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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의령 출신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다큐 제작

의령군이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였던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독립 운동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백산-발해에서 의령까지'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백산 안희제는 의령 출신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동시에 한국 최대의 기업인 백산무역을 경영했던 기업가였다. 영화는 백산 선생이 59년 생애 동안 끊임없이 시도했던 독립자금 공급의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추적하는 탐사 저널리즘에 기반을 둔 다큐멘터리 영화다. '의령 사람' 오태완 군수와 진재운 감독이 의기투합해 이번 영화가 성사됐다. 오 군수는 "백산 선생은 우리 역사에 가장 저평가된 인물이다. 그 활동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로 여겨진다"고 아쉬움을 토로했고, 진 감독은 전문성을 살려 영화 제작에 나셨다. 의령군의회도 영화 제작의 필요성에 공감해 예산 승인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영화는 1932년 백산이 세운 대규모 쌀 생산 농장이자 독립운동의 기지였던 만주 '발해농장'이 최초로 공개됐다. 발해의 수도였던 '상경용천부'를 국내 최초로 드론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영화는 사진과 문헌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백산과 관련된 자료들을 무더기로 확보했다. 특히 첨단 기법으로 당시 백산의 모습을 AI로 정밀하게 복원해 입체감과 함께 극적 연출을 추가했다. 또 영화에는 백산과 관련된 유품들이 최초로 공개된다. 올해 90살이 된 백산의 장손자 부부가 기억하는 백산에 대한 생생한 육성을 통해 백산상회와 백산무역, 백산이 거주한 부산 자택을 고증해 냈다. 지난 26일 의령 의령박물관에는 오태완 군수와 권순희 교육장 등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이 참여하는 첫 시사회가 개최됐다. 특히 종손인 안경하 씨와 손녀 안경란 씨가 참석해 더 의미를 더했다. 안 씨는 "고향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할아버지가 하늘에서 흐뭇하게 보고 계실 것 같다"며 "의령군에서 제작을 결심하고 일사천리로 추진해 큰 선물을 받았다. 고향 의령에서 첫 시사회를 하는 오늘이 참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백산은 '고향 야산에 과실나무를 심거라'라는 마지막 유언을 남길 정도로 평생 고향을 그리워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태완 군수는 "안희제라는 인물을 재평가해야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참모습을 알 수 있다"며 "위기의 순간, 다시 일어설 힘을 일깨워 준 백산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께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시사회를 시작으로 군민들에게 영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화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이에 앞서 29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시사회를 연다. 또 오는 30일 오후 5시 50분에는 KNN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2024-08-27 15:15: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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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정문 보행자 전용길 열림 행사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정문에 '보행자 전용길'이 열렸다. 국립창원대는 정문 일원에서 '정문 보행자 전용길 열림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2014년 국도25호선과 연결되는 북문이 개통된 이후 정문을 통해 진출입하는 단순 통과 차량이 지난해 연 141만 대에 달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과 소음 등에 따른 학습 환경 악화에 대해 꾸준한 지적이 있었다. 특히 정문이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채 국도 나들목 역할을 하게 돼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더 가중됐다. 이에 대학은 더 이상 학생안전 문제를 지체할 수 없어, 방학 기간을 활용해 교통체계 흐름을 변경했다. 차량 진출입은 동문 및 정문 바깥 도로 방향으로 유도하고, 정문은 대다수 보행자인 학생들을 위해 버스정류장과 연결된 보행자 전용길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국립창원대는 앞서 지난달 개장한 만남의 숲과 함께 정문을 안전하고 쾌적한 사람 중심의 공원과 광장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 같은 조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으로, 구성원과 지역 사회의 협조에 힘입어 교통 흐름 체계를 변경한 지난 2일 이후의 단순 통과 차량이 전월 같은 달 대비 약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문 보행자 전용길 열림 행사'는 국립창원대 학생들, 박민원 총장과 교직원, 지역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정문에서 대학 정문 변천을 담은 사진전 관람, 보행자 전용길 열림 경과보고, 총장 축사, 테이프 커팅, 보행자 전용길 걷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창원대 정문 보행자 전용길은 차량이 아닌 시민, 사람에게 정문을 연 점에서 그 의미와 가치를 더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외 선진대학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정문을 최고의 공원·광장으로 조성함으로써 대학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민원 총장은 "정문은 그 대학의 위상이고 랜드마크"라며 "불안정한 차량 중심의 정문을 사람 중심의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보행자 전용 공간으로 조성해 '자연을 지나 학문 속으로 더 다가가는 교육연구 환경'을 만들고, 지역 시민들에게도 개방해 대학과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27 15:06: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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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대-국제표준안전재단, 중장년 취업 설명회

