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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다빈치가상대학 신설…버추얼 방식 기반 새 학습 콘텐츠 제공

중앙대 정문 전경/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등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다빈치가상대학(Virtuallege)을 신설했다. 중앙대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하는 다빈치가상대학을 통해 실감미디어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서울권 주요 대학 가운데 가상대학을 설립한 것은 중앙대가 처음이다. 다빈치가상대학은 온라인 방식으로 학위 취득을 가능케 만드는 디지털 신기술 중심 단과대학이다. 실감미디어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에듀테크(Edu Tech)를 적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호작용과 경험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인프라를 구축한다. 학생들은 확장현실(XR) 등 가상현실 기반 수업을 통해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과 학습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중앙대는 지난 2015년 게임인터렉티브미디어 융합 전공을 신설했으며, 그간 쌓아온 커리큘럼 개발과 학생 교육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 다빈치가상대학 신설을 결정했다. 앞으로 중앙대 다빈치가상대학은 버추얼 방식의 학위 체계와 결합해 외국인 학습자와 평생교육 학습자 등으로 고등교육의 학습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버추얼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전공과 교과를 개발하고, 버추얼 교육 실행이 가능한 환경과 인프라도 적극적으로 조성한다. 다빈치가상대학 운영의 중심축은 지난해 5월 교육부 주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돼 참여 중인 실감미디어학과가 맡는다. 실감미디어학과는 중앙대가 구축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첨단 강의실인 다빈치 클래스룸, 확장현실(XR) 스튜디오 등 첨단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삼아 다빈치가상대학을 운영한다. 차후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와 참여 학문단위 확대를 통해 가상현실 기반의 교육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다빈치가상대학의 초대 학장으로 선임된 위정현 교수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리나라 융합교육에 대한 큰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빈치가상대학을 설립했다"며 "향후 실감미디어를 비롯한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NFT 등의 기술과 콘텐츠를 교육에 도입해 새로운 대학 교육 모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2 11:24: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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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대학, 30세 이상 신입생 ‘정원 외’로 선발…현 고2 입시 ‘학종’ 자소서 폐지

앞으로 비수도권 소재 대학은 30세 이상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전형을 신설해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다. 성인 학습자의 고등교육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위기에 놓인 지역 대학을 살리기 위해서다. 아울러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4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대학들은 모집인원의 10%를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해야 한다. 교육부는 22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9월 개정돼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개정 고등교육법에 따른 후속 조치다. ◆2024학년도 대입부터 자소서 폐지 개정된 시행령은 성인 학습자의 대학 교육을 보장하기 위한 30세 이상 정원 외 전형을 신설하도록 규정했다. 단, 수도권에서는 운영할 수 없고 비수도권 소재 대학, 산업대학, 기술대학 등에서 해당 정원 외 모집전형을 운영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학이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을 전체 모집정원 최소 10% 이상은 운영해야 한다. 앞서 개정 고등교육법은 모집정원의 15% 이내로 사회통합전형을 운영토록 했다. 이와 함께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 데 쓸 수 있는 입학전형자료에서 자기소개서를 제외하도록 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불공정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서다. 대학원 결손인원을 활용한 정원 증원 제도를 도입한다. 대학 내 학문 분야 간 정원 조정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첨단 분야 고급인재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학사구조조정 등으로 폐지된 학과생이 다른 학과로 소속을 바꿀 경우, 해당 학과 출신 학생이 대학을 계속 다닐 동안은 그 정원을 따로 계산한다. 학문 분야 간 정원 조정에 따른 대학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 정부 간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 중복 줄이고 효율↑ 그동안 정부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이 부처별로 각각 추진되면서 사업이 중복되는 비효율을 없애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교육부는 대학을 위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총괄 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교육부 장관이 관계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5개년 단위 고등교육 재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 기관장은 소관 사업을 신설하거나 바꾸기 위해서 교육부와 사전에 협의를 거쳐야 한다. 사업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고등교육재정위원회도 설치한다. 