선 성과를 제도화하고,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창의적 조직문화를 더욱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몸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가 필요하듯, 행정도 불필요한 관행과 절차를 걷어내야만 더 효율적이고 시민 중심적인 시정을 실현할 수 있다"며 "업무 다이어트를 통해 공직자들이 일에 더 몰입하고, 시민은 더 나은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하반기에 대시민 행정서비스의 실질적 개선을 주제로 두 번째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22 13:38: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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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임산부·영유아 맞춤 식생활 교육 실시

봉화군보건소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한 실전 교육에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21일 여성문화회관 조리실에서 '2025년 상반기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리실습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결핍 우려가 높은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보충식품 제공과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두 차례 쌀, 당근, 감자, 계란 등 보충식품이 제공되며, 대상자들은 영양 상담과 조리 실습 등을 통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번 조리실습은 '건강밥상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보건소 영양사가 진행한 교육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오징어채소볶음과 소고기치즈샌드위치를 직접 조리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상자들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영양식 조리법을 배우며, 각자의 영양관리 방법과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받았다. 현장에서 참여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실습을 통해 영양소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가정 식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조리실습을 통해 영양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3:37: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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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역대 최대 규모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아시아 정상급 육상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와 함께, 구미 전역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6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아시아의 꿈, 구미에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며, 구미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공연이 펼쳐진다. 성화 점화와 선수단 입장, 주요 인사 축사에 이어 1,000대 드론과 증강현실(AR)이 어우러진 대형 드론쇼가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다이나믹듀오, 거미, 송소희, 영탁, 엔플라잉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TBC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개막에 앞서 5월 25일에는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아시아육상연맹(AA) 총회가 열리고, 같은 날 저녁 주요 인사들이 모이는 갈라디너가 열린다. 27일 낮에는 호텔금오산에서 주한외교단 및 국제 우호자매도시 대표단을 초청한 오찬도 예정돼 있어 구미의 국제 외교 역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총 43개국, 선수단 1,193명을 포함해 국제연맹 임원, 심판, 언론인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23년 방콕 대회(630명) 대비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도 출전한다.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필리핀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어니스트 존 오비에나를 비롯해 중국 포환던지기 강자 송자원과 펑 빈, 파키스탄 창던지기 선수 아르샤드 등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 구미시청 소속 손경미·주승균, 구미 금오고 '고교생 토르' 박시훈, 한국신기록을 세운 조하림 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5월 27일과 29일에는 세계 육상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우상혁 선수의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예정돼 있다.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정상 도약을 노린다. 김장호 조직위원장(구미시장)은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구미의 저력을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줄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에 걸맞은 완벽한 대회 운영으로 구미를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3:37:4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