한국승강기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과 진로취창업지원센터가 퇴직 후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대학 입학과 승강기 분야 취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승강기 산업의 지속적 성장에도 중소 승강기 업체가 겪는 고질적인 전문 기술 인력난을 해소하고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며 구직을 희망하는 재단 소속 회원에게 안정적인 취업처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진로 취업 설명회는 대전 소재 KTX 본사 우암홀에서 27일 오전 10시 부산적십자회관에서 9월 7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열린다. 설명회에선 정년 없이 중장년층도 누구나 취업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승강기 산업 분야와 미래 전망 등을 소개하고 승강기 분야 취업을 위한 필수 요건인 승강기기능사 자격증과 현장 실무 경력을 갖추기 위한 한국승강기대 입학 절차와 복지, 각종 특전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 국가장학금 2유형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국승강기대의 파격적 지원을 더해 사립대 유일의 '등록금 제로'를 진행한 배경과 상세한 혜택 등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2025학년도부터 신설되는 스마트팜, 외식조리베이커리, 바리스타, 요가복지심리, 파크골프, 반려동물 등의 전공을 복수 이수하고 학위 역시 복수 취득할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을 설명하며 승강기 전문 기술 인력으로서는 물론 여러 실용 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새롭게 인생을 설계할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설명회에 앞서 한국승강기대와 국제표준안전재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중장년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세 기관이 양질의 승강기 업계 일자리 제공과 관련 기술 교육 기회 제공, 교육을 이수한 구직자의 취업 촉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경걸 한국승강기대 진로취창업지원센터장은 "승강기 산업에는 60대 이후까지도 현장에서 충분히 활약할 분야가 많이 있다"며 "중소 승강기 업체들은 이들 중장년 인력이 가진 풍부한 사회적 경험을 높이 사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다. 따라서 퇴직 후 승강기 전문 기술 인력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에서 열린 제1차 설명회에는 100여 명의 구직 희망자가 참석해 은퇴 후 노후 설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으며 오는 9월 7일 부산에서 개최될 제2, 3차 설명회에는 총 800여 명의 국제표준안전재단 회원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27 15:00: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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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2025년 당초예산 편성 위한 교육 진행

경남 고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예산 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당초예산 편성을 위한 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재정 운영 방향과 여건 ▲예산 편성 운영 기준 주요 개정 사항 ▲예산 편성 전 사전 행정 절차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매뉴얼 등 예산 실무에 대한 직원들의 전문 능력 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내년도 재정 여건을 부동산 시장 둔화에 따른 취득세 및 국세수입 감소, 지방소득세·지방소비세 등의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연례·반복적 사업은 전면 재검토하고 유사·중복사업은 통합·폐지, 보조금 예산의 절감과 한도액 준수 등 전 부서에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요구했다. 군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사업, 현장에서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간담회 사업의 가속화에 최우선으로 재원을 배분해 지방재정 운용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정 운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국세 수입 저조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소 등 수입 재원의 전반적인 감소로 세출 구조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집행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한 예산만 편성 요구해달라"며 "주민들의 건의 사항과 재정 여건을 살펴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중점을 둬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당초예산은 9월 5일까지 부서별 예산 요구 뒤 심의·조정을 거쳐 법정 제출 기한인 11월 21일까지 고성군의회에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2024-08-27 14:57: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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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66) 기술과 사람의 공존 모색하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시가 지난 20일 도봉구 창동에 국내 로봇산업의 메카가 될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Seoul Robot & AI Museum·서울RAIM)'의 문을 열었다. 