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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전력비상"…공공기관 적정 실내온도 28도 준수해야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력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공공기관에 실내 적정온도(섭씨 28도) 유지 등 에너지 절감에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20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전력수요관리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영상회의에는 경찰청, 교육부,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경기도,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200여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때 이른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수요를 경신하는 등 전력수급 상황에 빨간 불이 커진 상황에서 최근 전력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여름철 수요관리 이행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앞서 8월 중 전력피크를 예상했으나, 이에 앞서 지난 7일 전력수요가 92.9GW에 달해 2018년 7월(92.5GW)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특히, 에너지를 많이 쓰는 17개 기관에 대해 공공기관별 이행계획과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적정 실내온도는 섭씨 28도(비전기식 냉장설비를 60% 이상 설치해 가동하는 경우는 섭씨 26도)를 준수해야한다. 회의에서는 여름철 휴가 분산과 전력수급 위기 단계별 협조사항 등도 논의됐다.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전환정책관은 "올해 예상보다 빠르게 무더위가 찾아와 전기 소비절감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력수급기간 내내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계획에 대한 주기적 점검과 함께 현장 실태점검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13 15:21: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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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등 3개사 서울 5·7호선 등 철도차량 입찰서 2.4조원대 담합 '덜미'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등이 발주한 철도차량 입찰에서 약 5년 간 2조4000억원대 입찰 담합이 이뤄져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철도 차량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정하거나 각사가 수주할 물량을 사전에 배분하는 등 담합에 벌인 현대로템, 우진산전, 다원시스 3개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장금 총 564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체별로 부과된 과징금은 현대로템 323억여원, 우진산전 147억여원, 다원시스 93억여원이다. 담합은 2013년1월~2016년1월과 2019년2월~12월 기간 동안 총 11건 이뤄졌다. 담합 대상 입찰의 계약금액 총액은 2조 3952억여원에 달한다. 담합은 2015년 이전까지 국내 철도차량 제작시장에서 사실상 독점해오던 현대로템이 주도해 이뤄졌다. 현대로템은 자사에 철도차량 전장품 등을 공급하던 우진산전이 완성차량 제작 시장에서 잠재적 경쟁 상대로 떠오르자 2013년 김포도시철도 열차운행시스템 일괄 구매설치 입찰부터 우진산전과의 경쟁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했다. 우진산전 역시 현대로템과 경쟁이 아닌 합의를 통해 안정적으로 현대로템에 전장품 등을 공급하고자 하는 유인이 있었다. 2개사는 이에 6건의 철도차량 구매 입찰에서 현대로템이 낙찰받을 수 있도록 담합했고, 우진산전은 응찰하지 않거나 들러리로 참여하고 그 대가로 입찰 관련 사업 일부 하도급을 받기로 3차례에 걸쳐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이후 두 회사간 담합이 파기된 2017~2018년에는 철도차량 구매 입찰에서 우진산전은 물론 다원시스가 본격 입찰에 참여하면서 량당 전동차의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실제로 량당 전동차 가격은 현대로템 독점체제 기간인 1999년~2014년까지 평균 11억6000만원이었으나, 3사 경쟁이 이뤄진 2015년~2018년까지는 평균 8억1000만원으로 급락했다. 이후 2018년 말경부터는 업계 내 저가수주를 방지해 수익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철도차량 제작 능력이 향상된 다원시스를 포함해 2019년 2월 국내 철도차량 제작사 전부인 3사간 담합이 다시 시작됐다. 3사는 그해 12월까지 발주된 5건의 입찰 중 5,7호선 신조전동차는 우진산전이, 간선형전기동차는 다원시스가, 나머지 3건은 현대로템이 수주하기로 사전에 배분하기로 담합했다. 당시 우진산전과 다원시스는 법정 분쟁 중에 있어 현대로템이 우진산전과 다원시스를 각각 만나며 담합을 협의했다. 현대로템은 특히 합의과정에서 스스로를 '맏형'으로 칭하는 등 담합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이후 우진산전은 다원시스의 들러리 투찰에 대한 대가로 양사 간 진행 중이던 법적 분쟁 관련 항고를 취하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일회 거래량과 거래 금액의 규모가 크고, 국가기간산업과 연계돼 경제적 파급력이 큰 교통 산업 내의 경쟁제한 행위를 시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국민의 핵심 교통수단인 철도차량 제작시장에서의 경쟁 질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13 15:01: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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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2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교육형)'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간호대 학생들에 대한 임상 실습 및 실기교육을 강화해 신규 간호사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지원금 규모는 2억원이다. 삼육대 간호대학은 기존 구축돼 있는 성인 입원실, NICU(신생집중치료실), 분만실 등 3개 시뮬레이션룸의 설비를 구조 개선하고, 4개로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오퍼레이션룸(통제실) 위치를 조정, 디프리핑을 위한 녹화시스템을 재정비하고, 교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시뮬레이션 교수법 워크숍을 진행해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활성화한다. 