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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E-BOOK 시대, 전자책 활성화 지원 필요

대학생들의 종이책 이용률은 하락한 반면 전자책, 오디오북 등의 사용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매체 이용 다변화에 주목해 독서 환경을 지원해야 된다는 입장이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독서 매체 환경이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감소하는 대학생 독서율 진흥을 위해 독서 환경·지원 방법의 다양화가 요구되고 있다. 서혁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겸 한국 독서학회 회장은 "앞으로 디지털 독서는 점점 확대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교육적으로나 전 국민의 독서문화 진흥·지원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독서율 통계에서 독서의 개념을 확장적으로 접근해 전자책이나 디지털 독서의 개념을 반영한 사례를 들며 바람직한 접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이나 진로 탐색과 같은 학습적 독서는 물론이고 교양, 여가를 포함해 종합적인 독서를 하는 데 있어서 접근성을 높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만 저작 활동과의 조화와 균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본적으로 도서 발행은 저작 활동 전문가들을 통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저작과 발행 등이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는 의미다. 디지털이 저작 활동과의 만남을 통해 유익한 업그레이드를 도출할 때 디지털 사회에 걸맞는 긍정적 독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교육부는 19일 기초학문 분야의 우수학술도서를 선별한 '22년 우수학술도서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우수학술 도서는 학술원 회원 및 학문 분야별 전문가10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총 300종(인문학 67종, 사회과학 110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 83종)을 선정했다. 선정된 300종의 우수학술도서는 대학의 수요를 조사(~2022.8월)한 후, 총 24억원 상당의 도서를 올해 하반기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다만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조사한 '2020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 재학생 1인당 대출 권수는 지난 2011년 8.3권에서 2020년 4.0권으로 감소했다. 결국 대학생의 1년간 대출 권수는 4권에 불과하다. 대학생들의 종이책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종이책만의 지원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독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전자책 지원 방향에 대해 아직 논의된 바가 없다"며 "대학 등 시장의 수요와 종합적인 여건을 고려해 추후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대학생 1년간 대출 권수는 4권에 불과한 반면 '재학생 1인당 상용 DB 이용 건수'는 지난 2011년 130.8건에서 2020년 253.7건으로 94%인 약 2배 증가했다. 이는 대학생들의 자료 이용 추세가 전자 자료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사실상 대학생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독서 매체의 다양화가 이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 2021년 성인의 연간 독서율은 독서 매체별로 '종이책' 40.7%, '전자책' 19.0%, '오디오북' 4.5%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2019년 대비 종이책은 11.4%p 감소했고,전자책은 2.5%p, 오디오북은 1.0%p 증가한 수치다. 2019년 대비 성인 전체 연령대의 종이책 독서율 감소가 10%p 전후로 크게 나타난 반면 대학생들이 포함되는 20~30대 집단에서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독서율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더불어 독서하기 어려운 이유로 2017년까지는 '시간이 없어서'가 가장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았지만 2019년 조사에서는 '책 이외의 다른 콘텐츠 이용'(29.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디지털 환경에 따른 매체 이용 다변화가 독서율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임을 방증하는 결과다. 사회의 독서 진흥을 위해서는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독서 기반 마련 등 다양한 매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전자책 서비스인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2019년 회원수가 누적 회원 수 기준으로 200만명 정도였다면 올해는 4월 기준으로 450만명으로 증가했다"며 "이제는 전자책뿐만 아니라 오디오북, 챗북(채팅을 통한 독서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독서가 늘어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서 이용 디바이스도 휴대 전화, PC, 태블릿 등을 넘어 오디오북처럼 귀로 이용하는 디바이스도 확장했다"며 "스마트 워치의 사용량이 늘면서는 함께 연동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20 14:49: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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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햇빛봉사단, 플로깅 통한 환경정리 봉사 진행

서울사이버대학교 햇빛봉사단(단장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전공 이미숙)이 지난 17일 평택시의 관문인 군문교 주변 생태계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햇빛봉사단은 경기남부지역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햇빛봉사단은 매월 두번째 목요일에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의 배식·식당 청소봉사를 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는 경기도 군포시 당정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양지의집'을 찾아 중증장애아동들의 식사 도움 및 청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플로깅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정리 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영어 '조깅'(Jogging)과 스웨덴어 '이삭 줍다'(Plocka upp)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말한다. 이날 플로깅에는 햇빛봉사단 이미숙 단장과 SCU햇빛봉사단원들이 함께 환경정리 봉사를 이어나갔다. 무더위 속에서 햇빛봉사단은 쓰레기를 줍고, 학교생활과 학업에서 어려움과 새로운 정보도 교류하며 플로깅을 이어갔다. 서울사이버대 햇빛봉사단 이미숙 단장은 "서울사이버대학교 각 지역학생회에서 운영되고 있는 봉사단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좀 더 체계적이고 서로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며 "많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으로 성장하여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사회에 공헌하는 대학교가 되는 것이 하나의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에서는 8월 2일까지 2022년 후기 2차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 한다.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을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20 14:42: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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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인일자리사업 혹서기 안전관리 강화