시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에 산업혁명 전진기지 역할을 할 전문 과학관이자 동북권 핵심 문화시설을 조성키로 결정하고, 2021년 5월 착공에 들어가 금년 3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을 준공했다. 서울RAIM은 올 7월부터 총 2차례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이달 20일 정식 개관했다. ◆인간 vs 로봇, 인간과 로봇 지난 8월 20일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을 방문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창동역 1번 출구로 나와 중랑천 방향으로 약 408m를 걸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제빵사 모자처럼 둥글 넓적한 하얀색 건물은 터키의 유명 건축가 멜리케 알티니시크의 작품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 건축사사무소의 수석건축가 출신인 그는 서울RAIM에 곡선의 비정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내부엔 건물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튜브형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됐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건축면적 14만3129㎡, 연면적 7308㎡,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날 서울RAIM 1~3층에서는 각각 ▲로봇·인공지능과의 만남 ▲로봇·인공지능을 알아가다 ▲생각하는 기계, 질문하는 인간을 주제로 한 상설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먼저 볼거리가 가장 많은 3층으로 향했다. SF 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사람 형상의 거대 로봇이 전시실 한가운데서 관람객들을 맞았다. 초록색 버튼을 누르고 질문하면 메타 휴머노이드 마스크봇이 대답을 하는 방식으로 체험이 이뤄졌다. "너는 거짓말을 잘하니?"라는 첫 번째 물음에 로봇은 "그런 의심이 들겠군요"라고 태연하게 답변했다. "오늘 몇 사람이랑 대화했어?"라는 질문엔 "오늘 많은 분들과 대화해서 즐거웠어요"라고 마음에 없는 소리를 했다. "힘들어서 퇴근하고 싶지?"라고 묻자 "헤엑. 저는 퇴근이 필요 없어요. 여러분과 대화하는 게 아주 즐겁답니다"라는 로봇다운 대답이 돌아왔다. 또 하나 기억에 남았던 건 '얼굴 없는 초상화'였다. 작가들에게 제시된 인물 사진으로 초상화를 제작하되, 인공지능이 대상의 얼굴을 식별하지 못하게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미션을 준 결과 탄생한 작품들이었다. 인공지능이 아직 가닿지 못한 인간 고유의 영역이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이 들면서도, 금방 또 따라잡히겠지 하는 생각에 씁쓸해졌다. ◆기계가 ON하면, 사람은 OFF 이어 '온 앤 오프' 특별전이 마련된 4층 기획 전시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시명에는 '로봇과 인공지능을 작동하려면 전기적 온(ON)/오프(OFF)가 필요하다'는 의미와 '로봇·AI가 작동(ON)하면 사람의 일자리와 역할은 오프(OFF)된다'는 두 가지 뜻을 담았다고. 가장 인상 깊은 전시물은 '로보틱 미러월'이었다. 어두컴컴한 공간에 숫자 0과 1이 빼곡히 적힌 벽면이 둘렸고, 정면엔 유리 패널이 붙은 로봇팔 3개가 설치됐다. 'ㄱ', 'ㅁ', 'ㄴ'이라는 한글 자음 모양의 오브제를 든 로봇팔은 춤추듯 자유롭게 움직이다가 맨 마지막에 '<◇>'라는 기호를 만들어냈다. 유리 패널엔 숫자 0, 1뿐만 아니라 앞에선 사람의 얼굴이 비쳤다. 이진원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장은 "로봇과 인공지능이 귀찮고 머리 아픈 일들을 대신해 세상이 편해졌다고 여기기 쉽지만, 우리가 행동하는 것들, 생각했던 것들, 판단했던 것들이 정보화돼 나도 모르게 수집되고 관제되고 있다"며 "기술의 발달에 의해 편해진 이면에 또 다른 불편함이 있다는 것을 같이 고민하고 생각해보기 위해 이렇게 전시를 꾸며봤다"고 말했다. 로보틱 미러월에 이어 'PBV 응급차' 전시 공간을 둘러봤다. '로봇 간호사'라는 명찰을 단 깜찍한 꼬마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왕눈이 로봇 간호사의 단발머리를 쓰다듬자 눈이 보라색으로 변했다. '배가 아파요'라는 어르신의 말에 로봇 간호사는 "많이 아프시겠어요. 배를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취해보세요"라고 답했다. '주사 맞아야 돼요?'라는 질문에 로봇이 재빨리 답을 고르지 못하자 관람객들은 "눈만 껌뻑인다"며 박장대소했다. 꼬마 간호사가 뒤늦게 "주사는 꼭 필요할 때만 맞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대답을 내놓자 어르신들은 "아유 귀여워~"라며 기특해했다. 팔뚝 만한 크기의 로봇 간호사는 어렸을 때 갖고 놀던 인형처럼 눈 깜빡임이 어색하고 동작도 자연스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별다른 거부감 없이 로봇 간호사를 대했고, 쉽게 마음을 내줬다. 전시실 벽에 작품 소개와 함께 적혀 있던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로봇이 우리가 해왔던 많은 일들을 대신할 때,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운영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 희망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어린이, 청소년, 65세 이상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20~64세 성인 관람료는 2000원이다.

2024-08-27 14:50:0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