위원회는 관계 부처의 장, 전문가가 참여해 전체 정부 부처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의 실태조사와 성과를 분석하는 역할을 맡게 했다. 교육부는 "정부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 수와 지원 규모는 지속 확대되고 있으나 각 부처 간 개별적으로 추진되면서, 사업 간 유사·중복 등 비효율이 발생하고 중장기 고등교육 재정지원 정책 방향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2022-02-22 10:58: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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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이버대 최다 재학생' 한양사이버대, 2022년 2월 학위수여식 개최…2728명 '학사모'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김우승)가 19일 '2022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272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한양사이버대에 재학 중인 학생은 2021년 정보공시 기준 1만7885명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지난 2019년 말부터 지속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가운데, 인생의 뜻깊은 순간인 졸업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최고령 졸업생인 76세 사회복지시설경영전공 정종채 씨와 최연소 졸업생 만 20세의 자동차IT융합공학과 유영광 씨를 비롯해 총 2728명이 졸업했다. 학부와 대학원 학위를 받은 인원은 각각 2632명, 96명이다. 이날 학위수여식 행사는 한양사이버대 홈페이지에서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중계 형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해 내외빈 및 수상 학생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보여준 뜨거운 학구열에 무한한 찬사를 보내며, 여러분의 영광스런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졸업 하기까지 주변에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감사하며, 한양사이버대의 건학이념인 근면, 정직, 겸손, 봉사의 덕목을 바탕으로 사랑의 실천을 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특히, 올해는 한양사이버대와 2016년 5월부터 학술교류협정 및 산업체위탁교육 협약을 맺고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해오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에스씨케이컴퍼니)에서 총 6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산업체위탁교육은 직장인에게 학사학위과정의 기회를 제공해 자기개발 및 직무능력 향상 등의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 협약으로 스타벅스 소속 파트너 중 학사학위 미소지자들은 회사의 지원을 받아 한양사이버대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한양사이버대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을 위한 주임교수를 임명해, 체계적인 학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요구하는 과목 개발에도 적극 나서 스타벅스가 원하는 인재상, 나아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성장시키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1년 기준 누적 참여자 수는 1500명을 돌파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 온라인으로 축하영상을 보낸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의 산학협력은 파트너 개인에게는 평상시 관심 있었던 분야의 도전과 성장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한양사이버대와 함께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하는 파트너들의 도전에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2022-02-22 10:07: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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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세종학당재단, ‘온라인 세종학당’ 수업 진행

경희사이버대학교 박은혜 동문이 '온라인 세종학당'에서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세종학당재단은 세계 각지에 지속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온라인 세종학당'을 도입하고 확대·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해 온라인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교실을 열고 정식 수업을 시작했다. 수업을 담당한 박은혜 동문(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은 몽골 학생 대상의 입문반,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 학생 대상 초급 1A반 4개, 다국적 학생 대상 초급 2B반을 개설해 총 6개 반을 운영했다. 앞서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20년 김지형 한국어문화학부 교수를 사업 책임자로 선정해 온라인 세종학당을 시범 운영했다. 2021년에는 경희대와 함께 한국어문화학부 교수진이 정식 운영을 시작해 교육과정 개설·운영 및 해외 권역별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 운영을 지원한 바 있다. 박은혜 동문은 "온라인 세종학당에서 많은 학생들과 한국어 수업을 하게 돼 한국어 교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대학원에서 '효과적인 온라인 수업'을 연구하면서 교수법에 대한 지식과 실제 적용 방법을 학습한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는 한국어교육전공과 이민·다문화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전공은 한국어, 한국 문화 교육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어 교원 자격 요건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민·다문화전공은 국제 개발협력 및 다문화 사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2 08:06: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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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이순신연구논총 35호’ 발간