포항시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 속에서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로 구성된 노인일자리사업을 원활히 운영하고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혹서기 운영 안내'를 각 민간수행기관과 사업부서에 배부해 안전관리 강화에 집중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포항시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참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포항시니어클럽 등 민간수행기관 10개소와 시 자체 48개 실과소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총 891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혹서기 운영 안내'에는 ▲무더운 시간대(오후 12시~오후 5시)에는 실외활동 자제와 함께 휴식 유도, ▲실외활동이 많은 사업단의 경우 오전 중 활동할 수 있도록 사전 활동시간 조정 실시, ▲폭염 대비 행동요령 안내 및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 현황자료 안내, ▲참여노인 연령·건강상태를 고려해 폭염 위험군 분류 후 유선 확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혹서기 기간동안 참여 어르신의 소득 지원과 건강 보호를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이 안전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7-20 13:42:14 오대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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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외식산업에 1조원 투자 … 유니콘기업 10개 발굴 등 추진

정부가 2026년까지 5년간 외식산업에 1조원을 투자한다. 푸드테크 유니콘기업을 10개, 매출 1조원 이상 외식기업 5곳, 외식기업 해외 매장 5000개 달성이 목표다. 푸드테크 상용화 촉진을 위해 배달로봇의 보도통행을 위한 관련 법령을 고치고, 외식업 인력난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부터 외국인의 취업허용 업종을 외식업 전체로 확대하는 등 규제개선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식산업 혁신 플러스 대책'(제3차 외식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외식산업 진흥법에 따라 5년마다 정책 기본방향 설정을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20년 기준 국내 외식 사업체수는 80만개(전체 산업의 13.3%), 매출액은 140조원(2.1%), 종사자 수는 192만명(7.7%)으로, 그간 낮은 진입 장벽과 1인·맞벌이 가구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양적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소상공인(84.6%)이 대다수이며, 창업과 폐업의 반복으로 생존율(2020년 기준 5년 생존율 20.1%)이 낮은 영세한 구조, 푸드테크 연구개발과 상용화 등의 혁신 미흡은 해결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특히 코로나19 지속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외식업계 경영난이 가중된 상황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2020년 9.6%, 2021년 8.1%로 급속히 올랐고 카드 매출액은 같은 기간 -6%~-12% 수준 급감했다. 정부는 '글로벌 외식산업 선도국가로 도약'을 새로운 정책 비전으로 정하고 향후 5년간 외식 푸트테크 유니콘 기업 10개, 매출 1조원 이상 외식기업 5개, 외식기업 해외 매장 수 5000개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우선 외식산업 혁신을 지원한다.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 등 현장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산성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외식 분야 푸드테크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푸드테크 새싹기업(스타트업) 개발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한다. 지역별 음식 특화거리 중 우수지역을 중심으로 조리·서빙로봇, 키오스크 등 푸드테크를 적용한 스마트 외식거리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및 창업 공동체 공간 조성 사업 지원 매장에도 푸드테크 제품 도움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관계부처와 함께 배달로봇의 보도통행을 위해 2023년까지 지능형로봇법과 도로교통법을 개정하고, 2023년부터 방문취업 자격(H-2) 외국인의 취업허용 업종을 한식, 외국식 등 음식점업 일부(6종)에서 음식점과 주점업 전체로 확대하는 등 규제개선도 추진한다. 외식기업의 세계화를 위해 유망 해외진출 국가에 '해외진출 상담데스크'를 설치해 운영하고, 해외 외식시장에 대한 상세 정보를 월 1회 제공하는 등 예비진출~현지화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글로벌 외식 브랜드 육성을 위해 한류 콘텐츠와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국내 외식브랜드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외식기업 임직원 대상 해외진출 실무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예비창업자에게 이론과 매장 운영 실습이 연계된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초기창업자 대상 집중 자문을 통해 외식업체의 장기 생존을 유도한다. 