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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경제방향] 재정기조 '건전재정'으로 전면 전환… 경직된 근로시간 뜯어고친다

정부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적자재정 해소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강도 높은 구조개혁에 나선다. 재정기조를 건전재정으로 전면 전환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혁신을 통해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노동환경 변화에 탄력 대응하기 위해 주 52시간제라는 기본 틀은 유지하면서도 노사 합의시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업종별 차등화한 임금·평가체계 도입에도 나선다.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금융의 디지털화에 발맞춘 제도 정비에도 나선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노동·교육·금융·서비스 등 5대 구조개혁을 담은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분야별 구조개혁에 대한 구체적 추진방안은 주무부처를 중심으로 전문가 의견,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확정된다. ◆ 비대해진 공공부문 구조조정 … 생산성·효율성 높인다 우선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해 재정기조를 세출이 세입을 초과하지 않는 '건전재정'으로 전면 전환하고, 새로운 재정운용의 틀 마련에 나선다. 단순하면서도 구속력 있는 재정준칙의 법제화를 추진하고 재량지출 뿐 아니라 의무·경직성 지출도 강력히 구조조정한다. 5년 단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넘어 재정의 중장기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가칭)재정비전 2050'을 올 연말까지 마련하고 내년 초 공청회 등을 거쳐 발표키로 했다. 공공기관의 기능과 인력에 대한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공공기관 기능성 테스트를 통해 민간 부문과 경합하거나 여타 공공기관이 수행 중인 유사·중복 업무를 정비하는 한편, 공공기관 스스로 업무·인력 재조정, 출자 회사 정리 등을 추진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39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작성 대상기관 중 부채비율 등 재무위험이 높은 10여곳을 선정해 건전화계획을 수립하고 출자·인력·자금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는 '고 재무위험기관 집중관리제'를 도입한다. 또 공공기관의 연공서열 중심 보수·인사·조직 관리를 직무·성과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한 인센티브, 직무전환교육, 민간 전담직위 확대 등을 추진한다. ◆ 경직적 근로시간 ·임금체계 개편 추진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탄력 대응하도록 경직된 근로시간과 임금체계을 중점 추진한다. 추진 방향은 주 52시간제라는 기본 틀은 유지하면서 운영방법과 이행수단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노사가 합의하면 근로시간 운용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근로자의 건강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건강보호조치를 병행한다. 이를 위해 '근로시간 저축계좌제'를 도입하고 연장근로시간 총량 관리단위 확대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 실태조사와 현장분석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근로시간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연공급 위주 임금체계를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로 바꾸기 위해 '한국형 직무별 임금정보시스템'을 신설해 직무별 임금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수요에 맞는 임금체계 개편 가이드북을 보급한다. 또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사업체 특성에 맞는 합리적 임금·평가체계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사노위 내에 노사 등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논의체계를 마련해 미래지향적 노동시장 구축을 위한 과제를 발굴해 사회적 논의를 추진한다. ◆ "산업현장 요구 인재 양성" … 교육 패러다임 전환 기업과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의 패러다임을 과감하게 전환한다. 우선, 학과정원·대학평가·학사관리·대학운영 등 고등교육 전반에 걸쳐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면적 규제 개편을 추진한다.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력양성을 저해하는 규제개선에 우선 착수키로 했다. 예컨대 교지와 교사 등 공간 관련 규제를 온라인 강의 환경 등에 맞추 전면 개편하고, 첨단분야 현장 전문가를 교원으로 영입하도록 관련 기준을 개선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첨단분야 정원의 획기적 확대를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올해부터 '(가칭)대학규제개선위원회'를 설치해 대학설립운영규정 등 대학 관련 법령·지침을 전면 재검토해 신규 개선과제 발굴에도 나선다. 획일적 대학평가를 자율계획에 따른 '선재정지원·후성과관리'로 개편키로 했다. 지역내 산업·기업의 필요인력 적시 공급을 위해 지방(전문)대, 직업계고에 대한 지원체계·교육과정을 개편하는 등 지역중심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범부처 협업으로 첨단분야 인력양성 대책을 마련하고 분야별 체계적 인력양성을 위한 신기술 인력수급 실태조사도 병행한다. ◆ 금융의 디지털 혁신 촉진… 규제·제도 재정비 디지털 혁신금융과 민간 혁신성장 지원을 확대한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금융-비금융간 융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금융산업 규제 전반을 개선키로 했다. 예컨대 금융사와 비금융사간 협업과 경쟁이 가능하도록 업무장벽을 완화한다. '금융규제개혁 TF(가칭)'를 신설해 디지털 전환, 빅테크 성장,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금융안정·혁신 과제 발굴을 추진한다.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제정해 가상자산 시장이 책임있게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책금융이 민간의 역동적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도록 민간과의 중복을 최소화하는 등 역할 재정립에도 나선다. 