간호대학은 이를 통해 교육과정에 임상실습 교과목과 연계한 시뮬레이션 운영을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간호대학 학생 1인당 경험하는 시나리오 모듈은 기존 5개에서 10개 이상, 실습 교육시간은 35시간에서 80시간 이상으로 확대된다. 오복자 간호대학장은 "삼육대는 건강과학 분야 특성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학사구조 개선과 교육·실습 환경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간호대학의 실습교육 역량을 한 단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3 14:26: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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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현 세종대 교수, 한-중 산학연 공동학술세미나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진중현 교수는 지난 7월 1일 제주도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한중 국제 학술세미나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저감 식량 생산 농업에 핵심적인 화학비료 저투입 농업에 적합한 벼 품종 개발 및 그 실용화를 위한 한중산학연 대형 공동연구 '벼 복합저항성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과 적용'의 성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 3팀, 중국 2팀의 연구진은 특히 기후변화 관련 스트레스에 강한 형질을 갖는 '스마트한' 품종, 염분 피해에 식물이 반응하는 메커니즘과 그 중요 유전자, 그리고 병원체에 의해 유도되는 내염성 메커니즘 연구 등을 소개했다. 이번 과제는 한국과 중국, 양국의 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형과제로 우리나라는 2021년 10월부터, 중국 측은 2022년 6월부터 약 3년간 약 26억6300만원을 지원받아 수행되는데, 진중현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가 한국 측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다. 중국 측은 난징농업대학교, 중국농업과학원과 친환경 미생물 사업화를 진행 중인 기업 V랜드가 참여했으며, 한국과 중국 간 인재교류 및 교육 등을 부산대학교 스마트팜혁신인재양성사업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진 교수는 "한국, 중국은 지리적으로 근접하여 기후변화가 식량에 미치는 주요한 요인과 문제점에 있어서 유사성이 크므로 공동연구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중국 시장에 적합한 벼 품종 개발은 쌀 수출 등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도 고려할 만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한·중산학연대형공동연구사업과 부산대학교 4단계 BK21 스마트팜혁신인재양성사업의 연구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3 13:55: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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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글로벌시민교육강사 양성 연수'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지난 9일 본교 세미나실에서 탈북민 재학생 12명을 포함한 30명의 재학생 및 2022년 후기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민교육 강사 양성 연수를 현장 및 온라인 실시간 중계방식으로 개강했다. 이번 연수는 평화, 인권, 문화다양성, 세계화, 지속가능발전을 핵심 주제로 정하고 개발NGO인 (사)월드투게더 세계시민학교와 공동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교육과정의 현장성과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1일차에 강의계획서 작성법과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컬쳐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남북하나재단에서 지원하는 '탈북대학생 디딤돌 대학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12명의 탈북민 학생이 참여했는데 남한 재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수강하고 그룹 프로그램도 함께 참여하는 등 연수에 적극적으로 모습을 보였다. 해당 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사)월드투게더 강사풀에 등록, 국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세계시민교육 강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탈북민 학생 중 우수학생은 오는 8월 말, (사) 월드투게더와 탈북민 아동청소년 대상 대안학교에 강사로 파견될 예정이다. 권구순 국제협력·북한전공 책임교수는 "탈북민 재학생과 남한 학생들이 북한의 빈곤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이슈를 이해하고 협동 학습을 통해 효과적인 글로벌 시민교육의 방법을 모색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에서는 내달 2일까지 2022년 후기 2차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을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사이버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3 13:38: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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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서강대서 간담회 진행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 특위)가 반도체 인력과 관련한 대학의 현안을 파악하고 인력양성 방안 모색을 위해 12일 서강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반도체 특위 양향자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영식 의원, 양금희 의원,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상임고문(전 대표이사), 황철성 서울대 교수, 김용석 성균관대 교수, 박재근 한양대 교수(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와 서강대 공학부 범진욱, 이승훈, 최정우 교수가 참석했다. 