또 폐업 희망 외식업체에 사업정리 자문, 점포 철거, 채무조정, 법률자문이나 재창업 교육 등을 통한 재도전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5년간 9259억원 수준의 재원을 투자해 그간 코로나19와 전 세계적 공급망 위기로 인해 위축된 외식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업계와 관계부처 등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과제별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20 12:01: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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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 현판 제막식 성료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최근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SW중심대학사업단'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현판식은 신동렬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교무위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동렬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영수 상임이사의 축사, 이은석 단장의 사업단 소개 및 비전 선포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동렬 총장은 환영사에서 "성균관대가 SW중심대학사업을 발판삼아 글로벌 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대학과 기업의 협업을 기반으로 산학연계 교육 생태계의 글로벌 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지난 2015년 SW중심대학 1단계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신기술 교육 강화,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 등의 업적을 보였으며, 2021년 2단계 사업에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성균관대 SW중심대학은 SW-AI 글로벌 융합 선도대학을 목표로 ▲교육체계 혁신 및 제도개선 ▲SW 전공교육 강화 ▲SW 융합교육 확대 ▲SW 가치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이은석 단장은 "SW중심대학 2단계 사업에서는 SW교육혁신 모델 고도화 및 확산, 대학 간 협력 확대를 통해 SW융합 선도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20 11:30: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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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카이스트 공동 연구팀, 친환경 수소 생산의 ‘Key’ 찾았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융합공학부 김수길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그린 수소 생산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에 필요한 전극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전해는 재생 에너지에서 발생한 전기를 이용해 물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를 생산하기에 온실가스나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여러 수전해 시스템 중에서도 특히 양성자 교환막 수전해는 높은 효율로 고전류밀도 운전이 가능하며, 재생 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에 대응하기 쉽다는 뚜렷한 장점을 지니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김수길 교수 연구팀은 카이스트 이진우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전기도금과 전기화학적 산화방법을 적용한 3차원 구조 민들레 포자 형태의 이리듐-니켈 복합 전극을 제작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연구 성과의 골자는 새롭게 개발한 촉매를 활용할 시 기존 상용 촉매 대비 훨씬 적은 에너지만으로도 더 많은 양의 수소를 생산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새롭게 개발된 전극 촉매는 세계최고 수준의 수소 생산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수소에너지혁신기술개발사업(연구단장 KIST 장종현)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중앙대 대학원 융합공학부 여경림 학생이 제1저자, KAIST 김호영 박사와 이진우 교수가 공동 교신 저자, 포항 가속기 연구소의 이국승 박사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김수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양성자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 상용화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반응 속도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기존 상용 촉매의 높은 가격과 낮은 안정성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수전해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수소 생산 단가를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20 11:29: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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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접촉면회 중단…정부 코로나19 30만 확진 대비 대책발표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만 명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해 병상 4000개를 추가로 확보하고 요양병원 접촉 면회를 중단하기로 했다. 20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BA.5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당초 예상보다 매우 빠른 상황이고 정점 시기의 확진자 수도 30만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말하면서 30만명 발생에 대비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30만명 발생에 대비해 정부는 코로나19 병상 약 4000개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병상 4000개 가운데 1435개 병상은 오늘 행정명령 발동해 확보하고 이후 병상가동률에 따라 병상을 단계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완화했던 요양병원과 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관리도 강화한다. 대면 면회는 중단하고 비대면 면회로 전환해 외부 감염을 차단하기로 했다. 해당 시설 모든 종사자는 일주일에 1번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진단검사부터 진료와 처방, 치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현재 6500여개에서 이달 중 1만개로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또한 패스트트랙 적용 대상을 기존 고령층,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에서 기저질환자, 정신병원 및 장애인시설 입소가까지 확대한다. 코로나19 치료제는 하반기 34만명분, 내년 상반기 60만명분 등 총 94만명분을 추가 도입한다. 