물적분할시 소액주주 권리보호 강화, 불공정거래 행위 제재 실효성 제고, 은행권 예대금리차 비교공시 등을 추진한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을 2년 유예하고 초고액 주식 보유자 외 국내 상장주식 양도세 폐지, 증권거래세 선제 인하(2023년 0.20%) 등 자본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해외 소재 금융기관 등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 허용, 공정한 경쟁여건·거시건전성 제도보완 추진 등 외환시장 선진화를 추진한다. 개장 시간은 1단계로 런던시장 마감(한국시간 2시)까지 연장하고, 향후 24시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신 서비스업 창출' 위해 규제 합리화 추진 규제혁신과 서비스업 친화적 지원을 강화해 서비스업 생산성을 주요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콘텐츠, 관광, 보건의료 등 유망서비스 분야 관련 규제를 전수조사해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는 유연화하고, '경제 규제혁신TF'를 통해 관련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유망서비스업 육성을 위한 서비스친화적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법령정비와 통계구축,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지원기관 협의회' 구성 등 서비스수출 지원 기반을 강화한다. 유망서비스업에 대한 정부 R&D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서비스업 생산성을 높인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세제·금융·재정·입지 상 지원 차별 해소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OTT 등 신성장 서비스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 서비스업에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서비스업 기술평가 특화모형 개발도 검토하기로 했다.

2022-06-16 14:01: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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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의 장' 전국체전용 기구 입찰서 담합… 대한스포츠산업협동조합 등 3곳 제재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스포츠 기구 제조 중소기업 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된 대한스포츠산업협동조합과 스포츠 관련 장비 제조업체 2곳이 전국체전 경기용 기구 입찰에서 담합하다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대한스포츠산업협동조합, 현대체육산업, 지스포텍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7억91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한스포츠산업협동조합과 현대체육산업, 지스포텍은 2016년~2019년까지 서울특별시 등 4개 시·도 체육회가 발주한 '전국체전 경기용 기구 구입 및 임차' 입찰에서 대한스포츠산업협동조합과 현대체육산업이 포함된 공동수급체를 낙찰예정자로, 지스포텍을 들러리로 하는 담합을 합의하고 실행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유찰을 방지하기 위해 현대체육산업 대표가 실질적 대표로 있는 지스포텍에 투찰가격을 전달하고 들러리사로 참가하도록 했다. 지스포텍이 합의한 대로 들러리를 선 결과 대한스포츠산업협동조합과 현대체육산업의 공동수급체가 4건의 입찰에서 모두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담합은 2008년 이후 조달청 경쟁입찰을 통해 전국체전 기구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입찰이 유찰될 경우 전국체전 기구 납품 기한이 촉박해지고, 수입 물품의 경우 운송비 상승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해 유찰을 방지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현대체육산업과 지스포텍은 실질적으로 한 사람이 운영하는 사업체로 직원들도 양사 구분 없이 업무를 맡고 있었고, 현대체육산업 대표는 대한스포츠산업협동조합의 이사, 감사 직위를 맡아 오랫동안 업무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등 피심인들 사이 친분과 특수 관계가 담합을 가능하게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전국체전과 같이 공공분야 체육행사 관련 입찰에서 친분 또는 협력 관계에 있는 사업자들이 서로 들러리를 서주는 관행화된 담합의 위험성을 차단하고 개선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16 12:00: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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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2022년 발명의 날 유공자’ 표창 수상

제57회 발명의날 기념식에서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가 표창장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이사장 임상호)는 국내 수소냉각기 전문 강소기업인 ㈜삼정이엔 김승섭 대표이사가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명의 날 기념식 행사는 국민들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발명 유공자를 시상하는 법정행사로 올해 57회를 맞이한 가운데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 발명가, 발명유공자, 발명장려유공자, 발명지도유공자, 발명장려유공단체 등 발명의 진흥과 지식재산 창출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유공자 79명을 대상으로 산업훈·포장과 표창장이 수여됐다. '올해의 발명왕'에는 현대자동차㈜ 김재연 연구위원이 선정됐다. 김 위원은 전기차의 배터리 냉각 기술을 개선해 세계최고 수준의 전기차 분야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상금 30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됐다.