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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국제지역연구원, 이중언어 문해력 특강 실시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은 한국러시아어교사교수협의회와 함께 지난 13일 오후 김해 글로벌 청소년 센터에서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의 러시아어권 출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로 읽고, 러시아어로 이야기해요!' 특강을 진행했다. 경상국립대에는 경남도가 유일하게 러시아학과가 설치돼 있으며, 국제지역연구원은 러시아 어문학 전공자들이 학술연구교수로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정경택 원장은 "러시아어권 청소년이 모국어로 사고력을 향상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기초 한국어만 배우며 사고력 확대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한국러시아어교사교수협의회,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와 논의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특강 강사 아지모바 나시바 씨는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5년간 원어민 교사로 근무한 뒤 현재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러시아어가 모국어이지만 한국어도 모국어처럼 유창하게 구사한다. 한국어로 출판된 청소년 도서 '일만 번의 다이빙'을 읽고 학생들과 2개 국어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아지모바 나시바 씨는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사전에 준비했고, 책을 읽지 않은 학생도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특강이 끝난 뒤 아지모바 강사는 "학생들의 열의에 정말로 기쁘게 놀랐다"며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러시아어를 모두 잘 구사해야겠다는 동기부여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는 현재 80여 명의 이주 배경 청소년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공부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어를 쓰는 고려인 청소년이 많아 러시아어로 진행된 이번 이중언어 문해력 향상 특강에 관심이 높았다. 특강에 참여한 이리나 학생은 "수업이 재미있었고 궁금했던 질문도 마음 편하게 해보고 귀여운 문화 체험까지 해서 좋았다. 그리고 몰랐던 것이나 어려운 부분을 물어볼 수 있었다"며 "모든 수업이 한국어로만 해서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았는데, 러시아어로 대화하니 너무 편하고 이해하기 쉬웠다"고 말했다. 디아나 학생은 "좋은 말 많이 해주셨고 고등학교를 어디로 갈지 고민했는데 아지모바 선생님이 그 고민을 풀어주셨다"며 "제가 고등학교를 어디로 가야 하는지 확실히 결정할 수 있었다"고 이번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국제지역연구원과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러시아어권 청소년을 위한 협업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2024-08-20 14:00: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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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전 기원

평택시가 지난 19일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국가대표 선수는 총 세 명으로 장애인역도팀의 김규호 선수(남), 정연실 선수(여)와 장애인유도팀의 이민재 선수(남)이다. 남자역도 80㎏급에 출전하는 김규호 선수는 2022년 평택시청 직장경기운동부에 입단하여 올해 태국 파타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세계장애인역도월드컵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여자역도 73㎏급에 출전하는 정연실 선수는 2018년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하여 2022 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올해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된 세계장애인역도월드컵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남자 시각 유도 J2 60㎏급에 출전하는 이민재 선수는 2022년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했으며 2023년 IBSA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 장애인유도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매일 땀 흘리며 훈련에 매진한 선수분들께 격려와 평택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후회 없는 경기를 통해 목표한 성적을 달성하기를 기원하며, 부상 없이 건강하게 귀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일정은 ▲장애인유도 이민재 선수 남자 시각 J2 60㎏급 9월 5일(목) ▲장애인역도 김규호 선수 남자 80㎏급 9월 6일(금) ▲장애인역도 정연실 선수 여자 73㎏급 9월 7일(토) 이다.

2024-08-20 13:59: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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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명절 전후 공무원 비위 집중 신고기간 운영

경북도는 추석 명절 전후 공직기강 확립과 각종 부패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간 공무원 비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이번 집중 신고 기간에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위반해 금품 등 수수, 알선·청탁, 예산 목적 외 사용, 직무권한 부당 행사,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을 제보받는다. 신고는 경상북도 누리집 청렴신고센터(익명 신고)나 전화(054-880-4388), 혹은 직접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신고자의 익명성은 철저히 보장하고, 신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이나 생명·신체의 위협으로부터 보호 조치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신고자 보호 외에도, 신고로 인해 공공기관의 수입 증대, 비용 절감이 있는 경우와 현저히 공공기관에 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거나 부패 행위자에 대한 징계처분이 있는 경우 포상금도 지급한다. 경북도는 제보된 사안에 법령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징계를 요구하거나,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공무원 청렴 경각심 제고와 비리 신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명함 뒷면에 청렴 문구, 부패 신고 절차와 QR코드가 삽입된 청렴 명함을 올해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비실명 대리 신고가 가능한 안심 변호사 제도도 9월부터 시행한다. 서정찬 경북도 감사관은 "이번 집중 신고 기간 운영으로 명절 전후 금품수수 등 공직 비위 차단은 물론, 도민의 부당한 피해와 권익 침해를 예방해 행정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08-20 13:58:37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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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취약계층 독거노인에 자가진단키트 지원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이 심각해짐에 따라 부산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빈틈없는 방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일 오전 10시 30분 중구 보건소, 중구 노인복지관, 부산의료원 현장 점검에 나선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65%가 고령층으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시급하나 자가 진단 도구 품귀 현상으로 진단 자체가 늦어지고 있다. 이에 박 시장은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이 빨라지는 것을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자가 진단 도구 3만 개를 긴급 지원하고,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자가 진단 도구 긴급 지원은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등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박 시장은 중구 보건소를 방문, 시가 전국 진단 도구 제조업체에 일일이 연락해 어렵게 구매한 자가 진단 도구를 전달하고 방역물품 보유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또 지역 내 감염 취약 시설에서 집단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추진 등 일선 보건소의 코로나19 확산 대비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시와 16개 구·군은 부산시 의료협의체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및 조치 상황을 계속 공유하고 있으며 최근 품귀 현상이 발생하는 치료제와 자가 진단 도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치료제의 경우 정기 배송을 주 2회로 확대하고, 자가 진단 도구는 공급 및 유통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이어, 박 시장은 중구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감염 취약시설 방역 대응 상황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르신들의 사회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시와 구·군이 협력해 돌봄 프로그램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는 감염병 집단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감염 취약시설 19곳을 방문해 맞춤형 현장 자문을 진행하고, 시설 내 감염관리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현장 역량을 높이는 등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산의료원을 방문한 박 시장은 의료진을 직접 격려하며 전담 병상 및 음압병동 운영·입원 환자 회복 상태, 치료제 확보 등 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과 함께 갑작스러운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준비 중인 호흡기 센터 건립 부지를 돌아보는 등 중장기 계획도 살펴본다. 한편,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냉방으로 인한 밀폐공간이 증가하고 휴가철 이동 증가 및 초중고 개학을 맞아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지난 2년간 추세를 고려할 때 8월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8월 첫째 주 기준으로 7월 첫째 주 대비 9배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이 심각한 상황이다. 박형준 시장은 "자가 진단 도구 긴급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취약계층 노인들을 보호하고, 치료제 확보, 자가 진단 도구 지원 등 방역 안전망을 촘촘하게 가동해 코로나19 재확산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실내 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처방을 받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4-08-20 13:58:1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