또 진단키트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전국 편의점에 진단키트 판매를 허용하고 앱을 통해 전국 진단키트 보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2-07-20 10:22: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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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7월 20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 7월 20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국내 최대 규모 아파트인 송파 헬리오시티아파트를 비롯해 아파트 발주 유지보수 공사나 용역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담합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반도체산업 규모가 확대될 것이란 판단에 따라 대학 입학정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향후 10년간 반도체인력을 15만명 추가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 반도체 관련 학부 정원은 최대 5700명 확대될 전망이다. ▲스타필드하남이 입점업체로부터 받은 과다 관리비를 현금으로 돌려주거나, 1.5배 수준의 광고비로 보상해주는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상반기에만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가 총 320명에 달했다. 중대재해법 시행 이전인 지난해와 비교해도 사망자는 20명, 약 6% 줄어드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여전히 사망 사고가 매일 발생하고 있다"며 산재 예방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청년 채용 과정에서 성격 유형 검사(MBTI)를 활용하는 것은 기업과 구직자 모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부 대기업에서 활용 중인 인공지능(AI) 면접은 단기간 보편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원화 약세 등으로 인해 셀코리아를 지속했던 외국인이 최근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구세계를 상징하는 영국과 신세계를 대표하는 미국의 문화적 충돌과 갈등이라는 주제에 천착한 소설가 헨리 제임스의 묘비에는 '대서양 양편의 한 세대를 해석해 낸 사람'이라는 비문이 적혀 있다. 그는 생전에 "작가는 아무 것도 잊어버리지 않는 사람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인하대 재학생이 동급생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육부와 대학은 성폭력 예방 교육 검토, 야간 순찰 강화, CCTV 증설 등의 예방책을 내놓았지만 학생들은 불안하다는 반응이다. <산업>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항공 모빌리티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은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판버러 에어쇼에서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와 18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부 장관은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이 배터리 협력을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7월 17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 시상식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 ▲LG전자가 스마트홈 표준 제정을 주도하게 됐다. LG전자는 최근 CSA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이 동남아 전력 시장에 차세대 스마트 전력 솔루션을 보급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2022 한국-베트남 스마트 전력 에너지전(KOSEF 2022)'에 스마트 전력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금융> ▲은행권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최근 최대폭으로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 변동금리가 일제히 6%를 뚫었다. 특히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를 추월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고정금리 선택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채권 시장도 위축되고 있다. 특히 카드사와 캐피탈사 등이 돈을 조달할 때 발행하는 여신전문회사채의 경우 인기가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여전채 스프레드가 1%(100bp)까지 벌어지는 이례적인 상황도 발생했다. 카드사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인천으로 순이동 인구가 늘고 있다. 19일 인구이동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인천으로 순이동(전입·전출)한 인구는 1만513명, 경기에서 인천으로 이동한 경우도 2228명이었다. 올들어 5월까지는 경기에서 인천으로 순이동한 인구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이 기간 동안 경기에서 인천으로 순이동 인구는 5610명으로, 서울에서 이동한 인구(3885명)보다 많았다. ▲금융당국이 금융시장에서 가수 방탄소년단(BTS)과 같은 '글로벌 플레이어'가 출현할 수 있도록 금산분리(금융-산업 분리), 전업주의에 대한 규제 완화를 적극 모색키로 했다. 금융당국은 19일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 및 민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금융규제혁신 회의를 열고 금산분리 완화 등 36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사옥을 팔아 이른바 '셋방살이'를 선택하는 증권사가 늘어나고 있다. 자산으로 묶여있는 사옥을 유동화해 자본 확충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통상 자기자본 규모가 클수록 증권사들은 사업 영역을 크게 키울 수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원화 약세 등으로 인해 셀코리아를 지속했던 외국인이 최근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서학개미들이 미국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집중 매수에 나서고 있다. 나스닥 지수나 반도체 업종 하락 시에 수익을 얻는 종목뿐 아니라 금 실물에 투자하는 ETF를 선택하면서 향후 증시 전망을 약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우세했다. <유통·라이프> ▲해외로 진출한 'K-편의점'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외로 떠난 편의점 기업들은 현지화 전략 대신 K-팝의 인기를 몰아 한국의 맛을 선보이는 현지 기업과의 차별화 전략을 선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닥치며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자 현지인들은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한국 편의점을 찾았고 이는 편의점 기업들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식품업계가 식비 부담으로 직접 요리하려는 이들을 겨냥해 '간편 양념'으로 공략한다. 간편 육수부터 1인 가구를 위한 양념장, 이국적 풍미 더하는 양념을 개발하고 있다. ▲mRNA치료제 및 백신 분야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그 변이 바이러스, 기타 범호흡기질환백신을 만들어 추가적인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지난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7만497명을 기록하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7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83일 만에 최다를 기록한 수치로, 재유행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당국은 국민 참여형 방역을 정착시키겠다는 입장이다.

2022-07-20 07:30:29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