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이사는 수소 자동차 급속충전시 핵심기술인 '급속 냉각기 (Speed Chiller)' 기술을 세계 최초 개발, 수소탱크 저장시 획기적 충전시간을 단축했으며, 친환경 핵심부품의 국산화로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이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그동안 수입 의존도에서 벗어나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가장 큰 영광"이라며 "삼정이엔씨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준 정부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과감한 기술투자와 기술개발 장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역량있는 기업으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인실 특허청장, 권오현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및 주요인사와 기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5 15:29: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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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도 없는데 반도체인력 늘리면 뭐하나"…교육부 반도체포럼에 쓴소리 이어져

교육부가 15일 개최한 '반도체산업 생태계와 인재 수요' 공개토론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참석자들은 줌(zoom) 으로 참석했다. 사진은 토론회 줌 화면 캡처이다. /신하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인력양성을 지시하고, 교육부 등이 유관 정부부처와 첨단 산업분야 인재양성에 나선다고 하지만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정작 학생들을 가르칠 교수가 부족한 실정이고, 연구지원 등 예산도 더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육부는 반도체 관련 학계 전문가, 기업 임원 및 반도체 전공 학생 등을 초청하여 '반도체산업 생태계와 인재 수요'를 주제로 15일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실·국·과장 등 교육부 간부진이 직접 참여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했으며, 교육부 전체 직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토론에 참석했다. 토론 진행은 인사말, 강의 및 발제, 토론, 마무리 시간 순으로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황철성 교수(서울대 재료공학부 석좌교수)는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 선임연구원과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을 역임하고 600여 편 이상의 반도체 관련 논문을 발표한 반도체 분야 석학이다. 황 교수는 "반도체 기술개발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늘 1등이었던 전제를 의심하는 상황에 왔다"며 "마이크론의 맹추격이 이어지는데 가장 큰 원인은 고급 인력의 부족"이라고 설명했다. 교수와 교수들이 가르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 학과를 만드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학과의 유무 전 전문 인력 양성 여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황 교수는 "대학은 기업이 연구하지 않는 크레이지 아이디어를 내고 기업은 양산 가능한 기술을 픽업한다"며 "교수들이 그런 인재를 키워야 하지만 교수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반도체 관련 인력 수급자 전망, 기업의 수요를 중심으로 조사했을 때, 학부생보다는 석·박사 등 고급 인력 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학부생 증원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도 결국에는 석·박사급의 대학원생을 늘리기 위함이다. 현재 대학가는 반도체 대학원 정원만큼의 지원생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학부생부터의 연계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수도권대 정원 증대는 지방대 소멸을 야기할 수 있어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진 토론에서도 황 교수가 언급한 반도체 교수 인력 부족 문제에 동의하며 입을 모았다. 토론자로는 김지훈(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김형환(SK하이닉스 부사장), 박솔아(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박사과정), 오승준(경북대 전자공학부·4),한동석(경북대 IT대학장), 교육부 실·국·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주효진(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 교수)가 맡았다. 이 가운데 박솔아 박사과정생은 "지도 학생 수가 상당히 많아 교수님들의 세밀한 지도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고, 오승준 학생 역시 "교수님들이 할당할 수 있는 강의 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실습적 기회도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교수 충원과 더불어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 지원도 필수적이다. 특히 연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연구 지원이 뒷받침해 줘야 되는데 희망 학생 인원에 비해 연구·연수 기회는 턱없이 적은 편이다. 김형환 부사장은 "기업 입장에서는 인재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발 벗고 나서서 계약학과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도 상황을 파악해 지원해 준다며 인재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요청했다. 김지훈 교수는 "특히 반도체 설계 분야의 고급 인재가 적기 때문에 다 대기업에 들어가 밖으로 나올 인력이 없는 한계가 있다"며 "좋은 아이템과 좋은 예산 투입이 있다면 시장이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부가 인재양성 주관 부처로서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산업 및 과학기술 생태계를 이해하고 현장과 소통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마련된 자리다. 최근 교육부는 윤석열 정부로부터 날카로운 반도체 인재 양성 주문 등 교육부 폐지가 언급될 정도의 고초를 겪고 있다.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교육부는 국가 인재양성의 주관 부처로서 첨단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산업분야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5 15:28: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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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반도체 특명'에 교육부 '첨단인재 양성 특별팀' 가동 … 내달 지원방안 발표