양향자 특임위원장은 "반도체 인력 양성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서강대학교에서 회의를 진행하게 된 점 감사드린다"며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인재양성과 관련하여 교육계의 실무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국가의 그랜드플랜을 만드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기현 전무와 박재근 교수는 반도체 인력 배출에 대한 현 상황과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발제했다. 특히 대기업에 치우친 인력 쏠림 현상으로 반도체 인력 수급 문제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중점으로 다뤘으며, 반도체 인력 양성에 적극적인 미국, 중국 대만 등의 해외 사례와 비교하며 국내 반도체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기업체 수요 기반에 입각한 반도체 교육을 위해 대학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원 채용, 커리큘럼 구축과 교육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해 논의했다. 대안으로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 활용, 이공계 기반의 융합 교육, 대학 간 공유교육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산업 청년 인력양성과 산업촉진 전략 등의 정책 확대를 촉구했다. 범진욱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학과장 교수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자동차 관련 반도체의 성장률이 연평균 40%에 달하고 있어 반도체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의 반도체 인력에 대한 부족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반도체 인력 수요에 따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3 13:37: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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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곤충 판매액 446억원… 전년대비 7.7% 증가

지난해 곤충 판매액은 44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억원(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실시한 2021년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곤충 판매액(446억원) 중 식용곤충이 231억원(51.8%)으로 절반을 넘었고, 사료용곤충 109억원(24.4%), 학습·애완곤충 42억원(9.4%) 및 기타 64억원(14.3%)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사료용 곤충은 17.2%, 식용곤충은 9% 증가했다. 특히,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 판매액은 2017년 8억원에서 2018년 22억원, 2019년 60억원, 2020년 93억원으로 최근 5년간 지속 증가했다. 곤충별 판매액을 보면, 식용인 흰점박이꽃무지(166억원)가 가장 많고, 동애등에(109억원), 갈색거저리(39억원), 장수풍뎅이(28억원), 귀뚜라미(26억원), 사슴벌레(14억원), 누에 등 기타(64억원) 등이다. 곤충업 신고 업체는 전년 대비 139개소(4.8%) 증가한 3012개소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744개소, 경북 536개소, 충남 422개소, 전북 342개소 순이다. 사업 주체별로는 농가형이 60.5%로 가장 많고, 업체형 29.1%, 법인형(농업회사·영농조합 법인) 10.4%이며, 영업 형태로는 부업(전체소득의 50% 이하)이 48.9%, 주업(소득 80% 이상) 31.8%, 겸업(소득 80~50%) 19.3%로 나타났다. 전국의 곤충 관련 제품 판매장은 208개소, 곤충 생태공원 14개소, 체험학습장 96개소, 곤충 관련 연구소 17개소로 조사됐다. 곤충 관련 축제는 17개로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축제가 비대면으로 운영되거나 취소됐지만 작년 한 해 총 121만 명의 관광객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안형근 종자생명산업과장은 "곤충은 식품, 사료, 학습·애완, 화장품,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유망한 생물자원"이라며 "곤충산업을 차세대 바이오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거점단지 조성과 계열화 지원, 유통사업단 지원 및 관련 제도·규제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13 11:12: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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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7월 13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정부가 바이오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10개 이상 지정하고, 산업별 전문인력 14만명을 양성한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이 취식이나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올 여름 폭염에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일하다 숨지는 '질식사' 위험 주의보가 내려졌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밀폐공간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사업장 대상으로 불시 감독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기자실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하루 만인 12일 재개했다. 다만, 코로나 확산세를 감안해 기자단과 윤 대통령은 약 10m 정도 거리를 두고 서서 큰 소리로 묻고 답했다. ▲군 장병들이 주로 사용하는 '군마트'가 빠르면 15일부터 사용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마트의 운영을 담당하는 국군복지단 소속의 공무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2일 "당이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고 국민들의 어렵고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고, 해결하는 데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대표 징계로 인한 당 내홍은 신속하게 수습하고, 민생 현안을 챙겨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다. ▲여야가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제헌절(7월 17일) 이전까지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 다만 사법개혁특별위워회(사개특위) 구성은 합의하지 못했다. 