이순신연구논총 35호 표지/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이순신연구소(소장 제장명)가 '이순신연구논총' 제35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이순신 전문 학술지 중 가장 오래된 역사와 학술적 권위를 자랑하는 순천향대 이순신연구논총은 연 2회 발간된다. 이번 호에서는 ▲'이순신에 대한 인식과 선양' 관련 2편 ▲'이순신 주변 인물' 관련 2편 ▲'이순신과 명군' 관련 2편 ▲'이순신 리더십' 관련 1편 등 총 4개 부문에 7편의 논문이 수록됐다. 특히,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의 '조선 후기 청산도 진린도독비의 건립과 역사적 의미'에 관한 연구가 실렸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현재 완도군 청산도에 임진왜란 당시 명 수군의 총사령관이었던 진린 도독의 기념비가 설치된 사실을 새롭게 밝힌 것이다. 진린은 이순신 장군과 연합작전을 수행해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명의 수군 장수다. 그간 청산도에 진린도독비가 있었다는 기록은 확인했지만, 초기 연구자들이 중국 청산도에 있었다고 비정함으로써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제 소장이 중국 청산도가 아닌 완도군 관하의 청산도에 진린도독비가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과 이곳이 조명 수군이 주둔했던 장소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청산도에는 조선 후기 수군진이 설치돼 조선의 서남해역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함과 동시에 기존 고금도 외에 임진왜란 시기 조명 수군의 활동 장소로서 높은 위상을 갖는 또 하나의 장소로 청산도가 있었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제장명 소장의 이번 연구 성과를 계기로 향후 진린도독비에 대한 학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일본 문헌 속의 이순신 표상'(민속원, 2022)이라는 연구서를 출간한 해군사관학교 김준배 교수의 '메이지 시대 초기 일본 문헌 속의 이순신'의 연구도 게재됐다. 김 교수는 일본의 메이지(明治) 시대 초기 문헌에서 이순신 장군이 어떻게 그려져 있는가에 대해 살펴본 결과 이 시기에도 에도(江戶)시대와 마찬가지로 이순신 장군은 여전히 비범한 인물로 일본 문헌에 서술돼 일반 대중에게 전파됐음을 밝히고 있다. 이외 ▲김주식 전 해양박물관 운영본부장의 '일제강점기 이순신 유적과 유물의 관리' ▲이민웅 해군사관학교 교수의 '武毅公 李純信의 임진왜란 시기 활약상' ▲천안박물관 강경윤 학예연구사의 '충청우도 무반가 자료의 사례분석' ▲광주광역시 이수경 문화재 전문위원의 '문화재로 본 임진왜란 참전 명군(明軍) 비(碑) 고찰' ▲다산연구원 김종두 수석연구위원의 '이순신·정약용의 충효 정신과 리더십 고찰' 등의 논문이 수록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2 07:38:49 이현진 기자
메트로신문 - 2월 22일자 한줄뉴스

<산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회장을 겸직한다. 이는 SK텔레콤이 집중하고 있는 AI 사업을 직접 지휘하겠다는것으로 보여진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주요국들이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자국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한 방향으로 적용하고 있어 우리도 실익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통신사들이 전체 매출에서 인터넷데이터센터(IDC)·클라우드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IDC 및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최고 연 10% 안팎의 금리 효과를 제공하는 '청년희망적금' 판매가 21일 시작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사사건건 충돌하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초과이익환수(재초환) 부담금 부과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통·라이프> ▲방역당국이 이달 말에서 3월 초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21일부터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완화함에 따라 주류업계가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요 백화점 매출이 명품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명품 온라인 플랫폼과 리셀 시장이 형성되면서 관련 업계가 성장하고 있다.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소형 스토어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광고 운영비의 최대 50%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됐던 2020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두 배 이상의 임금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매몰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진 삼표산업의 전국 사업장 대상으로 특별감독을 벌인다. ▲2022학년도 대학 수시전형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한양대(ERICA) 문화콘텐츠학과로 일반전형 14명 모집에 무려 994명이 지원해 71대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주식시장에서 불법 주가조작에 대한 강력한 형사처벌을 비롯해 쪼개기 상장 금지, 증권거래세 폐지 등을 약속하며 1000만 개미투자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키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1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35조원을 지원하겠다면서 국민에게 큰 소리 치더니 겨우 '16조원+알파'로 눈앞에 위기만 땜질 처방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중에서 잘 팔리는 워킹머신의 칼로리 소모량 표시가 실제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워킹머신은 운동거리·속도 오차가 10%를 넘었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남쪽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어 전국 양돈농장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홀로 집에서 재택 치료를 하던 시민이 숨지는 사고가 나자 서울시가 재택치료자 관리 강화 방안을 내놨다.