윤석열 대통령의 반도체 산업인재 양성 지시에 따라 교육부가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특별팀을 가동했다. 교육부는 내달 중으로 첨단분야 인재양성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5일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양성 특별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별팀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팀장을 맡았다. 교육부 장관이 공석인 상황에서 교육부 수장 역할을 하는 차관이 대통령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지시를 직접 진두지휘하게 된 셈이다. 특별팀에는 교육부 외에도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반도체 기업 인사담당자 등 기업계 전문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형태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실리콘마이터스, 미코세라믹스, AP시스템 등 반도체 기업 인사담당자도 참석했다. 특별팀은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 정책과제를 발굴·협의하고, 정책이 현장의 요구에 따라 추진되는지 점검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교육부가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 지원방안 수립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반도체 산업기술 인력 수급실태조사 및 전망 결과'를,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반도체 산업 동향 및 반도체 기업계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논의한다. 교육부는 대학과 산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범부처 협업을 통한 각종 제도와 사업 등을 활용해 7월 중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상윤 차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교육부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인재양성을 중요한 책무로 인식하며 교육부의 핵심 업무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별팀을 통해 반도체 인재양성에 대한 여러 분야 전문가의 제안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6-15 14:34: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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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 수출, 1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 코로나19 이전 상회

2022년 5월 국내 자동차 산업 동향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8일째인 지난 14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앞 시민광장에 기아 오토랜드 광주사업장에서 완성된 수출차량이 임시 주차돼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수출 대수, 수출액이 1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친환경차가 선전하며 전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기저효과를 뛰어넘은 성과다. 내수는 출고 적체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친환경차 호조에 힘입어 판매 대수로 보면 올해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2022년 5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8.9% 증가한 41억5000만달러(약 5조350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동차 수출액은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친환경차 수출이 확대되면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해 역대 5월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또, 이번 달 생산·내수·수출 실적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기저효과를 뒤어넘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물량은 19.1% 증가한 18만2869대로를 기록, 수출 금액과 물량 모두 1년 사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 대수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2개월 연속 두 자리 플러스다. 수출 비중이 높은 경·소형(20.1%), SUV(70.0%) 차종과 친환경차 수출 호조 등이 물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내수는 출고적체 지속으로 전년동월 대비 4.1% 감소한 14만5464대 판매했다. 이는 친환경차 판매호조에 힘입어 올해 가장 좋은 실적이다.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차질 일부 회복으로 전년동월 대비 2.1% 증가한 6만3373대, 이 가운데 제네시스 브랜드는 6.1% 감소한 1만223대에 그쳤다. 기아는 적체된 수출 물량 해소를 위해 수출 비중이 확대되며 국내 판매량이 4.7% 감소한 4만5663대다. 한국지엠은 주력 차종인 트레일블레이저 생산 감소가 지속되며 1년 사이 39.8% 감소한 2768대, 쌍용차는 수출 비중 확대로 내수는 13.7% 감소한 4275대 판매에 그쳤다. 르노코리아는 주력인 QM6 판매가 절반 이상 줄면ㅅ 1년 전보다 19.6% 감소한 3728대 판매를 기록했다. 수입차 역시 반도체 수급난 지속으로 8.6% 감소한 2만5475대 판매로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43.9% 증가한 4만1003대를 판매,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고 월 판매대수 최초로 4만대를 돌파했다. 연료별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모든 차종이 증가했는데, 특히 전기차는 최고치를 경신했고, 하이브리드차와 수소차는 역대 2위 실적이다.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전년동월 대비 45.1% 증가한 4만4854대, 금액은 46.1% 증가한 12억8000만달러로 모두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 역대 2위 실적을 달성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15 14:07: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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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특집] 경희사이버대, 교육혁신 일궈 브랜드 가치 극대화