원 구성 협상에 있어 핵심 쟁점은 합의하지 못한 만큼, 제헌절 전까지 여야 간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된다.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 생) 재선 의원들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흐름에 균열을 내기 위해 연일 공세를 취하고 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김건희 여사를 두고 "지난 대선 캠프에서 김 여사는 해리포터의 볼드모트였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영부인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푹푹 찌는 여름, 시속 280㎞의 빠른 속도로 시원하게 도심을 질주하며 더위를 잊게 만들어줄 전기차 레이스와 케이팝 스타들의 콘서트, 대규모 쇼핑세일 행사, 문화·체험 이벤트가 서울에서 펼쳐진다. ▲7월 들어 서울시 학생 확진자 발생률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교육기관 내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이 몰리고 있다. 이에 교육 관련 당국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부 한줄뉴스> ▲SK텔레콤이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월 5만 9000원에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제출한 가운데, 소비자들과 시민단체, 정치권에서는 "이 요금제가 지나치게 비싸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소비자들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SKT가 구성한 5G 중간요금제가 과도하게 비싸다는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게임업계가 하반기 신작을 대거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딘, 우마무스메 등으로 연이은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성공노하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은 출시 1주년 맞이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로 재진입했다. 같은달 2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는 최고 2위를 달성한 후 현재까지도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이라 불리는 한국이 세계 1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은 단 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국가는 56곳을 보유한 미국이었으며 중국 9곳, 일본 8곳 등의 순이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기업분석 데이터베이스인 'S&P Capital IQ'를 통해 세계 ICT기업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분석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KT 주도의 인공지능(AI) 원팀이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위해 데이터를 2000억 파라미터 규모로 확대한다. 혁신 스타트업과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인재 양성을 지속한다. KT는 '2022 AI 원팀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GC,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성균관대 등이 참여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12일 유통업계가 복날 보양식 수요 공략에 나섰다. 유통가는 올해 폭등한 외식 물가에 집에서 보신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채널에 관계 없이 복날 관련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윤석열 정부 출범을 기점으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지 해외에 유통, 공급을 넘어 해외생산 거점을 마련해 내수 시장에서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유통업계에 오프라인 매장 영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반면, 이커머스를 통한 플랫폼 사업은 예전 만큼의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엔데믹 시대에 외부 활동이 많아진 데다, 기존 플랫폼 구매에 소비자들이 염증을 느끼면서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일 3만 후반대에 달하며 예상보다 빠른 확진세를 보인다. 정부는 13일에 새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마켓·부동산 한줄뉴스> ▲우리나라의 취업자 수가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전체 고용의 질을 볼 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는 2848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93만5000명 늘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 보면 2000년(103만4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등으로 국내 증시 하락세가 지속되자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은 올해 1월부터 지난 8일까지 채권을 5조6669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개인 채권 순매수 금액(2조6928억원)의 2배가량 증가한 규모다.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경기 여건 악화로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에 들어서면서 '똘똘한 한 채'로 주목받던 강남·서초·송파의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첫째 주(4일 기준) 강남구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고 송파구는 0.02% 떨어졌다. ▲시중은행들이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대출금리 인하를 시행하고 있지만 예대마진(예금과 대출금리 차이)은 제자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연 4.23~6.156%로 집계됐다. ▲저축은행이 가파른 금리 상승기에도 '삼중고'로 시름에 잠겨 있다. 최근 예대마진이 크게 줄고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장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국의 이자조정 압박까지 겹치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졌다.

