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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지역 저소득 가구·독거노인에 연탄 5000장 전달

인하대 '따뜻한 세상 만들기' 행사가 열린 26일 조명우 총장(오른쪽)을 비롯한 학생, 교직원들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이웃 주민들에게 연탄나눔봉사를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지역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이웃들에게 연탄 5000장을 배달하며 나눔 온기를 전달했다. 28일 인하대에 따르면,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따뜻한 세상 만들기' 행사에 학생 70여 명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20여 명 등 90여명이 일일봉사자로 참여해 연탄을 날랐다. 연탄 나눔 행사는 한진그룹의 후원과 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총학생회 등 인하나눔봉사단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연탄은 미추홀구 학익동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가구의 가정에 배달했다. 작년보다 약 2000장 늘어난 총 5000장의 연탄을 40여 가구에 한 가구당 100여 장씩 전달해 연탄창고를 채웠다. 조명우 총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은 대학의 주요 역할 중 하나"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달하여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전승환 인하대 총학생회장은 "코로나 시국에도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꾸준히 이어나가 소외된 곳에도 사회의 등불이 비춰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 구성원들은 코로나 시국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인하대 학생봉사단체 인하랑은 도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멘토링' 교육봉사를 지난 하계방학에도 진행했다.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캠퍼스 내에서 헌혈 독려 캠페인도 꾸준히 벌였다. 최영주 인하랑 대표 학생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한다면 기존에 진행하던 요양병원 봉사활동, 캠페인 활동 등을 재개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8 09:37: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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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초청특강…의과학 분야 공동학위제 개설 논의

김무환 포항공대(POSTECH) 총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26일 중앙대에서 초청 특강을 마친 뒤 박상규 중앙대 총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총장 초청특강을 실시하고, 의과학 분야 공동학위제를 개설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중앙대는 26일 중앙대병원 송봉홀에서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의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원자력공학자로 잘 알려진 김 총장은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 관계자들에게 '대학에서 메타 대학까지, 그리고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까지(From University to Metaversity plus Innovative Healthcare)'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포항공대의 현 상황과 건학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 등을 소개한 뒤 가상현실을 뜻하는 메타버스(Metaverse)와 대학을 뜻하는 유니버시티(University_를 합친 '메타버시티(Meta-versity)'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순서로 강연이 이어졌다. 포항공대는 현재 국내 대학 최초로 신입생 전원에게 가상현실(VR)기기를 제공하고, 한 학기 동안 외국에서 활동하며 비대면으로 수업을 듣는 '오프 캠퍼스 시메스터(off campus semester)' 도입을 고려하는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메타버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의료 관리를 뜻하는 '이노베이티브 헬스케어(Innovative Healthcare)'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화 등을 볼 때 결국 4차 산업혁명 이후에는 '건강한 장수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질 것이다. 아프기 전부터 건강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라며 "이를 선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유전자 검색 기능 등을 결합한 '프리딕티브 헬스케어(Predictive Healthcare)'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다. 반도체·조선 등을 합친 것보다 더 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려거든 지금부터 대학들이 뛰어 들어야 한다"고 했다. 포항공대는 2023년부터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해 의과학대학원을 설립하고, 향후에는 연구 중심 의대를 유치하는 데 더해 스마트 병원을 설립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김 총장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포항공대에서 공학 박사, 중앙대 의대에서는 의학박사 학위를 함께 취득하는 방식의 공동학위제를 도입한다면, 공학과 의학의 융합이 더욱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진단도 함께 전했다. 중앙대는 앞서 8월 17일 포항공대와 학생·학술 교류,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를 위한 '학생 및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는 학술정보원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실무 협력을 추진하는 중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김 총장은 협약을 기반으로 특강에서 언급된 의과학 분야 공동학위제 개설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홍창권 중앙대 의무부총장(중앙대의료원장)은 "김무환 총장님의 좋은 강연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스마트 헬스케어를 추구하는 중앙대광명병원이 내년 3월 개원한다"며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 포항공대가 협력해 시너지를 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포항공대가 중점을 들이는 인공지능,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소재 등은 중앙대의 미래 발전상과 맞닿아 있다"며 "오늘 특강을 계기 삼아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두 대학이 발전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의료산업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8 09:14: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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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올해 문학상 수상자 및 등단자 4명 배출