경희사이버대 전경이다. /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직무교육 콘텐츠, 한국어 교육 콘텐츠 등을 개발·운영해 사회적 수요에 부합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 직장인의 자기계발과 직무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온라인 교육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20년 사이버대학 최초로 클라우드 방식의 비학위 과정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온라인 교육을 필요로 하는 기관마다 맞춤형 LMS(학습관리 시스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 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7년 연속 1위 수상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3월 '2022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7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면서 사이버대학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는 국내 산업별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기 위해 1999년부터 24년째 이어져온 공신력 높은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다. 이번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총점 1000점 만점에 526.1점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고객 인지도 세부항목인 최초 인지도 26.7%, 보조인지도 72%를 차지하며 소비자의 상당수가 경희사이버대를 인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사회 변화에 따른 학부 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부응해 한국어문화학부와 자산관리학부를 새롭게 개편했다. 사회 환경 변화를 반영한 학부 개편과 교육과정 정비를 통해 미래 유망분야의 핵심인재 교육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문화학부는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전파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과 다문화 사회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다문화교육을 위해 한국어교육전공, 이민·다문화전공의 2개 전공으로 운영한다. 또한 자산관리학부는 금융 및 부동산 자산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적절한 관리 방법을 교육해 자산관리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7개 학부·스쿨, 37개 학과(전공)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7월 12일(화)까지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7개 학부·스쿨, 37개 학과(전공)를 대상으로 ▲IT·디자인융합학부 ▲미래인간과학스쿨 ▲보건의료관리학과 ▲한방건강관리학과 ▲후마니타스학과 ▲NGO사회혁신학과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사회복지학부 ▲상담심리학과 ▲일본학과 ▲중국학과 ▲미국문화영어학과 ▲한국어문화학부 ▲한국어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미디어영상홍보학과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 ▲글로벌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자산관리학부▲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 ▲외식조리경영학과 등이다. 전형은 수능이나 내신 성적에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한다. 자기소개서에서는 지원자의 장점, 경험과 경력, 지원동기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인성검사는 객관식 50문항으로 이뤄진 표준인성검사를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거쳐 지원하면 된다. 기타 입학 관련 문의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5 13:55: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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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특집] 사이버한국외대, 글로벌 교육으로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

사이버한국외대 전경이다.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04년 개교해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진 글로벌 선도 대학이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언어,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지역학을 아우르는 외국어 부문 학부와 각 분야의 전문가 육성에 특화된 사회과학 부문 학과를 두고, ▲'외국어+문화'의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 ▲'언어+실용학문'의 융복합 교육과정 ▲'실용교육+유망 자격증' 취득과정이라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외대의 교육 노하우 근간으로 하는 외국어교육 1등 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 교육과정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2021학년도 대학정보 공시 기준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외국어 학과별 재학생 수가 가장 많은 것을 자랑한다.