2022-07-13 07:01:4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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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인재 14만명 양성… 신한울 3·4호기 2024년 추진 '속도'

정부가 바이오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10개 이상 지정하고, 산업별 전문인력 14만명을 양성한다.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즉시 개시해 2024년 건설을 추진하는 등 '탈 탈원전'에 속도를 낸다. 원전 생태계의 빠른 복원을 위해 올해 중 원전일감 규모를 130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업무보고를 했다. 산업부는 규제개선, 투자 인센티브, 입지 개선 등 투자를 활성화하는 3종 세트를 강화해 투자가 주도하는 성장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선 규제에 발목잡힌 기업 투자 프로젝트는 총 53건 337조원 규모로 프로젝트 기반의 규제혁신을 신속 추진한다. 신성장·원천기술, 국가전력기술 등 투자세액공제 적용대상 세부 기술을 지속 확대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국비지원을 추진한다. 또 모든 업종 입주가 가능한 산업단지 '네거티브 존' 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상향하고, 기존 업종제한도 주기적으로 재검토한다. ◆ 산업별 전문인력 14만명 양성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파괴적·도전적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향후 5년간 시장창출과 반도체, 수소, 미래모빌리티 등 경제·산업 분야 난제 해결이 가능한 목표지향형 '메가 임팩트 프로젝트' 10개를 선정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9월까지 민간전문가 중심 '메가 임팩트 프로젝트 위원회'를 구성해 프로젝트 선정, 기획, 운영·관리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이어 11월까지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기술개발, 사업화, 인력양성, 제도개선 등 통합 지원한다. 바이오·인공지능·나노 등 판(板) 기술 분야 창의적 혁신 인재의 체계적 창출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와 로드맵은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키로 했다. 로드맵에는 창조적 산업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목표, 수업방식, 평가, 학생선발, 교육비 등 교육 전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담는다. 특히, 2027년까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10개 이상 지정하고, 재직자 단기 실무과정 신설 등을 통해 2026년까지 1조5300억원을 투입(중기재정 기준)해 산업별 전문인력 14만명을 양성한다. 반도체·이차전지·미래차 등 미래첨단산업 선도를 위해 필요한 신산업 석·박사 R&D·설계 고급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비학위제 민간 교육 확대, 조선과 자동차 등 주력산업 재직자 대상 첨단산업 직무전환 및 역량혁신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산업별 SC(20개 협·단체), 공과대학 협의체(74개 공과대학) 등 산학 생태계를 구축하고, 인력실태조사·전망 등 통계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 신한울 3·4호기 환경영향평가 즉시 추진 에너지 공급·수요부문 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위해 원전역할을 강화한다. 신한울 3·4호기는 즉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속도를 내 2024년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기존 원전 계속운전에 필요한 절차도 신속 추진한다. 원전 생태계의 조속한 복원과 원전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달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에서 발표한 올해 원전일감을 당초 925억원에서 400억원 증액한 1300억원으로 확대한다. 신한울 3·4 주계약을 내년 7월까지 최대한 앞당기고 사전제작 일감은 내년초 착수한다. 연내 1조원 이상 금융·R&D 지원과 2025년까지 1조원 이상 일감을 조기 공급키로 했다.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위해 체코·폴란드 등에 수주역량을 결집한다. 이밖에 정부는 에너지 수요 효율화를 위해 그간 공급 위주 정책을 수요 중심으로 전환해 에너지 다소비·저효율 체제를 개선한다. 이를 위해 에너지캐쉬백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 도입하고, 에너지 다소비기업 등을 통해 수요효율화를 추진한다. 올 여름 최대 9.2GW 추가 예비자원 확보 등 안정적 하계 수급 관리에도 나선다. 앞서 정부는 올 여름철 전력 예비율을 5.4%~10.0%(전력 예비력 5.2GW~9.2GW)로 전망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12 15:18:4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