제11회 혼불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허태연 동문이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전주 MBC 유튜브 영상 캡처)/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문예창작학과 및 문예창작대학원 출신 동문 중 올해 문학상 수상자 및 등단자 4명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예창작학과 허태연(04학번) 동문은 '너를 찾아서'라는 작품으로 제11회 혼불문학상 대상에 선정돼 지난달 16일 혼불문학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혼불문학상은 '혼불'의 작가 최명희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된 상으로,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374편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너를 찾아서'는 60대 알코올 중독남의 버킷리스트를 소재로 황혼기 새 인생 찾기와 가족과의 화해를 꾸밈없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소설이다. 이 소설은 원제와 다르게 '플라멩코 추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왼쪽부터)문예창작학과 진기환 동문(12학번), 최정호 학생(15학번)/한신대 제공 또한, 문예창작학과 진기환(12학번) 동문은 2021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공감과 자기반성의 공동체-최은영 론'으로 문학평론부문에 당선됐다. 최은영 작가의 개성과 개인으로부터 출발한 소설이 공동체로 연결되는 과정을 잘 짚어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문예창작학과 최정호(15학번) 학생은 2021 세계일보 신춘문예에서 '혐오의 기록-박민정론 『세실, 주희』, 『나의 사촌 리사』, 『하루미, 봄』을 중심으로'라는 작품으로 문학평론부문에 당선됐다. 최정호 학생은 올해 2월 한신대에서 열린 총장상 수여식에서 "세 편의 소설을 통해 박민정 소설가가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혐오'를 어떤 방식으로 찾아내고 기록하는지 알아보고자 '혐오의 기록'이란 주제로 글을 썼다"며 "특히 한국인에게 일본이라는 나라의 의미와 시선이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혐오 문제와 어떠한 방식으로 겹쳐지는지 평론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한신대 문예창작대학원에서 소설학을 전공한 박규숙(필명 전지호, 12학번) 동문은 2021 경인일보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 '은유와 고조'로 소설부문 당선됐다. '은유와 고조'는 반려견과 혼수상태의 친구라는 이성 없는 대상을 둘러싼 인간의 사고 및 행위의 문제를 다뤘으며 이를 표현과 구조의 통일 속에서 성공적으로 부각했으며, 차분하게 가라앉은 문장이 내공을 드러냈다고 평가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8 09:05: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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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2022년 2월 27일 시행

/유토이미지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을 2022년 2월 2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시험은 당일 오전 9시20분까지 입실 후 10시~13시40분(200분)까지 진행되며 '기초 동물보건학', '예방 동물보건학', '임상 동물보건학', '동물 보건·윤리 및 복지 관련 법규' 등 4과목에서 객관식 5지 선다형 200문항이 출제된다. 원서접수는 2022년 1월17일 10시 ~ 1월21일 24시까지,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www.vt-exam.or.kr)에서 가능하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합격자는 3월4일 이전 발표된다. 동물보건사 제도는 동물진료와 관련된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질 높은 동물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의사법을 개정해 도입됐다. 개정 수의사법에 따르면,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자격인정을 받은 사람'이다. 동물보건사가 되려면 농식품부장관의 평가인증을 받은 전문대학 등을 졸업하고, 자격시험에 응시해 합격해야한다.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이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10일 양성기관 평가인증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기존 동물병원에 종사하는 보조 인력(2021년8월28일 기준)에 대한 특례조항을 둬 일정 자격을 갖춘 자가 동물보건사 트계 대상자 실습교육 시스템(www.vt-edu.or.kr) 등을 통해 120시간의 실습교육을 이수하는 경우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했다. 자격시험 응시 대상자는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동물간호 관련 교육과정 이수 후 졸업자,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 졸업 후 동물병원 1년 이상 종사자, 고교 졸업 인정자 중 동물병원 3년 이상 종사자다.

2021-11-26 10:31: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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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금지' 4월까지 업계 실태조사·여론조사 등 공론화… 결론은 다음 정부 몫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식용 개는 따로 있다"고 발언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개 식용 금지' 법제화 여부를 정하기 위한 업계 실태조사와 여론조사가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제안했지만, 최종 결론은 다음 정부 판단으로 넘어가게 됐다. 정부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 급증, 동물권과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해 개 식용 금지를 법제화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여론이 이와 다르다는게 문제다. 정부는 지난 25일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개 식용의 공식적 종식에 대한 사회적 논의 추진 방향(안)'을 논의했다. 개 식용 금지 여부를 정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 식용과 관련한 업계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사회적 논의기구를 만들어 내년 4월까지 집중 논의한다.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나온 결과는 국무조정실장 및 관계부처 차관들로 구성된 범정부 협의체가 구체화하는 방안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사회적 논의기구는 '(가칭)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로, 관련 단체, 전문가, NGO, 정부 인사 등 20명 내외로 구성하고, 필요시 생산분과와 유통분과로 나눠 논의를 진행한다. 위원회는 12월 공식 출범해 내년 4월까지 개 식용 종식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 절차와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위원회를 지원하는 정부 협의체는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고 농식품부, 식약처, 환경부, 문체부, 행안부, 기재부 등 6개 부처 차관이 참가하고, 실태조사 추진 및 사회적 논의기구의 논의 결과에 대한 구체적 이행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식약처에 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 개 식용 관련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추진하는 실태조사는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논의 후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는 사육농장, 도살장, 상인·식당 등 분야별로 이뤄진다. 개 사육과 도축, 유통, 판매는 그간 제도적 사각지대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져, 제도개선 방안 마련 등 개 식용 종식에 대한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실태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실태조사와 함께 개 식용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도 실시한다. 다만, 개 식용 업계 실태조사와 여론조사 등 공론화를 거치더라도 명쾌한 답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개 식용에는 부정적이면서, 이를 법으로 금지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개 식용문제는 국민의 기본권 인식과 동물복지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슈"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 논의를 통해 개 식용 금지 법제화 여부가 판가름나길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소나 돼지처럼 식용 개 업계 규모 등 기초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1-11-26 10:06: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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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세계 최대 교육플랫폼 '유데미' 본격 론칭