2022-02-22 06:09: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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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멧돼지 돼지열병 상주·울진까지 확산… 원거리 확산 우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9일 오후 경북 상주시 화남면 평온리 야산에서 상주시청 관계자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 추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그물망 설치 및 멧돼지 기피제 살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남쪽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어 전국 양돈농장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최근 야생멧돼지 ASF 검출 지역인 보은·상주·울진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와 함께 전국 양돈농장의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조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야생멧돼지 ASF 양성개체 검출지역은 경기·강원·충북을 넘어 경북지역까지 확산되면서 이달 20일 기준 27개 시군에서 총 2167건이 발생했다. 기존 제천·단양에서 집중 발생하다 최근 보은에 이어 경북 상주와 울진까지 확산됐고, 향후 남쪽으로 확산될 경우 전북 또는 경남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발생사례를 살펴보면 기존 발생지역에서 원거리로 확산됐던 사례도 있어, 발생시군과 인접시군 뿐 아니라 원거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3월 이후에는 영농활동과 등산객 증가 등으로 오염원의 농장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전국의 양돈농가들이 경각심을 갖고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신규 발생지역인 보은·상주·울진 및 인접 시군 등 총 15곳에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했고, 보은·상주·울진 내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또 위험지역 양돈농장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미흡농장에 대해서는 농장초소를 설치해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사람에 대한 통제·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와 함께 보은·상주·울진에 대한 멧돼지 폐사체 수색 강화와 함께 발생지점 인근 차단망의 신속한 구축으로 야생멧돼지 ASF 확산을 억제하고, 집중포획을 통한 개체수 저감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방역시설 조기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 자금지원도 전년 87억원에서 올해 144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설치 완료 농가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상향 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경우는 작년 11월8일 이후 현재까지 총 44건 발생해 전년 동기(100건) 대비 56% 감소했다. 1월 말경 한파로 인해 소독 실시가 어려워 2월 초 서해안 지역(경기·충청·전북)에서 일시적으로 발생이 증가했다가 최근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농식품부는 겨울철새 북상이 완료되는 3월까지 오염원 확산 우려가 남아있다고 보고 지속적인 방역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AI 발생지역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강도높은 소독을 지속하는 한편, 고병원성 AI 발생 농장 인근 지역에 대해 가금 정기검사 주기 단축 등을 실시한다. 과거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방역시설이 미흡한 농장에 대해서는 농장초소를 설치하는 등 추가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인중 차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ASF의 경우 철새 영향을 받는 고병원성AI와 달리, 계절과 관계없이 1년 내내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강화된 방역시설을 갖추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21 14:29: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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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머신 8종 시험평가해보니… 2개 제품 운동거리·속도 오차 10% 넘어

서정남 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이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개 업체의 워킹머신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 운동량 표시 정확성과 소음, 연간 에너지 비용, CO₂ 배출량 등이 제품별로 차이를 보였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시험대상 워킹머신 제품 /자료=한국소비자원 시중에서 잘 팔리는 워킹머신의 칼로리 소모량 표시가 실제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워킹머신은 운동거리·속도 오차가 10%를 넘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개 업체 워킹머신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험·평가 대상은 거성디지털(MKTM-W01), 경안글로벌(KSP-R2001), 아벤토(CW-3000), 이고진(J2), 이화에스엠피 (IWRH-4500AR), 와이앤에이치(YA-4700), 조이스포츠(DP-998), 중산물산(ZS1000N) (가나다순) 제품이었다. 