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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 학생 대상 '평택 스칼라스' 장학 프로그램 추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 있는 Annie Wright Schools가 평택시와 함께 평택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 프로그램 '평택 스칼라스(Pyeongtaek Scholars)'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2030년 개교 예정인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 캠퍼스와 연계해 마련된 장학 제도로, 개교 이전부터 평택 지역 학생들에게 글로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외 교육기관이 국내 캠퍼스 개교 준비 단계에서 특정 지역 학생을 본교 장학생으로 선발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평택 스칼라스'는 평택시에 3년 이상 거주한 학생 가운데 미국 학제 기준 9학년부터 11학년 진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국내 기준으로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매년 최대 4명(여학생 2명, 남학생 2명)이며, 학교 측은 평택 캠퍼스 개교 예정 시점인 2030년까지 매년 평택 지역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애니 라이트 스쿨 본교 정규 과정 진학 시 수업료와 기숙사 비용의 각각 50%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또한 서울-타코마 왕복 항공권 1회와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시험 응시료 전액도 지원될 예정이다. 학교는 재학 기간 동안 학업 성취도와 학교생활 등을 종합 평가해 장학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장학 프로그램 접수 기간은 3월 16일부터 5월 1일까지이며, 최종 선발 결과는 5월 15일 발표된다. 모집 일정과 지원 방법은 애니 라이트 스쿨 본교와 평택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4월 둘째 주에는 애니 라이트 스쿨 본교 입학처장이 평택을 방문해 장학 프로그램 지원 예정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뷰와 교육과정 안내, 질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 캠퍼스는 203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K-12 교육과정과 국제 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개교 이후에도 지역 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검토할 예정이다.

2026-03-13 14:48: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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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 검진 ‘연중 무료’ 지원

거창군이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2026년도 건강 검진 비용을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962년~2006년생 중 짝수년도 출생자와 6세 미만 영유아다. 일반 검진에서는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 촬영, 혈액 검사 등 공통 항목이 제공되며 성별과 연령에 따라 추가 검사가 달라진다. 올해부터는 55세와 66세 대상자에게 '폐기능 검사'가 새로 추가됐다. 호흡기 질환까지 더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검진 항목을 확대한 것이다. 영유아 검진은 성장·발달 단계에 따른 월령별 항목에 맞춰 진행된다. 검진을 받으려면 지정 검진 기관에 사전 예약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관내 지정 검진 기관은 거창삼성내과, 적십자병원, 거창종합내과, 김소아청소년과의원, 박내과의원, 봄소아청소년과의원, 거창SG서경병원, 성은효요양병원, 신&속내과의원, 신내과의원, 중앙메디컬병원 등 11곳이며 전국 지정 검진기관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정기 건강 검진은 증상이 없는 질병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 수단"이라며 "연말에는 검진 수요가 집중돼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가급적 일찍 검진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6-03-13 14:48: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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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동북부 공공병원, 경기도 의료 안전망 핵심"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12일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와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1월 중간보고회 이후 보건건강국 의료자원과 실무진과 별도 협의를 통해 중간보고 내용과 보완 과제를 다시 점검했다. 정 의원은 2025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두 차례 유찰되며 일정이 지연된 점을 언급하며, 이후 행정 절차를 책임감 있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남양주와 양주 등 동북부 지역과의 소통 강화 필요성도 강조하며 "동북부 공공병원은 경기 북부 전체 의료 체계와 직결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 내 종합병원은 총 66개소이며, 북부에는 19개소, 상급종합병원은 단 한 곳도 없는 반면, 남부에는 47개 종합병원과 6개 상급종합병원이 집중돼 지역 간 의료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응급·심뇌혈관·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수요가 높은 만큼 공공병원 설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정책 결정"이라며 "공공의료원은 국방·치안·소방과 같은 공공재이며 예비타당성 조사 논리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고 경기도의 신속 추진 의지를 촉구했다. 그는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경기도 의료 안전망을 재구성하는 문제"라며, 최종보고회에서 실질적 추진 전략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3 14:48: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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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장기 미집행 공원 비류·농원 근린공원 준공 완료

인천 연수구가 수십 년간 방치돼 있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새롭게 정비하며 도시 재생과 녹색 공간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수구는 지난 11일 연수동 비류근린공원 준공식에 이어, 13일 동춘동 농원근린공원 준공식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을 제공했다. 이번 준공은 단순한 공원 조성을 넘어, 오랜 시간 계획만 남아 있던 공간을 시민 중심의 친환경·생활밀착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연수동 산56-5번지 일원에 조성된 비류근린공원은 약 80년간 고물상과 무허가 건축물로 훼손된 산림지로, 공원으로 지정된 지 오래였음에도 실제 조성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연수구는 2018년부터 총 302억 원을 투입해 보상과 행정 절차를 마치고,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통해 도심 속 생태체험 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공원 내 잔디마당, 철쭉동산, 전망데크 등 다양한 자연친화 시설은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 생태교육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모를 통해 확정된 '비류'라는 이름은 지역 정체성과 공원의 상징성을 담아냈다. 동춘동 농원근린공원은 지정된 지 60년 만에 완공된 사례다. 구는 2020년부터 230억 원을 투입해 잔디마당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조성하고, 특히 어르신 전용 운동 기구를 배치하여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만들었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의 장으로 자리잡도록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연수구는 이번 공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녹지 공간 확대를 지속 추진한다. 상반기 중 청량근린공원을 완공하고, 하반기에는 학나래근린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오랜 시간 계획만 남아있던 공간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여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녹지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구 공원 조성 사업은 단순한 도시계획 시설 정비를 넘어, 시민의 건강과 정서적 가치, 세대 간 교류를 고려한 통합형 도시재생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장기 미집행 시설을 활용한 도시 녹지 확충은 도심 열섬 완화, 탄소 흡수, 생태계 복원 등 환경적 가치까지 갖추고 있어 '녹색 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연수구의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연수구의 사례는 장기간 방치된 도시계획시설을 활용한 공원 조성, 세대와 세대를 잇는 생활밀착형 시설, 생태 복원과 휴식 공간을 결합한 통합형 기획이 어떻게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6-03-13 14:47:51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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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 착공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1일 강범석 구청장, 김교흥 국회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좌동 일원에서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에 대비해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재시설 구축 사업이다. 가좌이음숲 일원은 저지대 지형으로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해 왔으며, 서구는 2018년 국비 신청을 시작으로 타당성 조사와 기술심의 등 철저한 행정 절차를 거쳐 이번 공사를 착공하게 됐다. 총사업비 372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되며, 지하 3만4천톤 규모 우수저류시설 설치와 1.97km 하수관로 신설·개량이 진행된다. 이번 시설은 시간당 90.4mm 폭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업은 202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현장 관리가 시행된다. 강범석 구청장은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은 구민의 생명과 직결된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벽하게 시공해 주민들이 빗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류시설 상부 공간인 가좌이음숲은 공사 완료 후 주민 친화적 휴식 공간으로 정비될 예정이다.

2026-03-13 14:46:23 이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