강의 최대 85% 할인 행사도…12월3일까지 웅진씽크빅이 세계 최대의 오픈교육플랫폼 유데미(Udemy)의 브랜드 캠페인을 론칭했다. 강의를 최대 85%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26일 웅진싱크빅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유데미를 통해 꿈을 실현하는 내용이다. 캠페인은 한국, 미국, 일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할인 프로모션은 오는 12월 3일까지다. IT개발, 데이터분석, 영상편집, 어학 등 유데미의 모든 강의를 최대 8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유데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데미는 6만5000명의 강사의 18만3000개의 글로벌 강의를 75개 언어로 제공하는 세계 최대 오픈교육플랫폼이다. 최신 IT강좌부터 비즈니스, 어학, 운동, 사진 등 취미까지 원하는 분야의 모든 수업을 수강할 수 있고 재능이 있다면 유데미의 강사가 돼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웅진씽크빅 박민규 유데미 사업단장은 "누구나 강의를 통해 지식을 공유할 수 있고 누구나 그 지식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유데미의 기업 철학과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국내 수강생들이 유데미에서 양질의 강의를 보다 편리하게 수강할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26 07:37: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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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신문-11월 26일자 한줄뉴스

문 대통령은 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올해 2분기 들어 일자리가 68만개 늘었는데 유독 30대 일자리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고용은 크게 증가했는데 보건·사회복지, 공공행정 등 주로 정부의 공공 일자리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코로나19 사태 후 고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양질의 신규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층은 고용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이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변경하고 무상 의무교육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만0~3세는 어린이집에 등원하고, 만4~5세는 유아학교(현 유치원) 진학을 의무화하자는 구상이다. 조 교육감은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국가가 책임지는 만 4~5세 유아 의무교육 시행' 내용을 담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종합 물류기업인 세방과 동방이 화물운송 특수장비 임차 입찰에서 낙찰자와 들러리사를 정해 담합한 것으로 적발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인권 존중 사회를 향한 여정에는 끝이 없다. 때로는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대안을 요구하는 것도 인권위가 해야 할 몫"이라며 "정부는 인권위의 독립된 활동을 철저히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이 인권 존중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예비전력 정예화 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군·연 예비전력발전 세미나'에 참석한다. 최근 예비전력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해 온 '비상근복무 간부 예비군'의 불만사항을 서 장관을 비롯한 군수뇌부가 귀담아들을지, 아니면 '탁상공론'으로 끝날지 관심이 모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심상정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5일 "신(新) 한일관계가 냉전으로 치닫는 것을 경계하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전두환 추징법' 추진 의지를 밝혔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97년 대법원으로부터 추징금 2205억원을 선고받은 뒤 약 956억에 대해 납부하지 않고 사망하자 관련법 개정으로 남은 금액도 환수할 것이라고 밝힌 셈이다. ▲앞으로 다주택자인 서울시 고위공직자는 승진에서 배제되고, 주택 관련 업무도 맡을 수 없게 된다. <산업부> ▲이동통신 3사 대표인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고객·서비스·기술'을, 구현모 KT 대표는 '네트워크 안정성'을,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신사업 중심 개편'을 내년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네이버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누구나 접근 가능한 플랫폼으로 재단장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하이퍼클로바가 텍스트와 음성 외에 이미지도 함께 이해할 수 있게끔 개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가 여민수 대표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를 신임 공동대표로 지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리더십 재편에 나선다. 카카오는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여민수 현 카카오 대표이사와 류영준 현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공동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2명과 상무 신규 선임 7명 등 2022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는 미래 성장 동력인 신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와 기존 사업의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져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오프라인 쇼핑을 더 선호하던 5060 세대가 온라인 쇼핑 큰손으로 떠올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언택트 소비가 전연령에서 가속화되면서 중장년층까지 온라인 장보기에 나선 것이다. ▲롯데가 순혈주의를 깨고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롯데쇼핑의 새 수장에는 김상현 전 홈플러스 대표가 내정됐으며 백화점 대표에는 정준호 롯데 GFR대표가 내정됐다. 정 대표는 신세계 출신으로 롯데쇼핑이 2018년 패션 사업 강화를 위해 영입한 인물이다. ▲엔지켐생명과학과 자이더스 그룹의 카딜라 헬스케어가 주사 바늘 없이 접종하는 플라스미드 DNA 백신인 'ZyCoV-D'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제로금리 시대'가 1년 8개월 만에 사실상 막을 내렸다.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연 1.0%로 인상했다. ▲장외 시장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MZ세대 투자자들이 공모주에 재미를 보지 못하면서 장외 시장에서 수익 극대화를 꾀하고 있어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이달에 선보인다.