우선 30분간 운동 후 제품에 표시되는 운동 거리·속도와 실제 측정 거리·속도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8개 중 6개 제품은 오차범위가 5% 이내였다. 하지만, 아벤토(CW-3000)와 거성디지털(MKTM-W01) 두 제품은 오차가 10%를 초과했다. 이와 관련해 아벤토는 운동 속도·거리 프로그램에 대한 무상수리 계획을, 거성디지털은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소비자원에 회신했다. 칼로리 소모량은 실제 사용자의 칼로리 소모량을 표시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칼로리 소모량 표시 기능이 있는 6개 제품은 사용자의 키, 몸무게, 나이 등과 상관없이 제품의 동작 조건(속도, 사용시간 등)에 따라 일정한 수치만 표시하는 것으로 제품에 표시되는 카로리 소모량은 사용자가 실제 소비한 칼로리와 다르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걸음수와 심박수는 3개 제품에 표시 기능이 있었는데, 해당 표시는 모두 정확했다. 체중 75kg의 시험자가 6km/h(제품 표시 속도)로 운동 시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한 결과, 제품별로 49db(A)~55db(A) 수준이었고, 아벤토(CW-3000), 이고진(J2), 이화에스엠피(IWRH-4500AR) 3개 제품 소음이 51db(A) 이하로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조용한 사무실 소음은 50db(A), 보통의 대화소리·백화점 내 소음은 60db(A) 수준이다. 감전 위험성이나 끼임·넘어짐 등 안전성과 유해성분(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또 제품 작동 중 1만2000회 낙하충격을 가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프레임 파손, 벨트 끊어짐, 오작동 등이 발생하지 않았다. 소모 에너지(경제성)와 이산화탄소 배출량(환경성)은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6km/h의 속도로 하루 1회, 30분 운동할 때 연간 전기요금은 중산물산(ZS1000N) 제품이 196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이화에스엠피(IWRH-4500AR) 제품이 3731원으로 가장 비쌌다. 또, 6km/h의 속도로 하루 1회, 30분 운동할 때 소비전력량을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결과, 중산물산(ZS1000N) 제품이 9kg, 이화에스엠피(IWRH-4500AR) 제품이 18kg 수준이었다. 이밖에 조이스포츠(DP-998) 제품은 최대 사용가능 체중을 제품에 표시하지 않아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또 거성디지털(MKTM-W01), 이고진(J2) 등 2개 제품은 보유기능이 8개로 가장 많았고, 이화에스엠피(IWRH-4500AR) 제품은 주행면(1224mm × 460mm)이 가장 넓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21 13:48: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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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 석사 100% 온라인으로 취득한다

순천향대 향설동문/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에 창의라이프대학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은 원격대학이 아닌 일반대학에서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전체 학위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에 12개 대학 22개 전공이 신청했으며 ▲교육과정의 체계·우수성 ▲대학 내 원격수업 질 관리 체계 ▲원격수업 설비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7개 전공(석사)이 최종 선정됐다.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는 이번 선정된 전국 대학의 7개 전공 중 유일하게 3월부터 곧바로 교육 운영에 돌입하게 된다. 순천향대는 코로나19 이후 원격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순천향건강한대학교(SHU) 특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감염병 대응 혁신형 학습플랫폼 구축 ▲125개의 O2O하이브리드 강의실 운영 ▲온라인 교육 중심 대학원 신설 등의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순천향대는 온라인 교육을 통한 메디컬서비스 분야 종사 학습자의 교육 접근성 강화에 주목해 4개 대학병원의 의료인프라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의료행정 전문성을 갖춘 경영관리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수자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전문가가 함께하는 '버디티칭'의 특화된 교육 방식을 활용한다.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원장은 "의료서비스 현장의 실무자 및 관리자는 주말 근무나 24시간 교대근무 등으로 대학원 교육의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이번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 온라인 석사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 수요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양질의 교육과정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1 13:46:3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