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및 관리로 학생 중심의 교육 서비스 제공 최초로 클립형 콘텐츠를 도입해 학생 맞춤형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기마다 신청한 교과목 수업은 다음 학기까지 1년 동안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여 반복학습도 가능하다. 아울러 교과목별로 배정된 석·박사급 튜터가 학습지원과 진도관리를 도와주는 '튜터제도'와 강의 수강에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IT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클릭-원스톱(One Click-One Stop) 헬프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교육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사각지대 없이 꼭 필요한 학생에게 폭넓은 장학 혜택 지원 사이버한국외대는 학생들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한 세분화된 교내 장학제도를 마련해 성적 우수자뿐만 아니라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 누구나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폭넓은 장학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에서 지원하는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또한 등록금 범위 내에서 교내장학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870명 모집 사이버한국외대는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정원 내 일반전형과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이나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및 국내 유수 기업 등 위탁교육 협약 체결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체 위탁, 부사관·장교·군무원 등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 위탁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 총 2870명이다. 모집학부·학과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마케팅·경영학과 ▲산업안전학과 ▲다문화·심리상담학과 등 총 9개 학부·학과이다. 입학 지원은 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형은 수능 점수 및 고등학교 내신 성적, 검정고시 점수에 관계없이 자기소개서(70점)와 학업소양검사(30점)로 평가해 선발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5 13:55: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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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특집] 개교 20주년 한양사이버대...국내 사이버대의 표준

한양사이버대 전경이다. /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02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20년 동안 축적된 온라인 교육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로나 19로 촉발한 펜데믹 속에서도 거듭된 성장을 지속해왔다. ◆학생들이 인정하는 교육의 기본을 지키는 대학 … 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 콘텐츠가 강점 한양사이버대는 현재 11개 학부 40개 학과(공유전공 포함)에 재적학생 1만8279명(2022년 4월 기준)으로, 사이버대학 중 학생 수가 가장 많다. 석사과정생도 1162명으로 국내 온라인 대학원 중 최대 규모다. 이처럼 학생들이 한양사이버대를 찾고 인정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한양사이버대는 2022년 개교 이후 19년이 지난 2021년 8월까지 졸업한 동문은 약 3만8000명에 이른다. 이 중 약 9%에 해당되는 3300명은 대학원을 진학하는 등 학업의 뜻을 이어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한양사이버대 졸업생들이 국내 유수의 대학원으로 진학하고 있는 현상이 원격 대학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양질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사이버대 중 장학금 지급액 1위 … 등록금 부담 낮추기 위한 노력 한양사이버대은 개교 이래 등록금을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고 있다. 2020학년도에는 전년대비 29억이 증가한 2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는 학생 중 95%가 장학금 혜택(1인당 평균 약 161만원)을 받고 있는 것이다.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사이버대학·KS-SQI(서비스품질지수) 사이버대학부문 7년 연속 1위 한양사이버대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양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발표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대한민국교육브랜드대상'에서 16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그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20주년을 넘어 새로운 도약과 발전 계획 한양사이버대는 세계의 온라인 고등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설정 및 목표와 세부실천과제를 정립하고 있다. 올해 말 세계적인 석학들과 온라인 교육의 미래에 대한 확장성 높은 '국제컨퍼런스'를 준비 중이기도 하다. 해당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 온라인교육의 발전에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이에 대한 발전적인 미래 온라인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2학년도 2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2022학년도 2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2022학년도 2학기 각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5 13:55:1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