2021-11-26 06:00: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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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출 건국대 교수 ‘배터리의 유기물 양극재’ 논문, 국제 권위 학술지 표지논문 장식

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김기출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의 고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유기 양극재에 관한 연구 논문이 재료과학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최신호(사진)의 표지논문으로 발표됐다고 25일 밝혔다. 논문명은 바이오에서 영감을 받은 유기음극재의 3단계 방출 거동 해소(Unraveling three-stage discharging behaviors of bio-inspired organic cathode materials)이다. 김기출 교수팀은 약한 산화 환원 작용으로 관심을 거의 끌지 못했던 생체 유기 분자 (DNA, RNA)를 창의적으로 설계해 리튬 이온 배터리의 유기물 양극재로서 탁월한 성능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설계된 생체 유기 분자들의 산화 환원 특성을 재조직 에너지, 충전 에너지, 용해 에너지 간의 상관관계를 통해 설명했으며, 방전 과정이 '3단계 방전 거동' 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기출 교수는 "이 연구는 유기물 양극재의 산화 환원 특성 간의 상관관계를 새로이 밝혀냈고, 고성능 생체 유기물 양극재를 개발하기 위한 실험 지침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는 화학공학부 정구현 석사과정 학생이며 교신저자로 화학공학부 김기출 교수가 참여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 하에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5 15:14: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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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석탄발전 53기 중 최대 16기 가동중지… 미세먼지 2838톤 감소 효과

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가 삼척에 건설 중인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1년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단위:MW) /자료=산업부 정부가 올 겨울 한파 예고에도 불구하고 석탄발전의 최대 30.2%를 감축하기로 했다.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을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2838톤 감소 효과도 기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3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올 겨울 최대 전력수요는 기준전망 90.3GW 내외, 상한전망 93.5GW 내외로 예상돼 전년도(2020년) 87.6~90.4GW 대비 약 3GW 많은 수준이다. 기준전망은 최근 30년간 매년 전력피크 주간인 1월 셋째주 기준 하위 10개 연도 평균기온인 -5.4℃를, 상한전망은 같은 기간 기준 하위 3개 연도 평균기온인 -9.0℃를 적용한 결과다. 산업부는 겨울철 기간 발전기 정비 최소화 등으로 전력 공급능력을 110.2GW로 예상된다며, 석탄발전 감축방안 시행 이후에도 10.1GW 이상의 예비력을 확보해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석탄발전 감축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 겨울 LNG 가격과 수급 등을 고려해 공공 석탄발전 53기 중 최소 8기~ 최대 16기를 가동정지할 계획이다. 석탄발전 상한제약을 최대 46기까지 시행하고 안정적인 전력수급과 LNG 수급상황 등도 고려해 석탄발전을 감축한다. 이 경우 계절관리제 시행 전(2018년12월~2019년2월, 5406톤) 대비 미세먼지 2838톤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정부는 올해 12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를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거래소·한전·발전사 등 전력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수급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지속 점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예비력 수준에 따라 필요시 9.7~13.5GW 추가 예비자원도 적기 투입해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전력 수요관리에도 나선다. 공공부문은 에너지이용합리화 실태점검을 강화해 선도적인 에너지 수요관리를 추진한다. 민간부문은 상업·가정·시민단체 협업으로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유튜브·SNS 등 소통형 매체를 활용해 자발적 에너지절약 동참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주요 송배전 서비와 발전기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추가적인 안전점검·관리도 지속 추진한다. 특히, 폭설과 한파로 인해 발전설비 동파, 태양광패널 동결 등의 현상에 대비해 설비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2021-11-25 15:09:45 한용수 기자